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윗배쪽에 뭔가만져지는데요 ..
사진 위치 기준으로 상복부를 아주 세게 눌렀을 때만 오돌토돌하게 만져지고, 평소에는 만져지지 않는다면 대부분 정상 구조물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부위에는 피하지방, 복직근, 근막, 늑연골, 장 내용물 등이 겹쳐 있어 강하게 누를 경우 덩어리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림프절은 복부 윗배 중앙에는 거의 없고, 암 덩어리는 보통 계란처럼 단단하고 지속적으로 만져지며 크기가 점점 커지는 양상을 보입니다.말씀하신 것처럼 평소에는 만져지지 않고 통증, 체중 감소, 식욕 저하, 지속적인 복부 불편감이 없다면 악성 질환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다만 가만히 있어도 만져지기 시작하거나, 크기가 커지거나, 단단하게 고정된 느낌이 들거나, 통증이 동반되면 내과에서 복부 초음파로 확인하는 것이 보수적으로 안전합니다. 현재 설명만으로는 정상 범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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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비동염 재발인데 이비인후과 선생님이 한번 봐주세요
말씀하신 상황은 단순 재발이라기보다는 현재 항생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급성 세균성 부비동염의 지속 혹은 범위 확대로 판단합니다.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을 6일째 복용 중인데도 반대측 농성 비루가 새로 발생하고, 턱 아래 림프절 종대와 압통이 동반되면 원인균의 내성 가능성이나 비정형 균, 혹은 배농이 잘 되지 않는 구조적 문제가 의심됩니다.이런 경우 실제 임상에서는 약을 바로 바꾸기보다는 내시경으로 농 배출 여부를 확인하고, 가능하면 비강 배농물 배양검사를 먼저 고려합니다. 경험적 항생제 변경이 필요하다면 성인에서는 레보플록사신이나 목시플록사신 같은 호흡기 플루오로퀴놀론 계열, 또는 세팔로스포린(예: 세푸록심)과 클린다마이신 병합이 흔히 선택됩니다. 다만 플루오로퀴놀론은 부작용과 내성 문제로 반드시 필요할 때만 신중히 사용합니다. 동시에 비강 스테로이드 분무, 생리식염수 세척은 거의 항상 병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경부 멍울이 커지거나 통증이 심해지고, 발열 지속, 안와 통증·부종, 심한 두통이 동반되면 단순 부비동염 범위를 넘을 수 있어 조기에 이비인후과에서 내시경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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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초기엔 병원 가는 게 좋을까요??
독감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해도 병원 방문이 의미 있습니다. 독감 검사는 증상 시작 후 24–48시간 이내에는 음성으로 나올 수 있으나, 임상적으로 의심되면 검사 결과와 무관하게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특히 근육통, 오한, 인후 불편감이 있고 밀접 접촉력이 명확한 경우에는 초기 대응이 중요합니다.수액은 독감 자체를 치료한다기보다 탈수·전신 불편감을 완화하는 보조요법에 가깝고, 음성이라고 해서 반드시 못 맞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항바이러스제의 투여 시점으로, 증상 시작 48시간 이내에 시작해야 효과가 큽니다. 현재처럼 증상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검사 결과에만 기대지 말고 내과나 이비인후과에서 임상 판단을 받는 쪽이 더 안전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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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수술후 흑변 이거 어떻게해야할까요
치질 수술 후 3일째에 설사 형태의 흑변이 반복된 경우, 수술 부위에서 나온 혈액이 장 내에서 산화되어 검게 보일 수 있고, 직장 내에 고여 있던 혈액·분비물이 한꺼번에 배출되면서 악취가 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 복용으로 장내 균형이 깨지면 설사와 변 색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이 범위 내라면 주치의 설명처럼 비교적 흔하게 관찰될 수 있습니다.다만 흑변이 계속 이어지거나, 변이 완전히 타르처럼 끈적하고 검은 상태가 지속되며 어지럼, 심한 복통, 심계항진, 창백함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상부 위장관 출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재내원 또는 응급 평가가 필요합니다. 현재처럼 일시적이고 점차 횟수와 색이 옅어지는 양상이라면 경과 관찰이 타당하되, 양상이 악화되면 바로 병원에 다시 연락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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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아파서 병원 가면 가스가 찼다고 하더라고요
복부 청진으로 장음이 크게 들리면 장내 가스가 많다는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매우 흔한 소견으로, 식사 습관, 장 운동, 긴장이나 스트레스와도 관련이 있어 질병이 아니라 생리적인 현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의료진은 진단을 위해 객관적으로 말하는 것이지 개인적인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부끄러워할 필요는 전혀 없고, 의료 현장에서는 가스, 변, 트림, 방귀 모두 일상적인 진료 대상입니다. 오히려 불편함을 숨기지 않고 정확히 말하는 것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반복된다면 식사 속도 조절, 탄산음료·껌·과식 줄이기, 변비 관리 정도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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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눈 망막에 열공이 있다는데 오래되어 안정기인 열공도 레이저시술 해야하나요?
망막 열공은 생긴 시점과 무관하게, 위치와 형태에 따라 향후 망막박리로 진행할 위험이 있으면 예방적 레이저를 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래되어 안정적으로 보이더라도 주변 망막이 얇거나 유리체 견인이 남아 있으면, 증상 없이도 갑작스러운 진행이 가능해 보수적으로 레이저를 선택합니다. 특히 상부 열공, 말초부 열공, 크기가 일정 이상이거나 주변 변성이 동반된 경우가 해당됩니다.레이저 광응고는 열공 주위를 고정해 박리로 번지는 것을 막는 목적의 예방 시술로, 비교적 간단하고 합병증 위험이 낮습니다. 반대로 열공이 매우 작고 하부에 위치하며 견인 소견이 없고 장기간 변화가 없을 때는 경과관찰을 택하기도 합니다. 다만 망막 전문의가 직접 검사 후 시술을 권했다면, 위험 대비 이득을 고려한 판단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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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가능성 정말급해요 피임다했어요
말씀하신 상황만 보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처음 삽입 전부터 콘돔을 정확히 착용했고, 관계 중 이탈이나 파손·누액이 없었으며 사정도 콘돔 안에서 이뤄졌다면 피임 효과는 충분합니다. 생리 지연은 10대에서 흔히 스트레스, 수면 변화, 체중 변화, 시험·불안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고, 예정일 기준 1–2주 지연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다만 심리적 불안을 줄이기 위해 관계 후 14일 이상 경과한 시점에 임신 테스트기를 한 번 확인하는 것은 합리적인 선택이며, 음성이라면 임신 가능성은 사실상 배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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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전 왼손바닥에 검은점이 생겼습니다.
사진상으로는 크기가 작고 비교적 둥글며 색이 균일해 보이지만, 손바닥에 새로 생긴 검은 점은 단순 노화성 색소침착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손바닥·발바닥은 일반 점이 잘 생기지 않는 부위이고, 최근 생겼으며 크기 변화가 있었다는 점은 임상적으로 한 번 더 확인이 필요한 소견입니다.특히 비대칭, 경계가 흐려짐, 색이 진해지거나 여러 색이 섞임, 빠른 크기 변화가 있으면 흑색종 같은 드문 질환도 감별해야 합니다. 현재 통증이나 출혈이 없다고 해도 안심 근거는 되지 않습니다. 피부과에서 더모스코피 검사만으로도 상당 부분 감별이 가능하므로, 가까운 시일 내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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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 기둥에 물집이 생겼는데 헤르페스인가요?
사진만으로 헤르페스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2주 전 의심되는 성관계 이후 성기 기둥에 물집 형태의 병변이 생겼다면 헤르페스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헤르페스는 보통 작고 투명한 물집이 군집 형태로 나타나고, 따끔거림이나 화끈거림,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며칠 내 물집이 터져 궤양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반대로 마찰에 의한 단순 물집, 모낭염, 땀·피지로 인한 염증도 유사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통증이 거의 없고 단일 병변이거나 며칠 사이 빠르게 호전된다면 비감염성 원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는 자가 판단보다는 비뇨의학과 내원 후 병변 상태에 따라 PCR 검사나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 전까지는 성관계는 피하고, 병변을 짜거나 만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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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염이랑 여드름 어케 구별하나요..?
모낭염과 여드름은 겉으로 비슷해 보이지만 원인과 경과가 다릅니다. 모낭염은 모낭에 세균이 감염되어 생기는 염증으로, 털이 나는 자리를 중심으로 작고 균일한 붉은 뾰루지나 고름이 생기고, 압통은 있으나 면포(블랙헤드·화이트헤드)는 거의 없습니다. 여드름은 피지 분비 증가와 모공 막힘이 핵심 원인으로, 면포가 먼저 생기고 염증성으로 진행하며 크기와 모양이 다양합니다.모낭염은 짜거나 자극하면 세균이 퍼져 짧은 기간에 주변으로 번지기 쉽고, 항생제 연고나 필요 시 경구 항생제가 치료의 중심입니다. 여드름은 압출·각질조절·피지조절 치료가 기본입니다. 따라서 모낭염은 여드름의 한 종류라기보다 다른 질환으로 보는 것이 맞고, 여드름처럼 짜는 행동은 악화 요인이 됩니다. 이미 번진 경우라면 자가 압출은 중단하고 처방 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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