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5살아이 안과에서 조절마비굴절검사하기로 했어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5세 아이에서 조절마비굴절검사는 매우 흔하게 시행하는 검사이고, 특히 양쪽 시력이 다르거나 한쪽 시력이 기대보다 낮게 나올 때 꼭 필요한 검사입니다.아이들은 눈의 조절력이 매우 강해서 일반 시력검사나 굴절검사만으로는 실제 원시, 근시, 난시 정도를 정확히 측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안약으로 조절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킨 뒤 검사하면 아이의 진짜 굴절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현재 오른쪽 1.0, 왼쪽 0.6이라면 검사하는 이유가 충분히 있습니다. 물론 검사 당시 집중력이 떨어졌거나 협조가 잘 안 되어 시력이 낮게 측정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한쪽 눈에 원시나 난시가 더 심한 경우, 또는 약시가 시작되는 경우에도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조절마비굴절검사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큰 문제가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약시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굴절 이상이 발견되더라도 5세는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좋은 나이입니다. 적절한 안경 착용만으로도 시력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고, 필요하면 가림치료 등을 통해 약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검사 당일에는 안약을 넣은 후 눈부심이 생기고 가까운 곳이 흐리게 보일 수 있습니다. 보통 수 시간에서 하루 정도 지속되며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외출 시에는 모자나 선글라스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현재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걱정보다는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오히려 한쪽 시력이 0.6으로 나온 상태를 그냥 지나치는 것보다 지금 검사해서 필요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훨씬 좋은 상황입니다. 5세는 아직 시력 발달이 진행 중인 시기라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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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한테 할퀴었는데 병원 안가봐고 될까요
손등에 3cm 정도 얕게 긁혔고 피가 약간 스미는 정도였다면, 우선 흐르는 물과 비누로 충분히 씻고 소독한 것은 잘 하셨습니다.다만 길고양이에게 긁힌 상처는 몇 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가장 흔한 문제는 세균 감염입니다. 고양이 발톱에는 다양한 세균이 묻어 있을 수 있어 상처 부위가 붉어지거나 붓고, 통증이 심해지거나 고름이 생기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또한 파상풍 예방접종 상태도 중요합니다. 성인의 경우 마지막 파상풍 접종 후 10년 이상 지났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접종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광견병은 국내에서 일반적인 길고양이 할큄으로 전파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지역 상황과 동물 상태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가능합니다.현재 상처가 얕고, 깨끗하게 세척했으며, 고양이가 평소 보던 건강해 보이는 길고양이라면 응급실에 갈 정도의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손은 감염이 비교적 잘 생기는 부위이므로 2~3일간 상처를 관찰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병원 진료를 권합니다. 상처 주변 붉은 범위가 점점 넓어지는 경우, 붓기나 열감이 생기는 경우, 고름이 나오는 경우, 발열이 생기는 경우, 또는 상처가 생각보다 깊은 경우입니다.추가로 마지막 파상풍 예방접종이 언제였는지 기억나시는지요? 10년 이내면 추가 접종이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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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안맞는걸 먹고 생기는 알레르기 반응은 금방 진화가 되는데 피부 알레르기는 치료가 오래 걸리나요?
네, 일반적으로는 음식 알레르기로 생기는 급성 두드러기와 피부 알레르기(접촉피부염, 습진 등)는 경과가 다릅니다.음식 알레르기는 원인 음식이 몸에 들어온 뒤 면역반응이 갑자기 일어나면서 두드러기, 가려움, 입술 부종 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항히스타민제나 주사 치료를 받으면 수시간에서 수일 내에 비교적 빠르게 가라앉는 경우가 흔합니다.반면 피부 알레르기는 원인 물질이 피부에 직접 닿아 발생하는 접촉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습진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피부 장벽 자체가 손상되고 염증이 지속되기 때문에 원인을 제거해도 회복까지 수주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염색약, 화장품, 금속, 고무, 세제 등에 의한 접촉피부염은 원인 노출을 중단하고 치료를 시작해도 2주에서 4주 정도 지속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만성화된 습진은 수개월 이상 반복되기도 합니다.또한 피부 알레르기는 원인 물질을 계속 접촉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더 길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식은 먹지 않으면 되지만, 피부는 일상생활 중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따라서 "알레르기"라는 같은 이름이 붙어 있어도 음식 알레르기는 비교적 급성으로 발생하고 빨리 가라앉는 경우가 많고, 피부 알레르기는 염증 회복 과정 때문에 치료 기간이 더 긴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피부에 생긴 것이 정말 알레르기인지, 두드러기인지, 습진인지, 접촉피부염인지에 따라 치료 기간은 크게 달라집니다. 어떤 피부 증상을 말씀하시는 것인지에 따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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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지속 복용 중인 미뉴렛 피임 효과
말씀해주신 복용 상황을 종합하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2024년부터 미뉴렛을 꾸준히 복용해 오셨고, 2026년 5월 휴약기 이후에도 예정대로 5월 20일부터 다시 복용을 시작하셨습니다. 복용 시간을 저녁 10시에서 저녁 8시로 변경한 것은 피임 효과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5월 23일 관계 당시에는 휴약기 후 재복용 4일차였지만,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피임약을 복용해 온 상태에서 정해진 휴약 기간을 지키고 정상적으로 재시작한 경우에는 피임 효과가 유지됩니다. 따라서 이 시점에 이미 피임 효과가 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또한 관계 중 콘돔이 일부 빠졌지만, 성기만 빠진 상태였고 콘돔은 질 안에 남아 있었으며 즉시 관계를 중단하셨습니다. 무엇보다 해당 관계에서는 사정이 없었고, 콘돔이 빠진 상태로 추가 삽입도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자체도 임신 위험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쿠퍼액에 정자가 포함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맞지만, 실제 임신이 발생하려면 여러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게다가 질문자님은 이미 피임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쿠퍼액만으로 임신이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셔도 됩니다.현재 설명해주신 내용만으로는 응급피임약이 필요했던 상황으로 보이지 않으며, 임신을 크게 걱정해야 할 정도의 노출로도 판단되지 않습니다. 불안하다면 관계 후 14일 이상 지난 시점인 6월 6일 이후 임신테스트기를 해볼 수 있지만, 현재 정보만으로는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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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초염 초기에 확실히 낫는 법 어떻게 되는지 답글 바랍니다만…
건초염 초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통증을 참고 쓰면서 푸는 것"이 아니라 염증이 가라앉을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특히 엄지와 손목이 아프다면 드퀘르벵 건초염일 가능성이 있는데, 이 경우 무리한 스트레칭이나 마사지가 오히려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현재 치료 9일차인데 스마트폰이나 타이핑 후 통증이 반복된다면 아직 염증이 남아 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스마트폰을 한 손으로 오래 쥐고 사용하지 말고, 엄지로 반복 타이핑하는 습관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 작업 시에는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하고, 30분마다 2~3분 정도 쉬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손목 보호대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엄지까지 고정되는 보호대는 초기 건초염 치료에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잠잘 때도 착용하면 밤사이 반복되는 움직임을 줄일 수 있습니다.이완 운동은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만 해야 합니다. 손바닥을 편 상태에서 반대 손으로 엄지를 살짝 벌려주는 정도의 가벼운 스트레칭은 가능하지만,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강하게 당기지는 마십시오. 스트레칭 후 통증이 더 심해진다면 당분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확실히 낫는 법"은 사실상 손목과 엄지를 자극하는 동작을 줄이고, 보호대 착용, 소염진통제 복용 또는 도포, 필요 시 주사치료를 병행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은 수주 내 호전되지만, 계속 사용하면서 버티는 경우 수개월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만약 9일째인데도 통증이 전혀 줄지 않거나, 엄지 쪽 손목을 눌렀을 때 심한 통증이 있고 물건을 집는 동작도 힘들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초음파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초기 치료 방향이 맞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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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이 붓더니 만지니 좀 단단해진 느낌이 드는데 왜 그럴까요?
사진상으로는 윗입술이 전반적으로 부어 있는 모습이 보이며, 말씀하신 "3일 전부터 두드러기가 있었다"는 병력을 함께 고려하면 혈관부종(angioedema) 가능성을 우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혈관부종은 두드러기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입술, 눈꺼풀, 얼굴 등이 갑자기 붓는 것이 특징입니다. 피부 표면은 비교적 정상으로 보이는데 만져보면 단단하거나 묵직하게 부어 있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통증보다는 붓는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특히 고혈압약을 복용 중이시라면 약 성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고혈압약 중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ACE inhibitor)는 복용한 지 오래되었더라도 갑자기 입술이나 혀가 붓는 혈관부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약 이름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현재는 입술만 붓고 통증이 없더라도 다음 증상이 생기면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혀가 붓는 느낌, 목이 조이는 느낌, 쉰 목소리, 삼키기 어려움, 숨쉬기 힘든 증상입니다.현재 상태라면 오늘 중으로 내과, 알레르기내과 또는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두드러기와 입술 부종이 함께 나타난 만큼 알레르기 반응 여부와 복용 약물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사진만으로는 감염이나 단순 외상보다는 혈관부종 쪽이 더 의심됩니다. 특히 "맞은 것처럼 붓고 단단한 느낌"이라는 표현이 혈관부종 환자들이 흔히 호소하는 증상과 유사합니다. 고혈압약 이름을 알려주시면 약물 관련 가능성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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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름인지 피지낭종이나 모낭염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사진상으로는 두 병변 모두 전형적인 곤지름보다는 모낭과 연관된 양성 병변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곤지름은 일반적으로 피부 표면이 거칠고 돌출되며, 작은 돌기들이 모여 꽃양배추 모양 또는 닭벼슬 모양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지거나 개수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반면 사진의 병변은 표면이 비교적 매끈하고 둥글며, 특히 하나는 모낭과 연결된 것처럼 보이고 다른 하나도 피부 아래에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는 형태로 보입니다. 설명해 주신 경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첫 번째 병변은 염증이 있었던 모낭염이 가라앉은 뒤 남은 염증 후 결절이나 작은 표피낭종, 또는 막힌 피지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 달 동안 크기 변화가 없고 통증도 없다면 악성 병변이나 활동성 곤지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두 번째 병변은 털이 직접 연결되어 있고 발생한 지 5일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면 초기 모낭염 또는 털이 안으로 자라는 매몰모에 의한 반응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또한 9개월 전 이후 새로운 성접촉이 없고, 3개월 전 의심 병변 제거 후 주변에 유사 병변이 계속 생기지 않았다는 점도 곤지름 가능성을 다소 낮추는 요소입니다.에스로반을 3일 바른 뒤 큰 변화가 없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모낭염이더라도 1주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고, 낭종이나 염증 후 결절이라면 항생제 연고만으로는 거의 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현재 상태에서는 억지로 짜거나 바늘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히려 염증이 생기거나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다면 다시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병변이 점차 커지는 경우,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경우, 개수가 늘어나는 경우, 쉽게 출혈이 생기는 경우, 또는 1~2개월 이상 그대로 지속되는 경우입니다.현재 사진과 병력만 놓고 보면 개인적으로는 곤지름보다는 모낭염 후 변화, 작은 표피낭종, 또는 모낭 관련 병변 가능성을 더 높게 생각합니다. 특히 사진상 병변 중심에 모공 또는 털과 연결된 구조가 보여 전형적인 곤지름 모습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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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은 완전히 치료가 될까요??ㅔ
전립선염이라고 불리는 질환은 실제로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20대 남성에서 가장 흔한 것은 만성 전립선염·만성 골반통증 증후군인데, 이 경우에는 세균 감염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며칠 약 먹고 완전히 낫는 병"은 아닙니다.다만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증상이 좋아지고 장기간 불편함 없이 지내는 분들은 많습니다. 문제는 증상이 좀 좋아졌다고 치료를 중단하거나, 원인 평가 없이 항생제만 반복하는 경우입니다.전립선염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는 골반저 근육 긴장, 배뇨 습관 문제, 과민성 방광, 요도염 등이 전립선염과 비슷한 증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뇨의학과에서 소변검사, 필요 시 전립선 검사 등을 통해 현재 상태를 다시 평가받는 것이 좋습니다.생활습관도 중요합니다. 오래 앉아 있기, 과도한 음주, 수면 부족, 스트레스, 잦은 자전거 타기 등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좌욕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완치"라는 표현은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적절한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반면 만성 전립선염·만성 골반통증 증후군은 증상이 재발과 호전을 반복할 수 있어 완전한 완치보다는 장기적인 증상 조절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20대에서 전립선암 같은 심각한 질환 때문에 이런 증상이 생기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우선 동네 비뇨의학과에서 진료를 받고 현재도 실제 전립선염이 맞는지부터 확인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떤 증상(회음부 불편감, 빈뇨, 잔뇨감, 사정통, 배뇨통 등)이 남아 있는지에 따라 치료 방향도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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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는 집에서 파면 안 된다…? 이비인후과 방문이 최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경우 귀는 집에서 파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귀지는 원래 외이도 피부가 바깥쪽으로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출됩니다. 그래서 건강한 귀는 반드시 파야 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오히려 면봉이나 귀이개로 자주 파면 귀지가 안쪽으로 밀려 들어가 귀지가 더 막히거나, 외이도 피부에 상처가 생기고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실제로 질문자님처럼 귀를 파다가 피가 난 경우는 외이도 피부가 긁혀서 출혈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외이도 피부는 매우 얇아서 조금만 세게 긁어도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런 상처가 반복되면 외이도염으로 이어져 가려움, 통증, 진물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다만 모든 사람이 귀를 전혀 관리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귀지가 많이 생기거나 외이도가 좁은 사람은 귀지가 쌓여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이비인후과에서 정기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마 예전에 "6개월에 한 번 정도 정리하러 오라"는 말을 들으신 것도 이런 이유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현재는 어제 파다가 피가 났다면 며칠간은 귀를 건드리지 마시고 물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 먹먹함, 청력 저하, 진물이 생기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특히 질문자님은 어릴 때부터 귀를 자주 파는 습관이 있고, 여러 번 출혈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 경우는 귀가 간지러워서 파는 것이 아니라 귀를 파서 상처가 생기고, 상처가 아물면서 다시 가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그래서 간지럽더라도 귀이개나 면봉은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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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살이 많이 쪄서 다이 어트 고민인데,성공하신분 도움주세요
50대 이후 체중 증가는 단순히 의지의 문제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폐경 전후 호르몬 변화로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고 근육량이 줄면서 같은 양을 먹어도 체중이 쉽게 늘 수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 입원과 수술을 여러 차례 겪으셨다면 활동량 감소와 근육 감소가 체중 증가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팔뚝이 유독 두꺼워지고 있다면 단순 지방 증가인지, 림프부종이나 지방부종 같은 질환인지 구분이 필요합니다. 만약 팔뚝은 굵은데 손은 상대적으로 붓지 않고, 눌러도 잘 들어가지 않으며 통증이나 멍이 잘 생긴다면 일반 비만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내과나 재활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체중 감량은 무리하게 시작하기보다 식사 조절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0대 이후에는 굶는 다이어트가 오히려 근육만 더 빠지게 만들어 장기적으로 체중 감량을 어렵게 합니다. 밥 양은 조금 줄이되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하루 30분 정도의 걷기와 가벼운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또한 과거 간수치가 2400까지 상승했던 병력이 있으므로 다이어트 보조제나 한약, 검증되지 않은 건강식품은 신중해야 합니다. 일부 제품은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현재 체중과 키, 최근 1년 동안 증가한 체중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팔뚝 외에 다리도 함께 굵어지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특히 팔만 유독 굵어지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비만과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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