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에 아랫배랑 가슴통증이 있나요?
모두 임신 초기에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입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아랫배가 땅기는 느낌은 자궁이 커지면서 주변 인대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생깁니다. 가슴 통증은 프로게스테론(황체호르몬)과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오르면서 유선 조직이 발달하기 때문이고요. 소화 불량도 같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위장 운동이 느려지면서 흔히 동반됩니다. 임신 초기 3개월 안에 가장 심하고, 이후 서서히 나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일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계속하셔도 됩니다. 장시간 앉아있거나 서있는 직종이라면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해주시고, 무거운 걸 드는 일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극심한 피로감이 올 수 있으니 점심 휴식을 좀 더 챙기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식사는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소량씩 자주 드시는 게 소화에 훨씬 낫습니다. 엽산은 이미 복용 중이시길 바라고, 철분제는 보통 12주에서 16주 사이부터 시작합니다. 음식으로는 시금치, 브로콜리 같은 엽산이 풍부한 채소, 두부나 생선 등 단백질, 우유나 치즈 같은 칼슘 공급원을 골고루 드시면 됩니다. 생선은 수은 함량이 낮은 고등어, 연어, 멸치 위주로 드시고 참치는 주 1회 이하로 제한하시는 게 안전합니다.아랫배 통증이 생리통처럼 규칙적으로 오거나, 출혈이 동반되거나, 한쪽 아랫배만 극심하게 아프다면 그건 반드시 바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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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수술후 재활기간은 얼마나될까요?
어떤 수술을 받으셨느냐에 따라 기간이 꽤 달라집니다. 회전근개 봉합술이라면 완전한 회복까지 통상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보는 게 현실적이고, 단순 관절경 시술이었다면 그보다 짧을 수 있습니다.수술 한 달 시점은 재활 초기 단계입니다. 이 시기에 통증이 심한 건 비정상이 아니에요. 굳어있던 관절을 풀고 근육을 다시 쓰기 시작하는 과정이라 어느 정도 불편함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운동 후 수 시간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라면 재활 강도가 과한 것일 수 있어서, 담당 치료사나 집도의에게 조절을 요청하는 게 맞습니다.진통제는 적절히 쓰셔도 됩니다. 통증을 억지로 참으면서 재활하는 게 미덕이 아니에요. 통증이 심하면 근육이 방어적으로 긴장해서 오히려 재활 효과가 떨어집니다. 처방받은 진통제가 있다면 운동 전후로 활용하면서 진행하는 게 실제로 더 낫습니다.일상생활 수준의 회복은 3개월에서 6개월, 힘 쓰는 동작까지 온전히 돌아오려면 그보다 더 걸린다고 보시고, 조급해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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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 수술 했는데 얼마 정도 입원을 하나요?
복강경 수술로 진행됐다면 보통 3일에서 5일 사이에 퇴원합니다. 단순 충수염이고 천공(구멍이 뚫린 상태)이 없었다면 그 범위 안에서 마무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다만 천공이 있었거나 복막염으로 번진 경우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항생제 치료를 더 길게 가져가야 해서 1주일 이상 입원하는 경우도 있고요.학교는 퇴원 후에도 바로 정상 등교는 어렵습니다. 복강경 기준으로 1주일에서 2주 정도는 무리한 활동을 피해야 하고, 담당 선생님께 진단서 받아서 출석 인정 처리 요청하시면 됩니다. 학교 빠지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회복이 먼저니까 몸 상태 봐가면서 천천히 복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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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쿠퍼액 임신 가능할꺼요 약 묵어여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후피임약 복용을 권합니다.쿠퍼액(Cowper's gland 분비물) 자체에는 정자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게 교과서적 설명이지만, 실제로는 이전 사정의 잔류 정자가 쿠퍼액에 섞여 나오는 경우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사정을 참은 적이 없다고 하셨어도, 요도 내 잔류 정자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가임기라는 조건까지 겹치면 위험도를 무시하기가 어렵습니다.사후피임약은 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할수록 효과가 높고, 120시간까지는 복용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 토요일이라도 응급실, 산부인과 당직, 혹은 일부 약국에서 처방 없이 구입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가능한 빨리 움직이시는 게 좋습니다.불확실한 상황에서 가임기라는 조건이 더해졌다면, 복용 쪽으로 결정하시는 게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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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수두2차 맞는 시기 지나서 맞아도 되나요?
늦어도 충분히 맞히셔도 됩니다. 한두 달 지난 것은 전혀 문제되지 않아요.수두 2차 접종의 권장 시기가 만 4세에서 6세까지로 잡혀있는 건, 그 시기가 면역반응이 가장 안정적으로 형성되고 또 초등학교 입학 전에 집단면역을 갖추기 위한 현실적 타협점이기 때문입니다. 의학적으로 특정 날짜를 넘겼다고 효과가 줄거나 부작용이 는다는 근거는 없어요. 만 6세 생일 한 달 뒤라면, 사실상 권장 범위 막바지에서 조금 밀린 것에 불과합니다.초등학교 입학 후 수두가 한 차례 유행한다는 말은 근거가 없지 않습니다. 집단생활이 시작되면 바이러스 전파 기회가 급격히 늘고, 1차 접종만 완료한 아이들은 돌파감염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거든요. 2차 접종을 완료하면 방어율이 약 98퍼센트까지 오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서둘러 맞히시는 게 맞습니다.접종 간격만 확인해두시면 됩니다. 1차 접종 후 최소 3개월이 지나야 2차를 맞힐 수 있고, 1차 접종 기록이 남아 있으면 소아과에서 바로 확인 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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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공눈물을 넣으니까 눈이 너무 따가워요
망막 찢김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망막 열공이나 박리는 인공눈물 점안과 무관하게 발생하고, 증상도 비문증(떠다니는 점이나 실), 광시증(번쩍임), 시야 결손 형태로 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증상이 없다면 해당 가능성은 낮습니다.따가움의 원인은 몇 가지를 같이 봐야 합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안구 표면 상태가 이미 좋지 않은 상태에서 인공눈물이 들어갔을 때 생기는 자극입니다. 건조안(dry eye)이 심해지면 각막 표면 상피가 미세하게 손상되어 있는데, 여기에 보존제가 들어간 인공눈물이 닿으면 심하게 따갑습니다. 렌즈삽입술 후 장기적으로 각막 신경 민감도가 변화하는 경우도 있어서, 8년이 지난 시점에 건조 증상이 새로 생겼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습니다.비염과 눈 주변 자극도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누구(눈물 언덕) 부위를 반복적으로 비비거나 눌렀다면 결막이 이미 자극받은 상태일 수 있고, 알레르기 결막염이 동반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지금 쓰시는 인공눈물에 보존제(벤잘코늄염화물 등)가 들어있다면 무보존제 단회용 인공눈물로 바꿔보시는 게 좋습니다. 이후에도 뻑뻑함과 간지러움이 계속된다면 안과에서 세극등 검사로 각막 표면 상태를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렌즈삽입술 후 정기 추적도 겸해서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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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벌레에 물렸는데 대충 무슨 벌레인지 알 수 있을까요?
사진상 이마에 두 개의 붉은 구진이 보이는데, 경계가 비교적 뚜렷하고 주변에 심한 부종은 없어 보입니다.말씀하신 패턴이 꽤 중요한 단서입니다. 2-3일 간격으로 1-2개씩 새로 생기고, 아이만 집중적으로 물리고, 어른은 거의 안 물린다는 것. 이 패턴은 빈대(bed bug)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납니다. 빈대는 유독 어린아이나 피부가 얇은 사람을 선호하고, 같은 침대를 써도 어른은 덜 물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또 한 번에 여러 개를 일렬이나 군집으로 물기도 하는데, 사진의 두 병변 위치가 그런 양상과 일치할 수 있습니다.진드기(집먼지진드기 제외)나 벼룩도 비슷하게 반복적으로 생길 수 있지만, 벼룩은 주로 발목과 하퇴부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서 얼굴과 팔다리에 고루 나온다면 빈대 쪽이 더 의심됩니다.확인해보셔야 할 것은 아이 매트리스 솔기와 침대 프레임 틈새, 침구 사이를 손전등으로 살펴보는 겁니다. 빈대는 1-2mm에서 5mm 정도 크기의 납작한 갈색 벌레이고, 물린 자리 주변에 작은 혈흔이나 검은 점 형태의 배설물 흔적이 있으면 거의 확실합니다.벌레 자체 확인이 되면 방역 업체를 부르는 것 외에 방법이 없고, 아이 피부 반응은 심하지 않으면 항히스타민 성분 시럽이나 연고로 관리하시면 됩니다. 이미 소아과에서 확인받으셨으니 피부 치료는 거기서 하신 대로 따라가시고, 집 환경 쪽을 먼저 점검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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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결제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먼저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냄새가 심하고 분비물이 많다고 하셨는데, 이게 단순히 청결 문제인지, 아니면 세균성 질증(bacterial vaginosis)이나 질염 같은 감염 상태인지를 먼저 구분하는 게 중요합니다. 질염이 있는 상태에서 청결제만 쓰면 일시적으로 냄새를 덮을 뿐이고, 오히려 질 내 정상 산성 환경을 교란해서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분비물 색이 노랗거나 회색을 띠거나, 생선 비린내 같은 냄새가 난다면 청결제보다 산부인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10대라고 부담스러우실 수 있는데, 이런 증상으로 오는 환자분들 산부인과에서 아주 흔히 봅니다.청결제 자체에 대해서는, 질 내부에 쓰는 게 아니라 외음부(바깥쪽)에만 사용하는 제품이어야 하고, pH 3.5에서 4.5 사이로 맞춰진 약산성 제품이 적합합니다. 국내에서 많이 쓰이는 제품으로는 lactacyd(락타시드), E-Fem(이펨), 또는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약산성 외음부 세정제 계열이 있습니다. 향료나 계면활성제가 강한 제품은 피하는 게 낫고, 하루 한 번 미온수와 함께 가볍게 사용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땀이 많이 차는 것은 통기성 좋은 면 소재 속옷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개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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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오래 걷고나면 발바닥이 아픈데 무슨 이유일까요?
뒤꿈치 통증, 특히 많이 걷고 난 뒤에 생긴다면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발바닥 아치를 지탱하는 족저근막이라는 두꺼운 섬유띠가 반복적인 부하로 미세 손상을 받으면서 염증이 생기는 건데, 갑자기 활동량이 늘었을 때 흔히 옵니다.족저근막염의 전형적인 양상은 아침에 첫 발을 디딜 때 가장 아프고, 조금 걷다 보면 오히려 나아지다가, 오래 걸으면 다시 악화되는 패턴입니다. 뒤꿈치 안쪽 앞부분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있으면 더 가능성이 높습니다.활동량이 갑자기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일 가능성이 크고, 딱딱하거나 쿠션이 부족한 신발, 아치가 낮거나 높은 발 구조, 종아리 근육 유연성 저하도 악화 요인이 됩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건 활동 후 얼음찜질, 종아리와 발바닥 스트레칭, 쿠션 좋은 신발로 교체 정도입니다.2주에서 4주 이상 지속되거나, 쉬어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진찰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드물지만 뒤꿈치 뼈 주변 점액낭염이나 피로골절도 비슷한 위치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어서, 지속될 경우엔 영상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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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위 탈모랑 눈썹 바로옆머리 탈모 때문에요
사진상 귀 위쪽 측두부에 경계가 비교적 뚜렷한 탈모 소견이 보입니다. 이 부위와 눈썹 옆 이마선 쪽 탈모를 함께 고려하면, 몇 가지를 짚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귀 위 측두부의 이런 양상은 원형탈모(alopecia areata)와 견인성 탈모(traction alopecia) 두 가지를 먼저 감별해야 합니다. 머리를 자주 묶거나 당기는 스타일을 하신다면 견인성 탈모 가능성이 꽤 있고, 그렇지 않다면 원형탈모 쪽을 봐야 합니다. 원형탈모는 경계가 명확하고 피부가 매끈한 것이 특징인데, 사진만으로 확정 짓기엔 해상도 한계가 있습니다.닥터나우에서 "남성호르몬에 의한 탈모"라고 하셨는데, 여성형 안드로겐성 탈모(female pattern hair loss)는 보통 정수리 중심부 가르마가 넓어지는 양상으로 오고, 측두부나 이마선 후퇴가 주된 소견이 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다만 귀 바로 위처럼 국소적으로 경계 지어 빠지는 패턴은 안드로겐성 탈모의 전형적인 분포와는 조금 다릅니다. 실시간 채팅 상담만으로 패턴을 정확히 구분하기엔 무리가 있어서, 그 진단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직접 진찰이 필요합니다.엘크라넬(알파트라디올 성분)은 여성 안드로겐성 탈모에 쓰는 약이긴 한데, 원형탈모나 견인성 탈모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진단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쓰는 건 권하기 어렵습니다. 피부과에서 모발경(dermoscopy)으로 두피와 모낭 상태를 직접 보는 게 먼저고, 필요하면 혈액검사로 갑상선 기능이나 철분, 여성호르몬 수치도 같이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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