망막전막수술을 앞두고 있는데 백내장 수술
50대에서 망막전막수술(유리체절제술, epiretinal membrane surgery)을 시행하면 백내장이 동반되거나 빠르게 진행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는 수술 과정에서 유리체가 제거되면서 수정체 대사 환경이 변하기 때문으로, 특히 50대 이후에서는 수년 내가 아니라 수개월에서 1~2년 이내에 의미 있는 백내장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술 전략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첫째, 망막전막수술과 백내장수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수술은 한 번으로 끝나고, 이후 백내장 진행으로 재수술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망막 상태가 완전히 안정되기 전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의 정확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고, 수술 시간이 길어집니다.둘째, 망막전막수술만 먼저 시행하고 백내장이 진행하면 나중에 백내장수술을 따로 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이 더 정확하고 수술 부담을 나누는 장점이 있으나, 가까운 시기에 두 번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어떤 방법이 더 낫다고 단정하기는 어렵고, 다음 요소들을 종합해 결정합니다.현재 백내장의 정도가 이미 시력에 영향을 주는 수준인지, 망막전막으로 인한 시력 저하가 주된 문제인지, 수술 후 시력 목표와 난시·원시 교정 계획, 전신상태와 수술 부담, 집도의의 경험과 선호 등이 중요합니다. 타목시펜 복용 자체가 수술 방식 선택의 금기나 결정적 변수는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일반적으로 50대이고 초기 백내장이 이미 보이거나 가까운 시기에 진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동시수술을, 백내장이 거의 없고 굴절 정확도가 특히 중요한 경우에는 단계적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종 결정은 망막 전문의와 백내장 수술을 함께 고려해 상세 상담 후 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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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발치 (매복X) 하고나서 전자담배도 안되나요ㅠ?
결론부터 말하면 전자담배도 권장되지 않습니다.사랑니 발치 후 초기 상처는 혈병이 안정적으로 형성되어야 치유가 진행됩니다. 니코틴은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발치 부위 혈류를 감소시키고, 상처 치유 지연과 감염 위험을 높입니다. 이는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 모두에 해당합니다. 또한 흡입 동작 자체로 구강 내 음압이 형성되면 혈병이 떨어져 나가 드라이 소켓(dry socket, 발치와 골염)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액상형 전자담배라도 예외는 아닙니다.임상적으로는 발치 후 최소 48시간에서 72시간, 가능하다면 5일에서 7일 정도는 니코틴 흡입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발치 당일과 다음 날은 절대 금연을 권합니다. 통증이 줄고 상처가 안정화된 이후에도 잦은 흡연은 회복을 늦출 수 있습니다.부득이하게 니코틴 의존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흡입형이 아닌 니코틴 패치 등 대체요법을 단기간 고려할 수 있으나, 이 역시 주치의나 치과의사와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정리하면, 타르 유무와 관계없이 니코틴과 흡입 행위 자체가 문제이므로 전자담배도 피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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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동상인가요? 맞다면 어떤 연고를 발라야할까요
사진과 증상 설명을 종합하면 동상(frostbite) 가능성은 낮고, 동창(凍瘡, chilblains, pernio) 에 더 부합합니다.동상은 영하의 강한 한랭 노출 후 조직이 얼어 괴사로 진행하는 급성 손상인데, 질문 주신 경우는 몇 년간 반복되고, 가려움과 부종이 주증상이며 계절성이 뚜렷합니다. 이는 동상보다는 동창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병태생리를 보면, 추위 노출 후 말초혈관의 비정상적 수축과 재확장으로 국소 염증 반응이 생기면서 발등·발가락에 붉거나 보랏빛 반점, 부종, 심한 가려움이 나타납니다. 밤에 더 가렵고,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증상이 악화되는 것도 동창에서 흔합니다.치료 및 관리입니다.국소 치료로는 중등도 이상의 가려움이나 홍반이 있을 때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가 도움이 됩니다. 예로 hydrocortisone, prednicarbate 계열을 하루 1에서 2회, 1에서 2주 정도 사용합니다. 가려움이 심하면 항히스타민제 경구 복용을 단기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보습은 중요하지만, 땀이 차는 밀폐 보습은 피하고 통기성 있는 보습제를 얇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생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급격한 온도 변화는 피하고, 발을 “차갑지 않게” 유지하되 과도한 열·습기는 피합니다. 장판에 직접 오래 올려두거나, 이불로 밀폐하는 습관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면 양말을 겹쳐 신되 땀이 차면 바로 교체하고, 젖은 신발·양말은 피합니다. 흡연은 말초혈관 수축을 악화시키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경과 및 주의점입니다.대부분은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만, 매년 반복되거나 궤양·통증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피부과에서 혈관확장제(예: 니페디핀) 사용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또한 드물게 결합조직질환과 연관되는 경우가 있어, 증상이 비전형적으로 심하거나 손·귀 등 다른 부위까지 반복된다면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정리하면, 현재 소견은 동상이 아니라 동창 가능성이 높고,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 + 생활 관리가 기본입니다. 증상이 심해지는 시기에는 피부과 재진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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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등급 받으려고 하는데요 비용문의 궁금합니다
장애인 등록을 위한 서류 재발급 비용은 항목별로 다릅니다. 의료기관, 검사 종류,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범위로 안내드립니다.심리평가보고서의 경우 지능검사, 성격검사, 임상심리평가 등이 포함되며 보통 비급여입니다. 비용은 약 15만 원에서 40만 원 사이가 일반적이고,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에서는 더 높게 책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미 검사를 했고 단순 재발급만 하는 경우라면 1만 원에서 3만 원 정도의 사본 발급비만 받는 곳도 있습니다.장애인심사진단서는 담당 전문의가 작성하며, 대부분 비급여 서류입니다. 비용은 보통 1만 원에서 3만 원 수준이며, 병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진료기록지(진료기록 사본)는 페이지 수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 첫 1에서 5매는 1천 원 내외, 이후 장당 100원에서 500원 정도 추가되는 경우가 많아 보통 전체 비용은 수천 원에서 1만 원 내외입니다.중요한 점은, 이미 1월 2일에 제출했던 서류가 병원에 원본 또는 사본으로 남아 있다면 ‘재검사’가 아니라 ‘사본 발급’만으로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이 경우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먼저 해당 병원 원무과나 의무기록실에 연락해 기존 서류 사본 발급이 가능한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동사무소(주민센터)나 국민연금공단에 서류 접수 이력, 접수일 기준 유효기간(보통 발급일로부터 6개월 이내)을 다시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경우에 따라 일부 서류만 재제출하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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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보러 화장실을 자주가는데 좀 참으면 가는 횟수를 줄일수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작정 오래 참는 방식은 권장되지 않지만, 계획적으로 조절하는 방광훈련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빈뇨의 원인은 크게 기능적 문제와 질환성 문제로 나뉩니다. 30대 남성에서 흔한 원인은 과도한 수분 섭취, 카페인·알코올, 스트레스, 방광 과민성 등이며, 전립선 비대증은 상대적으로 드뭅니다. 통증, 작열감, 혈뇨, 야간뇨 증가가 동반되면 다른 질환 평가가 필요합니다.소변을 참는 것에 대해 구분이 필요합니다. 갑자기 마려운 상태를 무리하게 오래 참는 것은 방광 과팽창, 요정체, 골반 불편감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반면 방광훈련은 배뇨 간격을 서서히 늘리는 방식으로, 예를 들어 현재 1시간 간격이라면 1시간 10분, 1시간 20분처럼 점진적으로 늘리는 방법입니다. 이 과정에서 급박뇨가 오면 심호흡, 골반저근 수축 등으로 잠시 억제하는 정도는 허용됩니다.실제로 도움이 되는 방법은 수분 섭취 패턴 조절, 카페인·탄산·술 줄이기, 저녁 늦은 시간 과도한 수분 섭취 피하기, 배뇨일지 작성입니다. 하루 섭취량과 배뇨 횟수, 배뇨량을 기록하면 원인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평균적으로 낮 동안 2시간 전후의 배뇨 간격은 정상 범위입니다.아래는 방광훈련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미지입니다.정리하면, 참아서 횟수를 줄이겠다는 생각보다는 훈련과 생활습관 조절로 조절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방법에도 불구하고 2주 이상 호전이 없거나, 밤에 자주 깨거나, 통증·잔뇨감이 동반되면 비뇨의학과에서 소변검사와 잔뇨량 평가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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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주름살을 없애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40대 남성에서 나타나는 얼굴 주름은 광노화에 의한 진피 콜라겐 감소, 반복적 표정근 수축, 피부 탄력 저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단일 방법으로 없아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단계적 접근이 가장 효과적입니다.화장품 성분 중 근거가 비교적 확실한 것은 [레티노이드 계열]입니다. 트레티노인, 레티놀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고 미세주름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반복 연구에서 확인되었습니다. 비타민 C, 나이아신아마이드, 펩타이드는 보조적 역할에 가깝고 깊은 주름을 역전시키는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자외선 차단은 모든 치료의 기본으로, 차단하지 않으면 어떤 시술도 효과가 반감됩니다.피부과 시술 중 가장 효과가 확실한 것은 주름의 유형에 따라 다릅니다. 이마, 미간, 눈가처럼 표정에 의해 생기는 주름은 [보툴리눔 톡신 주사(보톡스)]가 1차 선택입니다. 효과는 대개 3개월에서 6개월 지속되며 반복 시 주름이 점차 완화됩니다. 팔자주름이나 깊은 고정 주름은 필러가 즉각적인 개선 효과를 보이지만, 과도할 경우 부자연스러울 수 있어 경험 많은 시술이 중요합니다. 피부 전체 탄력 저하와 잔주름에는 고주파나 초음파 리프팅, 프락셔널 레이저가 도움이 되며, 이는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개선됩니다.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단일 시술이 아니라 조합하여 치료하는 것입니다. 표정을 지으면 생기는 얼굴 주름에는 보톡스, 깊은 고정주름에는 필러, 전반적인 피부 노화에는 레이저 또는 리프팅 장비를 병행하고, 장기적으로는 레티노이드와 자외선 차단을 유지하는 방식이 예후가 가장 안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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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간염 이후 음주 가능 시기가 언제일까요?
급성간염 이후 음주 재개 여부는 간손상의 원인, 회복 정도, 현재 간기능 상태를 종합해 판단합니다. 질문 주신 경우를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노니 열매 추출물로 인한 급성간염은 약물·건강보조식품 유발 간손상(drug-induced liver injury)에 해당합니다. 이 경우 간수치가 정상화되었다고 해도 간세포의 회복은 수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으며, 재노출이나 추가 독성 자극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태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이효소(AST), 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ALT), 총빌리루빈, 알칼리인산분해효소(ALP)가 정상 범위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초음파 등 영상에서 지방간이나 만성 간질환 소견이 없으며, 최소 6개월 이상 완전 금주 후 안정 상태가 유지된 경우에 한해 제한적 음주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다만 권장된다는 의미는 전혀 아닙니다. 특히 과거 최고 수치가 3000 이상이었던 중증 급성간염 병력이 있으므로, 음주를 시작하더라도 다음 원칙을 지키는 것이 안전합니다. 첫째, 시작은 맥주 1잔 정도로 제한하고 주 1회 이하로 유지합니다. 둘째, 연속 음주는 피하고 공복 음주는 하지 않습니다. 셋째, 음주 후 일주에서 이주 이내에 간기능 검사(AST, ALT)를 한 번 확인해 상승 여부를 점검합니다. 넷째, 건강기능식품이나 간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약물과 병행하지 않습니다.말씀하신 “맥주 500밀리리터 2잔에서 3잔”은 일반적으로 의사가 말하는 저위험 음주 범위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어, 현재 병력에서는 안전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금주를 유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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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수술후 얇아진 입술은 언제 돌아오나요?
윤곽수술(턱끝전진술)과 돌출입 수술 후 4주 시점에 보이는 입술 얇아짐과 ‘합죽이’처럼 보이는 인상은 비교적 흔한 회복 과정의 일부입니다. 현재 시점만으로 영구 변화를 판단하기는 이릅니다.병태생리적으로는 수술 후 연부조직 부종, 근육 긴장 변화, 신경 일시적 둔감, 입둘레 근육의 적응 과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하악 전진과 치조골 이동 후에는 입둘레 근육(구륜근)과 연부조직의 재배치가 필요해 초기에는 입술이 말려 보이거나 얇아 보일 수 있습니다.회복 경과를 보면, 수술 후 4주는 아직 초기 회복기입니다. 대개 6주에서 8주 사이에 말할 때의 어색함과 근육 경직이 점차 완화됩니다. 3개월 전후로 연부조직 볼륨과 표정이 많이 자연스러워집니다. 6개월까지는 입술 두께, 입 모양, 인상이 계속 변합니다.입술 자체의 조직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원래 볼륨에 가깝게 회복됩니다. 다만 뼈 구조가 바뀐 만큼 수술 전과 완전히 동일한 인상으로 돌아간다고 보기는 어렵고, “적응된 새로운 정상”으로 안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수술한 병원에서 재평가를 권합니다.3개월이 지나도 입술이 전혀 펴지지 않거나 말할 때 심한 부자연스러움이 지속되는 경우아랫입술 감각 저하, 움직임 제한이 동반되는 경우웃을 때 비대칭이 뚜렷한 경우현 단계에서는 성급한 보형 시술이나 교정적 처치는 피하고, 최소 3개월에서 6개월까지 경과를 보는 것이 일반적인 권고입니다. 필요 시 수술 병원에서 연부조직 회복 상태와 근육 기능을 함께 평가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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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남성 정수리 탈모 고민입니다.
사진 기준으로 보면 정수리 부위의 두피가 예전보다 더 비쳐 보이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22세라는 연령을 고려하면 전형적인 진행성 정수리 탈모(안드로겐 탈모)로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어릴 때부터 모발이 얇았다고 하신 점을 보면, 기본적인 모발 직경이 가는 편이고 정수리는 원래 소용돌이 구조 때문에 두피 노출이 잘 되는 부위입니다. 여기에 조명, 머리 길이, 유분, 촬영 각도가 더해지면 실제보다 비어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19세 사진과 최근 사진을 비교했을 때 정수리 중심부의 밀도가 다소 줄어든 인상은 있어 초기 변화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의학적으로는 다음 세 가지를 구분해서 봅니다.첫째, 선천적·체질적 얇은 모발로 인한 정수리 비침.둘째, 휴지기 탈모 등 일시적 탈모 후 회복 과정.셋째, 초기 안드로겐 탈모의 시작 단계.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행 중인지 여부”입니다. 육안 사진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피부과에서 모발 확대경 검사(모발 직경 다양성, 미니어처링 여부)를 한 번 받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초기 안드로겐 탈모라면 정수리에서 굵은 모발과 매우 가는 모발이 섞여 보이는 소견이 나타납니다.치료 측면에서는, 확진 전까지는 약물 치료를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진행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생활 관리와 경과 관찰은 권장됩니다. 과도한 두피 유분 방치, 잦은 염색·펌, 수면 부족은 피하는 것이 좋고, 3개월에서 6개월 간격으로 같은 조건에서 사진을 찍어 비교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요약하면, 현재 사진만으로 “이미 정수리 탈모가 많이 진행됐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초기 변화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피부과에서 모발 확대 검사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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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시 정액이 나오는게 예전 같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양상은 20대 남성에서 비교적 흔하게 상담되는 주제이며, “정액 양·사정력 감소”가 반드시 병적 상태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1년 이상 지속되었다면 몇 가지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구분해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우선 병태생리적으로 정액은 정낭에서 약 60–70%, 전립선에서 약 20–30%가 생성됩니다. 즉 “튀는 힘”이나 “묽고 많이 나오는 느낌”은 고환 기능보다는 전립선·정낭의 분비량과 사정 시 골반저근 수축에 더 영향을 받습니다.가능한 원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기능적 변화입니다. 잦은 자위 여부와 무관하게 나이, 자율신경 긴장, 피로, 스트레스, 수면 상태 변화로 사정 수축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정액이 “꾸덕하게 흐르는 느낌”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둘째, 전립선·정낭 기능 저하 또는 만성 전립선염 스펙트럼입니다. 통증이 없어도 정액량 감소, 사정 시 힘 저하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셋째, 호르몬 문제입니다. 테스토스테론 저하가 있으면 성욕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에서는 정액량 감소만 느끼기도 합니다.넷째, 사정관 폐쇄나 역행성 사정 가능성은 현재 설명만으로는 가능성이 낮습니다(사정 자체는 정상적으로 되고 있기 때문).중요한 점은 “정액이 많이 튀는 것”은 건강 지표가 아닙니다. 사정량 정상 범위는 대략 1.5 mL 이상이며, 육안 인상과 실제 용적은 상당히 다를 수 있습니다.생활·습관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위 빈도를 억지로 늘리거나 줄일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하루 1회 배출해도 변화가 없다면 빈도 문제는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골반저근 수축 운동(케겔 운동)은 사정 시 분사력 개선에 일부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 과도한 카페인, 장시간 좌식 생활은 전립선 울혈을 악화시킬 수 있어 조절이 필요합니다.의학적으로 권장되는 평가 시점은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할 때입니다.•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정액량 감소가 주관적으로 뚜렷할 때• 성욕 저하, 발기 질 저하가 동반될 때• 사정 시 통증, 불편감, 혈정액이 동반될 때이 경우 비뇨의학과에서 전립선 평가, 필요 시 정액검사,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혈액검사를 통해 원인을 비교적 명확히 구분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서술만으로는 심각한 질환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1년 이상 지속되었고 심리적 위축이 동반된다면 “정상 범위 내 변화인지”를 확인하는 차원의 진료는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자존심 문제로만 넘길 사안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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