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속 검사용 깔대기 밑의 오줌 받는 통으로도 소변검사를?
일반적으로 요속검사(uroflowmetry)에 사용한 소변을 일부 채취해 소변검사에 사용하는 경우는 실제 비뇨의학과 외래에서 있습니다. 특히 처음 내원 시 요속검사와 소변검사를 같이 진행하는 곳에서는, 요속검사 장비 아래 수집 용기에서 검체를 분리해 기본 소변검사(요검사, 현미경검사 등)에 사용하는 경우 자체는 가능합니다.다만 중요한 것은 “어떤 검사였는지”입니다. 일반 소변검사(요검사, 현미경검사)는 상대적으로 오염에 덜 민감하지만, 전립선 마사지 후 시행하는 검사, 특히 전립선염 평가 목적의 배양검사나 핵산증폭검사(PCR)는 검사 목적에 따라 요구되는 검체 조건이 다릅니다.전립선 마사지 후 소변은 보통 마사지 직후 얻는 “post-massage urine”을 의미하며, 전립선 분비물이 섞인 검체를 이용해 균이나 염증 여부를 보는 목적입니다. 따라서 마사지 전에 받은 일반 소변으로는 동일한 의미의 검사가 되지 않습니다. 만약 실제로 “전립선 마사지 후 PCR”이라고 설명받았다면, 원칙적으로는 마사지 후 채취한 검체가 맞습니다.다만 현실적으로는 병원에서 기본 소변검사 결과와 별도의 전립선염 관련 검사를 혼용해서 설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일반 소변검사는 처음 요속검사 때 나온 소변으로 진행했고, 추가 전립선 검사는 별도로 계획했는데 설명 과정에서 혼선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환자 입장에서 혼란스러운 부분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특히 “내가 제출 안 한 검체 결과가 나왔다”는 상황은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간호사가 임의로 자신의 소변을 넣었다고까지 추정할 만한 근거는 현재로서는 부족해 보입니다. 실제 의료기관에서는 검체 오류 자체가 큰 문제이기 때문에, 보통은 차라리 재검 요청을 하지 타인의 검체를 임의로 넣는 방식은 현실성이 매우 낮습니다.정리하면, 요속검사 때 나온 소변으로 일반 소변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립선 마사지 후 시행해야 하는 특정 전립선염 검사를 동일 검체로 대체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다른 의미입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병원에 “어떤 검사 항목을 어떤 시점의 소변으로 시행했는지”를 검사명 기준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입니다. 특히 PCR 검사 종류(임질·클라미디아 PCR인지, 일반 소변검사인지, 배양검사인지)를 확인하면 상황이 더 명확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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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가려움에 효과적인 방법이 궁금합니다.
두피 가려움은 원인에 따라 치료가 꽤 달라집니다. 50대에서 반복적으로 좋아졌다 악화됐다를 반복하고, 데모베이트 같은 강한 스테로이드에 반응한다면 지루성 두피염이나 만성 습진 가능성이 흔합니다. 다만 건선, 접촉피부염, 모낭염, 심한 건조증도 감별이 필요합니다.데모베이트는 효과는 강하지만 장기간 반복 사용 시 피부 위축, 모세혈관 확장, 반동 악화 가능성이 있어 “증상 있을 때만 짧게”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는 유지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샴푸는 치료의 핵심인 경우가 많습니다. 지루성 두피염 계열이면 케토코나졸 성분 샴푸가 가장 흔하게 사용됩니다. 말라세지아 효모균과 염증을 같이 줄이는 목적입니다. 주 2에서 3회 정도 두피에 3에서 5분 정도 접촉 후 헹구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그 외 징크피리치온, 셀레늄 설파이드, 시클로피록스 계열도 도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반대로 너무 자주 샴푸하거나 뜨거운 물, 강한 세정력 제품을 쓰면 두피 장벽이 더 망가지면서 가려움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특히 뜨거운 바람으로 오래 말리는 습관, 염색, 헤어제품 자극도 영향을 줍니다.만약 비듬·붉은기·기름짐이 같이 있다면 지루성 두피염 가능성이 더 높고, 두꺼운 각질이 붙거나 경계가 뚜렷하면 건선 가능성도 생각합니다. 반대로 뾰루지처럼 올라오고 아프면 모낭염 쪽을 봐야 합니다.실제 임상에서는 강한 스테로이드만 반복하기보다, 항진균 샴푸 + 약한 국소 스테로이드 또는 칼시뉴린 억제제 등을 유지요법으로 조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참고: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Bolognia Dermatology, 4th editionAndrews’ Diseases of the Skin, 14th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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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액 수액 하루 최대 용량이 궁금합니다.
우선 “간질액 수액”이라는 표현은 의학적으로는 보통 세포와 혈관 사이 공간인 간질(interstitial space)을 포함한 체액 부족 상태에서 사용하는 결정질 수액(crystalloid fluid)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생리식염수(normal saline), 하트만 용액(Lactated Ringer’s), 플라스마솔루션 등이 해당됩니다.다만 중요한 점은 “간질액이 부족하다”, “위가 메말랐다”는 표현만으로 실제 탈수나 체액 부족을 판단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실제 수액 필요량은 혈압, 맥박, 소변량, 체중, 신장기능, 심장기능, 혈액검사(전해질·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등)를 종합해서 결정합니다.하루 최대 용량은 정해진 절대 수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건강한 성인의 일반 유지 수액은 보통 하루 약 2L 전후를 기준으로 잡는 경우가 많지만, 탈수·구토·설사·저혈압이 있으면 더 많은 양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심부전, 신부전, 간경변이 있으면 적은 양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중증 탈수나 패혈증 상황에서는 초기 수 시간 내에 2L에서 4L 이상 빠르게 투여하는 경우도 실제 임상에서 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수액은 폐부종, 호흡곤란, 저나트륨혈증, 심부전 악화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맞을수록 좋다”는 개념은 아닙니다.특히 “위가 건조하다”는 증상은 실제 탈수보다 위염, 역류성 식도염, 기능성 소화불량, 불안·자율신경 증상 등으로 표현되는 경우도 있어 수액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따라서 중요한 것은 하루 최대 용량 자체보다 “왜 수액이 필요한 상태인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입니다. 실제 탈수가 있다면 혈압 저하, 맥박 증가, 소변 감소, 점막 건조, 혈액농축 같은 객관적 소견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참고: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Guyton and Hall Textbook of Medical PhysiologyNICE Intravenous fluid therapy guid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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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체중이 조금씩 줄어드는 건 정상인가요?
네, 그 정도 체중 변화는 정상 범위로 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루 동안 체중은 수분, 소변·대변, 땀, 식사 시간, 염분 섭취 등에 따라 계속 변합니다. 특히 0.3에서 1kg 정도는 하루 안에서도 흔하게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말씀하신 50.65 → 50.35 → 50.15kg 정도 변화는 총 0.5kg 차이인데, 식사 후 시간이 지나고 소변·호흡·땀으로 수분이 빠지면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범위입니다. 사람은 숨만 쉬어도 수분이 계속 증발하고, 아무 활동 안 해도 기초대사로 체중이 조금씩 변합니다.체중은 측정 조건이 매우 중요합니다. 같은 체중계라도 시간대, 옷, 식사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통은 “아침 기상 직후, 화장실 다녀온 뒤, 공복 상태”로 비교해야 가장 의미가 있습니다.오히려 문제로 보는 경우는 특별히 안 먹는 것도 아닌데 수주에서 수개월 사이에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거나, 식욕저하·설사·발열·심한 피로·두근거림 같은 증상이 동반될 때입니다. 현재 적어주신 정도만으로는 병적 체중감소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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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기 답답하고 매운데 왜 이럴까요?
말씀하신 “숨이 안 쉬어지는 느낌”, “산소 부족감”, “호흡기가 매운 느낌”은 실제 폐 산소포화도 저하 없이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특히 과거 불안장애·공황 증상이 있었고 최근 임의로 약을 중단한 상태라면 자율신경계 과긴장과 연관된 호흡 증상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불안이나 긴장이 올라가면 본인은 과호흡이 아니라고 느껴도 실제로는 호흡 패턴이 얕고 빠르게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기도가 예민해지고 가슴 답답함, 숨이 덜 들어가는 느낌, 목이나 기관지가 화끈하거나 매운 느낌처럼 표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실제 공황 증상에서 “숨이 뜨겁다”, “기도가 따갑다”, “산소가 부족하다”는 표현은 드물지 않습니다.다만 “매운 느낌”은 불안 증상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고, 기관지 점막 자극이나 역류성 식도염, 비염·후비루, 천식 계열의 기도 과민반응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감기 이후, 미세먼지, 흡연·전자담배, 카페인 과다, 수면 부족 상태에서는 기관지가 민감해져 숨 쉴 때 화끈거리거나 싸한 느낌이 생기기도 합니다.또 한 가지 중요한 부분은 갑작스러운 정신과 약 중단입니다. 어떤 약이었는지에 따라 불안 재발, 자율신경 불안정, 흉부 압박감, 감각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항우울제·항불안제 일부는 임의 중단 시 신체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다만 아래 증상이 있으면 단순 불안으로 넘기면 안 됩니다. 숨이 점점 차는 경우, 쌕쌕거림, 흉통, 청색증, 산소포화도 저하, 열·기침 동반, 밤에 깨는 호흡곤란, 운동 시 악화 등이 있으면 내과·호흡기 평가가 필요합니다.현재로서는 우선 카페인·흡연·전자담배·에너지음료를 줄이고, 억지로 깊게 숨 쉬려 하기보다 천천히 호흡 리듬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반복되면 내과에서 산소포화도·청진 정도는 다시 확인받고, 필요하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약 중단 후 상태 변화까지 같이 점검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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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등에 성병이 걸릴 수 있는지요??
네, 항문에도 성매개감염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꼭 항문 성교가 아니더라도, 입으로 항문을 접촉하는 행위(구강-항문 접촉)만으로도 일부 감염은 전파 가능합니다.특히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은 임질, 클라미디아, 매독, 인유두종바이러스(곤지름), 헤르페스, A형 간염, 장내 세균 감염 등입니다. 다만 실제 전파 위험도는 행위 종류, 점막 상처 여부, 상대방 감염 상태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말씀하신 상황에서 파트너가 이전에 구강으로 정액 노출 경험이 있었다고 해서 자동으로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구강 내 감염이 있었다면 이론적으로는 항문 점막으로 균이나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은 있습니다.증상이 전혀 없다면 실제 감염 가능성은 높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항문 성매개감염은 무증상인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직장 임질·클라미디아는 증상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흔합니다.검사는 보통 항문 면봉 검체를 이용한 핵산증폭검사로 시행합니다. 항문 안쪽을 면봉으로 채취해 임질·클라미디아를 검사하는 방식입니다. 필요하면 혈액검사로 매독·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B형간염 등을 같이 확인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있으면 항문경 검사까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현재처럼 노출 후 불안한 상황이면 비뇨의학과, 감염내과, 일부 피부과·항문외과에서 상담 및 검사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소변 성병검사만으로는 항문 감염이 확인되지 않을 수 있어, “항문 노출이 있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참고: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STD Treatment GuidelinesWorld Health Organization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s factshe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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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이 등과 엉덩이에 계속 납니다 .
얼굴은 좋아졌는데 등·엉덩이만 지속적으로 나는 경우는 실제로 꽤 흔합니다. 다만 이 부위는 단순 여드름 외에 모낭염, 특히 말라세지아 모낭염이나 세균성 모낭염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아서 얼굴 여드름과 접근이 조금 다릅니다.특히 “매일 새로 생긴다”, “등·엉덩이에 반복된다”, “집에서 관리가 거의 안 된다”면 단순 피지 문제만이 아니라 땀·마찰·세균·곰팡이균·의복 환경까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운동 후 오래 땀 차는 환경, 꽉 끼는 옷, 오래 앉아있는 습관도 악화 요인입니다.이소트레티노인(이소티논)은 피지 억제에는 매우 효과적이지만, 엉덩이 모낭염 계열에는 반응이 제한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피부과에서는 상태에 따라 다음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벤조일퍼옥사이드 바디워시, 국소 항생제, 항진균제(말라세지아 의심 시), 단기간 경구 항생제 등을 추가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엉덩이는 실제 여드름보다 모낭염 비율이 높은 부위라 항진균 치료에 반응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압출되는 큰 여드름”인지, “작고 비슷비슷한 붉은 뾰루지”인지 구분입니다. 후자면 모낭염 가능성이 더 올라갑니다.생활관리도 중요합니다. 운동 후 바로 샤워, 땀 젖은 옷 오래 입지 않기, 바디스크럽 과하게 하지 않기, 엉덩이 오래 압박되는 환경 줄이기 정도는 도움이 됩니다. 다만 말씀처럼 이미 이소트레티노인까지 복용 중인데 계속 난다면 혼자 관리만으로 해결되는 단계는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피부과에서는 실제로 여드름인지 모낭염인지 먼저 구분하고, 필요하면 배양검사나 약 조정까지 고려하게 됩니다. 특히 이소트레티노인을 장기 복용 중이라면 간수치·중성지방·복용 용량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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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서 번쩍거리는 증상은 뭔지 알려주세요
눈에서 순간적으로 번쩍이거나 검은 번개처럼 보였다 사라지는 증상은 의학적으로 광시증이라고 합니다. 실제 빛이 들어온 것이 아니라 망막이 물리적으로 자극되면서 생기는 시각 현상입니다. 특히 어두운 곳이나 눈을 급하게 움직일 때 더 잘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20대이고 최근 망막검사에서 정상 판정을 받았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유리체 움직임에 의한 일시적인 망막 자극 가능성입니다. 눈 속에는 유리체라는 젤 형태 구조물이 있는데, 이것이 움직이면서 망막을 살짝 당기면 번쩍이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근시가 있거나 눈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비교적 흔하게 나타납니다.또 편두통성 시각증상으로도 비슷한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 두통 없이 시야가 번쩍거리거나 흔들리는 형태로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현재처럼 원래부터 간헐적으로 있었고, 최근 안과에서 산동 포함 망막검사까지 정상이라면 급한 위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실제로 광시증은 특별한 망막 질환 없이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변화가 생기면 다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갑자기 번쩍임이 심해지거나, 날파리처럼 떠다니는 점이 급격히 늘어나는 경우, 시야가 커튼처럼 가려지는 느낌, 시력저하, 한쪽 눈에서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증상 등은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미국안과학회와 망막 분야 교과서들에서도 광시증 자체보다 “새로운 비문증 증가와 시야장애 동반 여부”를 중요 위험 신호로 설명하고 있습니다.참고: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Ryan RetinaYanoff & Duker OphthalmologyUpToDate – Photopsias and floa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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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감기? 죽을뻔했어요 도와주세요
현재 증상은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 즉 독감·코로나·급성 기관지염 같은 감염성 질환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3~4일 전부터 시작된 기침에 몸살, 두통, 어지럼, 근육통, 식욕저하, 메스꺼움까지 동반되고 있어 단순 목감기보다는 전신 증상을 동반한 바이러스 감염 양상에 가깝습니다. 특히 기침을 한 번 할 때 위가 아플 정도로 강하게 나온다는 점은 기관지 자극이 꽤 심한 상태로 보입니다.전기장판을 강하게 틀고 있다가 갑자기 온몸이 찌릿하고 어지럽고 숨이 가빠진 부분은, 탈수나 체온 상승에 따른 자율신경 반응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미 식사를 거의 못했고 수분 섭취도 부족한 상태에서 몸을 과하게 덥히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어지럼, 메스꺼움, 과호흡처럼 느껴지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찬물 샤워 후 증상이 호전된 것도 그런 상황과 어느 정도 맞아떨어집니다.다만 감기약을 여러 종류 함께 복용한 부분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판피린, 판콜, 콜대원 등은 성분이 일부 겹치는 경우가 많아서 어지럼, 심장 두근거림, 속 울렁거림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약을 추가로 계속 겹쳐 드시기보다는 충분한 수분과 휴식을 우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현재로서는 억지로 땀을 빼려 하기보다 미지근하게 체온을 유지하는 정도가 안전합니다. 물만 계속 마시는 것보다 이온음료나 따뜻한 국물류처럼 전해질이 포함된 수분 보충이 더 도움이 됩니다. 음식은 억지로 많이 먹기보다는 죽, 우동국물, 바나나, 크래커처럼 부담 적은 음식 위주가 낫습니다.내일 병원에서는 코로나19·인플루엔자 검사, 산소포화도, 폐 청진 정도는 확인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만약 밤사이에 숨쉬기 힘들어지거나, 가슴통증, 고열 지속, 물도 못 마실 정도의 구토, 의식이 멍해지는 증상이 생기면 응급실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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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기를 너무 세게하면 눈가는겁니까?
휴대폰 밝기를 너무 강하게 한 상태로 오래 보면 눈이 “가는” 것은 아니지만, 눈의 피로와 불편감을 유발할 수는 있습니다.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 밝기를 높게 유지하면 눈부심이 심해지고, 안구건조감·침침함·두통·초점 피로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현재까지 연구상 휴대폰 밝기 자체가 망막을 직접 손상시켜 실명을 유발한다는 근거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다만 장시간 근거리 집중과 강한 빛 노출이 반복되면 눈의 피로가 누적되고, 특히 50대 이후에는 노안과 안구건조증이 함께 심해져 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실제로 더 중요한 것은 “밝기 절대값”보다 주변 환경과의 차이입니다. 밤에 방을 어둡게 해놓고 화면만 매우 밝게 보면 눈부심과 피로가 훨씬 심해집니다. 반대로 낮 야외에서는 어느 정도 밝기를 높이는 것이 오히려 눈을 덜 찡그리게 해 편할 수 있습니다.보통은 자동 밝기 기능을 켜두고, 어두운 곳에서는 화면 밝기를 낮추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또한 20분에서 30분마다 먼 곳 보기, 인공눈물 사용, 취침 직전 장시간 사용 줄이기가 도움이 됩니다.만약 밝은 화면을 볼 때 눈부심이 유독 심하거나, 시야 흐림·통증·눈물·두통이 반복된다면 단순 피로 외에 백내장·안구건조증·노안 등의 영향도 확인할 필요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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