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에 혹 생긴거에 대한 궁금한 질문입니다
췌장에 혹이 발견됐을 때, 사실 혹의 종류가 무엇이냐에 따라 음주에 대한 답이 달라집니다. 췌장 낭성 병변(cystic lesion)인지, 고형 종양인지, 또 낭성이라면 점액성인지 장액성인지에 따라 임상적 의미가 꽤 다릅니다.그런데 종류와 무관하게 공통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건 — 알코올이 췌장에 좋지 않다는 겁니다. 소량이라도 알코올은 췌장 선방세포(acinar cell)에 직접 독성을 가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췌관 내 점도를 높입니다. 반병 미만의 맥주가 당장 극적인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은 낮지만, 이미 췌장에 구조적 이상이 있는 상태에서는 누적 자극이 문제가 됩니다.특히 췌장 낭종 중에서 점액성 낭성 종양(MCN)이나 췌관내 유두상 점액성 종양(IPMN)처럼 악성 전환 가능성이 있는 종류라면, 췌장 실질에 만성적인 염증 자극을 추가하는 건 피하는 게 맞습니다. 만성 췌장염이 동반되거나 췌관 확장이 있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 소량이라도 끊으시는 게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이 정도면 괜찮겠지"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고, 혹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허용 범위도 달라지기 때문에, 추적 관찰 중이신 병원에서 담당 선생님께 직접 여쭤보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혹의 정확한 진단명을 알고 계신다면 그것도 함께 말씀해 주시면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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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에 대해 자세한 정보가 알고싶어요
마운자로(Mounjaro), 성분명 티르제파티드(tirzepatide)는 2022년 FDA에서 제2형 당뇨 치료제로 허가받았고 이후 비만 치료 적응증도 추가된 약물입니다. 국내에서도 최근 처방이 빠르게 늘고 있죠.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 하나만 자극하는 것과 달리, 마운자로는 GLP-1과 GIP 두 가지 인크레틴 수용체를 동시에 작동시킵니다. 식후 인슐린 분비 촉진, 글루카곤 억제, 위 배출 지연, 식욕 억제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구조입니다. SURMOUNT 임상에서 최고 용량 기준 평균 22.5% 체중 감량이 보고됐는데, 위고비보다 평균적으로 감량 폭이 더 크게 나오는 편입니다.주의해야 하는 사람부터 짚으면 — 개인 또는 가족력상 갑상선 수질암이나 다발성 내분비종양 2형(MEN2)이 있으면 금기입니다. 췌장염 기왕력이 있는 경우도 신중하게 봐야 하고, 활동성 췌장염은 사용 자체가 안 됩니다. 임신 중이거나 계획 중인 경우엔 중단 후 최소 2개월 이상 지나야 하고, 인슐린이나 설폰요소제(sulfonylurea)를 함께 쓰는 당뇨 환자는 저혈당 위험이 올라가서 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부작용은 소화기 증상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오심, 구토, 설사, 변비, 복부 불편감이 주를 이루고 대부분 초기 용량에서 심하다가 천천히 용량을 올릴수록 적응됩니다. 빠른 체중 감량 자체가 담즙 조성을 바꾸기 때문에 담석증이 생기는 경우도 드물지 않고, 주사 부위 반응이나 피로감도 보고됩니다.췌장 위험에 대해서는 — 현재까지 대규모 임상 데이터상 췌장암 발생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한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급성 췌장염이 GLP-1 계열 전반에서 드물게 보고되긴 하지만 발생률 자체가 낮고 인과관계도 확립된 상태가 아닙니다. 다만 지방간이 있으신 경우엔 대사 이상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시작 전에 아밀라아제(amylase)·리파아제(lipase) 수치를 기저치로 확인해두는 게 좋습니다. 나중에 복통이 생겼을 때 췌장염과 단순 소화기 부작용을 구분하는 기준점이 됩니다.지방간 동반 비만에서는 체중 감량과 함께 간 내 지방 감소 효과도 보고되고 있어 적응이 맞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주변에서 하니까 따라 시작하는 방식보단, 내분비내과나 비만의학 전문 진료에서 기저 검사 후 처방받는 순서를 밟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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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jugular intrahepatic portosystemic shunt
TIPS(Transjugular Intrahepatic Portosystemic Shunt)는 간경변증으로 인한 문맥압항진증(portal hypertension) 합병증 — 주로 반복성 식도정맥류 출혈이나 난치성 복수 — 을 조절하기 위해 영상의학과에서 시행하는 중재시술입니다. 외과적 수술 없이 혈관 내 경로로 간 내부에 단락(shunt)을 만들어 문맥압을 떨어뜨리는 것이 핵심입니다.시술 원리간경변이 진행되면 간 내 혈관 저항이 높아지면서 문맥(portal vein)의 압력이 올라갑니다. 정상 문맥압은 5에서 10 mmHg 사이인데,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는 건 압력 차이(간정맥압력차, HVPG)가 12 mmHg를 넘을 때입니다. TIPS는 간정맥(hepatic vein)과 문맥 사이를 인위적으로 연결해서 문맥혈이 간 실질을 우회해 직접 전신 순환으로 빠져나가도록 만드는 구조입니다. 쉽게 말하면, 막힌 하수도 옆에 새 배수로를 뚫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시술 과정우선 환자를 앙와위로 눕히고 우측 경정맥(right internal jugular vein)을 천자합니다. 여기서부터가 핵심인데 — 경정맥 → 상대정맥 → 우심방 → 하대정맥 → 간정맥 순으로 카테터를 진입시킵니다. 주로 우간정맥(right hepatic vein)을 목표로 잡습니다.간정맥 안에서 특수 천자 바늘(Rösch-Uchida 또는 Colapinto needle)을 이용해 간 실질을 통과시켜 문맥 우측 분지(right portal vein)를 찾아 천자합니다. 이 단계가 시술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고 시간이 걸리는 부분입니다. IVUS(혈관 내 초음파)나 CO₂ 혈관조영을 보조적으로 쓰기도 하고, 최근엔 TIPS 전용 세트로 정확도가 많이 올라갔습니다.천자 성공 후 간정맥-문맥 사이 경로를 풍선 카테터로 확장하고, 그 자리에 금속 스텐트(주로 polytetrafluoroethylene 피복 stent-graft, 대표적으로 Viatorr)를 거치합니다. 스텐트 직경은 보통 8에서 10 mm를 씁니다. 시술 전후로 문맥압을 직접 측정해서 HVPG가 12 mmHg 미만, 또는 기저치의 20% 이상 감소했는지 확인합니다.전 과정은 투시(fluoroscopy) 유도하에 진행되며, 시술 시간은 1시간에서 3시간 정도입니다.시술 시 주의사항 (간호사 입장)시술 전에는 PT/INR, aPTT, 혈소판 수치, 크레아티닌, 빌리루빈, 암모니아 수치를 반드시 확인합니다. 항응고제 복용 중이면 사전 조율이 필요하고, 조영제 알레르기 과거력과 신기능도 체크해야 합니다. 금식은 통상 6시간 이상 유지합니다.시술 중에는 활력징후와 산소포화도를 지속 모니터링합니다. 의식하 진정(conscious sedation) 또는 전신마취 하에 진행되므로 진정 심도 관리가 중요하고, 조영제 반응 대비 에피네프린·항히스타민제·스테로이드를 반드시 준비해둡니다. 방사선 피폭 최소화 원칙도 지킵니다.시술 후에는 경정맥 천자 부위 지혈 상태 확인, 복통·발열·황달 여부 관찰이 기본입니다. 첫 24시간은 집중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시술 후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 및 합병증가장 중요한 건 간성뇌증(hepatic encephalopathy)입니다. 문맥혈이 간을 우회하니까 암모니아를 포함한 장내 독소가 직접 전신 순환으로 들어갑니다. 발생률은 보고에 따라 25에서 45% 수준이며, 기존에 뇌증 병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을수록 위험이 높습니다. 시술 후 의식 변화, 지남력 저하, 기면, 손 떨림(flapping tremor) 등이 보이면 바로 확인해야 합니다. 락툴로스나 리팍시민을 예방적으로 쓰기도 합니다.스텐트 기능 이상도 봐야 합니다. 피복 스텐트 도입 이후 개존율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혈전 형성이나 협착으로 단락이 막히면 문맥압이 다시 올라가면서 원래 증상이 재발합니다. 주기적인 도플러 초음파로 추적합니다.심부전 악화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락을 통해 정맥 환류량이 갑자기 늘기 때문에 기저 심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선 폐부종이나 우심부전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시술 전 심초음파로 심기능을 미리 평가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그 외 용혈성 빈혈, 감염(시술 부위 또는 스텐트 감염), 복강 내 출혈(간 실질 천자 과정에서), 담도 손상 등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TIPS의 효과가 좋은 대상은 Child-Pugh A 또는 B 등급이면서 간기능 예비력이 어느 정도 남아있는 환자입니다. Child-Pugh C 중에서도 일부는 적응이 되지만, 간기능이 너무 나쁘면 뇌증 위험이 감당이 안 되는 경우가 있어서 개별 판단이 필요합니다. 최근엔 조기 TIPS(early TIPS, 고위험 정맥류 출혈 후 72시간 이내 시행)가 생존율을 올린다는 근거가 쌓이면서 적응증이 확장되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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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무릎이 시큰시큰하고 아파요 통증이 있는데 이유가 궁금합니다ㅠㅠ
체대 입시 준비 중이시군요. 증상 설명이 꽤 구체적이라 방향을 잡기가 수월합니다.말씀하신 패턴, 즉 무게가 뒤로 쏠릴 때 아프고, 계단 오를 때, 쭈그려 앉을 때 통증이 있고, 무릎이 잘 안 접히는 느낌 — 이건 슬개골(무릎뼈)과 그 주변 구조물 문제를 먼저 의심하게 됩니다. 전형적으로 슬개대퇴증후군(patellofemoral pain syndrome)이라고 부르는 상태인데, 무릎뼈가 대퇴골 위를 정상 궤도에서 살짝 벗어나 움직이면서 생기는 통증입니다. 체대 입시생처럼 달리기, 점프, 스쿼트 등 반복 하중이 많은 훈련을 하는 10대에서 굉장히 흔하게 봅니다."뼈가 안 맞는 느낌"이라는 표현이 사실 이 상태를 꽤 정확하게 묘사한 겁니다. 슬개골이 정렬에서 이탈하거나 연골 면에 부하가 고르지 않게 걸릴 때 딱 그런 감각이 납니다. 붓기가 없고 눌렀을 때 통증이 없다는 점은 급성 외상이나 인대 손상보다는 과사용 손상(overuse injury) 쪽에 무게를 실어줍니다.이틀 전부터 시작됐다고 하셨는데, 훈련 강도가 갑자기 올라갔거나 새로운 동작이 추가됐거나, 또는 바닥이 딱딱한 환경에서 장시간 훈련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측광근(대퇴사두근 안쪽)이 약해지거나 장경인대가 타이트해지면 슬개골 궤도가 틀어지기 쉬워서, 체간 및 하지 근력 불균형도 흔한 배경 원인입니다.운동 계속 해도 되냐고 물어보셨는데 — 지금 상태에서 고강도 훈련을 그대로 밀어붙이는 건 권장하지 않습니다. 연골에 계속 비정상적인 부하를 주면 단순한 기능적 문제가 구조적 손상으로 번질 수 있거든요. 통증이 나타나는 동작(깊은 스쿼트, 계단, 점프)은 잠깐 줄이시고, 대신 수영이나 자전거처럼 무릎에 충격이 덜 가는 유산소로 대체하는 게 현실적입니다.무릎 주변 근력 강화 — 특히 대퇴사두근과 둔근 — 는 오히려 빨리 시작할수록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통증이 생기는 각도에서 억지로 하지는 마시고,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점진적으로 하셔야 합니다.입시 준비 중이라 쉬는 게 쉽지 않다는 거 압니다. 그런데 지금 2주 조심하는 것과, 무시하고 가다가 나중에 한 달을 통째로 쉬어야 하는 것 — 선택지가 그 두 가지입니다. 가까운 정형외과에서 진찰과 필요 시 영상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슬개골 정렬 문제나 연골 상태를 확인하는 데 X선과 초음파로도 어느 정도 파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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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저림현상, 뒷목뻐근 원인 좀 알려주세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이 저리고 뒷목이 뻐근한 건, 20대 여성에서 꽤 흔하게 보이는 패턴이에요.가장 가능성 높은 원인은 수면 중 자세입니다. 엎드려 자거나 팔을 머리 밑에 깔고 자는 경우, 또는 목이 한쪽으로 꺾인 채로 장시간 유지되면 — 경추(목뼈) 주변 근육이 지속적으로 긴장 상태에 놓이고, 동시에 팔로 가는 신경이나 혈관이 압박을 받으면서 저림이 생깁니다. 자고 나서 활동하면 풀리는 패턴이라면 이쪽 가능성이 높습니다.다음으로 볼 건 흉곽출구증후군(thoracic outlet syndrome)입니다. 목과 어깨 사이 공간이 좁아지면서 신경·혈관 다발이 눌리는 건데, 특히 어깨가 앞으로 말리는 자세(라운드숄더)가 있는 분들한테 많이 나타나요. 평소에 장시간 앉아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쓰는 환경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손목 터널 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손목을 굽힌 채로 자는 경우에 정중신경이 눌려서 엄지·검지·중지 쪽이 주로 저려요. 자다가 손을 털면 좀 낫는 느낌이 있다면 이쪽도 봐야 합니다.가끔은 경추 추간판 문제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목 디스크가 신경근을 자극하면 목 통증 + 팔 저림이 같이 오거든요. 20대라고 해서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요 며칠 계속된다고 하셨는데, 일단은 베개 높이와 수면 자세를 점검해 보시길 권합니다. 베개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경추 정렬이 틀어져서 근육 긴장이 누적됩니다. 옆으로 자는 분이라면 베개를 어깨 너비만큼 높여서 목이 수평이 되도록 하는 게 좋고, 엎드려 자는 습관이 있다면 이건 가급적 고치시는 게 맞습니다.증상이 아침에만 나타나고 활동하면 풀린다면 당장 응급한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저림이 하루 종일 지속되거나, 특정 손가락에만 집중되거나, 팔 힘이 빠지는 느낌이 동반된다면 — 신경 압박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정형외과나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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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를 하는건 당연히 인지를 거쳐서 발생한거겠죠?
네, 맞습니다. 말씀하신 그 상황, 즉 가게 앞 진열품을 의도적으로 가져가고 버리는 일련의 행위는 계획-실행-처분이라는 순차적 행동 연쇄로, 이 과정 전체가 작업 기억과 전전두엽 실행 기능이 작동해야 가능합니다. 무의식적으로 또는 기억 없이 이 과정을 수행하는 것은 신경학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해리성 기억상실이나 몽유병 같은 극히 드문 상태에서 복잡한 행동이 나타나는 사례가 보고되긴 하지만, 이는 법정에서도 거의 인정받지 못하는 수준의 예외이고 사후 진단으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편의점에서 계산 시 물건이 딸려오는 경우는 주의 분산 상황에서 발생 가능하지만, 노상 가게를 지나며 가져가고 이를 다시 버리는 행위는 그 자체로 여러 단계의 의식적 의사결정이 개입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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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뭉침통증이 있는데 어떤 마사지 해야할까요?
10대에 어깨가 심하게 뭉친다면 자세 문제가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승모근 스트레칭이 가장 기본입니다. 한쪽 손을 반대쪽 귀 위에 얹고 천천히 당겨서 30초 유지, 양쪽 번갈아 하세요. 억지로 당기지 말고 무게만 실어주는 느낌으로 합니다.가슴 열기 동작도 효과적입니다. 양손을 등 뒤에서 깍지 끼고 팔을 뒤로 뻗으면서 가슴을 앞으로 내밀어 10초에서 15초 유지합니다. 라운드숄더나 거북목이 있으면 이 동작이 특히 도움이 됩니다.폼롤러나 테니스공이 있으면 등 상부와 어깨 사이 부위를 눌러서 천천히 굴리는 것도 근막 이완에 효과적입니다.한 가지 중요한 점은, 뭉침이 심한 부위를 너무 세게 누르거나 강하게 스트레칭하면 오히려 근육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통증이 강해지면 멈추세요.근본적으로는 자세 교정이 필요합니다. 핸드폰을 눈높이로 들어서 보고, 앉을 때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밀어 넣고 등을 등받이에 붙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칭만으로는 자세가 바뀌지 않으면 계속 재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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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위 내시경은 몇년주기로 하는게 좋나요?
2년 전 대장내시경에서 용종 없이 깨끗하게 나오셨다면, 다음 검사는 5년 후가 표준입니다. 국내 대장암 검진 가이드라인 기준으로, 정상 소견이었다면 5년에서 10년 주기가 권고됩니다. 용종이 있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엔 주기가 짧아지는데, 깨끗했다면 5년 뒤면 충분합니다.위내시경은 한국은 위암 발생률이 높아서 권고 주기가 다릅니다. 40대 이상은 2년마다 위내시경이 국가암검진 기준입니다. 이상 소견 없이 정상이었다면 2년 주기를 유지하시면 됩니다.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 같은 소견이 있었다면 1년으로 앞당기는 경우도 있습니다.기저질환 없는 40대 남성이시라면 현재로선 위내시경 2년, 대장내시경 5년 주기가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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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빠진시력은 회복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시력이 나빠지는 원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회복 가능성이 완전히 달라집니다.근시는 안구 자체가 길어진 구조적 변화입니다. 한번 진행된 근시는 자연 회복이 되지 않습니다. 전자기기 사용이 근시 진행을 가속화하는 건 사실이지만, 사용을 줄인다고 이미 나빠진 시력이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교정(안경, 렌즈, 라식·라섹)이 현실적인 선택입니다.50대라면 노안이 주된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정체 탄력이 떨어지면서 가까운 거리 초점이 안 잡히는 건데, 이것도 구조적 변화라 자연 회복은 없습니다. 돋보기나 다초점 렌즈가 표준 대응입니다.반면 회복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시야 흐림은 인공눈물과 환경 개선으로 호전됩니다. 백내장 초기에 의한 시력 저하는 수술로 교정이 가능합니다. 혈당 조절이 안 되는 당뇨 환자에서 시력이 변동하는 경우는 혈당 관리로 어느 정도 안정화됩니다.전자기기 사용 관련해서는 시력을 되돌리는 효과는 없지만, 추가 진행을 늦추는 데는 도움이 됩니다. 20-20-20 규칙(20분 사용 후 20피트 거리를 20초 바라보기), 실내 조명 밝기 확보, 야외 활동 증가가 근거 있는 방법입니다.현재 어떤 양상으로 시력이 나빠지셨는지에 따라 접근이 달라지므로, 안과에서 정확한 원인 확인을 먼저 받으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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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갑작스런 졸도는 왜 그런건지요
이 증상은 가볍게 넘기시면 안 됩니다.서 있다가 갑자기 힘이 빠지면서 수 초간 의식을 잃는 건 실신(syncope)입니다. 원인이 여러 가지인데,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뉩니다.하나는 심장 문제입니다. 부정맥, 특히 일시적인 심박수 저하나 심장이 순간적으로 멈추는 경우 뇌로 가는 혈류가 끊기면서 의식을 잃습니다. 이 경우 전조 증상 없이 갑자기 쓰러지는 양상이 많고, 40대 남성에서 가장 먼저 배제해야 하는 원인입니다.다른 하나는 미주신경성 실신이나 기립성 저혈압입니다. 서 있을 때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뇌혈류가 줄어드는 경우인데, 하루 종일 입맛이 없으셨다면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유발 요인이 됐을 수 있습니다.심각하게 봐야 하는 이유는, 실신 중 낙상 위험도 있고, 심장 원인이라면 재발 시 더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빠른 시일 내에 내과 또는 심장내과에서 심전도와 홀터 모니터 검사를 받으시길 강하게 권합니다. 오늘 이후로 비슷한 증상이 또 오거나, 가슴 두근거림, 흉통, 호흡 곤란이 동반되면 응급실로 바로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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