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를 자주하고 냄새도 너무 심하네요.
현재 양상은 기능성 장질환, 특히 과민성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범주에서 흔히 보이는 가스 과다 생성 및 악취성 방귀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최근 대장내시경이 정상이었다면 구조적 질환이나 대장암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원인은 대개 장내 발효 증가입니다. 유제품에 약하다고 하신 점을 보면 부분적인 유당불내증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유는 설사를 유발하지만 아이스크림은 상대적으로 지방 함량이 높고 섭취 속도가 느려 증상이 덜할 수 있습니다. 육식을 많이 하는 경우 단백질이 대장에서 분해되면서 황화수소, 인돌, 스카톨 등의 가스가 생성되어 냄새가 심해집니다. 여기에 일시적 장내 세균 불균형이나 스트레스, 특정 음식(FODMAP: 발효성 탄수화물) 섭취가 겹치면 하루 종일 가스가 찰 수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약물(알파차단제 등)은 일반적으로 가스 증가와 직접적 관련은 적습니다.치료는 생활조절이 기본입니다. 첫째, 2주 정도 저포드맵 식이(low FODMAP diet)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둘째, 유제품은 일단 제한 후 필요 시 유당분해효소 제제 사용을 고려합니다. 셋째, 육류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를 수용성 위주로 조절합니다. 넷째, 프로바이오틱스 단기 사용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물로는 가스 흡착제(시메티콘)나 장운동 조절제가 증상 완화에 사용됩니다.경고 증상으로 체중 감소, 빈혈, 혈변, 야간 통증, 진행성 복통이 있다면 추가 평가가 필요하지만, 현재 기술하신 내용만으로는 기능성 원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며칠간 특별히 많이 드신 음식이 있었는지, 그리고 설사나 복통이 동반되는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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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에 걸리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등 요로계에 결석이 형성되어 요관을 자극하거나 폐색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30대 남성에서 비교적 흔하며, 재발률도 높은 편입니다.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측복부 통증입니다. 옆구리에서 시작해 하복부나 서혜부, 고환 방향으로 방사되는 양상이며, 통증 강도가 매우 심해 안절부절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심, 구토가 동반되기도 하고, 육안적 또는 현미경적 혈뇨가 흔합니다. 결석이 방광 가까이 내려오면 빈뇨, 절박뇨, 배뇨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열이 동반되면 감염이 합병된 상태로 응급 상황에 해당합니다.통증이 심한 경우 일상생활이 어렵습니다. 특히 급성 신산통(renal colic)은 응급실 방문이 필요할 정도로 강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다만 결석 크기가 작고 이동 중이면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며 비교적 견딜 수 있는 수준일 수도 있습니다.진단은 비조영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이 가장 정확합니다. 소변검사에서 혈뇨가 확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음파는 임산부나 방사선 노출을 줄여야 하는 경우에 활용합니다.치료는 결석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5밀리미터 이하 결석은 수분 섭취 증가와 진통제, 알파차단제 등을 사용하며 자연 배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5밀리미터에서 10밀리미터 사이에서는 배출 가능성이 낮아지며, 체외충격파쇄석술이나 요관경하 결석제거술을 고려합니다. 10밀리미터 이상이거나 통증 조절이 되지 않거나, 신기능 저하나 감염이 동반되면 적극적 중재가 필요합니다.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 식이 조절, 필요 시 대사 평가가 중요합니다. 특히 젊은 연령에서 발생한 경우 대사성 원인 평가를 권고합니다. 관련 내용은 Campbell-Walsh-Wein Urology 및 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가이드라인에 근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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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때 위경련이 오는 이유가 뭔가요...
생리 전후에 위경련이 심해지는 가장 흔한 이유는 호르몬 변화입니다. 배란 이후 황체기와 생리 직전에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분비가 증가하는데, 이는 자궁 수축뿐 아니라 위장관 평활근 수축과 장운동 변화도 유발합니다. 그 결과 위경련, 상복부 통증, 오심, 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이 있는 경우 배란 패턴이 불규칙하여 호르몬 변동 폭이 더 클 수 있고, 이로 인해 위장관 증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또한 생리 전 교감신경 항진, 스트레스 민감도 증가, 기존 기능성 소화불량이 있는 경우 증상이 증폭됩니다. (다만, 글자처럼 정확하게 말하자면, 위가 경련을 일으켜서 통증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위경련 발생 시 응급 대처는 우선 자극 최소화입니다. 금식 후 따뜻한 물 소량 섭취, 상복부 온찜질, 복부를 압박하지 않는 자세 유지가 기본입니다. 카페인, 진통소염제(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어 공복 복용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통증이 심하면 처방받은 진경제를 우선 사용합니다.말씀하신 약의 기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베스판연질캡슐은 진경제로 장관 평활근 경련 완화 목적입니다. 티로파정은 진경제 계열입니다. 포리부틴정은 trimebutine으로 위장관 운동 조절 작용을 합니다. 무코스타정은 rebamipide로 위 점막 보호제입니다. 가스모틴정 5밀리그람은 mosapride로 위장관 운동 촉진제입니다.식전 복용 권장은 약효 발현을 최적화하기 위한 원칙입니다. 그러나 급성 위경련이 발생했을 때는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해도 됩니다. 특히 진경제(가베스판, 티로파)는 증상 시 복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위 점막 보호제(무코스타)는 식후 복용이 위 점막 접촉 시간을 늘리는 데 유리합니다. 공복에 복용해도 안전성 문제는 크지 않습니다.만약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토혈, 흑색변, 지속적 구토, 발열이 동반되면 단순 생리 연관 위경련이 아닐 가능성이 있으므로 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반복적으로 생리 주기마다 심하다면, 프로스타글란딘 억제를 위한 경구피임약이나 주기 조절 치료도 고려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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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성인 외사시 가림치료 질문합니다
간헐적 외사시는 융합 기능이 유지되다가 피로, 주의 저하 시 외편위가 드러나는 상태입니다. 소아기에는 감각 가소성이 있어 보존적 치료 효과가 기대되지만, 성인에서는 감각 적응이 이미 고정되어 있어 가림치료 효과는 제한적입니다.가림치료의 목적은 약시 치료 또는 이상망막대응 억제에 있습니다. 성인 간헐적 외사시에서 약시가 없고 복시가 주증상이 아니라면, 가림치료가 정렬 자체를 개선한다는 근거는 부족합니다. 단기간 한쪽 눈을 가리면 복시 완화나 피로 감소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이는 증상 조절 수준입니다. 장기적으로 외사시 각을 줄이거나 재발을 억제한다는 근거는 명확하지 않습니다.장시간 가림 시 성인에서 약시가 새로 발생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러나 지속적 단안 사용은 융합 기능 저하, 입체시 감소, 작업 능률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간 한쪽 눈만 사용하면 융합 범위가 더 줄어들어 외편위 조절력이 오히려 감소할 가능성도 이론적으로 제기됩니다.성인 간헐적 외사시에서는 프리즘 안경, 시기능 훈련(orthoptic exercise), 보툴리눔 독소 주입, 재수술 등이 치료 옵션입니다. 수술 적응증은 외사시 빈도 증가, 조절 실패, 사회적 불편, 복시 발생, 입체시 저하 등을 종합해 결정합니다.요약하면, 성인 간헐적 외사시에서 가림치료는 구조적 교정 효과는 거의 기대하기 어렵고, 증상 완화 목적의 보조적 방법으로 제한적으로 고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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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맥켄지 운동시 허리에 뻐근함이 있어요
맥켄지 신전 운동(McKenzie extension exercise)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에서 후방 돌출된 디스크를 전방으로 재배치시키는 개념에 기반합니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습니다.현재 상황을 정리하면, 운동 시작 2일차에 요추부 뻐근함이 새로 발생했고, 좌골신경통이 약간 악화된 느낌이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첫째, 허리 뻐근함은 비교적 흔합니다. 신전 운동으로 후방 인대 및 후관절에 기계적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근육통과 유사한 통증이 3일에서 7일 정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일상 활동을 제한할 정도라면 강도 조절이 필요합니다.둘째, 더 중요한 기준은 통증의 “중심화(centralization)”입니다. 다리로 내려가던 통증이 허리 쪽으로 모이면 올바른 방향입니다. 반대로 허리 통증은 줄어드는데 다리 통증이 더 아래로 퍼지거나 강해지면 악화 신호입니다. 현재 다리 통증이 증가했다면 운동 강도나 빈도가 과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운동 방법은 다음 원칙을 권합니다. 하루 5회에서 6회, 한 번에 10회 반복. 각 동작은 최종 신전 자세에서 1초에서 2초 유지. 통증이 증가하면 횟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하루 3회 정도로 조절합니다. 통증이 다리 아래로 퍼지면 즉시 중단하고 자세를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서 있을 때 일부러 과도하게 C자 자세를 만드는 것은 오히려 비정상적 보상 패턴을 고착시킬 수 있습니다. 장시간 굴곡 자세는 피하되, 중립 자세 유지가 기본입니다.다음과 같은 경우는 영상검사나 전문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다리 근력 저하, 발목이나 발가락 힘 빠짐, 배뇨·배변 이상, 통증이 2주 이상 지속적 악화되는 경우입니다.정리하면, 현재 2일차의 뻐근함 자체는 1주 이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다리 통증이 명확히 증가했다면 강도를 낮추고, 통증의 중심화 여부를 기준으로 조절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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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사회복무요원 서류 준비 중입니다 질문 있습니다
병무청의 천식 4급 판정 기준은 “최근 3년 이내 6개월 이상 천식 조절제 치료 과거력이 있고, 현재도 조절 유지 위해 약물 치료 중인 경우”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치료 기간의 절대적 길이보다, 객관적 의무기록상 지속적 치료 필요성이 확인되는지 여부입니다.따라서 6개월이 최소 요건입니다. 12개월 이상 치료했다고 해서 자동으로 유리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실제 임상 경과상 장기간 지속적으로 흡입 스테로이드/베타2 작용제 복합제(예: budesonide/formoterol, 상품명 Symbicort) 치료가 필요했고, 중단 시 악화 소견이 반복되었다면, 이는 “안정적 조절을 위해 지속 치료가 필요한 현증 천식”이라는 점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됩니다. 판정은 단순 기간보다는 다음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반영됩니다.첫째, 전문의 진단서에 천식 확진 근거가 명확한지. 폐기능검사에서 가역적 기류 제한이 확인되었는지 또는 기관지 유발검사 양성 여부가 있는지.둘째, 최근 3년 이내 실제 약물 처방 및 투약 이력이 6개월 이상 연속적으로 존재하는지.셋째, 현재도 흡입 스테로이드 기반 조절제 치료가 유지되고 있는지.넷째, 악화로 인한 외래·응급실 방문 또는 스테로이드 경구제 사용 이력 등 질병의 지속성.결론적으로, 6개월이 최소 기준이므로 이를 충족하면 요건상 문제는 없습니다. 12개월 이상 치료 이력이 있다면 질환의 만성성과 지속 치료 필요성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판정은 기간의 길이만으로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객관적 검사 결과와 전문의 소견의 명확성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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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겨드랑이에 멍울이 생기고 통증이 있습니다.
30대 여성에서 하루 사이 발생한 2cm 크기, 압통을 동반한 겨드랑이 종괴라면 가장 흔한 원인은 급성 림프절염 또는 화농성 한선염입니다. 갑작스럽게 생겼고 통증이 있으며 단단하게 만져진다는 점은 염증성 병변 가능성이 높습니다. 면도, 제모, 피부 상처, 최근 감기나 상지 감염이 선행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통증이 거의 없고 서서히 커지는 경우는 종양성 병변을 더 의심합니다.우선 1차적으로는 외과 또는 유방외과 진료를 권합니다. 겨드랑이는 유방 림프절과 연관되어 있어 유방외과에서 초음파로 림프절인지 피지낭종이나 농양인지 감별이 가능합니다. 필요 시 항생제 치료 또는 절개 배농을 시행합니다. 피부 표면이 붉어지거나 열감이 동반된다면 감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진료 전까지는 해당 부위를 압박하거나 자주 만지지 말고, 열감이 심하지 않다면 미온 찜질 정도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열, 빠른 크기 증가, 피부 발적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즉시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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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자주 트는 경우에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겨울철 손이 트는 것은 저온, 낮은 습도, 잦은 손세정으로 인해 각질층 수분이 감소하고 피부 장벽 기능이 손상되면서 발생합니다. 손가락 사이가 하얗게 들뜨는 현상은 단순 건성 피부일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가려움이나 균열, 홍반이 반복된다면 자극성 접촉피부염이나 주부습진 가능성도 고려합니다.관리의 핵심은 보습의 “종류”와 “방법”입니다. 일반 핸드크림은 수분 위주라 세정 후 쉽게 소실됩니다. 요소(urea), 세라마이드, 글리세린이 포함된 고보습 크림이나 연고 제형을 사용하고, 취침 전에는 바셀린 같은 밀폐제(occlusive)를 두껍게 바른 뒤 면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손을 씻을 때는 뜨거운 물을 피하고, 저자극 세정제를 사용하며, 세정 직후 3분 이내 보습제를 도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이나 세제 접촉이 잦다면 면장갑 위에 고무장갑을 덧끼는 방식으로 보호합니다.때밀이 수건으로 미는 것은 각질 장벽을 더 손상시켜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갈라짐이 심하거나 통증, 진물이 동반되면 단기간 약한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 처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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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손가락 화상이 생겼는데 관리 방법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사진상 엄지 측면에 경계가 비교적 명확한 발적과 중앙부의 창백한 부위가 보입니다. 물집은 없고 접촉 시 통증이 경미한 상태라면, 현재로서는 표재성 2도 화상(superficial partial-thickness burn) 또는 깊은 1도 화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중심부가 하얗게 보이는 경우는 국소 허혈이나 비교적 깊은 손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화상 2일차이고, 물집이 없으며 통증이 심하지 않고 범위가 손가락 일부에 국한되어 있다면 즉시 병원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손은 기능적으로 중요한 부위이므로 경과 관찰은 신중히 해야 합니다.가정 내 관리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하루 1회에서 2회 미온수로 부드럽게 세척 후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둘째, 항생제 연고(예: 퓨시드산 또는 무피로신) 또는 일반적인 화상 연고를 얇게 도포합니다. 셋째, 마찰을 줄이기 위해 비점착성 거즈로 가볍게 덮되 너무 꽉 조이지 않도록 합니다. 넷째, 물집이 생기더라도 임의로 터뜨리지 않습니다. 다섯째, 통증이 거의 없더라도 색이 점점 더 하얗게 변하거나 감각이 둔해지면 깊은 화상 가능성이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외과 또는 화상 진료가 권장됩니다. 통증이 갑자기 증가하는 경우, 부종이 심해지는 경우, 삼출물이나 고름이 생기는 경우, 피부색이 회백색 또는 갈색으로 진행하는 경우, 1주 이상 호전이 없는 경우입니다.현재 상태로는 보존적 치료 후 3일에서 5일 정도 경과를 보되, 색 변화와 감각 변화를 주의 깊게 확인하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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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님이 대상포진일수도 있다던데, 진짜로 그런가요?
사진상 병변은 작은 홍색 구진들이 군집되어 있고 일부는 긁어서 가피가 형성된 모습입니다. 다만 현재 정보만으로 대상포진(Herpes zoster)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대상포진의 전형적 양상은 한쪽 몸의 특정 피부절(dermatome)을 따라 띠 모양으로 발생하며, 물집(수포)이 군집 형태로 나타나고 통증이 발진보다 먼저 또는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징적으로 가만히 있어도 화끈거리거나 쑤시는 신경통이 동반됩니다. 20대에서도 발생할 수는 있으나, 면역저하가 없다면 상대적으로 흔하지는 않습니다.현재 말씀하신 것처럼 “가만히 있으면 괜찮고, 긁으면 아프다”는 양상은 단순 벌레물림, 접촉피부염, 모낭염 등에서도 흔히 보입니다. 특히 선상으로 여러 개가 배열된 점은 벌레물림 가능성을 우선 고려하게 합니다. 수포가 명확히 보이지 않고, 한쪽 피부절을 따라 명확히 분포하지 않는다면 대상포진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입니다.다만 초기 대상포진은 뚜렷한 수포 없이 시작할 수도 있으므로, 향후 1일에서 2일 내에 맑은 물집이 생기거나, 한쪽으로 퍼지면서 통증이 심해진다면 즉시 내과 또는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통증이 피부 자극과 무관하게 지속된다면 감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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