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보수꽃에서 나온게 씨방이 맞을까요??
네, 씨방이 맞습니다.실내에서 자라는 녹보수가 꽃을 피우는 것도 쉽지 않은데, 씨방까지 맺힌 것은 정말 보기 드문 행운이네요. 이 긴 꼬투리 안에서 날개가 달린 납작한 씨앗들이 촘촘하게 자라나게 되는데, 지금 자르지 마시고 씨방이 초록색에서 갈색으로 바짝 마르고 스스로 갈라질 때까지 기다렸다 수확하시면 됩니다.해마다 꽃이 피고 씨방까지 맺힌 것을 보면 현재 집안의 햇빛과 통풍 환경이 녹보수가 자라기에 정말 최적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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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펜데스를 키우고 있는 식집사 질문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당장 분갈이를 하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네펜데스는 덩치에 비해 뿌리가 굉장히 작고 약해서 화분이 클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가로로 퍼지지 않고 위로만 자라는 것 역시 덩굴성 식물인 네펜데스의 특징이며, 오히려 새 포충낭이 자라는 지금 분갈이를 하면 스트레스로 주머니가 말라 죽을 수 있습니다.화분 크기가 큰 사과만 하다면 현재 뿌리 양을 생가하면 넉넉한 환경일 수 있습니다.분갈이는 보통 2~3년에 한 번, 화분 밑으로 뿌리가 삐져나올 때나 흙이 썩었을 때 해주면 되고, 혹시라도 식물이 너무 위로 자라 화분이 무게를 못 이기고 쓰러질 정도라면 해주는 것도 괜찮습니다.많은 내용을 주신 것은 아니지만, 특별히 분갈이 없이 이대로 키우셔도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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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당이 이상하게 자꾸 오르는 이유가 뭘까요?
사실 아버님이 겪으시는 혈당 널뛰기와 심한 피로는 당뇨 환자들에게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식사를 거르면 간에서 포도당을 마음대로 내보내기 때문에 안 먹어도 당이 외려 치솟을 수 있고, 또한, 어떤 날은 누워만 있고 어떤 날은 운동을 하는 불규칙한 생활이 혈당 기복을 더 키우게 됩니다.혈당이 높으면 피 속에 에너지는 많지만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해 몸은 계속 굶주려 피곤한 것입니다.즉, 식단 종류보다는 식사와 생활 패턴이 불규칙한 것이 더 큰 원인일 수 있습니다.따라서 입맛이 없으시더라도 정해진 시간에 조금씩이라도 규칙적으로 드시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특히 기운 없이 누워만 계실 때는 저혈당이나 고혈당 위험이 있으니 꼭 혈당을 측정해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당뇨는 개인의 의지만으로 조절하기 어려우며 호르몬과 몸의 신호에 따라 움직이는 질환입니다.만일 지금 약을 드시고 계신다면 시간에 맞춰 약을 복용하고 약으로 인한 어지러움이나 살빠짐이 있다면 꼭 의사에게 상담을 통해 약을 조절하는 등의 조치를 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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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된 묵은지는 신맛이 강하던데, 김치는 익을수록 유기산이 많아지고 유산균은 적어지는 건가요?
김치가 익어가는 과정은 유산균의 종류와 수가 바뀌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발효 초기에는 시원한 탄산미를 주는 유산균이 늘어나며, 알맞게 익었을 때 유산균 수가 최고조에 달합니다.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유산균이 만들어낸 유기산이 많아져 신맛이 강해지고 산성 환경이 조성되는데, 이 강한 산성 때문에 유산균의 전체적인 수는 줄어들지만, 그렇다 아예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산성에 극도로 강한 락토바실러스 계열의 유산균들이 살아남아 여전히 적게는 수백만에서 많게는 수천만 마리가 존재합니다.그리고 묵은지 속 생존 유산균들은 산성 환경을 견뎌냈기에, 위산에 죽지 않고 장까지 살아갈 확률이 더 높으며, 설령 찌개로 끓여 유산균이 죽더라도, 오랜 시간 축적된 유기산과 유산균 대사산물이 장내 유해균을 억제합니다.이처럼 유산균이 만든 강한 산성 환경과 소금, 마늘의 항균 작용 덕분에 김치는 썩지 않고 오래 보관이 가능하고, 1년 된 묵은지는 유기산이 풍부하고 나름 독한 유산균이 살아있는 발효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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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는 정말로 입도 위장도 업시 태어나는지궁금해여?
먼저 정확히 말하면 유충(애벌레) 때는 입과 위장이 있었는데, 성충이 되면서 사라진다는게 맞습니다.하루살이 성충은 정말로 입과 소화기관이 퇴화해 없습니다.1~3년 동안 물속 애벌레 시절에 먹는 문제를 끝내고, 성충이 되면 몸을 가볍게 해 날기 위해 소화기관을 공기 주머니로 바꾸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성충이 된 이유는 성충의 유일한 목적이 종족 번식이라 먹이를 찾고 소화할 에너지를 오직 짝짓기에만 쏟아붓기 위해서입니다.그리고 성충의 수명이 짧게는 먗 시간에서 길어도 며칠로 매우 짧아, 동시에 태어나야 공중에서 짝을 만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수만 마리가 한 번에 나타나면 천적들의 공격에도 다 잡아먹지 못하므로 살아남아 번식할 확률이 높아지죠.이후 짝짓기와 산란을 마치면 에너지가 고갈되어 동시에 죽기 때문에 우리 눈에는 한꺼번에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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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합성 세균은 식물의 엽록체 없이 어떤 구조와 색소를 사용해 광합성을 수행하나요?
광합성 세균은 엽록체 대신 세포막이 안으로 접힌 틸라코이드나 크로마토포어 구조에서 광합성을 합니다.이 세균들은 식물과 달리 적외선 영역의 빛까지 흡수하는 박테리오클로로필이나 푸른빛의 피코빌린 색소를 사용합니다.비산소성 세균은 광계 하나만 전자를 전달하며, 물 대신 황화수소나 유기물을 쪼개어 에너지를 얻기에 산소를 만들지 않습니다. 반면, 산소성 세균인 남세균은 두 개의 광계를 결합해 흔한 물을 쪼개는 능력을 갖추었고, 그 부산물로 산소를 배출합니다.초기 지구에는 황화수소를 이용하는 비산소성 세균이 먼저 번성했지만, 이후 물을 이용하는 남세균이 등장하면서 대량의 산소를 방출해 지구 대기 환경을 완전히 바꾸었죠.참고로 이 남세균이 원시 진핵세포 내부로 들어가 공생하면서 오늘날 식물의 엽록체로 진화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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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건에 손이 닿았을 때 몸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이유는 뭘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조건 반사', 그 중에서도 '회피 반사' 덕분입니다.보통 우리가 물건을 집거나 움직일 때는 자극이 '감각 기관 - 척수 - 뇌(판단) - 척수 - 운동 기관'이라는 경로를 거칩니다.하지만 무조건 반사는 위급한 순간에 몸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명령을 내리는 경로에서 뇌를 패스합니다. 이 현상이 일어나는 경로를 반사궁 또는 반사활(Reflex Arc)이라고 합니다.즉, '자극 - 감각 신경 - 척수(판단 및 명령) - 운동 신경 - 근육(반응)'과정을 거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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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을 지탱하는 뼈의 기능과 꼭 필요한 영양소는 뭘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미 잘 알고 계실 칼슘이며 그 외에도 비타민 D와 마드네슘 등이 대표적입니다.칼슘은 뼈의 밀도를 높이고 단단하게 만드는 직접적인 벽돌 역할을 합니다. 추천 식품으로는 우유와 치즈, 멸치, 두부, 브로콜리 등이 있죠.그리고 비타민 D도 매우 중요한데, 장에서 칼슘이 피 속으로 잘 흡수되도록 돕는 문지기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칼슘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몸 밖으로 다 나가게 됩니다.또한 마그네슘도 중요한데, 칼슘이 뼈에 잘 밀착되도록 돕고, 비타민 D를 활성화하는 데 꼭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견과류와 바나나, 시금치 등에 풍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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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이 위로 안 크고 옆으로 퍼지는 이유가 뭔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키우고 계신 선인장의 품종 특성일 수도 있고, 말씀하신 대로 햇빛이나 물 같은 환경의 영향일 수도 있습니다.먼저 선인장이라고 해서 모두 기둥처럼 위로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금호나 비화옥, 멜로카투스 같은 종류는 위로 크기 전에 옆으로 퍼지며 공 모양이나 넓적한 모양을 먼저 만듭니다.또한 선인장이 나이를 먹거나 생장점이 자극을 받으면, 위로 자라기보다 기둥 옆으로 새끼 선인장인 자구를 번식시킵니다. 이 자구들이 사방으로 퍼지며 전체적으로 옆으로 퍼지는 형태가 됩니다.만일 햇빛이 문제라면, 빛이 위가 아니라 사방에서 풍부하게 들어오는 상황에서는 위로 굳이 자랄 필요가 없어 옆으로 통통하고 넓게 퍼지며 안정적으로 자랍니다. 그런데 이것은 건강하다는 증거이긴 하죠.또는 빛이 오는 방향이 옆쪽이어서 해당 방향으로 누우면서 자라면 위로 안 크고 옆으로 퍼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그리고 만일 물을 자주 주면 위로 길이 성장을 하기 전에 몸통 세포들이 물을 머금고 옆으로 댕댕하게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또한 화분이 지나치게 크고 넓으면 뿌리가 옆으로 넓게 뻗어나가고, 이에 맞춰 지상부의 몸통도 옆으로 퍼지며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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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잎이 계속 쳐지는데 살릴 수 있나요??
정확한 원인은 뿌리를 봐야 할 듯 합니다.혹시 물을 너무 많이 주고 계신 것은 아닌지요?물을 너무 자주 주거나 흙이 계속 축축하면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 썩기 시작하는데, 뿌리가 상하면 아무리 흙에 물이 많아도 식물이 물을 위로 끌어올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식물은 오히려 물 부족 상태처럼 보여 잎이 처지고 쭈글해지는 역설적 상황이 발생합니다.게다가 과습으로 뿌리가 손상된 상태로 영양제를 주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약해진 뿌리에 영양제 성분이 닿으면 삼투압 현상 때문에 뿌리의 수분을 더 빼앗겨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죠.우선 흙을 손가락으로 찔러서 물기가 느껴지는지 확인해 보시고, 며칠간 물을 주지 말고 두셨다가 다시 확인을 해보셨는데도 물기가 느껴진다면 과습으로 인한 뿌리 손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그렇다면 뿌리를 확인해 봐야 하는데, 만약 뿌리가 하얗고 단단하지 않고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해 흐물거리고 냄새가 난다면 상한 뿌리를 모두 잘라내고 배수가 잘 되는 흙으로 바꾼 뒤 다시 심어주는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우선은 상태를 먼저 확인해봐야 하겠지만, 흙에 물이 너무 많아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하는 상태인지를 봐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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