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 빨리 풀리는 방법 알려주세요 오늘
파마 직후에는 48시간 정도가 고비입니다. 이 시간 동안 모발 내 disulfide bond가 완전히 재결합되는 과정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 이 시기에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웨이브 강도가 꽤 달라집니다.오늘 당장 할 수 있는 건 샴푸를 참는 것입니다. 최소 48시간, 이상적으로는 72시간까지는 머리를 감지 않는 쪽이 좋습니다. 감아버리면 웨이브가 고정되기 전에 흐트러지거나 모양이 불균일해질 수 있거든요.웨이브를 빠르게 풀고 싶다면, 샴푸 가능한 날부터 다음 순서로 해보세요.첫째, 트리트먼트나 헤어 마스크를 일반보다 두껍게 바르고 10분 이상 두었다가 헹굽니다. 수분이 과도하게 공급되면 웨이브 구조가 느슨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둘째, 드라이어로 빗으로 당기면서 아래로 펴주는 방식으로 말립니다. 강하게 당기기보다 꾸준히 반복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브러시는 패들 브러시 계열이 낫습니다.셋째, 오일이나 세럼류를 드라이 전에 발라두면 열로 인한 손상을 줄이면서 동시에 웨이브를 다소 눌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자연스럽게 스타일링하는 방법으로는, 억지로 펴려 하기보다 젖은 상태에서 손으로 웨이브 방향을 정돈하고 자연 건조하는 것만으로도 처음보다 훨씬 부드러운 웨이브로 정착됩니다. 컬 크림을 소량 써서 뭉치는 느낌 없이 웨이브를 정리하면 40대 여성분께 잘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무게감이 생깁니다.보통 2주에서 4주 사이에 자연스럽게 정착되니, 그 전에 너무 인위적으로 건드리면 오히려 손상만 남는 경우가 있어 주의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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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먹으면 왜 머리가 아플까요?약을먹어야할까요?
술을 마신 뒤 머리가 아픈 이유는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요인이 겹치기 때문입니다.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소변을 많이 보게 해서 탈수를 유발하며, 수면의 질도 떨어뜨립니다. 여기에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 두통, 얼굴 붉어짐, 메스꺼움, 심장 두근거림 같은 숙취 증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숙취 양상이 다른 이유는 알코올 분해 효소의 차이, 체중, 수면 상태, 공복 음주 여부, 마신 술의 양과 속도, 술 종류, 평소 위장 상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같은 양을 마셔도 어떤 사람은 머리가 아프고, 어떤 사람은 속이 울렁거리고, 어떤 사람은 거의 멀쩡해 보일 수 있습니다.약을 꼭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숙취성 두통은 물을 충분히 마시고, 식사를 가볍게 하고, 잠을 보충하면 좋아집니다. 다만 두통이 심해서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진통제를 고려할 수는 있습니다. 이때 술 마신 직후나 과음한 날에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는 간에 부담이 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같은 소염진통제도 위염, 위궤양, 속쓰림, 신장질환이 있거나 공복 상태라면 속을 더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복용한다면 술이 어느 정도 깬 뒤, 물과 함께, 식후에 최소 용량으로 복용하는 편이 낫습니다.숙취를 줄이려면 약보다 예방이 더 중요합니다. 공복에 마시지 않기, 술 사이사이에 물 마시기, 한 번에 빨리 마시지 않기, 여러 종류의 술을 섞지 않기, 자기 전 물을 마시기 정도가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 술을 마실 때마다 두통이 심하거나 얼굴이 심하게 붉어지고 두근거림·구역감이 심하다면 알코올 대사 능력이 낮은 체질일 수 있어 음주량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갑자기 평소와 다른 극심한 두통, 구토가 멈추지 않음, 의식 저하, 한쪽 마비나 말 어눌함이 동반되면 단순 숙취로 보지 말고 바로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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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로 열이 오르고 있는데 이정도면 응급실 갈정도는 아니죠?
아침까지 기다리기보다는 지금 응급실로 가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당뇨가 있는 상태에서 38.8도에서 39.2도 고열이 이틀 이상 지속되고, 오한·어지러움·구토까지 동반되면 단순 몸살로만 보기 어렵습니다. 폐렴, 신우신염, 독감·코로나, 장염, 담낭염 같은 감염뿐 아니라 탈수와 혈당 악화도 같이 확인해야 합니다.특히 당뇨 환자는 감염이 있을 때 혈당이 급격히 오르거나 탈수가 빨리 진행할 수 있고, 고열·오한·구토·어지러움은 패혈증 초기와도 겹칠 수 있습니다. 패혈증은 감염에 대한 전신 반응으로 빠른 평가와 치료가 필요한 응급상황입니다.지금은 해열제를 먹고 버티기보다 응급실에서 혈압, 맥박, 산소포화도, 혈당, 소변검사, 혈액검사, 흉부검사 등을 확인받는 것이 맞습니다. 성인에서도 고열이 지속되면서 구토, 어지러움, 심한 근육통, 호흡곤란, 의식 저하, 심한 복통 등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가능하면 직접 운전하지 마시고 보호자와 이동하십시오. 숨이 차거나, 의식이 멍하거나, 소변이 거의 안 나오거나, 몸이 축축하게 식은땀이 나거나, 혈당이 매우 높게 나오면 119를 부르시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병원 갈 때 복용 중인 당뇨약과 오늘 먹은 약 봉투를 같이 가져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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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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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을 자면 어ㅐ 심혈계질환이 올까요??
낮잠 자체가 심혈관질환을 직접 만든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문제는 낮잠을 자는 이유가 밤잠 부족, 수면 질 저하, 수면무호흡, 우울·불안, 만성 피로 같은 상태와 연결되어 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낮잠이 원인이라기보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고혈압이 있으신 경우 밤에 잠을 잘 못 자면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혈압이 잘 떨어지지 않으며, 아침 혈압 상승도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심혈관 부담이 늘어납니다. 여기에 오전에 1시간에서 2시간씩 자는 습관이 생기면 밤잠이 더 얕아지고 늦게 잠드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현재처럼 밤에 잠을 잘 못 자서 오전 10시에서 12시에 자는 것은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반응에 가깝습니다. 이것만으로 수명이 줄어든다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매일 긴 낮잠이 필요할 정도라면 낮잠을 끊는 것보다 밤잠이 왜 깨지는지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가능하면 낮잠은 20분에서 30분 정도로 줄이고, 너무 늦은 시간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골이, 자다가 숨이 막힘, 아침 두통, 낮 졸림, 혈압 조절 불량이 있으면 수면무호흡증 평가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낮잠이 독이라기보다, 밤 수면이 무너졌다는 신호로 보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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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 염려가 심해요. 걱정돼요. 어떡하죠
결론적으로, 20대 여성에서 루게릭병 가능성은 통계적으로는 낮은 편입니다. 루게릭병은 대개 중년 이후에 더 많이 발생하고, 20대에서 새로 발생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다만 가능성이 낮다는 것과 증상을 그냥 무시해도 된다는 것은 다릅니다. 발음이 어눌해진 느낌, 입술 힘이 약해진 느낌, 침이 고이는 느낌, 젓가락질이나 글씨 쓰기가 불편한 증상이 실제로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신경과 진료를 통해 객관적인 근력저하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루게릭병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근육 떨림이나 몸의 이상감각보다 “진행성 근력저하”입니다. 예를 들어 단추 잠그기, 젓가락질, 글씨 쓰기, 계단 오르기, 발 끌림, 물건을 자주 떨어뜨림 같은 기능 저하가 시간이 지나면서 분명히 악화되는지가 중요합니다. 근육이 튄다는 증상은 불안, 수면 부족, 카페인, 피로, 운동 후 근육 긴장,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매우 흔하게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전신 여기저기에서 근육이 튀는 양상은 루게릭병보다 양성 근육떨림, 과호흡·불안, 피로 누적 쪽에서 더 흔합니다.말씀하신 “구마비 증상”도 실제 루게릭병의 구마비와 구분이 필요합니다. 루게릭병에서의 구마비는 단순히 발음이 신경 쓰이는 정도가 아니라, 주변 사람이 들어도 발음이 명확히 나빠지고, 말이 점점 느려지거나 콧소리가 심해지고, 음식이나 물을 삼킬 때 자주 사레가 들며, 혀 근육 위축이나 혀 떨림이 진찰에서 확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목에 가래 낀 느낌, 침을 의식적으로 삼키는 느낌, 입 주변 힘이 약한 느낌은 역류성 인후두염, 비염·후비루, 목 긴장, 불안으로 인한 과각성에서도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손과 발이 파여 보이거나 한 다리로 설 때 부들거리는 것도 반드시 근위축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손·발의 모양은 원래 좌우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체중 변화, 근육 사용량, 자세, 조명에 따라 더 파여 보일 수 있습니다. 한 다리로 섰을 때 떨리는 것도 근력 문제뿐 아니라 균형감각, 긴장, 운동 부족, 피로에 의해 흔히 생깁니다. 실제 근위축은 단순히 “파여 보이는 느낌”보다 특정 근육의 부피가 지속적으로 줄고, 그 부위의 힘도 함께 떨어지는 양상으로 판단합니다.따라서 지금은 “루게릭병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보다는, 불안으로 증상을 예민하게 관찰하면서 여러 신체감각이 루게릭병처럼 느껴지는 상황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발음 변화와 손 사용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므로, 안심을 위해 신경과 진료를 한 번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에서는 실제 근력저하, 근위축, 반사 이상, 병적 반사, 혀 위축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근전도검사나 혈액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바로 응급실에 갈 상황은 아니지만, 물을 마실 때 자주 사레가 들거나, 발음 저하를 주변 사람이 명확히 알아챌 정도이거나, 한쪽 손이나 발의 힘이 실제로 떨어져 물건을 놓치거나 발을 끌게 되거나, 증상이 수일에서 수주 단위로 뚜렷하게 진행한다면 신경과 진료를 앞당기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검색을 반복하면서 증상을 계속 확인하는 것을 줄이고, 객관적인 진찰로 확인받는 것입니다. 확률은 낮지만 걱정이 크다면 신경과에서 한 번 평가받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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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선에 여드름에 원인은 뭔가요???
턱선과 목 쪽에 갑자기 붉고 단단하며 아픈 여드름이 생긴다면 단순 좁쌀여드름보다는 염증성 여드름, 특히 깊게 잡히는 결절성 여드름 가능성이 있습니다. 턱선 여드름은 호르몬 변화와 관련되는 경우가 많고, 생리 전후에 심해지거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식사 불규칙, 피로가 겹치면 갑자기 올라올 수 있습니다.또 턱과 목은 마스크, 목도리, 옷깃, 손으로 만지는 습관, 휴대폰 접촉, 헤어제품이나 선크림이 닿는 자극 때문에 잘 악화됩니다. 목 쪽까지 비슷한 모양으로 올라오면 여드름뿐 아니라 모낭염도 감별해야 합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린 뒤, 머리카락이나 헤어오일이 닿은 부위, 면도나 제모 후에 생겼다면 모낭염 가능성도 있습니다.아픈 여드름은 짜면 염증이 깊어지고 흉터나 색소침착이 남기 쉽습니다. 세안은 자극 없이 하고, 턱선에 닿는 헤어제품과 유분 많은 화장품은 줄이시는 게 좋습니다. 베개커버, 마스크, 목에 닿는 옷도 자주 바꾸는 편이 좋습니다. 약국 여드름 제품을 무리하게 여러 개 바르면 오히려 접촉피부염처럼 더 붉고 아플 수 있습니다.통증이 심하거나 단단한 여드름이 반복되면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 10대라도 염증성 여드름은 초기에 치료해야 흉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턱 주변 여드름이 반복되고, 털이 많아지거나 체중 변화가 동반된다면 호르몬 문제도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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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진료 고민되요 받는게 좋을까요 ??
말씀하신 상태라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다시 받아보시는 쪽이 맞습니다. 단순히 며칠 피곤한 정도가 아니라, 한 달 전부터 무기력, 과도한 피로, 침대 생활 증가, 식욕 저하, 체중 감소, 일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까지 있었다면 번아웃만으로 단정하기 어렵고 우울·불안 증상의 재발 가능성도 봐야 합니다.진료를 본다고 해서 반드시 약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증상이 재발 초기인지, 과로와 수면 부족에 따른 소진인지, 아니면 둘이 겹친 상태인지 평가를 받는 과정입니다. 증상이 가벼워지는 중이라면 상담, 수면 조정, 업무·육아 부담 조절, 경과 관찰로 갈 수도 있고, 재발 소견이 뚜렷하면 약을 짧게라도 다시 쓰는 것이 더 악화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이전에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1년 치료받은 병력이 있으시므로, 이번처럼 식욕과 체중 변화가 동반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오래 버티기보다는 초기에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약을 먹기 싫다는 점도 진료 때 그대로 말씀하시면 됩니다. 의사는 약 복용 여부뿐 아니라 지금 치료가 필요한 정도인지, 상담치료나 휴식 조정으로 가능한지 함께 판단합니다.다만 죽고 싶다는 생각, 자해 충동, 아이들을 돌보기 어려울 정도의 무기력, 며칠 이상 거의 먹지 못함, 불면이 심해짐이 있으면 예약을 기다리지 말고 당일 진료나 응급진료를 권합니다. 현재는 증상이 조금 나아지는 듯해도, 한 달간 기능 저하와 식욕·체중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진료를 미루지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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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 남성 중이염 및 이관기능장애
현재 병력과 소견을 종합하면, 전형적인 이관개방증보다는 만성 중이 환기장애, 즉 폐쇄형 이관기능장애 쪽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양측 고막 함몰, 유착, 상고실 함몰 진행, 유양동 경화, 환기관 삽입 시 증상 호전은 모두 중이 안에 음압이 오래 지속될 때 나타나는 흐름과 잘 맞습니다.이관개방증이라면 보통 자기 목소리가 크게 울려 들리거나, 숨소리가 귀로 들리거나, 누우면 좋아지고 서 있거나 운동 후 악화되는 양상이 비교적 뚜렷합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평소에는 목소리나 숨소리 울림이 없고, 발살바를 할 때만 울린다면 그것만으로 이관개방증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발살바 때 일시적으로 이관이 열리면서 울리는 느낌은 정상적으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다만 양쪽 진단이 완전히 배타적이지는 않습니다. 일부 환자는 이관이 잘 안 열리는 문제가 기본으로 있으면서, 특정 상황에서는 과하게 열리는 듯한 검사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또 고막이 이미 유착되어 있거나 심하게 함몰되어 있으면 이관기능검사 결과가 실제 증상과 어긋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검사 결과 하나만 보고 이관개방증 또는 폐쇄형 이관장애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현재는 “이관개방증 때문에 고막이 말려들어갔다”기보다는, “오래된 폐쇄형 이관기능장애와 만성 유착성 중이염 때문에 고막 함몰과 상고실 함몰이 진행 중”이라는 해석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특히 환기관을 넣으면 증상이 좋아졌다는 점은 폐쇄형 환기장애 쪽에 더 힘을 실어줍니다.중요한 것은 귀먹먹함 자체보다 상고실 함몰이 진행하는지, 함몰낭 안쪽이 보이는지, 각질이 고이는지, 진주종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는지입니다. 이 부분이 있으면 단순히 이관개방증인지 아닌지보다 중이 수술적 판단이 더 중요해집니다. 이과 전문의 진료에서 고막 내시경 사진을 시간 간격으로 비교하고, 청력검사와 고실도검사, CT를 함께 보면서 환기관 반복 삽입, 연골 고막성형술, 상고실 처치 여부를 논의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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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 느낌이 드는데 뭘까요??
왼쪽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 정도이고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장에 가스가 차거나 변비, 과로로 인한 장 운동 변화, 배란기 통증, 복부 근육 긴장처럼 비교적 흔한 원인일 수 있습니다. 다만 30대 여성에서는 방광 쪽 통증, 난소 낭종, 골반염, 자궁내막증,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자궁외임신 같은 산부인과 원인도 함께 봐야 합니다. 하복부 통증은 소화기, 비뇨기, 여성 생식기 원인이 겹쳐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저질환으로 간질성방광염이 있으시다면 방광 자극이나 피로, 수면 부족, 스트레스 이후 하복부나 골반 부위가 예민하게 아플 수 있습니다. 간질성방광염은 방광 통증뿐 아니라 하복부, 골반 부위 불편감이 오르내리듯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배뇨 후 통증이 변하거나, 방광이 찰 때 더 불편하면 방광 쪽 원인 가능성이 더 올라갑니다. 현재처럼 가벼운 콕콕거림만 있고 열, 구토, 설사, 혈뇨, 질출혈, 심한 냉, 배뇨통, 임신 가능성이 없다면 하루에서 이틀 정도는 수분 섭취, 충분한 휴식, 변비 여부 확인, 자극적인 음식과 카페인 줄이기를 하면서 경과를 볼 수 있습니다. 통증이 계속 반복되거나 2일에서 3일 이상 지속되면 산부인과 또는 비뇨의학과 진료를 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한쪽 골반이 찢어질 듯 아프거나, 발열, 구토, 어지러움, 식은땀, 혈뇨, 혈변, 비정상 질출혈, 임신 가능성이 있으면 당일 진료 또는 응급진료가 필요합니다. 골반통이 있으면서 소변·대변 보기 어렵거나 혈뇨·혈변, 비정상 질출혈, 배뇨통, 고열, 구토·설사가 있으면 빠른 평가가 권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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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전체적으로 하루종일 가렵고 붉은점이 생겨요
항생제 알레르기가 아니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사진상 발진은 아주 뚜렷한 두드러기보다는 작은 붉은 점과 가려움 위주로 보이지만, 약물 알레르기나 약물 발진은 피부 발진, 가려움, 두드러기 형태로 나타날 수 있고, 복용 후 수시간 뒤뿐 아니라 며칠 뒤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생제를 바꾼 직후 전신 가려움이 시작됐다면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에 의한 약물 반응 가능성을 우선 의심해야 합니다.피부과에서 주사와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계열 약을 처방받았는데도 바로 좋아지지 않는다고 해서 알레르기가 아니라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원인 약을 계속 복용 중이면 가려움이 지속될 수 있고, 약을 중단하더라도 피부 반응은 며칠 정도 남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잠을 못 잘 정도로 가렵다면 처방받은 약을 계속 먹기만 하기보다, 오늘 처방한 이비인후과나 피부과에 연락해서 항생제를 계속 먹어도 되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특히 입술·눈꺼풀·혀·목이 붓는 느낌, 숨참, 쌕쌕거림, 어지러움, 실신감, 구토·설사 동반, 고열, 물집, 입안이나 눈 점막 통증, 피부가 아프게 벗겨지는 증상이 있으면 약을 들고 바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이런 증상은 단순 가려움보다 심한 약물 반응이나 아나필락시스 가능성을 봐야 합니다.현재 상황에서는 “항생제 알레르기 가능성이 있다” 쪽으로 보수적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다음 복용 전 처방 병원에 문의해서 항생제 중단 또는 변경 여부를 결정하시고, 이후 진료 때는 이번에 바꾼 항생제 이름과 복용 후 3일째 전신 가려움이 생겼다는 점을 꼭 기록해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밤에 유독 심한 가려움이 계속되거나 가족도 가렵다면 옴 같은 감염성 질환도 감별해야 하지만, 시간 관계상 현재는 약물 반응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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