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왜 하품을 하면 다른 사람도 따라 하게 되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단순한 습관이 아니 뇌의 사회적 작용입니다.우리 뇌 속의 '거울 신경세포'는 타인의 행동을 보기만 해도 내가 직접 하는 것처럼 반응하여 하품을 유도하게 됩니다.또한, 이는 타인의 감정에 동화되는 공감 능력과도 관련됩니다.실제 친한 친구나 가족처럼 유대감이 깊은 사이일수록 하품이 더 쉽게 전염됩니다.반면 공감 능력이 아직 발달하지 않은 만 4~5세 이하의 아이들에게는 이 현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그리고 진화론적으로는 집단의 주의력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생존 전략이기도 했습니다.한 사람이 하품을 하면 무리 전체가 같이 하품을 하며 뇌를 각성시키고 위험에 대비했던 것입니다.결국 하품의 전염은 상대방에게 잘 공감하고 있다는 뇌의 신호인 셈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사람마다 같은 온도에서도 덥고 춥게 느끼는 이유는 뭔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단순히 기분상의 문제가 아니라 명백하게 신체적, 생리적 차이 때문입니다.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열을 생산하는 기관은 근육인데, 근육량이 많은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더위를 잘 느끼게 됩니다.또한 지방은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단열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방이 많으면 추위는 덜 타지만 더위에는 약해지게 됩니다.그리고 체내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 분비량에 따라서도 몸이 만들어내는 열의 양이 달라지고, 스트레스나 피로가 누적되면 체온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가 교란되어 평소보다 추위를 쉽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게다가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빈혈이 있는 사람은 온 몸으로 열이 전달되지 않아 손발과 온몸이 시리다고 느낄 수 있고, 나이가 들수록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피하지방이 얇아지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추위를 더 많이 타게 되죠.그 외에도 평소 노출되던 환경에 따라 몸이 적응한 기준점이 다른 환경적 순응도 영향을 미칩니다.결론적으로 성별, 체형, 호르몬, 연령 등 수많은 생리적 요인이 다양하게 작용하며 체감온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평가
응원하기
동물도 인간처럼 외국어같은 개념이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동물도 외국어와 같은 개념이 있습니다.물론 사람의 언어 시스템과느 상당히 다르기는 하지만, 동물도 사는 지역에 따라 방언, 즉 사투리가 존재하고 다른 집단의 말을 배우는 경우도 발견됩니다.실제로 다른 무리에 합류한 범고래가 새로운 무리의 억양과 소리 패턴을 똑같이 학습해 구사한 사례가 있고, 수족관에서 돌고래와 함께 자란 범고래는 돌고래 특유의 소리를 배워 소통하는 등 외국어 같은 이종간의 학습 경우도 있습니다.새들 역시 지역에 따라 노래의 음조와 속도가 다르며, 다른 지역의 새들과 자라면 그 지역의 방언을 배우기도 하죠.그러니 말씀하신 한반도에서 사는 한무리와 시베리아에서 사는 한 무리는 같은 종이라 할지라도 소통이 되지 않거나 소통이 되더라도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동물에게도 다른 집단의 소통 방식을 배우고 동화되는 외국어 학습과 유사한 개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5.0 (2)
응원하기
집중력이 좋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기본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뇌의 억제능력, 에너지의 효율, 그리고 자극을 대하는 습관의 차이라 할 수 있습니다.먼저 집중력이 좋은 사람은 뇌의 브레이크인 전두엽이 강해 잡생각을 빠르게 억제할 수 있습니다. 반면, 집중력이 약한 사람은 잡생각이 자꾸 끼어들어 하고 있는 일의 흐름이 쉽게 끊어집니다.또한 뇌가 쓰는 에너지의 효율이 다릅니다.쉽게 지치는 사람은 주변의 소음이나 스마트폰 같은 산만함을 참아내기 위해 정작 집중하기도 전에 뇌가 방전됩니다. 그에 비해 집중력이 좋은 사람은 환경을 단순화해 불필요한 자극을 차단하므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습니다.마지막으로 도파민의 민감도 차이입니다.쉽게 산만해지는 뇌는 상당히 자극적이고 즉각 발생하는 보상에만 반응합니다. 반면, 집중력이 높은 뇌는 작은 성취감만으로도 만족감을 느끼기에 지루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은 성취감으로 끝까지 가는 것이 가능합니다.결국 이 차이는 의지력의 문제가 아니라, 뇌가 자극을 걸러내고 에너지를 관리하는 물리적 시스템의 차이인 셈이죠.
평가
응원하기
2세의 외모는 아빠 유전이 큰가요 엄마가 큰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과학적으로는 아빠의 유전자가 더 쎄다, 혹은 엄마의 유전자가 더 쎄다라고 딱 잘라 말하긴 어렵습니다. 외모는 어느 한쪽에 쏠린다기 보다는 무작위로 섞여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우선 외모는 다인자 유전입니다. 눈, 코, 입, 얼굴형 등은 수많은 유전자가 복합적으로 섞여 나타나는 비유하자면 '유전적 로또'입니다.또한 착시로 인한 경우도 많은데, 짙은 눈썹이나 뚜렷한 골격 등은 조금만 닮아도 눈에 확 띄기 때문에 아빠 붕어빵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그리고 성염색체적으로는 아들은 엄마의 X 염색체 영향을 많이 받고, 딸은 양쪽의 X 염색체를 균등하게 받습니다.다만, 일부 유전학 연구에서 아빠의 유전자가 몸에서 미세하게 더 활성화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결국 과학적으로 어느 한쪽이 더 크다고 볼 수 없으며, 부모의 유전자가 어떻게 결합하느냐의 차이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고2 학생인데 커서 농부가 되고싶어요
사실 지금의 농업은 과거처럼 몸만 써서 짓는 농사는 아닙니다.물론 몸만 쓰는 농사도 있지만, 현재는 기술은 물론 경영에 과학까지 결합한 영역입니다.고2에 농업에 관심이 있다면 대학도 농업 관련으로 진학하실 수 있습니다.대표적으로 농수산대학인데, 국립대학에 학비도 저렴(무료일 수도 있습니다.)하고 기숙사도 제공됩니다.물론 졸업 후 실제 농업에 종사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가장 실무적이면서도 앞선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곳입니다.그리고 지금은 관심있는 작물을 한번 키워보시는 것을 권합니다.방이나 베란다에서 상추, 방울토마토, 대파, 혹은 작은 화초라도 스스로 씨앗부터 뿌려보시고 경험해보시는 것은 생각보나 나중에 큰 자산이 됩니다.또한 동아리를 통해 관심사를 공유하고 정보를 얻는 것도 좋습니다.다만 현실적으로 농사로 먹고 살기를 원하신다면 기술은 물론이고 작물이나 마케팅에서도 차별화가 필요해서 6차산업에 대해 이해를 해두시는게 좋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모기가 많은 서식지와 모기가 많지 않은 서식지로 구분한다면 무엇이 기준이 될까요
모기도 생물이기에 일정 조건에서만 서식이 가능합니다.그래서 그런 조건을 제거해주면 모기는 살 수 없죠.먼저 고지대에서는 모기가 서식하기 어렵습니다. 해발 1,000m이상이라면 기온과 기압이 낮아 모기가 비행하거나 번식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또 비행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초속 1m의 선풍기의 미풍 정도의 바람에도 정확한 비행이 불가능하고 습도가 50%이하로 떨어지면 탈수로 인해 생존이 어려워집니다.그리고 14도 이하면 활동을 멈추고 영하가 되면 얼어죽게 되죠.또 물살이 강한 곳에는 알을 낳지 못하기 때문에 주변에 고인물이 없다면 개체수는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그래서 지역적으로는 우리나라의 대관령이나 평창 같은 고원지대, 또는 계속 바람이 부는 해안가나 섬지역은 모기가 거의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여의치 않다면 선풍기로 가장 약한 바람만 틀어둬도 모기가 접근하기 어려워집니다.
평가
응원하기
여름인데여 기침을 하는 사람들이 마는이유?
사실 여름철에는 은근 감기환자가 급증하는 시기입니다.가장 큰 이유는 냉방병과 실내외의 온도차이 때문입니다. 너무 더운 실외온도와 달리 실내는 너무 추워 그 급격한 온도차이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집니다.또 에어컨을 오래 틀면 공기가 건조해져 호흡기 점막이 쉽게 자극받을 수 있고, 청소하지 않은 에어컨의 냉각기의 곰팡이와 레지오넬라균이 기침을 유발합니다. 게다가 덥다고 환기를 안 한 채 에어컨을 틀어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됩니다.이러한 이유로 최근 여름철 코로나19나 아데노바이러스 같은 호흡기 감염이 늘었죠.특히 고온다습한 날씨로 집먼지진드기와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아 알레르기성 기침이 심해집니다.이를 막기 위해서는 실내온도를 26도 정도로 해서 외부 온도와 차이를 줄여줄 필요가 있습니다.또한 2~3시간에 한번 정도는 환기를 해주고 에어컨 필터도 한달에 두번정도는 세척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2)
응원하기
혈당 측정기 속에 숨은 수학적 원리가 있을까요?
혈당 측정기는 채혈한 피 속에서 포도당이 효소와 반응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전류를 측정하는 방식인데, 포도당의 농도가 높을수록 전류의 세기가 세지는 정비례 관계입니다.기기에서는 측정된 전류 x를 y = ax + b에 대입하여 혈당치 y로 변환하는 방식입니다.다만, 기기마다 오차가 발생하고 정확도가 차이가 나는 이유는 a와 b의 함수값 때문인데 기기마다 다 다릅니다. 기가의 성질에 따라 그 함수가 달라지는 것이죠.그리고 피가 닿는 순간 전류는 일정하게 흐르지 않고 시간에 따라 급격히 감소하는 곡선을 그립니다. 이 복잡한 전류 곡선은 시간에 따라 변하는 분수/무리함수 형태의 미적분 공식으로 표현됩니다.측정기는 기기마다 다르긴 하지만 약 5초 동안 변화하는 전류 그래프를 분석하여 정확한 포도당 농도를 역추적합니다.물론 여기에서 피 속의 적혈구 비율이나 다른 성분 때문에 발생하는 방해 요소를 제거해야 합니다.이 부분들이 기기마다 차이를 만드는 부분입니다.결론적으로 혈당 측정기는 화학적 반응으로 생긴 전류를 일차함수에 대입하되, 제조회사의 노하우가 들어간 미적분, 통계적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보정한 후 보여주는 것이죠.
평가
응원하기
잠을 오래자도 멍한 기분이 드는 이유가 무엇일까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생체 시계의 교란 때문입니다.우리 몸은 평소의 수면 패턴에 맞춰져 있는데, 갑자기 그보다 긴 12시간을 자면 뇌가 깊은 수면 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해 시차증을 겪는 것처럼 멍해집니다.게다가 오래 누워있을수록 얕은 잠을 자게 되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오랜 시간 물을 마시지 못해 생기는 미세한 탈수증상까지 겹쳐 두통과 피로감이 생기는 것입니다.
5.0 (1)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