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와직염 검사결과를 미리 알수 있나요??
봉와직염은 임상 진단이 기본입니다. 피부 발적, 열감, 부종, 압통이 전형적이며, 혈액검사는 진단보다는 중증도 평가 목적이 큽니다. 일반적으로 확인하는 항목은 백혈구 수치, C-reactive protein, 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 등입니다. 단순 봉와직염에서는 백혈구와 염증수치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상이라고 해서 봉와직염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혈액검사 결과는 대개 채혈 당일 또는 다음 날 확인 가능합니다. 다만 병원에서 “3일 뒤 외래 방문”을 안내했다면, 즉각적인 생명 위협 소견은 없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검사 결과에 중대한 이상(예: 패혈증 의심 소견, 현저한 염증수치 상승 등)이 있으면 의료기관에서 먼저 연락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병원 시스템마다 다릅니다. 반드시 전화가 온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봉와직염에서 주의해야 할 경고 신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발적이 빠르게 퍼지는 경우, 통증이 급격히 심해지는 경우, 38도 이상의 발열, 오한, 전신 쇠약감, 물집이나 피부 괴사 소견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변화가 있다면 결과일을 기다리지 말고 즉시 재내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현재 증상이 악화 없이 유지되고 있고 항생제 치료를 시작했다면, 48시간에서 72시간 이내에 호전 여부를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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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으로 진단 받고 3개월만에 돌아가신 분이 있는데, 백혈병의 원인이 뭔지 궁금합니다.
백혈병은 “하나의 병”이 아니라 여러 질환군을 포함합니다. 예후 차이는 질환 아형, 유전학적 이상, 환자 연령과 전신상태에 의해 크게 달라집니다.1. 원인대부분은 단일한 명확한 원인이 없습니다. 조혈모세포의 후천적 유전자 변이가 축적되면서 발생합니다. 알려진 위험요인은 고용량 방사선 노출, 벤젠 등 화학물질, 이전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 후 발생하는 치료관련 백혈병, 일부 유전질환(예: 다운증후군), 흡연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상당수는 특별한 위험요인 없이 발생합니다.2. 급성과 만성의 차이백혈병은 크게 급성(acute)과 만성(chronic)으로 나뉩니다.급성백혈병은 수주에서 수개월 사이에 급격히 진행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빠르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과 급성림프모구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이 있습니다.만성백혈병은 수년간 서서히 진행하기도 하며, 예를 들어 만성골수성백혈병(chronic myeloid leukemia)은 표적치료제 도입 이후 장기 생존율이 매우 높습니다.따라서 “3개월 만에 사망”한 경우는 대개 고위험 급성백혈병이거나, 고령·감염·출혈 등의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일 가능성이 큽니다.3. 병기 개념이 없는 이유고형암은 종양 크기와 전이 범위를 기준으로 병기(staging)를 나눕니다. 반면 백혈병은 진단 시 이미 골수와 혈액 전반에 퍼져 있는 전신질환입니다. 그래서 병기 대신 세포의 분화 정도, 염색체 이상, 분자유전학적 변이, 초기 백혈구 수치 등을 기준으로 위험도 분류를 합니다. 이는 국제 가이드라인(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European LeukemiaNet 등)에서 제시하는 표준 접근입니다.4. 예후를 좌우하는 요인연령(특히 60세 이상), 동반질환, 염색체 이상(예: 복합핵형), 특정 유전자 변이, 초기 치료 반응 여부가 핵심입니다. 같은 “백혈병”이라도 분자유전학적 특징에 따라 완치율이 크게 달라집니다. 일부 급성백혈병은 적극적 치료 시 완치 가능성이 높고, 일부는 예후가 매우 불량합니다.요약하면, 급성인지 만성인지, 어떤 세포 계통인지, 그리고 유전학적 위험도에 따라 경과가 극단적으로 달라집니다. 단순히 “백혈병이라서 더 위험하다”기보다는, 아형과 위험군이 결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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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4기 얼리다정 복용중인데요?
전립선암 4기로 진단되어 호르몬주사와 함께 얼리다정을 복용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얼리다정은 얼리다정(성분명 apalutamide)로, 안드로겐 수용체를 차단하는 약제이며, 호르몬주사(안드로겐 박탈요법, androgen deprivation therapy)와 병용하여 암의 진행을 억제합니다.전립선암이 “저항성”으로 전환된다는 것은, 혈중 테스토스테론이 충분히 억제된 상태(거세 수준)에서도 암이 다시 활성화되는 경우를 의미하며 이를 거세저항성 전립선암(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다음 두 가지 중 하나로 판단합니다. 첫째, 전립선특이항원(PSA, prostate-specific antigen)이 연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우. 둘째, 영상검사에서 새로운 전이나 병변 진행이 확인되는 경우입니다. 단순히 증상이 없다고 해서 진행이 없는 것은 아니므로 정기적인 PSA와 영상 추적이 중요합니다.저항성으로 전환되는 시점은 개인차가 큽니다. 전이성 호르몬감수성 전립선암(metastatic hormone-sensitive prostate cancer)에서 apalutamide를 병용한 경우, 대규모 임상시험에서는 무진행 생존기간이 평균적으로 수년 이상 연장되었습니다. 다만 실제 임상에서는 환자의 종양 부담, Gleason 점수, 초기 PSA 수치, 전이 부위 등에 따라 1년 이내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3년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정 “시점”을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현재 6개월째 특별한 이상이 없고 PSA가 안정적이라면 치료 반응은 양호한 단계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PSA 추적(보통 1에서 3개월 간격)과 필요 시 영상검사이며, PSA가 상승 추세를 보일 경우 그 속도와 doubling time을 함께 평가합니다.요약하면, 저항성 전환은 일정 기간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질환의 생물학적 특성과 치료 반응에 따라 달라집니다. 현재 상태가 안정적이라면 치료가 잘 유지되고 있는 단계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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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자꾸 가려워요.. 피부에 뭐가 올라와요
사진상 허벅지 뒤쪽에 작은 홍색 구진들이 군집해 있고, 일부는 긁은 흔적으로 보입니다. 수포나 고름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가렵다 말다 반복되고, 최근 이사 후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음 가능성이 우선입니다.첫째, 벌레 물림(침대 벌레, 진드기 등). 이사 후 새 환경에서 발생했고, 특정 부위에 군집해 있으며, 간헐적으로 심한 가려움이 동반되는 양상과 맞습니다. 특히 노출 부위에 여러 개가 모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둘째, 접촉피부염. 새 침구, 세탁세제, 소파, 카펫 등과의 접촉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복 노출 시 점차 병변이 뚜렷해집니다.셋째, 모낭염 초기 단계. 다만 현재 사진에서는 농포는 뚜렷하지 않아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입니다.관리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침구류를 고온 세탁하고, 매트리스·소파 주변을 점검하십시오. 새로 사용한 세제나 섬유유연제는 중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 약한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예: 하이드로코르티손)를 3일에서 5일 정도 얇게 도포할 수 있고, 경구 항히스타민제를 단기간 복용하면 가려움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긁는 것은 2차 감염 위험을 높이므로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만약 병변이 점점 늘어나거나, 밤에 특히 심해지거나, 가족에게도 유사 증상이 생기면 옴(scabies) 등 기생충성 질환도 감별해야 하므로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고름, 통증, 발열이 동반되면 세균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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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여자 항문 이상한게 생겼어여(사진 주의)
사진상 항문 가장자리에서 피부색 또는 연한 분홍색의 주름처럼 돌출된 병변이 관찰됩니다. 색이 자주색으로 부어 있거나 심하게 긴장된 모습은 아니어서, 급성 혈전성 외치핵보다는 피부꼬리표(치핵성 피부잔여물, anal skin tag)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병태생리적으로는 임신·출산 과정에서 복압 상승과 항문정맥총 울혈이 반복되면 외치핵이 생길 수 있고, 이후 부종이 가라앉으면서 피부만 늘어나 남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 경우 만져지는 돌출은 있으나 통증이나 출혈이 없다면 활동성 치핵이라기보다는 후유 병변일 가능성이 큽니다.임상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은 통증, 배변 시 출혈, 돌출이 배변 후 저절로 들어가는지 여부, 점점 커지는지 여부입니다. 하루 3회 배변 자체는 병적이라 단정할 수 없으나, 잔변감이나 과도한 힘주기가 동반되면 치핵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치료는 증상이 없다면 수술 적응증은 아닙니다. 대한대장항문학회 및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도 통증·반복 출혈·탈출로 인한 위생 문제 등이 있는 경우에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단순 피부꼬리표는 미용적 또는 위생상 문제로 원할 때 국소마취하 절제 가능합니다.우선은 변비·과도한 힘주기 교정, 수분과 식이섬유 섭취 유지, 좌욕 등이 기본입니다. 통증, 선홍색 출혈, 갑작스러운 심한 부종이 발생하면 외치핵 혈전 가능성이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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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관절이 너무 아픕니다. 생활습관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설명하신 부위가 엄지손가락 아래쪽이면, 해부학적으로는 제1수지수근관절(first carpometacarpal joint, CMC joint) 부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부위는 반복적인 집기(pinch)와 마우스 사용으로 과부하가 잘 걸리는 관절이며, 40대 이후에는 퇴행성 변화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검지 통증은 반복적 클릭·그립에 의한 건초염(tendinitis) 또는 수지관절 과사용 증후군 가능성이 있습니다.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장기간의 반복 사용은 관절 연골 미세손상과 활막염을 유발하고, 인대 이완과 미세 불안정성을 동반합니다. 특히 엄지 CMC 관절은 구조적으로 불안정성이 큰 관절이라 직업적 사용이 많을 경우 조기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생활습관 조정이 핵심입니다.첫째, 마우스 환경을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 마우스 대신 세로형(ergonomic vertical) 마우스를 사용하면 전완 회내(pronation)를 줄여 엄지와 검지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트랙볼 마우스도 대안입니다. 마우스는 손목을 꺾지 않은 중립 위치에서, 팔꿈치 각도 90도 전후로 유지하도록 세팅합니다.둘째, 엄지 사용 패턴을 줄여야 합니다. 스마트폰을 한 손으로 오래 사용하는 습관은 CMC 관절에 상당한 부담을 줍니다. 가능하면 양손 사용, 음성 입력 활용을 권합니다.셋째, 보호대 사용이 도움이 됩니다. 엄지 CMC 관절을 지지하는 thumb spica type 보조기를 근무 중 지속 착용하기보다는 통증이 심한 시간대에 간헐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장시간 고정은 오히려 근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넷째,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입니다.하루 2회에서 3회 정도, 다음을 권합니다.– 손가락 완전 굴곡과 신전 반복 10회에서 15회– 엄지와 각 손가락을 원을 그리듯 접촉하는 운동– 고무공을 가볍게 쥐었다 펴기 (통증 범위 내)다섯째, 통증 조절입니다.급성 악화 시에는 국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 NSAID) 연고가 비교적 안전합니다. 얼음찜질은 10분에서 15분, 하루 1회에서 2회 정도가 적절합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단순 과사용을 넘는 병변 가능성이 있습니다.– 엄지 관절을 비틀 때 심한 통증– 딸깍거림이나 걸리는 느낌– 아침 강직이 30분 이상 지속– 관절 부종 또는 열감이 경우에는 단순 생활습관 문제로 단정하기 어렵고, 방사선 촬영 또는 초음파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주사 치료나 체외충격파 치료로 증상 조절이 가능한 단계도 있습니다.현재 통증이 일상생활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 엄지를 벌리거나 병뚜껑을 돌릴 때 통증이 심한지 여부에 따라 접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해당 동작에서 통증이 뚜렷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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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신경손상 완치가 가능한가요!! ㅠㅠ
말씀하신 경과로 보아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말초성 안면신경마비, 흔히 벨마비(Bell’s palsy)입니다. 대부분은 바이러스 감염이나 염증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안면신경이 부으면서 발생합니다.안면신경은 뇌에서 나와 귀 뒤를 지나 얼굴 근육을 지배합니다. 염증으로 신경이 부으면 신경관 안에서 압박을 받아 한쪽 얼굴이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중요한 점은 “신경이 끊어진 것”이 아니라 “붓고 기능이 떨어진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완치 가능성에 대해 말씀드리면, 청소년에서는 예후가 매우 좋습니다. 발병 후 72시간 이내에 스테로이드를 시작하면 회복률이 더 높아집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70에서 90퍼센트 정도는 거의 정상에 가깝게 회복됩니다. 특히 10대는 회복 가능성이 더 높은 편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신경의 부종과 염증을 줄여 회복을 돕는 약이지, 평생 복용하는 약이 아닙니다. 보통 1주에서 2주 정도 복용 후 중단합니다. “달고 살아야 하는” 약은 아닙니다.회복은 보통 2주에서 4주 사이에 서서히 움직임이 돌아오기 시작하고, 3개월 이내에 대부분 회복됩니다. 초기 마비가 심하지 않다면 예후는 더 좋습니다.복용 후 속이 안 좋고 허리가 아팠던 증상은 스테로이드와 관련 가능성은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위 자극을 유발할 수 있고, 드물게 근육통이나 허리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하루 복용 후 바로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흔하지는 않습니다. 졸림은 일반적인 스테로이드 부작용은 아니며, 오히려 일부에서는 불면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복용 시간이나 동반 처방 약(위장약 등)에 따라 느낌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에 치료를 시작한 점과, 눈이 잘 감기지 않는다면 인공눈물과 안연고 등으로 각막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눈 보호가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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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나요?? 붕대를 땠는데 피가...
상처 부위에서 딱지와 함께 봉합실이 일부 같이 떨어지면서 출혈이 생긴 상황으로 보입니다. 소량의 출혈이 잠시 있었다가 지혈되었다면 대부분은 큰 문제 없이 경과를 관찰해도 됩니다. 딱지가 떨어지면 일시적으로 모세혈관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다만 실제로 봉합사가 완전히 풀렸는지, 상처가 벌어졌는지가 중요합니다. 상처 가장자리가 벌어지지 않고, 지속적인 출혈이나 맥박성 출혈이 없으며, 통증이나 부종이 심해지지 않는다면 응급 상황 가능성은 낮습니다.현재 관리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깨끗한 거즈로 5분에서 10분 정도 압박하여 완전 지혈을 확인합니다. 이후 생리식염수 또는 흐르는 수돗물로 가볍게 세척은 가능합니다. 오히려 오염을 줄이기 위해 가볍게 씻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강하게 문지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독은 과도하게 반복하지 말고, 건조한 거즈로 덮어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팬티로 통풍시키는 것은 상처 부위가 마찰 없이 안정적이라면 가능하지만, 분비물이 있다면 거즈로 덮는 것이 안전합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재진이 필요합니다.1. 상처가 벌어져 안쪽 조직이 보이는 경우2. 10분 이상 압박해도 출혈이 멈추지 않는 경우3. 점점 붓고 열감, 고름,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봉합한 지 며칠째인지가 중요한데, 봉합 후 3일 이내라면 재확인이 필요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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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냉이 나오는게 느껴져요
한 자세를 오래 유지했을 때 “냉이 나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실제 분비물이 갑자기 많이 생성된다기보다는, 이미 질 내에 고여 있던 분비물이 자세 변화나 중력, 복압 변화에 따라 흘러나오면서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질 분비물은 자궁경부 점액과 질 상피 세포 탈락, 정상 세균총의 대사산물로 구성되며, 사춘기 이후 에스트로겐 영향으로 일정량 지속적으로 생성됩니다. 오래 앉아 있거나 다리를 모은 자세를 유지하면 분비물이 질 내에 머물다가, 자세를 바꾸거나 일어설 때 밖으로 이동하면서 “많이 나온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실제 생성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병적 질 분비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분비물이 갑자기 현저히 증가한 경우, 색이 노랗거나 녹색으로 변한 경우, 악취가 동반되는 경우, 가려움이나 따가움이 있는 경우, 외음부 발적이나 통증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질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현재 설명만으로는 생리적 분비물 범위 내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냉의 색, 냄새, 가려움 여부가 있는지 정도만 점검해보시면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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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보톡스 맞고나서 앞니가 안 닿아요.
턱 보톡스는 저작근(교근, masseter muscle)에 작용하여 근력을 감소시키는 시술입니다. 일시적으로 교합감 변화, 특히 앞니가 닿지 않는 느낌이나 경미한 개방교합 양상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는 대개 저작근 긴장도 감소로 인해 하악 위치가 미세하게 변하거나, 교합 시 근육 균형이 일시적으로 달라지면서 발생합니다.초기에 턱을 거의 사용하지 않은 것이 원인일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단기간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섭취했다고 해서 구조적인 교합 변화가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오히려 보톡스로 인한 저작근 위축과 근육 균형 변화가 더 설명력이 있습니다.중요한 점은 지속 기간입니다. 일반적으로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는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점차 감소합니다. 작년 9월 시술 후 현재까지 교합 변화가 그대로라면, 단순 근력 저하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고 교합 적응 과정에서 하악 위치가 고정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다시 시술을 고려하기 전에 다음을 권합니다.1. 치과 또는 교정과에서 교합 상태 확인. 실제 전치부 개방교합이 발생했는지, 아니면 주관적 접촉감 변화인지 평가가 필요합니다.2. 저작근 위축 정도 확인. 촉진 및 초음파 등으로 근육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3. 필요 시 파노라마 또는 세팔로 방사선 촬영을 통해 하악 위치 변화를 객관적으로 확인합니다.현재 상태에서 다시 보톡스를 맞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기존에 교합 변화가 발생한 상태라면 추가적인 근력 감소로 증상이 더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순히 “턱을 더 써서 적응시키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정리하면, 초기에 턱을 적게 사용한 것이 원인일 가능성은 낮고, 보톡스에 따른 근육 균형 변화가 더 타당합니다. 재시술은 교합 평가 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교합 상태를 치과에서 한 번 객관적으로 확인받는 것을 우선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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