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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가 사람 말을 따라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단순히 기억력만 좋아서는 아닙니다.앵무새는 다른 새들과 달리 사람의 성대와 유사한 복잡한 발성 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관을 이용해 다양한 소리를 미세하게 조절하고 모방할 수 있는 것입니다.게다가 앵무새의 뇌에는 소리 학습 및 모방을 담당하는 영역이 발달해 있습니다. 이 영역 덕분에 주변의 소리를 듣고 기억하며, 따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앵무새는 사회성이 높은 동물이라 무리 내에서 의사소통을 위해 소리를 배우고 모방하는 데 상당히 능숙한 편입니다.더욱이 앵무새는 말씀하신대로 똑똑하고 호기심이 많습니다. 사람이 자신의 말을 따라 하는 행동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관심을 보이거나 보상을 주면, 앵무새는 이 행동을 학습하고 더 자주 하게 됩니다. 즉, 일종의 관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물런 야생에서는도 이러한 능력을 활용합니다. 야생 앵무새가 사람의 말을 직접적으로 따라 하지는 않지만, 뛰어난 소리 모방 능력은 생존과 의사소통에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즉, 다양한 소리를 모방하고 사용하여 무리 내에서 복잡한 정보를 교환하고, 특정 소리나 노래를 모방하고 부르는 앵무새는 이성을 유혹하고 번식 가능성이 더 높은 경우가 많으며, 포식자에 대한 경고를 보내는데 활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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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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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외의 동물들도 오른손잡이, 왼손잡이가 있을까요?
네, 사람처럼 다른 동물들도 특정 앞발이나 뒷발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를 편측성 또는 지배적인 발 사용이라고 하죠.실제 많은 연구를 통해 다양한 동물들이 편측성을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양이의 경우 약 40%가 왼발잡이, 20%가 오른발잡이이며 나머지 40%는 양발을 고루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 역시 특정 앞발을 더 자주 사용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람처럼 특정 방향으로 치우치지는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또 앵무새는 주로 왼쪽 발톱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고, 부엉이는 한쪽 발을 더 많이 사용하여 먹이를 잡거나 나뭇가지에 앉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혹등고래는 대부분 오른쪽으로 몸을 기울여 바닥에 있는 먹이를 먹는 경향이 있으며, 문어도 특정 촉수를 더 자주 사용하는 선호도를 보인다고 합니다.특히 원숭이와 같은 영장류는 사람과 유사하게 특정 손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하지만, 동물들이 특정 손발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 정확한 이유는 아직 정확히 알지는 못합니다. 다만 다양한 가설이 있는데, 대표적인 가설이 뇌의 편측화, 유전적 요인, 학습과 경험, 행동의 효율성, 성별에 의한 차이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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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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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벌레인지 알 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진드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말씀하신 5mm정도의 크기에 다리는 8개, 그리고 통통해보이는 외모까지 진드기의 일종으로 보이고 특히 참진드기와 매우 비슷한 모습입니다.그리고 밖에서 딸려왔을 가능성이 높은데, 참진드기는 주로 숲이나 풀밭, 잔디밭 등에서 사람이나 동물에게 붙어 실내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려동물이 있다면 반려동물을 통해 들어왔을 수도 있고, 사람이 야외 활동 후 옷이나 소지품에 붙어 들어왔을 수도 있습니다.또 여러마리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한 마리가 발견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여러 마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야외 활동을 자주 하거나 반려동물이 있다면, 다른 진드기들도 유입되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은데, 사람의 피부나 옷 사이, 가구 틈새 등에 숨어있을 수 있으므로, 한 마리를 발견했다면 다른 개체가 더 있는지 주변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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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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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에 쉬리가 나타났다고 하는데 쉬리가 어떻게 온건가요?
사실 아직 유입 경로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다만, 주변의 깨끗한 하천이나 상류 쪽에서 자연적으로 이동해 왔을 가능성도 있지만, 청계천 복원 과정에서 외부에서 이식되거나, 복원 당시 수질이 좋은 다른 하천에서 물고기들이 유입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하지만 유입경로를 알지는 못해도 최근에 발견된 쉬리는 자연적으로 서식 환경의 개선을 의미하는 것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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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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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만 서식했던 레이산 뜸부기가 멸종된 이유가 있나요?
가장 큰 이유는 외래종의 도입과 서식지의 파괴 때문입니다.시작은 1903년 레이산 섬에 토끼가 도입되면서입니다. 토끼는 천적이 없는 환경에서 엄청나게 번식하며 섬의 식물을 거의 전부 먹어치웠습니다. 이로 인해 레이산 섬은 황무지로 변했고, 풀숲에 둥지를 짓고 먹이를 찾던 레이산 뜸부기는 서식지를 잃게 되었습니다. 레이산 뜸부기 외에도 레이산 밀러버드, 레이산 꿀빨이새 등 다른 토종 조류들도 같은 이유로 함께 멸종했죠.물론 레이산 섬의 식생이 파괴되면서 일부 레이산 뜸부기들은 샌드 섬과 이스턴 섬 같은 미드웨이 환초의 다른 섬으로 옮겨져 생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1943년 제2차 세계대전 중 군함을 통해 쥐가 이 섬들로 유입되었고, 쥐들은 그나마 얼마남지 않은 날지 못하는 레이산 뜸부기를 잡아먹으로 개체수가 급감했습니다. 그래서 1944년에 마지막 레이산 뜸부기가 목격된 이후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인간이 의도적으로 들여온 토끼와 뜻하지 않게 유입된 쥐가 레이산 뜸부기의 멸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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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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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도 사람처럼 밤낮이 바뀌는 경우가 있을까요?
네,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 역시 개체에 따라 활동 패턴이 다를 수 있습니다.물론 드물기는 하지만, 특정 주행성 동물이 밤에 활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주로 환경적인 요인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극심한 더위를 피하거나, 낮에는 너무 많은 경쟁자가 있어 먹이 활동이 어렵거나, 또는 특정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밤에 활동하는 개체가 생겨날 수 있습니다. 또한, 도시 환경에 사는 동물들은 인간 활동이 뜸해지는 밤이 더 안전할 뿐만 아니라 먹이를 찾기에도 쉬워 야행성으로 바뀌는 경우가 관찰되기도 합니다.마찬가지로, 야행성 동물이 낮에 활동하는 경우도 있는데 역시나 먹이 자원이 특정 시간에만 나타나거나, 번식기처럼 특정 활동이 낮에 이루어져야 하는 경우, 또는 서식지 파괴 등으로 인해 활동 시간을 조절해야 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평소 밤에 활동하는 올빼미나 박쥐도 때로는 낮에 먹이를 사냥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하죠.이러한 개체별 활동 패턴의 변화는 동물이 환경에 적응하고 생존하기 위한 나람의 생존 전략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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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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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수박이 사과 유전자랑 관련 있나요?
애플수박은 사과와는 관계가 없습니다.단지 사과처럼 작은 수박이라는 의미로 애플수박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죠.애플수박은 1인 가구에 맞춰 품종 개량을 통해 크기를 줄인 수박입니다. 껍질이 얇고 일반 수박에 비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품종도 있고, 맛은 일반 수박과 동일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품종이나 재배 환경에 따라 당도와 맛이 천차만별일 수 있습니다.맛의 차이가 나는 가장 큰 이유는 품종의 차이입니다. 애플수박이라고 하더라도 다양한 품종이 존재하며, 각 품종마다 맛과 당도, 식감에 차이가 있습니다.또한 재배 환경에 따라서도 맛의 차이가 있고, 수확 시기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지게 되죠.결론적으로, 애플수박은 사과와 생물학적인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크기가 작은 수박을 통칭하는 상업적인 이름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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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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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도 병에 걸리나요 감기나 암과같은
네, 곤충도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암과 비슷한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곤충도 다양한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나비목 곤충에게 흔한 핵다각체병 바이러스나 세포질다각체병 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인데, 이러한 바이러스는 곤충의 발육을 방해 하고 결국 죽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농업 분야에서는 이러한 곤충 바이러스를 해충 방제에 이용하기도 하죠.또한 곤충에게도 종양과 유사한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이 관찰됩니다. 하지만, 사람의 암과는 세포 및 발생 과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의 암처럼 그 형태가 비슷할 뿐이죠.그 외에도 곤충은 녹강균이나 흰곰팡이병 등 곰팡이병과 세균성 질병, 미포자충병 등 다양한 병원체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그리고 이러한 곤충의 감염이나 돌연변이는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곤충은 사람에게 직접적인 질병을 일으키기보다, 바이러스니 세균, 기생충 등의 병원체를 옮기는 매개체로서 역할을 합니다. 흔히 곤충 매개 질병이라고 불리며, 모기나 진드기, 벼룩 등이 대표적인 매개 곤충입니다.그렇지만, 곤충의 돌연변이는 일반적으로 직접적으로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생태계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살충제에 내성을 갖는 돌연변이 해충이 나타나면 농작물 피해가 늘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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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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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수면 시간, 최대 수면 시간 같은 게 있을까요?
사람마다 적정 수면시간은 차이가 있습니다.보통 성인의 경우 7~9시간의 수면을 권장하지만, 말 그대로 권장사항일 뿐 개인차가 매우 크게 발생합니다. 즉, 어떤 사람은 6시간만 자도 개운함을 느끼고, 어떤 사람은 9시간을 자도 피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그렇다 보니 의학적으로 최저 수면 시간을 명확히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하루만 4~5시간 이하로 자도 집중력 저하나, 기분 변화 등 여러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마찬가지로 최대 수면 시간 또한 명확한 기준은 없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긴 수면도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는데, 일부 연구에서는 9시간 이상 자는 것이 특정 질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보기도 하지만 이는 수면의 질이 낮거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 해당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결국 개개인의 수면 시간은 개개인에 맞춰 찾아야 합니다.가장 좋은 방법은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가지는 것이고, 수면일지 등을 통해 수면 패턴을 확인하거나 알람없이 잠에 들고 일어나는 패턴을 기록하는 것도 수면 시간을 찾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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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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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 동부지역에 사는 아시아오소리는 아프리카에 벌꿀오소리보다는 약한 편인가요?
아시아오소리와 벌꿀오소리는 모두 족제비과에 속하기는 하지만, 서로 다른 유전자를 가진 별개의 종입니다.실제 두 종을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연구가 많지 않지만, 보통 벌꿀오소리가 아시아오소리보다 더 용감하고 독에 대한 면역력과 회복 탄력성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벌꿀오소리는 매우 공격적이고 대담하며, 자신보다 훨씬 큰 맹수들에게도 겁 없이 덤비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두껍고 질긴 가죽은 독사의 공격을 막을 수 있고, 실제로 독사에 물려도 독에 대한 저항력이 있어 살아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뛰어난 지능으로 먹이를 찾거나 위협에 대처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아시아오소리도 야생에서 강인한 동물임은 분명합니다. 두꺼운 가죽과 강력한 발톱, 턱 힘을 가지고 있어 자신을 방어하거나 먹이를 사냥하는 데 능숙합니다. 하지만 벌꿀오소리만큼 독에 대한 면역력이나 극단적 용맹성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결론적으로, 아시아오소리도 서식지 내에서 강한 생존력을 가진 동물이지만, 벌꿀오소리의 독특한 생존 전략과 특출난 면역력, 용맹성과 비교한다면 약한 면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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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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