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약을 오래먹고 있어요 잠 장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신의학과 전문의입니다.비대면 상담은 병원 진료와 다르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불면증 약을 오래 복용하면서도 매일 공부하고 노력하시는 모습에서 간절함이 느껴집니다. 마음처럼 되지 않아 답답하시겠지만 불면증에서 벗어나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약에만 의존하기보다 잠에 대한 강박을 내려놓는 과정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약을 오래 먹으면 뇌가 스스로 잠드는 법을 잊어버리기 쉬운데 이를 다시 훈련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잠이 오지 않을 때는 억지로 자려고 애쓰는 것 자체가 독이 됩니다. 뇌는 자고 싶어 하는데 몸이 긴장해 있으면 각성 호르몬이 나와 잠을 더 멀어지게 만듭니다. 이럴 때는 침대에서 일어나 거실로 나와 낮은 조도 아래서 가벼운 책을 읽거나 차분한 음악을 들으며 몸의 긴장을 먼저 풀어주어야 합니다. 졸음이 쏟아질 때만 다시 침대로 들어가는 자극 조절 요법이 뇌의 수면 회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낮 동안 30분 정도 햇볕을 쬐며 가볍게 산책하는 것은 밤의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합성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런 시도에도 해결이 되지 않을때는, 정신적/신체적 질환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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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각성과 피로, 수면장애일까요?
안녕하세요. 정신의학과 전문의입니다.비대면 상담은 병원 진료와 다르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자다가 새벽에 자주 깨는 현상은 수면 유지 장애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수면의 연속성이 깨지면서 뇌가 깊은 잠 단계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꿈을 많이 꾸고 자도 개운하지 않다면 뇌가 신체 회복에 필요한 서파 수면 대신 얕은 잠인 REM 수면 단계에 주로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큰데요, 이런 경우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해 아침에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편안한 수면을 취하기 위한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잠들기 1~2시간 전부터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명상이나 복식 호흡을 통해 교감 신경의 흥분을 가라앉혀야 합니다. 새벽에 깼을 때 시계를 확인하는 습관은 다시 잠들어야 한다는 강박을 일으켜 뇌를 더 깨우게 되므로 피해야 하며 다시 잠이 오지 않는다면 억지로 누워 있기보다 낮은 조도 아래서 차분한 활동을 하다가 졸음이 올 때 다시 눕는 자극 조절 요법이 효과적입니다.또한 낮 동안 햇볕을 충분히 쬐어 멜라토닌 분비를 돕고 카페인 섭취를 제한하여 밤에 뇌가 자연스럽게 이완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생활 습관 교정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면 무호흡증같은 자신도 모르게 수면을 방해하는 신체적 원인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확실한 방법입니다. 혹은 정신적 증상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최근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정신과적 면담을 진행해보시는 것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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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면서 발을 까딱거리고 움직이는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신의학과 전문의입니다.비대면 상담은 병원 진료와 다르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자면서 몇 분 간격으로 발을 까딱거리거나 다리를 움직이는 현상은 일과적인 현상일 수 있지만, 반복된다면 이를 주기적 사지 운동 장애(PLMD)일 수 있습니다. 이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수면 중에 다리 근육이 수축하며 발생하는 현상으로 수면의 연속성을 방해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도파민 시스템의 불균형이 원인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나 카페인 섭취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밤 반복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단순한 잠버릇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현재 복용중인 약물, 카페인 섭취, 현재 수면환경 개선이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를 확인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혹시 잠들기 전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근질거림이나 설명하기 힘든 불편감을 느끼신 적이 있다면, 하지불안장애에 동반된 PLMD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면다원 검사 등 수면 관련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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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삶과 현재 삶의 괴리가 너무 커서 살기싫어요
안녕하세요.정신의학과 전문의입니다.비대면 상담은 병원 진료와 다르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설정한 이상향과 현실의 간극이 크면 누구나 깊은 무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외모나 소득 같은 구체적인 상한선에 미달한다는 생각은 현재의 삶을 실패로 규정하게 만들어 생존 의욕마저 꺾어놓기 마련입니다. 노력해도 되지 않았던 경험들이 쌓여 나이라는 제약과 맞물릴 때 느끼는 절망감은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일 것입니다.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스스로 만든 높은 기준이 오히려 본인을 공격하는 무기가 되고 있음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이상향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해서 당신의 존재 가치까지 미달인 것은 아닙니다. 거창한 성취가 아니더라도 오늘 하루를 버텨낸 것 자체에 의미를 두며 자신에 대한 가혹한 채찍질을 잠시 멈추어야 합니다. 마음의 짐이 너무 무거워 혼자 감당하기 힘들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내면의 고통을 나누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는 것 부터가 문제의 해결 과정입니다. 삶을 받아들이는 방식, 마음의 문제로 괴롭다면 이에 대해 상담해보고 자신의 내면 상태에 대해 평가를 받아보시고 필요하다면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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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때 이리저리 움직이는 습관? 없앨 수 있을까요?
비대면 상담은 병원 진료와 다르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잠잘 때 이리저리 움직이고 굴러다니는 습관은 수면의 단계가 바뀔 때 신체가 자연스럽게 자세를 바꾸는 과정이 지나치게 활발하거나, 깊은 잠에 들지 못해 뇌가 끊임없이 편안한 자세를 찾으려 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이러한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먼저 침실 환경을 점검해야 합니다. 자는 동안 체온이 오르면 몸은 열을 발산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시원한 곳을 찾아 뒤척이게 되므로, 실내 온도를 평소보다 1~2도 낮게 설정하고 통기성이 좋은 침구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몸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적당한 무게감의 이불이나 바디필로우를 활용하면 신체에 안정감을 주어 과도한 회전이나 이동을 물리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또 낮 동안 쌓인 근육의 피로나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은 채 잠들면 뇌는 자는 동안에도 근육에 미세한 신호를 보내 움직임을 유발합니다. 취침 1~2시간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여 근육을 이완시키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낮추면 뇌가 안정적인 수면 상태를 유지하여 뒤척임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기상 시간을 지키는 것 역시 수면을 더 깊이 취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만약 본인이 통제할 수 없을 만큼 움직임으로 인한 문제가 심하다면 수면 관련 장애에 대한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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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자면 꿈을 꿀때도 있고 안꿀때도 있는데 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정신의학과 전문의입니다.비대면 상담은 병원 진료와 다르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꿈을 꾸거나 꾸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잠에서 깨어나는 시점과 뇌의 각성도가 매일 다르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은 잠을 자는 동안 약 90분 주기로 반복되는 수면 단계 중 뇌 활동이 활발한 REM 수면 단계에서 반드시 꿈을 꿉니다. 1시간을 자든 10시간을 자든 이 주기는 반복되지만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이 REM 수면 중이거나 그 직후라면 꿈을 생생하게 기억하게 되고 깊은 잠 단계에서 깨어나면 꿈을 전혀 꾸지 않은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꿈의 유무는 그날의 컨디션이나 스트레스 정도 그리고 주변 소음이나 빛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뇌가 얼마나 예민하게 반응하며 잠에서 깨어났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꿈을 기억하지 못하는 날이 있더라도 뇌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부지런히 정보를 정리하고 있으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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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꿈도 안 꾸게 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정신의학과 전문의입니다.비대면 상담은 병원 진료와 다르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나이가 들면서 꿈을 꾸지 않는다고 느끼는 것은 실제로 꿈을 안 꾸는 것이 아니라 꿈을 기억하는 뇌의 기전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보통 꿈은 뇌 활동이 활발한 REM수면 단계에서 나타나는데 10대나 20대 시절에는 이 단계의 비중이 높고 감정적 자극이 강해 꿈이 선명하게 각인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전체적인 수면 구조가 얕아지고 REM수면의 절대적인 시간이 줄어들면서 꿈을 꾸더라도 깨어나는 순간 기억이 빠르게 휘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결국 꿈을 아예 안 꾸는 사람은 없으며 단지 꿈의 여러 단계의 구성이 나이가 들면서 변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는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수면 패턴의 변화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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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많이 자는데도 피곤하고 찌뿌둥해요
안녕하세요. 정신의학과 전문의입니다.비대면 상담은 병원 진료와 다르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12시간이나 잠을 잤음에도 몸이 무겁고 찌뿌둥한 이유는 수면의 '양'은 충분하지만 '질'이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멜라토닌은 원래 우리 뇌에서 자연스럽게 분비되어 잠들 시간을 알려주는 호르몬인데, 이를 약으로 복용할 경우 체내 농도가 너무 높게 유지되거나 분해되는 속도가 느려지면 아침에 일어난 뒤에도 뇌가 수면 모드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멜라토닌은 복용 시간에 따라 수면 리듬이 다르게 조절되기도 하므로 이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또한, 12시간이라는 과도한 수면 시간 자체가 오히려 피로를 가중시키기도 합니다. 너무 오래 누워 있으면 체온이 지나치게 떨어지고 혈액 순환이 정체되어 근육이 경직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적정 수면 시간을 넘어서면 수면 주기가 흐트러지면서 깊은 잠보다는 얕은 잠 단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먼저 멜라토닌 복용 용량이나 시간이 본인에게 적절한지 전문가와 다시 상의해 보셔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기상 직후 커튼을 걷어 밝은 햇빛을 15분 이상 쬐는 것입니다. 강한 빛은 뇌에 남아 있는 멜라토닌 성분을 빠르게 억제하고 각성 호르몬을 분비시켜 몽롱한 기운을 쫓는 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또한, 잠을 억지로 길게 자기보다는 7~8시간 정도로 시간을 제한하고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규칙적인 리듬을 만드는 것이 몸의 찌뿌둥함을 줄이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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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 마다 새벽에 자주 깨서 너무 피곤해요
안녕하세요. 정신의학과 전문의입니다.비대면 상담은 병원 진료와 다르므로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새벽에 자주 깨는 현상은 수면 유지 장애의 일종으로, 스트레스가 주요한 원인 중 하나가 맞습니다. 사람은 수면 중에 여러 단계의 수면 주기를 거치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가 아주 작은 소리나 신체 변화에도 예민하게 반응하여 자꾸 잠에서 깨게 되는 것입니다.중간에 깨서 뒤척이다 다시 잠드는 과정이 반복되면 수면의 연속성이 끊어지게 됩니다. 5~6시간을 잤다고 해도 실제로는 뇌가 충분히 휴식하지 못한 얕은 잠 위주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잠들기 전 뇌의 각성도를 낮추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침실 온도를 약간 서늘하게 유지하고 소음과 빛을 완벽히 차단하여 뇌가 외부 자극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잠들기 1~2시간 전에는 스마트폰이나 TV 시청을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가벼운 명상을 통해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중간에 깼을 때 바로 잠이 오지 않는다면 억지로 눈을 감고 누워 있기보다 잠시 일어나 차분한 활동을 하다가 졸음이 올 때 다시 눕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만약 이러한 방법을 사용해도 수면의 질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정신적 증상에 대한 평가와 치료를 위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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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자는데 구름위에떠있는것같아요
안녕하세요. 정신의학과 전문의입니다.비대면 상담은 병원 진료와 다르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잠을 자는 동안 구름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뇌가 깊은 잠에 빠지지 못하고 얕은 잠인 1단계 수면 상태에 계속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두통이 있는 상태에서 잠들면 통증 신호가 뇌를 계속 자극하여 각성 상태를 유지하게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몸은 잠들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뇌는 의식이 완전히 꺼지지 않은 채로 마치 붕 떠 있는 듯한 몽롱한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아침에 일어났을 때 더 피곤함을 느끼는 이유는 수면의 양보다 질이 급격히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두통으로 인해 수면 중에도 뇌와 신체가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계속 활동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함 대신 극심한 피로감과 머리가 무거운 느낌이 남게 됩니다.이러한 증상을 완화하려면 잠들기 전 두통의 원인을 먼저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나 긴장으로 인한 두통이라면 가벼운 목과 어깨 스트레칭을 통해 혈액 순환을 돕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침실 온도를 평소보다 약간 서늘하게 조절하고 암막 커튼으로 빛을 완전히 차단하여 뇌가 외부 자극을 받지 않도록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만약 두통이 잦고 그때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수면 무호흡이나 두통과 관련된 신체적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진료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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