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빈혈이 더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름에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피부 근처 혈관이 확장되고, 땀을 흘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며 뇌로 가는 혈류량 마저 줄어들게 되면서 어지럼 증상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이는 기립성 저혈압과 유사한 원리로 발생하는 것이죠.또한 무더위로 철분이나 단백질 같은 혈액 생성 필수 영양소 섭취가 부실해져 실제 빈혈로 이어지기도 합니다.그리고 장마철에는 대기압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몸속 관절 내부의 압력이 높아져 조직이 팽창하고 주변 신경을 자극하며 기존 통증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게다가 높은 습도로 인해 땀 증발이 막히면서 체온 조절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려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여기에 일조량 감소로 세로토닌은 줄고 멜라토닌이 늘어나 몸이 무겁고 우울해지는 컨디션 난조가 겹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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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냉장고 문 쪽보다 안쪽 선반에 보관하는 것이 더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는 방법일까요?
네, 오릭스님 말씀처럼 계란은 안쪽 선반에 보관해야 신선도가 훨씬 오래 유지됩니다.냉장고의 문 쪽은 뭉을 열고 닫을 때마다 온도 변화가 심해 계란이 더 빨리 상하게 됩니다. 또한 문을 여닫는 충격 때문에 계란 노른자를 감싸는 막이 약해져 신선도가 빠르게 떨어지게 되죠.반면 냉장고 안쪽 선반은 냉기가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어 계란의 수분 증발과 변질을 막아줍니다.여기에 좀 더 하면 더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구매할 때 담겨 있던 포장 팩 그대로 안쪽 선반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팩에 담아두면 냉장고 안의 다른 음식 냄새가 계란 껍데기의 미세한 구멍으로 배는 것을 막아줍니다.그리고 계란의 둥근 부분에는 숨구멍이 있으므로 둥근 쪽을 위로, 뾰족한 쪽을 아래로 향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고, 껍데기 표면의 세균 보호막이 파괴되지 않도록 물로 씻지 말고 그대로 보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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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 분야에서 일본의 위상은 어느정도인가요?
생물학에서 일본의 위상은 노벨 생리학과 의학상 수상자만 5명일 정도로 세계 최정상급 탑티어입니다.2012년 야마나카 신야의 줄기세포 연구, 2016년 오스미 요시노리의 오토파지 메커니즘 규명 등은 현대 생물학 교과서를 새로 쓴 초석 연구로 평가받을 정도입니다.대학 수준 역시 압도적입니다. 글로벌 랭킹(QS 기준)에서 도쿄대학(세계 20위권)과 교토대학(세계 40위권)이 아시아 생명과학의 연구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고, 또한 면역학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인 오사카대학과 최근 도쿄공대와 도쿄의과치과대가 합병한 도쿄과학대학이 세계 100위권 내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죠.물론 우리나라의 카이스트와 서울대도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는 있지만, 일본의 오랜 기간 축적된 기초과학 인프라의 깊이는 여전히 일본이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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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벌레는 어디서 나오는것인지 궁긍해여?
쌀벌레는 주로 쌀을 살 때부터 알 상태로 내부에 숨어 있었던 것입니다.사실 쌀벌레는 한종류가 아닌데, 가장 흔한 쌀바구미는 쌀알을 뚫고 알을 낳은 뒤 막아버리기 때문에 눈으로 걸러낼 수 없습니다. 또 화랑곡나방 애벌레는 강한 이빨로 두꺼운 비닐이나 종이 포대까지 뚫고 안으로 들어갑니다.이 알들은 봄에는 잠잠하다가, 25도 이상의 온도에 70% 이상의 습도가 유지되는 여름이 되면 폭풍 성장합니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알에서 성충이 되는 기간이 한 달 이내로 짧아져 갑자기 수많은 벌레가 보이는 것입니다.하지만, 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지면 부화하지 못하고 활동을 멈추게 됩니다.또한 어두운 곳을 좋아하며 마늘의 매운 향이나 계피 향을 기피하는 특성이 있습니다.그러니 여름철 쌀벌레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구매 즉시 밀폐용기나 페트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입니다.또 여름철에는 대량으로 사두기보다 1~2달 이내에 먹을 소량만 자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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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는 정말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인가요?
사실 전 세계에는 3,500종의 모기가 있고 그 중 인간의 피를 빨고 질병을 옮기는 모기는 6%정도에 불과합니다.나머지 대부분의 모기와 수컷 모기는 사람을 물지 않으며, 꿀을 먹고 살아가는 곤충입니다.또한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는 나름 물속 유기물을 정화하고, 물고기와 수서곤충의 핵심 식량이 되고, 성충 모기 역시 새, 박쥐, 잠자리 등의 중요한 먹이 중 하나입니다.특히 모기는 야생 난초나 카카오나무 등 다양한 식물의 수분을 돕는 매개자 역할도 합니다.그래서 모든 모기가 사라지면 수중과 육상 먹이사슬이 흔들리고 식물 번식에도 큰 타격이 생깁니다.그렇다보니 학계에서는 모든 모기 박멸이 아닌 질병을 옮기는 특정 6%의 종만 제어할 것을 주장하는 분들이 계십니다.유전자가위 기술 등을 통해 치명적인 매개종만 표적 제거하면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죠.결론적으로 모기는 생태계에서는 나름 자리를 잡은 꼭 필요한 곤충이라 할 수 있으며, 인간의 입장에서도 완전 박멸이 아닌 위험 종의 선택적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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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뱀장어와 전기메기가 같은개체로부터 전기공격을 받는경우 어떻게대나여?
전기메기와 전기뱀장어도 같은 종의 전기공격을 받으면 감전이 되고 충격을 받습니다.하지만 치명상을 입지는 않는데, 몸의 구조 덕분입니다.우선 몸이 절연체에 가깝습니다. 몸이 전기가 잘 통하지 않는 두꺼운 지방층과 특수한 피부로 감싸여 있어 내부 장기를 보호하는 것이죠. 그리고 몸의 구조상 심장과 뇌 같은 치명적인 장기들이 머리 쪽에 몰려 있어 몸통에 가해지는 전기 충격에는 영향이 적습니다.또한 물은 전기 저항이 낮아, 공격받은 전류의 대부분이 몸 안으로 유입되지 않고 주변 물로 흘러나가는 환경의 영향도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전기를 분산해 줄 물이 없는 물 밖 환경이라면 같은 종의 공격이나 자신의 전기에도 치명적 감전을 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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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신체에 플라시보효과가 나타나는 이유?
플라시보효과는 단순한 기분탓이 아니라 실제 뇌가 반응하는 생물학적 현상입니다.진짜 약을 먹었다고 믿게되면 뇌는 진통제인 엔도르핀과 도파민을 분바하게 되고, 이로 인해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 경로가 물리적으로 차단되면서 진짜 아픔을 덜 느끼게 됩니다.또한 약을 먹었으니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크게 줄여줍니다. 스트레스가 줄어들면 몸의 긴장이 풀리고 면역 시스템이 활성화되어 신체의 자가 치유 능력이 크게 높아지게 되죠.여기에 우리가 약을 먹으면서 쌓였던 경험도 작용을 하는데, 약을 먹으면 증상이 나아진다는 경험이 뇌의 조건 반사를 이끌어 냅니다. 이 조건 반사 덕분에 가짜 약 모양만 봐도 몸이 알아서 치료 반응을 시작하는 것입니다.특히 약이 비싸거나 주사 형태일수록 기대감이 커져 신체 변화가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결론적으로 정신적인 믿음과 기대가 뇌의 화학 물질 분비를 유도해 실제 신체를 변화시키는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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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라는 학자는 생물학에서 어떤것을 남겻나여?
파브르는 19세기 곤충학에서 가장 큰 변화를 일으킨 학자입니다.이전까지는 표본제작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파브르 이후로는 살아있는 생태 관찰로 곤충학의 페러다임 변화를 가져왔죠.그는 죽은 곤충의 분류에만 몰두하던 당시 학계와 달리, 직접 자연 속에서 며칠씩 밤을 새우며 곤충의 행동을 관찰하고, 독특한 실험을 시도했습니다.특히 쇠똥구리의 경단 굴리기, 나나니벌이 먹이를 마취하는 기술 등을 밝혀내며 곤충의 행동이 타고난 본능에 의한 것임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그래서 발생한 것이 현대의 '동물행동학'이라는 학문입니다.아마 읽으신 책이 '곤충기'라는 책으로 생각되는데, 이전까지 딱딱했던 과학을 대중과 어린이의 영역으로 이끌어내는 데 가장 크게 영향을 준 학자입니다.관찰로는 둘째라면 서러울 다윈조차도 최고의 관찰자라고 했던 학자가 바로 파브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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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만일 모든 동물의 언어를 번역할 수 있다면 인간의 삶 자체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현재의 동물법은 물론이고, 산업이나 학문적인 부분의 변화도 불가피해집니다.가장 큰 변화는 흔히 말하는 동물에게도 권리를 부여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일 겁니다.고기를 얻기 위해 가축을 사육하는 과정에서 동물들이 느끼는 공포나 슬픔, 고통이 통역되어 사람들에게 알려진다면 상당한 파장이 생길 수 있고 그로 인한 법적 주체로서의 동물을 포함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는 불가피해지겠죠.또한 생태계를 바라보는 시각도 크게 바뀔 수 있습니다.현재는 인간을 중심에 두고 각종 학문이나 생물학 등이 발전했고 인간에 의해 결론지어진 각종 논문이나 가설의 수정은 불가피해질 수 있습니다.그로 인한 지금까지의 각종 학문적 정설도 바뀔 수 밖에 없습니다.그리고 자연의 동물의 시각에서 인간에 의한 자연 파괴 등이 고발될 수도 있습니다.그 외에도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시각 자체가 바뀔 수 있습니다.결국 인간이 지구를 바라보는 겸손함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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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들은 우두머리가 무조건 만들어지는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든 무리 생활 동물에 우두머리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우리가 흔히 무리 생활하는 동물이라면 떠올리는 사자나 늑대, 코끼리, 침팬지처럼 지능이 높고 복잡한 사회를 이루는 포유류는 명확한 우두머리가 있습니다.경험이 풍부한 리더가 물과 먹이가 있는 곳을 찾고, 무리의 혼란을 막으며 무리를 이끌죠.하지만, 수만 마리가 떼를 지어 다니는 물고기나 대부분의 새에게는 우두머리가 없습니다.이들은 우두머리가 없이 오직 내 옆의 동료와 간격을 맞춘다는 단순한 규칙만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것입니다.또 흔하지는 않지만, 아프리카들개처럼 우두머리 없이 재채기로 투표를 해 다수결로 이동을 결정하는 동물도 있습니다.결국 우두머리의 유무는 동물의 종류와 생존 전략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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