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검사 유린스틱 집에서 검사할때 흐르는소변으로 검사해도 괜찮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흐르는 소변에 직접 시험지를 대는 방식도 케톤체 검사에서는 대체로 유효합니다. 다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흐르는 소변으로 검사할 때의 한계는, 시험지가 소변에 노출되는 시간을 정확히 맞추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유린스틱은 보통 1초에서 2초간 소변에 완전히 적셔야 하는데, 흐르는 소변에서는 이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기가 컵에 받아서 하는 것보다 어렵습니다. 노출 시간이 너무 짧으면 반응이 약하게 나올 수 있고, 너무 길면 시약이 희석될 수 있습니다.케톤체 검사의 경우 포도당이나 단백뇨 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흐르는 소변에서도 결과 차이가 크지 않은 편이지만, 가장 정확한 결과를 원하신다면 중간뇨(소변을 보기 시작하고 중간 부분의 소변)를 컵에 받아서 검사하는 것이 표준적인 방법입니다.또한 케톤체는 아침 첫 소변에서 가장 잘 검출되므로, 검사 시간대도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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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날 때마다 몸에서 뭐가 쭉 빠지는 느낌이 들고 왼쪽 가슴 부근 어딘가가 아파요
세 가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서 연관성을 함께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일어날 때 몸에서 뭔가 쭉 빠지는 느낌은 기립성 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누운 자세에서 일어날 때 혈압이 순간적으로 떨어지면서 뇌와 전신으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할 때 이런 느낌이 납니다. 20대 여성에서 비교적 흔하며, 빈혈, 수분 부족, 저혈압 체질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왼쪽 가슴 통증과 왼쪽 다리 저림이 함께 나타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 두 증상이 기립 시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면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로 척추 문제, 특히 흉추나 요추 부위 디스크 또는 신경 압박이 왼쪽 가슴 부위 통증과 왼쪽 다리 저림을 동시에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심장 또는 혈관 문제로, 왼쪽 가슴 통증과 왼쪽 팔다리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심혈관계 원인을 배제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20대라도 드물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볍게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어떤 병원을 가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우선 내과에서 기본 혈액검사, 심전도, 혈압 측정을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심혈관 원인이 배제된 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신경과 또는 정형외과에서 척추 관련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순서입니다.왼쪽 가슴 통증이 심하거나 호흡 곤란, 식은땀, 턱이나 왼팔로 퍼지는 통증이 동반된다면 지체 없이 응급실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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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수술 후 아랫입술과 그 아래 턱끝 단단
수술 후 28일째라면 아직 회복 초기 단계입니다.윤곽수술, 특히 하악각 절제나 턱끝 수술 후 아랫입술과 턱끝 부위의 단단함과 표정 어색함은 매우 전형적인 경과입니다. 원인은 수술 부위 주변 조직의 부종과 섬유화(fibrosis), 그리고 하치조신경(inferior alveolar nerve) 및 이신경(mental nerve)의 일시적 압박 또는 손상 때문입니다. 이 신경들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감각 저하, 뻣뻣함, 표정 어색함이 나타나며 이는 정상적인 회복 과정입니다.기간에 대해서는 부드러운 조직감 회복은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신경 감각의 완전한 회복은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걸리는 경우가 많고 일부에서는 그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28일째에 단단하고 표정이 어색한 것은 예상 범위 안에 있습니다.포롤링 사용에 대해서는, 수술 후 28일 시점에서 임의로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진동이나 압박 자극이 아직 완전히 아물지 않은 수술 부위나 신경 회복 과정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마사지가 필요한 경우에도 시기와 강도는 반드시 집도의와 상의 후 결정하셔야 합니다.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으로 집도의에게 경과를 보고하고, 회복 속도에 맞는 관리 지침을 받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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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리고 귀에서 숨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요
이 증상은 이관개방증(patulous Eustachian tube) 또는 이관 기능 이상으로 인한 것으로, 감기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상태입니다.귀와 코 뒤쪽을 연결하는 이관(Eustachian tube)은 평소 닫혀 있다가 침을 삼키거나 하품할 때 열리면서 중이 압력을 조절합니다. 감기로 인한 염증과 코를 세게 반복적으로 푸는 과정에서 이관 주변 점막이 자극되거나 이관이 비정상적으로 열린 상태가 되면, 숨을 쉴 때 공기 흐름이 귀로 전달되어 자신의 숨소리와 목소리가 귀에서 크게 울리는 느낌이 생깁니다. 이를 자가강청(autophony)이라고 합니다.대부분의 경우 감기가 회복되고 이관 주변 염증이 가라앉으면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빠르면 수일, 길면 2주에서 3주 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지금 당장 도움이 되는 것은 코를 풀 때 한쪽씩 부드럽게 푸는 것입니다. 양쪽을 동시에 세게 풀면 이관에 압력이 직접 전달되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감기 회복과 함께 이 증상 해결에도 도움이 됩니다.다만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청력이 떨어지는 느낌, 귀가 먹먹하고 꽉 막히는 느낌, 귀에서 액체가 나오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삼출성 중이염(otitis media with effusion)으로 진행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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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수마찰이나 냉온욕의 의학적 효과가 궁금합니다.
냉수 자극 요법에 대한 의학적 근거는 "일부 있지만 과장된 면도 있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현재까지 근거가 비교적 명확한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운동 후 냉수 침수(cold water immersion)는 근육 내 염증 반응과 지연성 근육통(delayed onset muscle soreness)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들이 있으며, 스포츠의학 분야에서는 실제로 활용됩니다. 또한 냉온 교대 자극은 피부 혈관의 수축과 확장을 반복시켜 말초 혈액순환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자율신경계 자극 측면에서도 냉수 노출이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분비를 증가시켜 각성, 집중력, 기분 개선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반면 근거가 부족하거나 과장된 주장들도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 암 예방, 대사 촉진 등의 효과는 현재까지 임상적으로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흔히 언급되는 "독소 배출" 효과는 의학적 근거가 없는 표현입니다.주의해야 할 대상도 있습니다. 고혈압, 심혈관질환, 레이노증후군(Raynaud's syndrome, 말초혈관 경련 질환)이 있는 경우 갑작스러운 냉수 자극은 혈압 급등이나 혈관 경련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40대 남성이시라면 심혈관 위험 인자가 없는지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결론적으로, 건강한 성인이 냉온욕이나 냉수마찰을 규칙적으로 실천하는 것은 혈액순환 개선과 자율신경 자극 측면에서 어느 정도 합리적인 근거가 있는 습관입니다. 다만 만병통치로 보는 시각은 경계가 필요하고, 심혈관 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시행하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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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 쪽 혈관? 검은색으로 멍이 든 거같아요
사진에서 포피(prepuce) 부위에 검푸른색의 선형 혈관이 튀어나온 소견이 확인됩니다. 통증은 없다고 하셨고, 관계 후 다음날 발견하셨군요.이 소견은 음경 배부정맥(dorsal vein) 또는 포피 정맥의 일시적 확장이나 경미한 혈전성 정맥염(superficial thrombophlebitis)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행위 중 마찰이나 압박으로 인해 표재 정맥에 혈전이 생기거나 혈관이 팽창하면 이런 식으로 검푸른 색의 줄기처럼 보이는 혈관이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통증이 없다는 점은 비교적 경미한 상태임을 시사합니다.당장 응급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빠르게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혈관 부위가 단단하게 굳는 느낌이 생기거나, 통증이나 열감이 생기거나, 색이 더 짙어지거나 범위가 넓어지거나,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입니다.당분간은 성행위를 자제하고 해당 부위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경과를 지켜보시되, 증상 변화가 있으면 바로 비뇨의학과를 방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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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대체 뭔가요 HPV인가요 도와주세요
사진을 확인했습니다. 비뇨의학과 전문의로서 답변드릴게요.사진에서 음경 몸통 부위에 붉고 볼록하게 솟은 단일 병변이 확인됩니다. 만지면 통증이 있다고 하셨는데, 이 정보가 감별에 중요합니다.HPV(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한 콘딜로마(첨규콘딜로마, condyloma acuminata)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단일 병변보다는 여러 개가 무리지어 생기며 표면이 닭벼슬이나 꽃양배추 모양을 띠는 것이 전형적입니다. 현재 사진의 소견과는 다소 다릅니다.현재 소견에서 더 가능성이 높은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모낭염 또는 피지낭종(epidermoid cyst)으로, 모낭이 막히거나 염증이 생겨 붉고 통증 있는 돌기가 생기는 것입니다. 둘째로 농양(abscess) 초기로, 세균 감염으로 인해 고름이 차오르는 단계일 수 있습니다. 셋째로 음경 몸통의 단순 감염성 병변입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통증이 있고 붉게 부어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염증 또는 감염이 진행 중일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손으로 짜거나 자극하지 마시고 빠른 시일 내에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 진료를 받으시길 강력히 권장드립니다. 직접 진찰 없이는 사진만으로 정확한 진단이 불가능하며, 성매개감염(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 여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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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턱 피부 여드름인지 사마귀인지 모낭염인지
사진을 보니 턱 아래와 목 부위를 따라 붉은 구진(작은 돌기)들이 여러 개 분포해 있고, 일부는 고름이 잡힌 것처럼 보입니다. 털이 나는 방향을 따라 분포하는 패턴이 확인됩니다.현재 소견은 모낭염(folliculitis)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특히 면도를 하는 부위인 턱과 목에 생기는 모낭염은 면도 후 모낭염(pseudofolliculitis barbae)과 세균성 모낭염이 겹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4/15일보다 4/23일 사진에서 병변 수가 늘고 범위가 넓어진 것이 보이는데, 이는 현재 치료가 충분하지 않거나 원인균이 처음 처방된 항생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중요한 것은 처방받은 지 8일이 지났는데도 악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경우 단순 모낭염 외에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MRSA)에 의한 감염이나, 진균성(곰팡이) 모낭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진균성 모낭염은 일반 항생제로는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될 수 있습니다.지금 당장 하실 것은 처방해 준 병원에 다시 방문하셔서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사진과 함께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병변 부위 배양 검사(culture)를 통해 원인균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항생제로 변경하거나, 항진균제 치료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피부과 진료를 다시 받으시길 강력히 권장드립니다.그 사이 면도는 가능하면 잠시 중단하시거나 전동 면도기로 전환하시고, 병변을 손으로 짜거나 자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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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는 문제가 없다는데 계속 가슴이 아프고 토해요 어지럽고 회사 쉬어도 될까요?
회사 쉬셔도 됩니다. 오히려 물류센터처럼 육체적으로 힘든 환경에서 가슴 통증, 구토, 어지러움이 있는 상태로 일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비타민D 수치 13에 대해서는, 정상 범위가 보통 30에서 100까지이므로 13은 결핍 상태가 맞습니다. 비타민D 결핍이 심하면 근육통, 피로감, 무기력함을 유발할 수 있고 어지러움과도 연관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가슴 통증과 구토까지 설명하기에는 비타민D 결핍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비타민D가 원인의 일부일 수는 있지만 전부는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현재 증상 조합인 가슴 통증, 구토, 어지러움이 함께 있다면 심장 검사가 정상이더라도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 같은 소화기 문제, 자율신경 이상, 또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한 신체 반응을 배제해야 합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증상으로 문의하셨던 것 같은데, 아직 내과에서 위내시경을 받아보지 않으셨다면 우선순위로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비타민D는 결핍이 확인되었으니 보충제를 시작하시되, 이것이 좋아진다고 해서 다른 원인 검사를 미루시면 안 됩니다. 몸이 이 정도 신호를 보내고 있다면 쉬면서 원인을 찾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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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탈이 났을 때 이온음료보다 약국 수액이 훨씬 나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약국 경구 수액이 이온음료보다 의학적으로 더 적합합니다. 다만 "훨씬" 나은지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그 이유는 전해질 조성의 차이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경구 수분 보충액(oral rehydration solution)의 핵심은 나트륨과 포도당의 비율입니다. 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이 함께 있을 때 흡수가 극대화되는 기전을 이용한 것인데, 약국 수액은 이 비율에 맞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반면 시중 이온음료는 당분 함량이 지나치게 높고 나트륨 농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삼투압 차이로 인해 오히려 장내 수분을 끌어당겨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다만 증상이 경미한 경우, 즉 설사 횟수가 많지 않고 구토가 없으며 탈수 징후가 없는 배탈이라면 이온음료도 실용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아무것도 못 마시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입니다.탈수가 의심되는 상황, 즉 설사가 하루 수 차례 이상이거나, 구토가 동반되거나, 소변량이 줄고 입이 마르는 느낌이 있다면 약국 경구 수액을 선택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먹기 불편하다면 조금씩 자주 나누어 마시는 것이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흡수에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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