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도 지진 발생할 것을 미리 알고 있나요??
좀 더 명확히 말하자면 비둘기는 지진이 발생하는 미래를 아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느끼지 못하는 신호를 먼저 감지하는 것입니다.비둘기는 0.05hz 수준의 극초저주파를 들을 수 있어, 지진 직전 땅속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소음을 미리 들을 수 있고, 속도가 빠른 초기 미세 진동인 P파를 다리의 미세 진동 수용체로 먼저 알 수도 있습니다.게다가 비둘기 부리와 뇌에는 자성 물질이 있어 지각 변동에 따른 미세한 자기장 변화를 감지할 수도 있습니다.결국 비둘기는 지진으로 인한 강한 충격이 오기 몇 초에서 수십 초 전에 먼저 도달하는 초저주파나 P파를 듣고 반응하는 것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개미들의 떼죽음 현상이라고 하는 앤트밀 현상이라고 있던데요...
개미가 서로의 꼬리를 물며 탈진할 때까지 돌다 죽는다는 앤트밀 현상은 페로몬 시스템의 오류 때문에 발생합니다.개미는 시력이 너무 나쁘기 때문에 앞개미가 땅에 남긴 페로몬 냄새만 따라 직진합니다.그런데, 길을 잃은 선두 개미가 실수로 자신의 무리 맨 뒤 개미의 궤적을 밟으면 완벽한 원형 고리가 완성되는 것입니다.즉, 앞개미 냄새만 좇는다는 하나의 규칙 때문에 서로의 꼬리를 무는 무한 루프에 빠지는 것이죠. 게다가 돌수록 페로몬 냄새가 짙어져 개미들은 이를 올바른 길로 착각하고 멈추지 못합니다.다만, 이런 현상은 모든 개미에게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특정 종에서만 관찰됩니다.그 이유는 시력 때문인데, 시력이 있는 개미는 지형과 빛을 보고 대열을 이탈하지만, 시력이 퇴화한 군대개미는 이 현상에 가장 취약한 종입니다. 또한 집 없이 평생 수백만 마리가 무리 지어 이동하는 군대개미 특성상 페로몬에만 100%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물고기도 숨을 쉴텐데 심해에서는 어떻게 호흡을 할까여?
심해는 햇빛도, 식물도 없어 광합성으로 인한 산소는 없지만, 열염순환이라는 바다 순환 덕분에 산소가 공급됩니다.보통 표면 근처 해수에서 식물성 플랑크톤이 광합성을 하거나 대기와 만나는 과정에서 산소가 물에 녹아듭니다.이 산소를 머금은 차가운 바닷물이 극지방에서 바닥으로 가라앉은 뒤, 거대한 바다 밑바닥을 따라 전 세계 심해로 천천히 흐르게 됩니다. 심해어들은 이 차가운 해수 덕분에 모래바닥만 있는 곳에서도 호흡이 가능한 것입니다.
5.0 (1)
응원하기
더위를 잘 견디는 체질은 상대적으로 추위에 약할 가능성이 높은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생리적 적응 측면에서는 어느 정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절대적인 진실은 또 아닙니다.분명 더운 지방에 살면 열을 배출하는 능력이 발달하지만, 추울 때 체온을 보존하는 능력은 상대적으로 덜 발달하게 됩니다. 또한 체열 발생을 줄이기 위해 기초대사량이 낮게 유지되고 열을 생성하는 갈색지방 활성도가 낮아 추위를 더 민감하게 느낍니다.그리고 체형의 영향도 있는데, 길쭉한 체형은 열 배출에 유리해 더위에는 강하지만 추위에는 열을 쉽게 빼앗깁니다.그러나 더운 지방 사람도 추운 지역에서 수개월에서 수년간 거주하면 체온 조절 시스템이 재조정되어 추위를 잘 견디게 되며, 무엇보다 체지방률이나 근육량, 연령 등 개인 신체 조건에 따라 적응력 차이가 상당히 크게 나타납니다.따라서 더위에 적응된 신체는 추위에 민감하다는 일반적 경향성은 맞지만, 환경 변화와 개인차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상대적인 현상인 것이죠.
평가
응원하기
고양이는 영하 몇 도까지 버틸 수 있나요?
고양이는 본래 따뜻한 환경을 좋아하긴 하지만, 환경 적응력에 따라 버틸 수 있는 기온 차이가 매우 큽니다.보통 고양이는 영상 10도 아래로는 추위를 느끼며, 영하 10도 이하에서는 저체온증과 동상으로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집고양이가 보통 가장 쾌적하게 느끼는 실내 기온은 영상 20~24도 사이입니다.하지만, 러시아의 시베리안 고양이 등은 3중 단열 털과 두꺼운 피하지방으로 영하의 추위도 견뎌낼 수 있고, 발바닥 패드 사이에 빽빽한 털이 자라나 눈밭을 걸어도 발이 얼지 않습니다.또 털에는 방수 기능이 있는 겉털과 빽빽한 속털이 찬 바람과 얼음물이 피부에 직 닿는 것을 막아줍니다.하지만, 먼저도 말씀드렸지만, 야생 적응 여부와 털의 길이, 체지방량에 따라 추위를 견디는 능력은 크게 달라집니다.그래서 일반 고양이에게 영하의 기온은 치명적이지만, 극지방 품종에게는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는 기온일 수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심해 물고기는 어떤 이유로 깊은 물속에서도 살 수 잇는 것일까여?
가장 주된 이유는 몸 안과 밖의 압력을 맞추고, 수압에 맞춰 신체 구조를 적응 시켰기 때문입니다.먼저 몸 안의 압력을 외부 수압과 동일하게 맞춰 찌그러 지지 않도록 합니다. 쉽게 압축되는 부레 같은 공기주머니 대신 눌리지 않는 지방으로 몸을 채우는 것이죠. 또한 몸 대부분이 수분이라 외부에서 강력한 수압이 가해져도 변형되지 않습니다.그리고 뼈에 칼슘이 적고 구멍이 많아 부러지지 않고 수압을 흡수하며 단단한 비늘 대신 젤라틴질 성분의 피부로 충격을 흘려보냅니다.그리고 세포 속에 '트리메틸아민 옥사이드'를 축적해 단백질 변형을 막고, 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차갑고 압력이 높은 곳에서도 세포막이 굳지 않습니다.결국 심해어는 수압을 버티는 것이 아니라, 높은 수압에 순응하고 몸을 맞춰 환경에 적응한 것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두꺼비의 독은 어느정도로 강력한지 궁금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꺼비의 독은 사람이나 대형 동물을 죽일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입니다.두꺼비는 귀샘과 피부에서 부포톡신이라는 복합 독소를 분비하는데, 이 독은 심장 수축을 심하게 촉진해서 부정맥과 심장마비를 유발하는 독성 물질입니다.만일 반려견이나 고양이가 두꺼비를 물면 몇 분 내로 마비와 경련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실제 호주에서는 수수두꺼비를 먹은 악어나 뱀, 딩고 등 대형 포식자들이 집단 폐사하는 일도 흔하고, 사람 역시 두꺼비를 먹는다면 생명이 위험해집니다.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두꺼비를 황소개구리로 착각해 요리해 먹고 사망한 사고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또한 두꺼비의 알과 올챙이에도 동일한 독성이 존재하여 먹으면 안 됩니다.결론적으로 두꺼비 독은 작은 생물뿐만 아니라 대형 동물과 인간에게도 충분히 치명적인 독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맹꽁이는 개구리와 서식지에서 차이가 있나요?
맹꽁이는 물갈퀴가 거의 퇴화했지만 수영을 전혀 못 하는 것은 아닙니다.다만, 개구리처럼 빠르게 헤엄치지 못할 뿐, 물에 뜨고 움직이는 것도 가능하죠.그리고 맹꽁이와 개구리의 서식지가 다른 이유는 수영 실력보다는 땅속 생활을 하는 습성 때문입니다.맹꽁이는 평소에는 물가가 아닌 습한 땅속이나 풀숲, 장독대 밑 등에 굴을 파고 지내고, 장마철 폭우로 생기는 웅덩이에만 잠시 모여 번식한 뒤 다시 땅으로 돌아갑니다.반면 개구리는 저수지나 논, 하천 등 수심이 일정하고 상시 물이 차 있는 물가 주변에서 주로 생활합니다.이런 서식지 차이로 개구리는 수영에 유리한 긴 다리와 물갈퀴가 발달했지만, 맹꽁이는 땅을 파기 좋은 짧은 다리와 굴파기용 돌기가 발달한 것이죠.결과적으로 두 종은 같은 지역에 살아도 개구리는 물가에, 맹꽁이는 땅속을 중심으로 생활 영역을 다릅니다.
평가
응원하기
껌은 한번 씹을 때 몇분을 씹는 것이 적절할까여?
먼저 구강 생리학과 치과에서 보통 권장하는 껌 씹기 시간은 10분~15분입니다.단물이 빠진 후에도 오래 씹으면 저작근과 턱관절에 무리가 가서 턱관절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쪽으로만 오래 씹는 습관은 턱 근육 불균형과 안면 비대칭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게다가 지속적인 저작 운동은 뇌를 자극해 빈속일 때에도 음식물이 있는 것으로 착각해 위산 분비를 촉진해서 속 쓰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하지만, 10분 내외로 씹는다면 침 분비가 촉진되어 입안의 자가 세정 작용과 구취 제어에도 도움이 됩니다.또 껌을 씹을 때는 양쪽 치아를 균형 있게 사용해서 턱 근육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줘야 하죠.결론적으로 20~30분 이상 습관적으로 씹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으니 15분 이내에 뱉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5.0 (1)
응원하기
따뜻한 음료 한 잔을 마셨을 뿐인데 몸 전체의 체온이 온화하게 올라가는 이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실제 전체 체온이 올라가는 시간보다 신경계와 혈관의 반응이 훨씬 더 빠르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음료가 식도와 위장으로 들어가면 내장의 열수용체가 즉시 온도를 감지하게 되고, 뇌는 몸이 안전하고 따뜻한 상태라고 판단해 부교감신경을 곧바로 활성화시키게 됩니다.그러면서 추위 때문에 좁아진 손발 끝의 말초혈관이 자율신경 신호에 의해 널어지고, 넓어진 혈관을 따라 몸 중심부의 따뜻한 혈액이 손끝과 발끝으로 빠르게 들어가며 따뜻함을 느끼게 만듭니다.결론적으로 음료 자체의 열이 체내 전체로 퍼지기 전에 위장의 온도를 감지한 신경계가 혈관 스위치를 열어 중심부 혈액을 손발로 돌려주기 때문입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