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에 극심한 가스 심한두통 어지러움증
현재 증상은 복부 팽만과 가스 저류, 배변 감소가 동반된 상태로 보이며, 여기에 심한 두통과 어지러움이 겹쳐 있습니다. 단순 기능성 소화불량이나 과민성 장 증후군에서도 가스 정체와 복부 통증이 생길 수 있으나, 두통이 “깨질 듯” 심하고 어지러움이 심하다면 탈수, 전해질 이상, 급성 위장관 운동 저하, 드물게는 장폐색 초기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습니다.특히 가스가 전혀 배출되지 않고 배변이 극히 소량이며 복부가 단단하게 팽창한다면 기계적 장폐색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복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구토, 발열, 복부 압통이 동반되면 응급 평가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복부는 부드럽고 통증이 간헐적이며 트림이나 방귀가 조금이라도 나온다면 기능성 가스 저류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현재 두통과 어지러움은 통증 스트레스, 탈수, 과호흡, 혈압 변동 등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가능하면 따뜻한 물이나 미음 형태로 소량씩 섭취하십시오. 복부에 온찜질을 하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천천히 걷는 것이 장 운동 촉진에 도움이 됩니다. 누워만 있는 것보다는 상체를 세운 자세가 낫습니다. 시메티콘 계열 가스 제거제나 마그네슘 성분 완하제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복부 팽창이 심하고 통증이 지속되면 임의 복용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지금이라도 응급실 방문을 권합니다. 가스와 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 복부가 점점 팽창하며 단단해지는 경우, 반복 구토가 생기는 경우, 갑작스러운 신경학적 증상(한쪽 마비, 말 어눌함)이 동반되는 경우, 두통이 이전과 다른 양상으로 매우 심한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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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증상이 있으면 아직 감기가 낫지 않은 건가요?
급성 상기도 감염 이후에는 주요 증상이 호전된 뒤에도 기침이 수 주간 지속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를 감염 후 기침(post-infectious cough)이라고 하며,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기도 점막에 염증과 과민성이 남아 외부 자극에 쉽게 반응하는 상태입니다. 차가운 공기나 온도 변화는 기도 수축과 점막 자극을 유발해 잔기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현재처럼 발열, 화농성 가래, 호흡곤란, 흉통 등이 없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면 감염이 지속된다기보다는 기도 과민 상태가 남아 있는 경우가 더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3주에서 8주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감소합니다.다만 기침이 8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악화되거나, 쌕쌕거림이 동반된다면 기침형 천식(cough variant asthma), 알레르기 비염 후 비루, 역류성 식도염 등 다른 원인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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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두덩이가 가려우면 다래끼가 나는건가요?
눈두덩이 가려움만으로 다래끼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래끼는 눈꺼풀의 피지샘이나 마이봄샘에 세균 감염이 생기는 것으로, 초기에는 국소 압통, 만졌을 때 통증, 부분적인 붓기와 발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 가려움은 알레르기 결막염, 접촉피부염, 건성 안검염 등에서 더 흔합니다.다래끼 전조라면 가려움보다는 특정 부위를 누르면 아프고, 하루 이틀 사이 국소적으로 붓거나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는 양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전반적인 가려움, 양쪽 눈 동반, 눈물·충혈이 함께 있다면 알레르기 가능성이 높습니다.해소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통증이나 국소 부종이 없고 단순 가려움이라면 눈을 비비지 말고, 인공눈물 점안과 냉찜질이 도움이 됩니다. 화장품이나 세안제 사용 후 시작되었다면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 국소 압통, 점점 커지는 붓기가 생기면 온찜질을 하루 3에서 4회, 5분에서 10분 시행하고, 2일에서 3일 내 호전이 없으면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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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한번씩 찌릿찌릿할 수도 있나요?
30대에서 일상 중 간헐적으로 “찌릿”하는 흉부 통증이 한 번씩 발생하는 경우는 비교적 흔합니다. 실제 심장(심근, 관상동맥) 자체 통증은 대개 쥐어짜는 듯한 압박감, 조이는 통증, 수 분 이상 지속되는 양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순간적으로 1초 내외로 찌르는 통증은 심장성 흉통일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흉벽 통증(늑간근, 늑연골, 흉벽 신경 자극), 자세 변화나 스트레스에 따른 근육 긴장, 일시적인 신경통입니다. 숨을 깊게 들이쉴 때 더 아프거나, 특정 자세에서 재현되거나,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유발되면 심장보다는 흉벽 원인이 더 의심됩니다. 불안, 과호흡, 카페인 섭취 후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반면 운동 시 악화되는 압박감, 5분 이상 지속되는 통증, 식은땀·호흡곤란·어지럼 동반, 좌측 팔이나 턱으로 퍼지는 통증이 있다면 관상동맥 질환 등 심장 원인을 배제하기 위해 평가가 필요합니다.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같은 위험인자가 있다면 더 적극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현재 설명만으로는 기능적·흉벽성 통증 가능성이 높아 보이나, 증상 지속 빈도가 늘어나거나 양상이 변한다면 심전도 검사와 기본 진찰은 한 번 받아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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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체종류가 U:RANDOM-U 일때
Random urine 검체는 특정 시간이나 조건을 정하지 않고, 외래나 입원 중 임의 시점에 채취한 소변 검체를 의미합니다. 보통 아침 첫 소변(first morning urine)이나 24시간 소변과 구분하여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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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색 이거 정상인가요..?약간 게토레이색이에요
사진상 소변은 연한 형광빛 노란색으로 보이며, 이는 대부분 정상 범위에 해당합니다. 소변 색은 수분 섭취량과 비타민 섭취에 따라 쉽게 변합니다. 특히 종합영양음료(뉴케어 등)에는 비타민 B군, 특히 리보플라빈(B2)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이 성분은 소변을 형광 노란색으로 보이게 하는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복용 후 수 시간에서 하루 정도 진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탈수가 있으면 진한 노란색 또는 호박색에 가깝게 보일 수 있으나, 사진처럼 맑고 투명도가 유지되면서 형광빛만 도는 경우는 대부분 비타민 영향입니다. 통증, 배뇨 시 작열감, 혈뇨, 탁한 침전물, 악취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병적 가능성은 낮습니다.오늘 영양음료를 섭취했고 다른 증상이 없다면 경과 관찰로 충분합니다. 물 섭취를 늘린 뒤 색이 옅어지는지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색이 지속적으로 매우 짙거나 갈색, 붉은색, 탁한 흰색으로 변하면 그때는 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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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눈에서 갑자기 이물질이 들어간 것처럼 계속 콕콕 찌는데 진료가 필요한지요?
갑작스럽게 한쪽 눈 가장자리에서 모래가 들어간 듯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단순 안구건조증보다는 각막 또는 결막 표면 자극을 우선 고려합니다. 인공눈물을 반복 점안했음에도 3시간 이상 이물감이 지속되고 깜빡일 때마다 콕콕 찌르는 느낌이 있다면 미세 각막상피손상(각막 미란), 작은 이물, 결막하 이물, 초기 각막염 가능성이 있습니다.특히 다음 소견이 동반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짐, 눈물 과다, 충혈 증가, 눈부심, 시야 흐림, 눈을 뜨기 어려움, 렌즈 착용력. 이런 경우 형광염색검사로 각막상피 결손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현재 통증만 있고 시력 저하나 심한 충혈이 없다면 오늘 밤은 인공눈물을 방부제 없는 제제로 1시간에서 2시간 간격으로 점안하고, 눈을 비비지 말고 경과를 보셔도 됩니다. 다만 내일까지도 동일 증상이 지속되면 안과에서 세극등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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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 곤지름? 이거 뭔지 알수있을까요?
사진상 병변은 단일, 둥근 구진 형태이며 표면이 비교적 매끈하고 약간 유두상으로 보입니다. 통증은 없다고 하셨고, 성기 기둥에 1개가 갑자기 만져졌다는 점을 종합하면 전형적인 헤르페스 양상은 아닙니다. 생식기 헤르페스는 대개 다발성 수포로 시작하여 통증이나 작열감을 동반하고, 이후 미란이나 궤양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곤지름(인유두종바이러스, human papillomavirus 감염)은 표면이 거칠고 여러 개가 군집을 이루며 점차 개수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 사진은 전형적인 ‘콜리플라워 모양’의 다발성 병변과는 다소 다르게 보입니다. 다만 초기 곤지름은 단일 병변으로 시작할 수도 있어 배제는 어렵습니다.모낭염의 경우 중심에 털이 있고, 압통이나 홍반, 고름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사진상 뚜렷한 농포나 염증성 홍반은 두드러지지 않아 전형적인 모낭염과도 차이가 있습니다.현재 제일 의심되는 것은 연성섬유종(쥐젖)이 고려됩니다.정확한 진단은 피부과 또는 비뇨의학과에서 육안 및 확대경 검사로 가능하며, 필요 시 아세트산 도포 검사나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현재 통증이 없고 단일 병변이라면 급성 중증 감염 가능성은 낮아 보이나, 2주에서 4주 사이 크기 증가, 개수 증가, 표면이 점차 거칠어짐이 있으면 곤지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변화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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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에 수술 했는데 탈장이 의심됩니다.
사진상으로는 옆구리–복부 측면이 국소적으로 약간 돌출되어 보이지만, 뚜렷한 종괴 경계가 명확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말씀하신 양상, 즉 서 있을 때 약간 돌출되고 누우면 들어가며 통증은 없고, 힘을 준다고 더 뚜렷하게 커지지 않는다는 점을 종합하면 전형적인 복벽 탈장 소견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일반적인 복벽 탈장은 복압이 증가할 때(기침, 힘주기, 서 있기) 더 튀어나오고, 누우면 감소하거나 손으로 밀어 넣으면 들어가는 양상을 보입니다. 또한 국소적으로 만져지는 결손 부위가 있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수술 후 1개월 시점에서는 복벽 근육 약화, 부종, 수술 후 체형 변화, 일시적인 근육 불균형 등으로도 비대칭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갈비뼈 고정 수술 이후라면 늑간근이나 복벽 상부 근육의 긴장도 변화로 체간 비대칭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탈장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첫째, 점점 돌출이 커지는 경우. 둘째, 기침하거나 힘줄 때 명확히 더 튀어나오는 경우. 셋째, 통증, 압통, 구역, 구토, 장폐색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진단은 복벽 초음파가 1차적으로 유용하며, 필요 시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합니다.현재 설명만으로는 응급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수술 1개월 경과 시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수술한 병원 외과 외래에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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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머리가 수시로 자아프다가 괜찮다가 무산반복합니다.
만성 사구체신염과 고혈압이 있는 30대에서 “매일 반복되는 두통”은 단순 혈압 문제만으로 설명되지는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당의가 말한 것처럼 외래에서 측정한 혈압이 안정적이라면, 일반적인 경도의 고혈압 자체가 매일 두통을 유발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고혈압성 두통은 대개 수축기 혈압이 180 mmHg 이상으로 급격히 상승한 경우에 후두부 압박감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전형적입니다.다만 몇 가지는 구분이 필요합니다. 첫째, 신장질환 환자에서는 체액 상태 변화, 빈혈, 요독 축적, 전해질 이상 등이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근 혈색소, 크레아티닌, 전해질 수치가 안정적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둘째, “이틀 금식 후 실신”, “시야가 갑자기 안 보임”은 저혈압, 저혈당, 혹은 일시적 뇌혈류 저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특히 항고혈압제를 복용 중이면 체중 감소, 탈수, 금식 상황에서 혈압이 과도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외래 혈압이 98 mmHg라면 수축기 혈압 98 mmHg를 의미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저혈압 범주라면 기립성 저혈압 여부를 평가해야 합니다.두통 양상을 보면 뒤통수·목 통증과 앞쪽 통증이 번갈아 나타난다고 하셨는데, 이는 긴장형 두통 또는 편두통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긴장형 두통은 뒷목 근육 긴장과 관련되어 후두부 통증이 흔하고, 편두통은 박동성, 반복성, 시야 이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시야가 갑자기 안 보였다”는 병력이 있다면 편두통 전조 증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정보만으로는 혈압 자체가 직접 원인일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항고혈압제 복용 중 저혈압 또는 기립성 저혈압, 빈혈, 전해질 이상, 편두통 가능성은 반드시 평가가 필요합니다. 신장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는 두통을 단순 스트레스성으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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