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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혼자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게발하는 게 가능한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먼저 치료제 개발은 화학, 약학, 의학 등 최고 수준의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한데, 고졸 학력으로 논문 수백 편을 읽는 노력만으로는 새로운 치료 원리를 설계하기 어렵습니다.물론 이 노력이 새로운 치료원리를 설계했다고 할지라도 신약 개발에는 적게는 수천억원 이상의 막대한 자본과 실험실이나 장비 같은 최첨단 연구 시설이 필수적입니다. 개인이 집에서 이러한 인프라를 갖추는 것도 불가능합니다.만일 이런 인프라를 가진 초거대 갑부라고 할지라도 개발된 물질은 전임상(동물) 및 임상(인간) 시험 3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의 정부 승인은 물론 시간만으로 수년에서 수십년이 걸립니다.결국 유튜브에서는 이런 현실적 부분은 무시한체 극적인 성공 스토리를 만들려 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현실적으로 현재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과 제약사도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어려운 난제입니다. 결론적으로 고졸 학력의 개인이 혼자서 신약을 개발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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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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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한라산 꼭대기에 있는 분화구 습지에서 물고기가 생겨날 수 있었을까요?
한라산 분화구 습지인 물장오리에서 미꾸리가 발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인데, 가장 유력한 원인은 사람에 의한 인위적인 방류입니다.미꾸리는 식용이나, 방생 등의 목적으로 사람에 의해 비교적 쉽게 옮겨지는 민물고기입니다. 그래서 과거에 누군가가 생태계 복원이나 식용, 혹은 종교적 이유 등으로 방류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물론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자연적인 유입 경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이 조류에 의한 알 운반 가능성이지만, 고지대의 독립된 습지로 물고기 알이 생존하여 운반될 확률은 높지 않죠. 더군다나 물장오리는 강우에 의해 발생하는 독립된 수원이기에, 다른 하천과의 지하 수로 연결을 통한 유입도 어렵습니다.결론적으로, 접근성이 낮더라도 사람에 의한 고의 또는 실수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물장오리의 안정적인 수량과 환경 덕분에 일단 유입된 미꾸리가 정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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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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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프론 여과 원리 실험과 단백뇨를 연관짓는 실험
말씀하신대로 시린지 필터의 공경을 다르게 하여 두 번 실험하는 방식은 사구체 질환에 의한 단백뇨 현상을 시뮬레이션하기에 꽤 좋은 방법으로 생각됩니다.예상대로라면 네프론의 여과 장벽이 손상될 때 큰 분자인 단백질이 여과되는 과정을 충분히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먼저 정상 여과의 경우, 즉 단백질 여과 안되는 경우는 0.2 μm 필터를 사용합니다. 이는 큰 분자인 단백질은 막고 작은 분자인 포도당만 통과시키는 건강한 사구체 장벽이라 할 수 있고, 여과액에서 포도당은 베네딕트 반응에 양성이나 단백질은 검출되지 않게 될 것입니다.반면, 단백질이 여과되어 단백뇨 발생하는 경우의 재현에는 0.45 μm 필터를 사용합니다. 이는 사구체 질환으로 인해 손상되고 공경이 커진 장벽을 모방한 것으로 포도당과 함께 단백질까지 여과액으로 통과하게 하고, 여과액에서 단백질 검출 시 양성 반응을 보일 것입니다.결과적으로 계획하신 0.2 μm와 0.45 μm는 여과 유무의 차이를 명확하게 보여주어 실험의 목적에 좋은 비교 공경입니다.또한 실험 시 용액에 청색포도당과 달걀 흰자와 같은 단백질을 모두 섞어 사용해야 단백뇨 유무 확인이 가능하며, 단백질 검출을 위해 뷰렛 용액 등을 추가로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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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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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 과 진화론에 대해서 궁금한게있어요 질문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창조론과 진화론은 생명과 우주의 기원을 설명하는 서로 다른 관점입니다.즉, 두 이론은 근본적인 전제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둘 중 하나가 무조건 맞다거나 둘 다 맞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지에 대한 여러 입장이 존재할 뿐입니다.창조론은 성경에 기반하여 신이 모든 만물과 생명, 특히 인간을 특별한 목적과 형상에 따라 창조했다는 종교적 신앙에 바탕을 둡니다.반면 진화론은 찰스 다윈 등 여러 학자에 의해 정립된 과학 이론으로, 생명체가 자연 선택과 돌연변이 같은 메커니즘을 통해 오랜 시간에 걸쳐 공통 조상으로부터 점진적으로 변화하고 다양해져 왔다고 설명하는 것이죠.그리고 진화론에 대한 오해이긴 한데 진화론에서 인간은 원숭이에서 진화한 것이 아닙니다.진화론에 따르면, 인간과 원숭이는 수백만 년 전에 공통 조상으로부터 갈라져 나왔으며, 이 공통 조상은 오늘날의 원숭이나 사람과는 다른 모습이었을 것입니다.공통 조상 이후, 한쪽 계통은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했고, 다른 쪽 계통은 침팬지나 고릴라 등 다른 영장류와 원숭이류로 진화해 왔습니다. 즉, 원숭이 역시 자신의 환경에 맞게 진화한 생명체이며, 인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중간 단계가 아닌 것입니다.결과적으로 창조론은 신앙의 영역에서, 진화론은 과학의 영역에서 생명의 기원을 다루며, 이 둘을 어떻게 이해하고 결합할지는 개인의 종교적 믿음과 학문적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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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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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보 효과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건가요?
말씀하신 냉동창고의 선원 이야기는 노시보 효과를 설명할 때 자주 인용되는 사례로, 실제로 보고된 사건입니다.다만, 1940년대가 아닌 1950년대의 사건이긴 합니다.노시보 효과는 부정적인 믿음이나 기대가 신체에 실제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현상으로 실제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현상입니다.냉동창고의 경우처럼 냉동창고에 갇힌 선원은 자신이 얼어 죽을 것이라는 공포와 절망에 빠지게 되었지만, 사실 냉동창고는 전원이 꺼져 있었고, 내부 온도는 사망할 수준이 아닌 영상 19도 내외였습니다.그럼에도 선원의 극심한 공포와 스트레스는 뇌의 편도체 등 공포 중추를 활성화시켰고, 이로 인해 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었고, 신체는 전투-도피 반응 상태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 결과 신체는 생존을 위해 말초 혈관을 수축시켰고, 이로 인해 선원은 실제로 극심한 추위를 느꼈을 것입니다.그래서 공포와 함께 혈관 수축이나 호흡 변화 등 신체적 변화가 결합하여 심리적인 쇼크나 심장마비를 유발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선원은 추워서가 아니라, 얼어 죽는다는 믿음과 그로 인한 신체의 자율신경계 반응으로 사망에 이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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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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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부활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물리적으로 부활시키는 기술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합니다.하지만, '디지털 복원' 또는 '디지털 불멸' 기술은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데, 이 기술은 AI와 생성형 AI를 핵심으로 사용하여 돌아가신 분을 가상으로 재현하는 것입니다.이를 통해 유족은 가상현실(VR)이나 영상 형태로 돌아가신 분과 대화하고 재회하는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실제 우리나라의 VR 다큐멘터리나 중국의 상업 서비스 등 일부 상용화한 경우도 있습니다.다만, 돌아가신 분의 동의 없는 재현이나 애도 방해, AI의 오용 가능성 등 윤리적 논란이 계속되고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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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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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없는 상황에서도 생명력을 유지한 채로 버티는 물고기들이 있다고 하던데 진짜 그런가요?
네, 실제로 가능합니다.대표적으로 폐어와 같은 일부 어류의 생존 전략이죠.폐어는 물이 부족한 건기를 나기 위해 하계 휴면, 즉 여름잠 상태에 들어가는데, 서식지의 강이나 늪이 마르면 진흙 속으로 파고 들어가 굴을 만들고 자신의 몸에서 뿜어낸 점액으로 단단한 고치를 만들어 몸을 감싸, 수분 손실을 방지합니다.그리고 그 후 신진대사율을 거의 멈춘 상태로 극도로 낮추고 마치 깊은 잠을 자는 것처럼 몇 달에서 몇 년까지 생존할 수 있는 것입니다.특히 그 이름처럼 일반 물고기와 달리 폐가 있어, 고치에 뚫린 작은 구멍으로 공기 호흡을 하며 생명을 유지하는데, 우기가 되어 다시 물이 차오르면 고치에서 깨어나 활동을 재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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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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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의 핵이 아떻게 n에서 2n이 되는건가요?
아마 어제 비슷한 질문을 주셔서 답을 드렸던 것 같은데, 수정과정이 있기 때문입니다.먼저 이해하신 것처럼, 생식세포인 난자와 정자는 체세포(2n)에서 감수 분열을 통해 형성되며, 이 과정에서 염색체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어 반수체(n) 핵상을 갖게 됩니다. 이는 세대를 거치면서 염색체 수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입니다.그리고 반수체(n)인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을 하게 되면, 정자의 핵(n)과 난자의 핵(n)이 합쳐져 하나의 핵을 가진 세포를 만듭니다. 이 세포가 바로 수정란이며, 이때 두 핵이 융합하면서 핵상은 다시 복수체(2n)로 회복되는 것입니다.이후 2n 핵상을 갖게 된 수정란은 난할이라는 특별한 형태의 체세포 분열을 반복하게 됩니다.요약하자면, n 핵상의 난자와 n 핵상의 정자가 만나 핵이 융합하는 수정 과정을 통해 태아 수정란의 핵상(2n)이 결정되며, 이후 태아 발생 과정은 2n 핵상을 유지하는 체세포 분열의 연속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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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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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머드(Mammoth)의 귀는 정말 몸집에 비해 더 작았을까요?
네, 매머드 중에서도 특히 털매머드는 추운 기후에 적응하면서 코끼리에 비해 귀가 훨씬 더 작았습니다.털매머드는 빙하기의 추운 환경에서 살았기 때문에, 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귀가 작아졌습니다. 몸집이 큰 동물일수록 열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한데, 아프리카코끼리처럼 넓고 큰 귀는 더운 기후에서 열을 발산하는 데 유리하지만, 매머드에게는 오히려 불리했을 겁니다.현대의 코끼리와 비교를 해보면 아프리카코끼리는 몸집 대비 가장 큰 귀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체온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그보다 서늘한 기후에 서식하는 아시아코끼리는 아프리카코끼리보다 귀가 작습니다. 반면 털매머드는 이들 중 가장 작은 귀를 가졌는데, 작은 귀와 털가죽은 매머드가 북극 툰드라와 같은 극한의 추위에서 생존할 수 있게 해준 주요 적응 특징 중 하나입니다.참고로 TMI일 수 있지만 흔히 매머드가 코끼리보다 훨씬 크다고 알고 있지만, 털매머드(Woolly Mammoth)의 크기는 현대의 아프리카코끼리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컸던 정도였습니다. 다만, 일부 멸종된 매머드 종인 스텝매머드는 현존하는 코끼리보다 훨씬 더 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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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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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의 핵상이 아떻게 n에서 2n이 되는건가요?
중간에 수정과정이 있기 때문입니다.먼저 말씀하신 것처럼 난자 세포와 정자 세포는 감수분열을 통해 핵상이 2n에서 n으로 줄어듭니다. 즉, 난자는 n, 정자도 n 상태입니다. 그리고 n인 난자와 n인 정자가 합쳐지는 순간(n+n)이 바로 핵상을 다시 2n으로 되돌리는 단계로 이 2n 상태의 세포를 수정란이라 합니다.즉, 수정란은 이미 2n 상태이며, 이 수정란이 분열을 시작하여 태아가 되는데, 이때 일어나는 세포 분열은 체세포 분열입니다. 체세포 분열은 핵상을 유지하면서 세포 수를 늘리는 분열이기 때문에 2n이었던 수정란이 아무리 많이 분열해도 그 결과로 만들어지는 태아의 모든 세포는 2n 핵상을 유지하게 됩니다.결론적으로, 핵상이 n인 세포가 2n인 태아가 되는 것이 아니라, n인 두 세포가 만나 2n인 수정란을 만들고, 이 2n 수정란이 분열하여 2n인 태아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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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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