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기 뇌졸증후유증 치료제.....
후유증으로 오랫동안 고생하고 계신 마음이 느껴집니다. 말씀하신 파이프라인들 직접 찾아보실 정도면 얼마나 간절하신지 압니다.말씀하신 세 가지를 알고 있는 범위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신풍제약의 오탑리마스타트(otaplimastat)는 MMP(기질금속단백분해효소) 억제 기전으로 뇌신경 보호를 목표로 하는 약물인데, 임상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NDC-002나 ABL바이오의 AR1001은 신경재생 또는 뇌혈관 관련 기전을 타깃으로 하는 것들인데, 국내 바이오 파이프라인 특성상 임상 진행 속도나 현재 단계는 제가 최신 정보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정확한 현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 정보시스템(CRIS)이나 각 회사 공시 자료를 직접 확인하시는 게 제일 정확합니다.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임상 중인 약물이 허가까지 가는 데는 통상 수년이 걸리고 중간에 탈락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부분은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게 맞습니다.다만 지금 당장 하실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만성기 뇌졸중에서도 재활치료는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을 통해 기능 회복에 기여한다는 근거가 축적되어 있습니다. 로봇 재활, 경두개자기자극술(TMS) 등은 일부 기관에서 이미 시행 중이고, 담당 재활의학과 선생님께 현재 본인에게 적용 가능한 최신 재활 방법을 구체적으로 여쭤보시는 것도 의미 있는 시도입니다.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으신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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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두드러기같은게 날때 뜨거운 물에 목욕 괜찬나요?
뜨거운 물은 지금 상황에서 피하셔야 합니다.두드러기는 피부 비만세포(mast cell)에서 히스타민이 분비되면서 생기는데, 열이 가해지면 혈관이 확장되고 히스타민 분비가 더 촉진됩니다. 지지고 싶은 느낌이 드는 건 열이 가려움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기 때문인데, 실제로는 두드러기를 악화시키는 자극입니다. 뜨거운 샤워나 목욕 후 두드러기가 번지는 경우가 흔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알코올도 히스타민 분비를 직접 촉진하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어젯밤 소주가 방아쇠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재발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음주 후 나타난 패턴이라면 알코올이 명확한 유발 인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지금 할 수 있는 건 시원한 물수건을 가려운 부위에 대는 것, 시원한 환경 유지, 그리고 항히스타민제가 있다면 복용하는 겁니다. 고혈압 약을 드시고 있으니 항히스타민제 중 일부가 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약국에서 드시는 혈압약 말씀하시고 맞는 제품으로 고르시길 권합니다.호흡 곤란, 목 부음, 입술 부음이 생기면 그때는 바로 응급실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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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과 가래없애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병원 외 방법으로 말씀드릴게요.기침이 나오는 순간 멈추는 데 가장 즉각적으로 효과 있는 건 따뜻한 물이나 꿀물 한 모금입니다. 인후 점막을 코팅해서 자극을 줄여주는 원리입니다. 꿀은 점도가 있어서 단순 물보다 효과가 조금 더 지속됩니다. 차가운 음료는 오히려 기관지를 수축시켜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가래는 억지로 뱉으려 하기보다 수분을 충분히 드시는 게 핵심입니다. 가래가 묽어져야 배출이 쉬워지거든요. 하루 1.5리터에서 2리터 정도 수분 섭취를 의식적으로 유지하시고, 실내 습도를 50퍼센트에서 60퍼센트 사이로 맞춰주시면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아 가래 점도가 낮아집니다. 가습기가 없으면 젖은 수건을 방에 걸어두는 것도 방법입니다.자기 전 기침이 특히 심하다면 베개를 약간 높여 상체를 올린 자세로 주무시면 후비루나 역류로 인한 자극이 줄어듭니다.시중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것 중에는 점액 용해제 성분 시럽이 가래 배출에 도움이 되고, 진해거담제 복합 제품도 있습니다. 약사에게 증상 말씀하시면 골라주십니다.그래도 2주 이상 지속되거나 가래에 피가 섞이거나 발열이 동반되면 그때는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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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 증상 치료하려다가 성기 귀두 감각 신경이 손상됏습니다
우선 걱정이 많이 되셨을 것 같습니다.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귀두는 점막 조직으로 마찰 자극에 매우 민감합니다. 30분간 칫솔로 문지르셨다면 표재성 신경 말단과 점막에 물리적 자극이 상당했을 겁니다. 다만 이런 경우 대부분은 신경이 완전히 끊어진 게 아니라 일시적으로 과자극 후 감각이 둔해진 상태, 즉 감각 피로나 경미한 신경 자극 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발기와 사정 기능이 정상이라는 점도 심각한 신경 손상보다는 표재성 문제에 가깝다는 걸 시사합니다.질문 주신 것들에 대해 말씀드리면, 우울증은 성기 신경 손상이 직접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성감 저하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지속되면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고, 그 부분은 실제로 있을 수 있는 반응입니다. 인지기능 저하나 냄새 감각 변화, 타인이 싫어하게 되는 것은 성기 감각 신경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이 부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지금 가장 필요한 건 비뇨의학과 진료입니다. 자극 후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감각 둔화가 수일 이상 지속된다면 진료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직접 말씀하시기 불편하더라도 의사에게는 정확히 설명하셔야 적절한 평가가 가능합니다.그리고 조루 치료는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는 게 아닙니다. 행동 치료, 약물 치료 등 근거 있는 방법들이 있으니, 나중에 괜찮아지시면 비뇨의학과에서 제대로 상담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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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많은 날고 선글라스 필요한가요?
네, 둘 다 필요합니다.구름은 자외선(UV)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합니다. 흐린 날에도 자외선의 대략 80퍼센트 전후가 구름을 통과해 지표면에 도달합니다. 해가 보이지 않아도 UV 노출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겁니다.눈 쪽으로 보면, 자외선은 각막과 수정체에 누적 손상을 줍니다. 자외선 각막염(photokeratitis), 백내장(cataract), 황반변성(macular degeneration) 모두 누적 UV 노출과 연관이 있습니다. 흐린 날이라고 방심하고 매번 노출되면 장기적으로 이 손상이 쌓입니다. 선글라스는 UV400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이어야 의미가 있고, 렌즈 색이 짙다고 자외선을 잘 막는 게 아닙니다. 색만 짙고 UV 차단 기능이 없으면 오히려 동공이 더 열려서 자외선이 더 많이 들어옵니다.피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맑은 날만의 이야기가 아니고, 흐린 날 외출 시에도 SPF 30 이상 제품을 바르시는 게 맞습니다. 특히 자외선 A(UVA)는 구름을 더 잘 통과하고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해서 광노화와 피부암 위험에 기여합니다.번거롭더라도 외출 시에는 날씨와 무관하게 두 가지 모두 챙기시는 습관이 장기적으로 눈과 피부 건강에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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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안 쓰고 다닐가 하는데요....
안경을 쓸수록 시력이 나빠진다는 느낌은 많은 분들이 가지시는데, 이건 안경 때문에 나빠지는 게 아닙니다. 근시는 안구 성장과 생활 환경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고, 교정을 잘 하든 안 하든 진행할 사람은 진행합니다. 안경을 쓰면서 더 선명하게 보이다 보니 나중에 벗었을 때 불편함이 더 크게 느껴져서 나빠진 것처럼 체감되는 겁니다.미간을 찡그려서 보는 행위, 즉 눈을 가늘게 뜨는 것 자체가 시력을 악화시키지는 않습니다. 핀홀 효과로 일시적으로 더 선명하게 보이는 원리인데, 눈 구조에 손상을 주거나 굴절 이상을 심화시키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눈 주변 근육 피로와 두통이 생기고, 습관적으로 굳어지면 외관상으로도 좋지 않습니다.안경 없이 다니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교정되지 않은 상태로 가까운 거리 작업을 오래 하거나 눈에 불필요한 긴장을 지속시키는 건 피로 측면에서 좋지 않습니다. 시력 교정이 불편하게 느껴지신다면 안경 도수가 맞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안과에서 정확한 굴절 검사를 한 번 받아보시는 걸 권합니다. 도수가 과교정되어 있으면 오히려 눈이 더 피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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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이가 휘었는데 개선하는법 없을까요
정강이뼈(경골, tibia)가 휘는 변형은 방향과 정도에 따라 접근이 완전히 달라집니다.말씀하신 바깥에서 안쪽으로 휜다는 건 경골 내반(tibial varus) 방향으로 보입니다. 원인은 크게 성장 과정에서의 생리적 변형, 블라운트병(Blount disease)처럼 성장판 이상, 혹은 구루병 등 대사성 원인으로 나뉩니다. 10대라면 아직 성장 중일 가능성이 있어서 이 시기가 오히려 교정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자세 교정이나 운동으로 개선되는지 여쭤보셨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뼈 자체가 휜 경우는 자세 교정만으로 구조적 변형을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변형 정도가 경미하고 주변 근육 불균형이 동반된 경우라면 물리치료와 근력 강화가 보완적 역할을 할 수는 있습니다.수술 여부는 변형각(각도)이 기준입니다. 경골 기계축 편위가 일정 기준을 넘으면 교정 절골술(corrective osteotomy)을 고려하는데, 성장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시기에는 성장판을 이용한 성장 유도 교정술(hemiepiphysiodesis)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쪽이 절골술보다 훨씬 덜 침습적입니다.우선 소아정형외과 혹은 정형외과에서 하지 전장 X-ray를 찍어 정확한 변형각과 성장판 상태를 확인하는 게 먼저입니다. 수술이 필요한지 아닌지는 그 이후에 판단할 수 있고, 지금 나이라면 선택지가 생각보다 다양할 수 있습니다. 너무 앞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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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이랑 혈압이랑 혈당이랑 무슨관계인가요?
세 가지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하나씩 풀어드릴게요.먼저 혈당부터입니다. 뇌는 포도당만을 주 에너지원으로 쓰는 장기입니다. 혈당이 갑자기 떨어지거나(저혈당) 반대로 너무 높게 치솟으면 뇌 신경세포의 전기적 안정성이 무너집니다. 이 상태에서는 항경련제를 잘 복용하고 있어도 발작 역치가 낮아져서 경련이 유발되거나 기존보다 심해질 수 있습니다. 혈당 관리하라는 말이 바로 이 맥락입니다.혈압도 같은 원리입니다. 혈압이 급격히 오르면 뇌혈류가 불안정해지고, 뇌 자체에 과도한 압력이 걸리면서 신경 흥분성이 높아집니다. 심한 경우 고혈압 뇌병증(hypertensive encephalopathy)으로 이어지면서 경련 발생 위험이 현저히 올라갑니다. 중환자실 언급은 그 정도 상황을 경고한 겁니다. 과장이 아닙니다.정리하면 뇌전증은 뇌의 전기적 균형이 흔들릴 때 나타나는 질환인데, 혈당과 혈압은 그 균형을 직접적으로 흔드는 인자입니다. 항경련제만 잘 먹는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 혈당과 혈압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 약도 제대로 효과를 냅니다. 세 개가 따로 노는 문제가 아니라 하나의 뇌 관리 문제로 묶여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지금 혈당이 자꾸 오른다고 하셨는데, 담당 신경과 선생님께 혈당 수치를 구체적으로 보고하시고 필요하면 내분비내과 협진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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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귀 청력소실로 취업이 힘듭니다.
취업 준비하면서 건강 문제까지 겹치면 심리적으로 정말 힘드실 것 같습니다.먼저 현실적인 부분부터 말씀드리면, 한쪽 귀 청력소실(일측성 난청)은 직종에 따라 채용 검진 기준이 다릅니다. 공무원, 경찰, 소방, 군인 등 신체 기준이 엄격히 명시된 직종은 제한이 있을 수 있지만, 일반 기업 대부분은 일측성 난청 자체가 불합격 사유가 되지 않습니다. 채용 신체검사에서 통상 양측 청력을 보는 경우에도, 한쪽만 정상이면 통과되는 기준을 적용하는 곳이 많습니다.장애 등록 여부도 확인해보실 만합니다. 청각장애 6급에 해당하는 경우 장애인 고용 쿼터를 활용한 취업 경로가 열리고,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취업 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등록이 되어 있지 않으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청력 검사 후 기준을 확인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고 하셨는데, 신체 문제보다 불확실성에서 오는 불안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막연하게 떨어질 것 같다는 걱정보다, 지원하려는 직종의 구체적인 신체 기준을 먼저 확인하시는 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알고 나면 생각보다 장벽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많이 지치셨을 텐데, 충분히 해나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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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간질간질한 이유..? 뭘까요?
감기는 기온과 크게 관계없이 바이러스 노출 여부로 결정됩니다. 여름에도 라이노바이러스 계열은 활발하게 돌고, 실내 밀폐 공간에서 충분히 옮겨올 수 있습니다.다만 목이 간질간질하고 잠기는 느낌이 주된 증상이라면 감기 외에도 몇 가지를 같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인후두 역류(laryngopharyngeal reflux)는 위산이 식도를 넘어 인두까지 올라오는 상태인데, 따뜻한 걸 먹으면 일시적으로 덜해지는 패턴이 여기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후비루(postnasal drip)를 일으키면서 목 점막을 자극하는 경우도 흔하고요. 건조한 실내 환경도 원인이 됩니다.기저 질환으로 동기능부전증후군(sick sinus syndrome)이 있으시다면 복용 중인 약물, 특히 항부정맥제 계열이 구강건조나 인후 이물감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으니 복용 약이 있다면 한번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발열, 심한 인후통, 편도 삼출, 목 림프절 압통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세균성 인두염 가능성도 있어서 내과나 이비인후과 방문이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간질거림 정도라면 수분 섭취 충분히 하시면서 2~3일 경과를 보시되, 증상이 심해지면 진료받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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