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알라는 다른 동물들보다 섭취하는 물의 양이 적은 편인가요?
사실 코알라라는 이름 자체가 원주민어로 '물을 마시지 않는다'는 뜻을 담고 있죠.실제 코알라의 주식인 유칼립투스의 잎은 수분함량이 50~65%에 달하기 때문에 하루에 500g~1kg에 달하는 많은 잎을 먹기에 필요한 수분량을 충당할 수 있는 것이죠.또 하루 18~20시간 동안 잠을 자며 땀이나 호흡으로 빠져나가는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도 이유입니다.게다가 기초대사율이 다른 포유류보다 매우 낮아 생리 작용에 필요한 수분 소모가 자체가 적고, 뛰어난 농축 신장을 가지고 있어 소변으로 배출되는 수분을 줄이고 재흡수합니다. 대변 역시 수분이 바짝 마른 상태로 배출합니다.만일 수분이 부족하다면 비가 올 때는 나무 줄기를 타고 흘러내리는 물을 핥아먹기도 하고, 잎에 맺힌 이슬을 먹어서 보충하기도 합니다.결론적으로 안경곰님 말씀처럼 코알라는 적은 양의 수분으로도 생존할 수 있는 신체적, 행동적 생리 구조를 타고난 동물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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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면동물은 어떤 특징을 가졌을 때 해면동물로 분류가 되나요?
사실 해면동물은 현존하는 다세포 동물 중 가장 원시적인 동물군으로 분류됩니다.그래서 다세포 생물이지만 진정한 조직이나 장기를 형성하지 않고, 세포 수준의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가장 큰 특징은 동정세포(깃세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인데, 편모를 이용해 물의 흐름을 만들고 먹이를 채집하는 해면동물만의 독자적인 세포입니다.또 몸표면의 수많은 작은 구멍으로 물을 흡수하고, 상단의 큰 구멍으로 배출하는 특징도 있습니다.그리고 입이나 위장관 등 소화기관이 없어 세포가 직접 영양분을 받아들여 소화하며, 자극에 반응하는 신경망이나 이동을 위한 근육계가 전혀 없습니다.또한 좌우대칭이나 방사대칭 등 대칭 구조를 갖지 않는 부정형 형태를 띄며, 유충 시기를 제외한 성체는 바닥이나 바위에 평생 붙어 살아갑니다. 그래서 몸을 지지하기 위해 규소나 탄산칼슘 성분의 골침, 또는 단백질 성분의 섬유를 만듭니다.그 외에도 몸을 세포 단위로 분리해 놓아도 다시 스스로 집합하여 하나의 개체로 재생할 수 있는 재생력을 가지고 있죠.그래도 가장 큰 특징은 원시적 생활사로 호흡이나 배설, 영양 섭취 등의 모든 생명 활동을 오직 순환하는 물의 흐름에만 의존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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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자꾸 글을 착각해서 잘못 읽는이유?
사실 말씀하신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증상이기도 합니다.그리고 시력의 문제라기 보다는 뇌가 정보를 처리할 때 효율적으로 하려는 방식 때문입니다.뇌는 눈에 보이는 입력을 하나하나 정밀 검사하지 않고, 익숙한 모양으로 빠르게 완성하려는 하향식 정보 처리를 수행합니다.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E의 가로선 일부나 B의 연결 부위를 순간 놓치면, 뇌는 가장 가깝고 안정적인 구조인 H나 8/0으로 형태를 덮어씌웁니다. 또한 안구가 빠르게 움직이는 도약 운동 중에는 순간적으로 시각 정보가 흐려지며, 뇌는 결손된 정보를 예측으로 채워 넣기도 합니다.그래서 형태적 유사성 때문에 뇌 속의 언어 인식 회로와 숫자 인식 회로 간에 순간적인 분류 오류가 발생합니다.결론적으로 이는 뇌가 눈의 정보 부족을 보완해 빠르게 인지하려다 발생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시각 착시입니다.너무 피로하거나 글을 빠르게 훑어볼 때 이러한 현상이 더욱 자주 나타나게 되고, 글을 읽는 중간 한글자 정도는 누락되어도 문제 없이 읽을 수 있거나 인터넷의 외계어도 읽을 수 있는 이유가 뇌의 이런 효율성 때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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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크톤은 왜 눈에 안 보이는데 해양생태계의 기초가 되나요?
플랑크톤은 개개의 크기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지만, 압도적 개체 수와 엄청난 증식 속도로 해양 생태계 전체의 에너지를 책임지는 기초 생산자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육지에서는 나무나 풀 같은 식물이 광합성을 하지만, 바다에는 햇빛이 도달하는 표층에 뿌리를 내릴 땅이 없습니다. 그래서 바다 수면에 떠다니며 광합성을 할 수 있는 미세한 식물플랑크톤이 육지의 숲과 같은 역할을 대신하게 되는 것입니다.특히 식물플랑크톤은 태양광과 물,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광합성을 하며, 지구 전체 산소 생산량의 약 50~80%를 담당하고 있고, 나무는 자라는 데 수십 년이 걸리지만, 식물플랑크톤은 몇 시간에서 며칠 만에 개체 수를 2배로 늘릴 수 있고 개체 하나는 작아도 지속적으로 엄청난 양의 유기물을 만들어낼 수 있죠.게다가 식물플랑크톤을 동물플랑크톤이 먹고 이를 크릴, 소형 어류, 나아가 고래나 상어 같은 대형 포식자가 먹는 단계적 에너지 전달 체계가 유지되는 것입니다.결론적으로 플랑크톤 자체의 크기는 작지만 바다 전체에 거대하게 펼쳐진 바다 숲이자, 지구 생명체 전체를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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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전문가의생각에는 지금 시즌에서는 어떤 과일이 철일까여?
이 시기라면 포도나 무화과, 황도 같은 늦복숭아, 홍로 같은 사과가 철입니다.캠벨이나 거봉 같은 포도의 경우 한여름 동안 축척한 녹말이 포도당으로 완전히 전환되어 당도가 가장 높은 상태입니다.또 무화과는 고온을 지나 일교차가 생기는 이 시기에 당도가 극대화되고, 단백질 분해 효소해지죠.늦복숭아인 황도는 늦여름 품종이라 과육 세포 밀도가 높고 식감이 단단하고 산미가 적어 단맛이 좋아지는 시기입니다.마지막 홍로 사과는 가을로 넘어가며 유기산과 당도의 균형이 맞춰지는 시기입니다.그런데 사실 이 과일 이외에도 다양한 과일들이 낮밤의 기온차가 벌어지는 지금이 과즙과 당도의 균형이 생물학적으로 가장 완벽한 시기이기도 합니다.마트에서 왠만한 과일을 선택해도 실패가 거의 없는 괜찮을 시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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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이 지진 전에 이상행동을 보인다는 게 과학적으로 입증됐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동물의 지진 전 이상행동은 여러번 관찰되기는 했지만, 과학적 예측 도구로는 입증되지 않았습니다.물론 그에 대한 과학적 고찰은 있습니다.동물은 사람보다 예민한 감각을 통해 지진 시 속도가 빠른 P파를 인간보다 수십 초 먼저 느껴 반응합니다.또한 지진 전 지각 압력으로 방출된 양이온이 동물의 세로토닌 수치를 높여 불안을 유발한다는 가설도 있으며, 암석 균열 시 발생하는 초저주파나 라돈 등 미량의 가스를 감각으로 맡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그러나 지진마다 동물의 반응 패턴이 일정하지 않아 과학적 데이터로 신뢰하기 어렵습니다.게다가 지진 발생 후 과거의 일반적인 이상행동을 지진 전조 증상과 연결 지어 기억하는 경향이 큽니다.특히 동물의 그런 이상 행동의 원인을 구별하기 어려운데, 날씨나 다른 동물, 내부 스트레스 등 일상적 자극에 의한 행동과 구별이 불가능한 것이 가장 큽니다.결국 USGS 공식 입증은 실패했고, 세계 주요 연구 기관 역시 동물의 행동을 경보 시스템으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결론적으로 동물적 감각으로 전조 신호를 먼저 느낄 수는 있지만, 과학적으로는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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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이 체내에서 항원을 생성하여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원리를 림프구 및 항체 형성 기전으로 설명해 주세요.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mRNA 백신은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를 담은 mRNA를 체내에 주입하여 세포가 직접 항원을 만들도록 유도해서 맞춤형 면역계 반응을 활성화하는 방식입니다.먼저 지질나노입자로 둘러싸인 mRNA가 체내 세포질로 들어가고, 세포질로 들어간 mRNA는 리보솜에 의해 바이러스의 돌기 단백질(스파이크 단백질)로 번역되고 역할을 마친 mRNA는 곧 분해됩니다.그럼 생성된 항원은 세포 표면의 MHC 분자에 결합하여 외부 면역세포에 제시됩니다.그럼 림프구의 활성화가 시작됩니다.항원을 제시한 수지상세포(항원제시세포)가 림프절로 이동하고, MHC II 클래스를 통해 항원을 전달받은 CD4+ T세포가 활성화되어 면역 반응 신호 물질(사이토카인)을 분비합니다. 그리고 MHC I 클래스를 통해 항원을 전달받은 CD8+ T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직접 파괴할 준비를 합니다.마지막으로 항체를 형성하고, 장기 면역을 준비하게 됩니다.이후 B세포가 항원과 직접 결합하고, 활성화된 도움 T세포의 자극을 받아 분화합니다.분화된 B세포는 형질세포가 되어 항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중화항체를 대량 생성하고, 일부 B세포와 T세포는 기억 B세포 및 기억 T세포로 남아, 이후로도 실제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바로 강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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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정수필터 vs 락스 vs 끓여먹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팔팔 끓여 먹는 방법이 가장 안전합니다.1분 정도만 팔팔 끓이면 세균이나 바이러스, 기생충은 거의 대부분 사멸시킬 수 있습니다.하지만, 정수 필터는 세균과 흙은 막아주지만, 입자가 작은 바이러스는 걸러지지 않으며, 락스 소독은 바이러스와 세균은 죽이지만, 껍질이 두꺼운 일부 기생충은 죽이지 못합니다.다만, 세 방법 모두 물에 녹아 있는 중금속이나 화학물질, 녹조 독소는 제거하지 못합니다.그래도 불을 피울 수 없는 비상 상황이 아니라면 무조건 끓여 마시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그리고 락스를 사용해야 한다면 향료나 세제가 없는 순수 락스를 물 1L당 2방울 정도만 넣어 30분 뒤 마셔야 합니다.개인적으로 세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면 손수건 같은 것으로 큰 찌꺼기를 걸러낸 뒤, 정수 필터로 걸른 다음 나온 물을 다시 팔팔 끓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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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나온 영화 아일랜드를 보고 생각난건데요!!
영화 아일랜드에서처럼 복제인간을 만든다 해도 원본 인간과 DNA는 100% 같지만, 지문과 홍채는 서로 다릅니다.지문이란 유전자라는 설계도뿐만 아니라, 태아 시절 자궁 내 환경에 의해 완성되기 때문인데, 임신 중 양수의 흐름이나 탯줄 위치, 자궁 벽과의 마찰 등 미세한 물리적 자극에 따라 지문 선이 우연히 형성되게 됩니다.그래서 서로 다른 시기, 다른 환경에서 자란 복제인간은 원본과 지문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이는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에도 동일합니다.일란성 쌍둥이는 하나의 수정란에서 태어나 유전자가 똑같지만, 자궁 안에서 받은 미세한 자극 위치가 달라 지문과 홍채 무늬가 다르게 만들어집니다.결론적으로 복제인간이나 일란성 쌍둥이 모두 유전적 생물학 특성인 DNA 유전자는 같지만, 지문이나 홍채, 성격 등은 서로 다른 개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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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나 빵을 만들때 다양한 효모를 사용하는데요.
효모는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 있는 미생물을 채집해 대량 증식시키는 것입니다.먼저 균주를 선별합니다. 과일이나 꽃, 곡물 등의 자연에서 발효 능력과 향이 우수한 최고의 효모 1개를 분리하고, 연구실에서 선별한 효모 세포 1개를 영양액이 든 시험관에서 수백만 개로 늘립니다.배양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면 거대한 발효 탱크로 옮겨 당밀과 산소를 줘서 폭발적으로 복제시킵니다. 이 때 산소가 풍부하면 알코올을 만들지 않고 자신의 몸집만 계속 늘리게 되죠.마지막으로 증식된 효모를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해 제품으로 만듭니다.사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효모는 대부분 이런 방식으로 공장에서 배양한 것입니다.물론 생이스트인지, 천연발효종인지에 차이는 있지만, 마지막에 물기를 좀 남겨두는지, 아니면 먹이에 다른 것을 섞어주는지 정도의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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