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도 잠이라는 것을 자는지 궁금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개미도 잠을 잡니다.일개미는 한 번에 길게 자지는 않고, 약 1분 내외의 짧은 쪽잠을 하루에 약 250회 정도 잡니다. 반면 여왕개미는 한 번에 9분 정도 깊은 잠을 자는 편이죠.잠든 개미는 더듬이의 움직임이 멈추고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는 특징을 보입니다.이렇게 짧은 수면 습관은 언제든 적의 침입에 대비하는 개미의 생태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인데, 덕분에 개미 군집은 오릭스님 말씀처럼 24시간 멈추지 않고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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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다리중에 왜 유독 긴 다리가 있나요??
말씀대로 오징어 다리 중 유독 긴 '촉완'이라는 특수기관이 있습니다.나머지 8개의 다리가 몸을 지탱하고 먹이를 고정한다면, 촉완은 멀리 있는 먹잇감을 낚아채는 사냥용 집게 역할을 하죠.그래서 평소에는 짧은 다리 사이에 숨겨두었다가 먹이가 사거리 안에 들어오면 용수철처럼 순식간에 뻗어 나갑니다.끝부분에만 빨판이 집중되어 있어 낚싯바늘처럼 먹이를 움켜쥐고 입 근처로 끌어당기는 구조이며, 또한 수컷에게는 자신의 유전자를 전달하는 번식의 도구로 사용되기도 하는 부위입니다.마른 오징어에서 이 부분이 맛있는 이유는 사냥을 위해 발달한 근육 조직 때문입니다.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부위라 다른 다리보다 조직이 치밀해서 다른부위 대비 감칠맛이 진하게 배어 나오는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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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고 머리를 맞대고 생각했더니 생각을 읽는 것
사실 과학적으로 명확히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가장 큰 이유는 어머님의 극도로 발달한 공감 능력과 우연이 더해진 결과라 할 수 있죠.단순히 머리를 맞댄 것만으로 생각이 잃어질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머리를 맞댄 상태에서 안경곰님의 미세한 호흡 변화나 침 삼킴 등이 잠결의 어머니의 무의식도 어느 정도 느끼셨을 수 있습니다.또 평소에도 그러한 행동으로 무엇인가를 먹고싶다 말씀하신 경우도 있었고 그것과도 연관되었을 수 있습니다.실제 연구에 따른 인간은 가까운 사이일수록 뇌 활동이 동기화되는 현상을 보이는데, 평소 안경곰님의 식성이나 시간대를 잘 아는 어머니의 뇌가 그 신호를 즉각 피자로 해석한 것일 수도 있는 것이죠.또한, 수많은 생각 중 딱 맞아떨어진 순간이 강렬하게 각인되는 확증 편향도 작용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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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쥐는 땅을 얼마나 깁게 내러갈수 있을까여?
두더지의 종이나 필요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1m내외까지 내려갑니다.먼저 먹이 활동을 위한 경우 지표면에서 약 5~10cm 깊이에 만들고, 실제 주거 공간이나 통로로 쓰이는 깊은 굴은 보통 15~60cm 정도입니다. 그리고 겨울철에 땅이 얼거나 먹이가 깊이 숨으면 1m 이상 파고 내려가기도 합니다.하지만 땅속 깊은 곳은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무한정 깊이 내려가지는 못합니다.또 말씀하신 것처럼 눈은 퇴화했지만 후각과 촉각, 그리고 공기의 진동을 느끼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신체 구조상 혈액 내 헤모글로빈 수치가 높아 산소 부족에도 아주 잘 견디는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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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감자와 쌀, 밀을 주식으로 삼게된 이유?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식량으로서의 효율 때문입니다.먼저 단위 면적당 수확량이 많아 좁은 땅에서 많은 인구를 먹일 수 있는 압도적인 칼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또한 쌀과 밀 같은 곡물은 수분이 적어 장기 보관이 용이하고 그 덕분에 흉년을 대비한 비축과 국가 체계 형성을 가능케 했습니다. 또 척박한 환경이나 다양한 기후에서도 잘 자라서 전 세계로 퍼지기 유리했습니다.게다가 야생 식물과 달리 수확 시기가 일정하게 개량하기 쉬운 유전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수렵 채집보다 예측 가능한 식량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정착 생활과 문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특히 말씀하신 감자의 경우 땅속에서 자라 전쟁 중에도 적들에게 약탈당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적 물자로 활용된 부분도 있었습니다.결과적으로 가장 적은 노력으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식물을 선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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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룰로오스나 전분과 같은 다당류 형태로 저장 및 구조 물질로 전환한다고 하던데요, 이 과정에는 어떤 효소적, 대사적 조절이 작용하나요?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만든 포도당(정확히는 그 전구체인 당인산입니다.)을 상황에 맞춰 에너지원(자당), 저장 물질(전분), 구조 물질(셀룰로오스)로 분배합니다.식물은 광합성 산물인 당을 AGPase 효소의 조절을 통해 엽록체 내에 전분으로 저장하는데, 이는 낮에는 축적되고 밤에는 분해되어 에너지원이 됩니다. 한편, 세포질에서는 SPS 효소의 활성에 따라 당을 자당으로 전환해 체관을 통해 식물 전신으로 수송하고, 구조적 성장이 필요할 때는 세포막의 셀룰로오스 합성 효소(CESA) 복합체가 미세소관의 유도에 따라 강한 셀룰로오스 미세섬유를 만들어 세포벽을 형성합니다.이러한 대사 방향은 세포 내 인산염 농도와 광계의 에너지 상태, 그리고 호르몬 신호에 의한 효소의 인산화/탈인산화 과정으로 스위칭되죠.결과적으로 식물은 환경 변화에 맞춰 탄소를 '저장-수송-구조화'하는 분배 전략을 가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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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살고잇는 거미는 어떻게 가능한것인가여?
먼저 말씀드릴 것은 낙타거미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거미가 아닙니다.물론 기본적으로 거미강에 속하긴 하지만 낙타거미목(Solifugae)이라는 별도의 분류군에 속합니다.이름인 'Solifugae'는 라틴어로 '태양으로부터 도망치는 자'라는 뜻으로 이 이름에 사막에서 살아가는 방법이 있습니다.즉, 낙타거미는 철저한 야행성 동물입니다.낮에는 모래 밑 굴이나 바위 틈에 숨어 지표면의 열기를 피하고, 기온이 떨어지는 밤이 되어서야 사냥 활동을 시작합니다. 만일 빛에 노출되면 본능적으로 그늘을 찾아 맹렬히 달려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속도도 상당히 빠른데 무려 시속 16km의 속도도 달립니다.또 먹잇감의 체액에서 수분을 얻기 때문에 물이 없는 사막에서도 견딜 수 있고, 강력한 턱으로 곤충이나 전갈을 짓이겨 영양분과 수분을 흡수합니다. 또 몸 표면의 미세한 털들이 외부 열기가 내부로 전달되는 것을 막는 단열재 역할을 합니다.결국 말씀하신 도마뱀이 발을 구르는 것이 버티기라면, 낙타거미는 완전한 회피를 전략을 선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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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에 사는 생물은 뭐가 있는지 답글 바랍니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심해는 수압이 지표면의 수백 배에 달하지만, 그곳에 최적화된 생물들이 군집을 이루고 있습니다.가장 유명한 생물로는 빛으로 먹이를 유인하는 심해아귀와 거대한 몸집의 대왕오징어가 있습니다. 또한 귀여운 지느러미를 가진 덤보문어와 바다의 청소부라 불리는 심해등각류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이런 생물들은 엄청난 수압에 찌그러지지 않도록 부레 대신 지방이나 젤리 같은 몸을 가졌고, 뼈 또한 매우 가늘고 물렁물렁하게 진화해서 외부의 압력을 받아들이며 살아남습니다.그리고 빛이 전혀 없는 어둠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스스로 빛을 내는 생물 발광 능력을 갖춘 경우가 많고, 심지어 수심 8,000m 이상에서는 투명한 피부를 가진 마리아나 꼼치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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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은 소리를 못듣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주위에 위험을 감지하나요??
말씀하신 것처럼 뱀은 겉귀가 없어 공기 중의 소리는 잘 듣지 못합니다.하지만 턱뼈를 통해 지면의 미세한 진동을 내이로 전달받아 적의 접근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또한 가장 큰 뱀의 특징이자 가장 핵심적인 도구는 갈라진 혀인데, 공기 중의 화학 입자를 묻혀 입천장의 야콥슨 기관에 전달해 주변의 냄새를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일부 뱀은 눈 아래의 피트 기관으로 생명체의 열을 감지해 어둠 속에서도 포식자나 먹잇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또한, 몸 전체의 비늘과 근육이 민감한 촉각 역할을 하여 공기의 흐름이나 지면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낍니다.시각 또한 움직임에 매우 특화되어 있어 위협이 되는 대상이 움직인다면 바로 반응이 가능합니다.결국 뱀은 청각이 약한 대신 후각이나 열 감지, 진동 감각을 총동원하여 주변의 위험을 빈틈없이 인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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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어의 기억력은 진짜 3초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완전히 틀린 말입니다.실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금붕어는 최소 3개월에서 5개월 이상의 기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보통 특정 소리나 불빛을 먹이와 연관 지어 학습시키면 이를 수개월 뒤에도 기억해냅니다. 심지어 주인의 얼굴을 알아보고 낯선 사람과 구분할 정도로 뛰어난 인지 능력을 갖췄습니다.또한 미로를 통과하는 법을 배우거나, 정해진 먹이 시간을 기억해 기다리기도 합니다.아마 기억력이 3초라는 말은 금붕어가 어항 안에서 계속 뱅글뱅글 도는 모습 때문에 생겨난게 아닌가 싶습니다.하지만 금붕어가 어항을 맴도는 것은 기억력이 나빠서가 아니라, 자신의 영역을 확인하는 행동입니다.결론적으로 금붕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영리하고 똑똑한 물고기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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