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움 증상에 대해 문의 합니다??
우선 핵심은 "일부러 고개를 숙이면 안 생기는데, 복부가 눌린 상태에서 힘을 주고 고개를 숙이면 생긴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체위 변화보다 복압(intra-abdominal pressure) 상승이 동반될 때 어지러움이 유발된다는 의미입니다.이 패턴에서 가장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발살바 수기(Valsalva maneuver) 유발성 어지러움입니다. 복부에 힘을 주는 동작은 흉강 내 압력을 높여 심장으로 돌아오는 정맥혈을 일시적으로 감소시키고, 결과적으로 뇌로 가는 혈류가 순간적으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 있고 혈압약을 복용 중인 경우, 이런 상황에서 일시적인 뇌혈류 감소가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이석증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석증 중에서도 수평반고리관(horizontal semicircular canal) 이석의 경우 일반적인 딕스-홀파이크 검사(Dix-Hallpike test)에서 발견되지 않을 수 있고, 복압이 올라가는 순간 내이 압력 변화가 함께 생기면서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4번의 이석증 치료 이력이 있다는 점도 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게 합니다.추가로 고려할 수 있는 것은 외림프누공(perilymphatic fistula)입니다. 드물지만 복압 상승 시 내이와 중이 사이의 막이 손상되어 압력 변화에 민감해지는 상태로, 힘을 줄 때마다 어지러움이 생기는 패턴과 일치합니다.현재 경동맥 검사가 정상이고 평소 보행이나 기립 시 어지러움이 없다는 점은 뇌혈관 질환이나 기립성 저혈압 가능성을 낮춰줍니다.다음 단계로는 신경과에서 뇌 MRI와 함께 뇌혈류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또한 이비인후과에서 복압 유발 상태에서의 안진(nystagmus, 눈떨림) 검사를 시도해볼 수 있는지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혈압약의 종류와 용량이 적절한지도 담당 내과 선생님과 함께 검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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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서 소리가 들린다 ..........
어제 저녁부터 갑자기 오른쪽 귀에서 윙 하는 소리와 툭툭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상황이군요.이 두 가지 소리는 성격이 달라서 나누어 설명드릴게요.윙 하는 소리는 이명(tinnitus)으로, 외부 자극 없이 귀 안에서 소리가 느껴지는 것입니다.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갑작스럽게 한쪽 귀에서만 생긴 경우라면 돌발성 난청(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의 동반 가능성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72시간 이내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작해야 예후가 좋기 때문에 시간이 중요합니다. 현재 소리가 잘 들리는지, 먹먹한 느낌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툭툭거리는 소리는 박동성 이명이나 이관(eustachian tube) 기능 이상, 또는 중이(middle ear) 근육의 경련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소리가 심장 박동과 일치하는지, 아니면 불규칙하게 툭툭거리는지에 따라 원인이 달라집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발생한 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돌발성 난청은 골든타임이 있는 질환이므로, 청력 저하나 먹먹함이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오늘 바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으시길 강력히 권장드립니다. 청력에 변화가 없고 소리만 들린다 하더라도, 한쪽에서만 갑자기 생긴 이명은 하루 이틀 내에 진료를 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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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일까. 검사했는데 정상이래요
심장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는 것은 일단 다행이지만, 증상 자체는 분명히 실재하고 있으므로 가볍게 볼 수 없습니다.심장 검사가 정상인데 가슴 통증, 구토, 어지러움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고려해볼 수 있는 원인들이 있습니다. 첫째로 역류성 식도염(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또는 위식도 관련 문제입니다. 가슴 통증과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 심장보다 소화기 쪽 원인인 경우가 매우 흔하며, 특히 스트레스가 심할 때 악화됩니다. 둘째로 자율신경 실조(autonomic dysfunction)입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나 과로 상태에서 자율신경계 균형이 무너지면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 메스꺼움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셋째로 공황장애(panic disorder) 또는 불안장애입니다. 가슴 통증, 어지러움, 구역감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공황 발작의 전형적인 증상과 매우 유사하며, 심장 검사가 정상인데 증상이 반복된다면 이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합니다.회사를 쉬어도 되는가에 대해서는, 쉬셔도 됩니다. 어지러움과 구토가 동반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출근하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고, 안전 문제도 있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다음 단계로는 내과에서 위내시경 검사로 소화기 원인을 확인해보시고, 증상이 반복되거나 스트레스와 연관성이 강하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도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정신건강의학과는 심각한 질환이 있어야만 가는 곳이 아니라, 몸으로 나타나는 스트레스 반응을 치료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 증상의 강도라면 충분히 치료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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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와 무릎이 갑자기 통증이 있어요 건강한 방법이 무엇일까요?
50대 여성분의 증상으로, 두 가지를 나누어 설명해 드릴게요.먼저 걸을 때 허리가 갑자기 당기는 증상입니다. 걷다가 허리가 당기고 쉬면 괜찮아지는 패턴은 신경인성 파행(neurogenic claudication)을 먼저 의심하게 됩니다. 이는 요추 척추관 협착증(lumbar spinal stenosis)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걸을 때 척추 내 신경이 압박되어 허리와 다리가 당기거나 저리다가 쉬면 완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50대 이후 여성에서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단순 근육 긴장이나 허리 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 lumbar disc herniation)도 유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정확한 감별을 위해서는 MRI(자기공명영상) 검사가 필요합니다.다음으로 일어날 때 무릎 통증입니다. 앉았다가 일어설 때 무릎이 아픈 것은 퇴행성 관절염(degenerative osteoarthritis)의 초기 증상으로 매우 흔합니다. 관절 연골이 닳기 시작하면 정지 상태에서 움직임으로 전환될 때, 즉 기동 시 통증(start-up pain)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50대 여성은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estrogen) 감소로 연골 보호 기능이 떨어져 퇴행성 변화가 가속화되는 시기입니다.일상에서 도움이 되는 관리 방법으로는, 허리의 경우 걸을 때 통증이 생기면 무리하지 않고 쉬는 현재 방법이 맞습니다. 수영이나 아쿠아로빅처럼 척추에 부담이 적은 운동이 도움이 되며, 복근과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코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중요합니다. 무릎의 경우 체중이 1kg 늘면 무릎에는 약 4에서 5kg의 부하가 증가하므로 적정 체중 유지가 핵심입니다.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 자세는 피하시고, 계단보다는 평지 걷기나 실내 자전거가 관절에 유리합니다. 두 증상 모두에서 규칙적인 저강도 유산소 운동이 근력 유지와 통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다만 현재 증상만으로는 정확한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고, 척추관 협착증이나 퇴행성 관절염은 조기에 확인하고 관리할수록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와 필요 시 MRI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신 후 그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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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주 지났는데도 중지 너클에 통증이 있습니다.
2~3주가 지났는데도 중지 너클 부위에 압통이 지속되는 상황이네요.증상만 놓고 보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중지 중수수지관절(metacarpophalangeal joint) 부위의 불완전 골절(stress fracture 또는 비전위 골절)이거나, 관절 주변 인대 및 관절낭의 손상입니다. 손가락 움직임이 정상이고 변형이 없더라도, 단순 타박이나 연부조직 손상은 통상 2주 이내에 압통이 상당히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주에서 3주가 지나도 압통이 지속된다면 단순 타박 이상의 손상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 복서 골절(boxer's fracture)입니다. 이는 주먹으로 물체를 쳤을 때 중수골(metacarpal bone) 경부, 즉 너클 바로 아래 부분에 발생하는 골절로, 소지(새끼손가락) 쪽에 가장 흔하지만 중지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골절이 있더라도 전위가 크지 않으면 손가락을 움직이는 데 큰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아 단순 타박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엑스레이 상 골절이 확인되지 않더라도 인대 손상이나 관절낭 손상이 있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적절한 고정이나 재활 없이 방치하면 만성 통증이나 관절 불안정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2주에서 3주가 지난 시점에서도 압통이 있다면 정형외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단순 엑스레이로 확인이 어려운 경우 초음파나 MRI(자기공명영상)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용이나 시간이 부담되시더라도 이 시점에서는 한 번 확인해두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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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인상처에 노란 딱지 같은 것이 차오릅니다
사진을 보니 상처 부위에 노란색 물질이 채워진 패인 상처 두 군데가 확인됩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상태는 정상적인 치유 과정일 가능성과 감염 초기 가능성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노란색 물질의 정체가 핵심인데,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장액섬유소 삼출물(serofibrinous exudate)로, 상처 치유 초기에 정상적으로 나오는 삼출물이 굳어 노란빛을 띠는 경우입니다. 이는 정상 치유 과정이며 메디폼 같은 습윤 드레싱 환경에서 더 뚜렷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화농성 삼출물(purulent exudate), 즉 고름으로, 세균 감염이 동반된 경우입니다.현재 붓기와 통증이 가라앉았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다만 아래 사항들을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노란 물질에서 냄새가 나는지, 주변 피부가 점점 더 빨개지거나 열감이 느껴지는지, 노란 물질의 양이 줄지 않고 오히려 늘고 있는지, 발열이 동반되는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감염 가능성이 높으므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현재 관리 방법에 대해서는, 메디폼(습윤 드레싱)은 올바른 선택입니다. 다만 교체 주기가 너무 길면 삼출물이 과도하게 고여 감염 위험이 올라가므로, 하루에 한 번은 드레싱을 교체하면서 상처 상태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교체 시 생리식염수나 깨끗한 물로 부드럽게 세척 후 재적용하시면 됩니다. 후시딘은 감염 징후가 없다면 굳이 계속 바실 필요는 없습니다.일주일이 지나도 노란 물질이 줄지 않거나, 위에 언급한 감염 징후가 하나라도 나타난다면 해외에 계시더라도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피부 결손이 있는 상처는 감염이 동반될 경우 빠르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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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아플 때 타이레놀도 효과가 있나요??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acetaminophen)은 목 통증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습니다.타이레놀의 주요 작용은 해열과 진통이며, 항염증 효과는 거의 없습니다. 목이 아픈 원인이 단순한 자극이나 건조함, 경미한 인후염이라면 통증 자체를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황사로 인한 목 불편감은 미세먼지와 이물질이 인후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주된 기전이므로, 염증 억제 효과까지 원하신다면 이부프로펜(ibuprofen) 계열 약물이 타이레놀보다 조금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저질환이 없으시고 위장 자극이 없으시다면 이부프로펜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합니다.타이레놀 복용 시에는 성인 기준 1회 500mg에서 1000mg까지, 하루 최대 4000mg을 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공복보다는 식후 복용을 권장합니다.약물 외에 함께 하시면 도움이 되는 것들로는, 따뜻한 물이나 꿀물을 자주 마셔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 외출 후 양치 및 가글, 실내 가습, 그리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이 있습니다.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발열, 심한 연하통(삼킬 때 통증), 목소리 변화, 호흡 곤란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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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정강이 쪽 뼈가 시려운 느낌이 나는데 왜 그런건가요?
증상을 정리해보면, 30대 여성분이 학생 때부터 간헐적으로 정강이 뼈 부위의 시린 느낌을 경험하고 계시며, 발을 디딜 때 악화되었다가 짧은 시간 내 자연적으로 소실되고, 과거 엑스레이 상 이상은 없었던 상황입니다.가장 가능성 있는 원인은 신경의 일시적 압박 또는 혈류 감소입니다. 정강이 앞쪽은 심비골신경(deep peroneal nerve)과 복재신경(saphenous nerve)이 분포하는 영역인데, 이 신경들이 일시적으로 압박되거나 혈류가 줄어들면 시리거나 저린 이상감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강이뼈(경골, tibia) 표면을 덮는 골막(periosteum)에는 신경이 매우 풍부하여, 골막이 자극받으면 마치 뼈 자체가 시린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자세 변화나 혈관 경련으로 인한 일시적 혈류 감소도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통풍 가능성에 대해서는, 통풍은 요산 결정이 관절에 침착되어 주로 엄지발가락 기저부에 극심한 통증과 발적, 부종을 동반하는 질환이므로, 관절 증상 없이 정강이 뼈의 시린 느낌만 있는 경우라면 통풍과는 거리가 멉니다.증상이 간헐적이고 짧게 지나가더라도 수년간 반복되고 있으므로, 신경과 또는 정형외과에서 한 번 정확히 평가받아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단순 엑스레이보다는 신경전도검사(nerve conduction study)나 하지 혈관 초음파가 원인 감별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증상 빈도가 늘거나, 발의 색깔 변화, 양측 하지 증상, 허리 통증이 동반된다면 더욱 적극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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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건선 치료 또는 관리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두피건선은 완치보다는 조절과 관리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게 맞습니다.저녁에 각질이 심해지는 건 하루 동안 쌓인 피지와 땀, 그리고 건선 특유의 과각화 현상이 겹치기 때문입니다. 20대부터 있었던 건선이 최근 악화됐다면 스트레스, 수면 부족, 계절 변화, 두피 자극 등이 유발 요인이 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관리 측면에서 가장 효과적인 건 약용 샴푸입니다. 살리실산(각질 제거), 콜타르, 또는 피록톤 올라민 성분이 포함된 샴푸가 건선 두피에 도움이 됩니다. 국내에서는 더마제어, 뉴트로지나 T/Gel 같은 제품이 해당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샴푸를 두피에 바르고 5분에서 10분 정도 두었다가 헹궈내는 방식이 단순히 감는 것보다 효과적입니다.병원 치료로는 국소 스테로이드 로션이나 폼 제제가 두피건선에 가장 많이 쓰이고, 칼시포트리올 성분의 비스테로이드 제제도 장기 사용에 적합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범위가 넓으면 자외선 치료나 경구 약물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10년 이상 된 건선이 최근 악화됐다면 혼자 관리하는 것보다 피부과에서 현재 중증도를 평가받고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두피건선은 제대로 된 처방 제제를 쓰면 생각보다 빠르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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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쉴 때 왼쪽 가슴 쪽에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증상 설명을 들으니 심장 문제보다는 근골격계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몸을 비틀거나 숨을 크게 쉬면 팍 하고 터지는 느낌이 들면서 편해진다는 게 핵심인데, 이건 갈비뼈와 흉골 사이 연골 관절인 늑연골 관절이나 갈비뼈 사이 근육이 긴장된 상태에서 일시적으로 풀리는 느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자세, 특히 구부정하게 앉는 자세는 흉곽 주변 근육과 관절에 지속적인 긴장을 만들어서 이런 증상을 충분히 유발할 수 있습니다.다만 한 가지 확인이 필요한 건, 20대 남성에서 왼쪽 흉통이 호흡과 연동되는 경우 기흉(폐에 공기가 새는 것)을 배제해야 합니다. 기흉은 마른 체형의 젊은 남성에게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숨쉬기 불편함과 왼쪽 날카로운 흉통이 특징입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숨쉬기가 점점 힘들어진다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병원은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로 가셔서 흉부 엑스레이를 찍어보시는 게 첫 번째입니다. 엑스레이에서 이상이 없고 근골격계 문제로 확인되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로 이어서 보시면 됩니다. 지금 당장 숨쉬기가 많이 힘들거나 증상이 심해지고 있다면 내일 바로 가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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