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서리에 가슴부분이 닿게 넘어지고나서 통증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탁상 모서리에 부딪힌 후 기침이나 웃을 때 욱신거리는 국소적 통증이 발생했다면, 갈비뼈 골절 혹은 갈비뼈를 감싸는 근육과 연부조직의 심한 타박상일 가능성이 생각됩니다.갈비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졌을 때, 또는 심한 타박상을 입었을 때 가장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숨을 깊게 쉬거나, 기침을 하거나, 웃을 때, 그리고 부위가 눌릴 때 발생하는 날카로운 욱신거림입니다.평평한 모서리라 하더라도 충격이 국소적으로 가해졌다면 뼈에 직접적인 압력이 가해져 미세 골절(실금)이나 타박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부위가 붉어진 것은 피부와 피하 조직이 충격을 받아 미세 혈관이 터지며 생긴 타박상의 흔적입니다.골절이든 단순 타박상이든 초기 대처와 안정이 매우 중요합니다.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정형외과 또는 흉부외과를 방문해 엑스레이 검사를 받기 바랍니다. 초기 미세 골절은 엑스레이에 잘 안 보일 수도 있으므로 추가적으로 CT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후 통증 양상과 부종 여부를 통해 처방을 받기 바랍니다.기침을 하거나 웃을 때 가슴이 울리며 심한 통증이 올 수 있으므로, 기침이 나올 때는 쿠션이나 베개로 아픈 부위를 지긋이 감싸 안은 상태에서 기침을 하면 흉벽의 급격한 팽창을 막아 통증을 줄일 수 있으며, 상체를 비틀거나 무거운물을 들이미는 등 흉곽에 압력을 주는 행동은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바랍니다.만일 가만히 있어도 호흡이 곤란하거나 숨이 차는 경우, 호흡할 때 가슴 안쪽에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멈추지 않는 경우, 피가 섞인 기침이 나오는 경우에는 단순 골절을 넘어 흉부 내부 장기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평가
응원하기
어깨랑 등 쪽에 찌릿하게 아프고 담 걸린 것처럼 움직이기도 어려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웃거나 고개를 돌리는 등의 일상적인 동작에도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근육이 심하게 수축하고 경직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현재 상황에서는 온찜질을 우선적으로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근육이 뭉치고 경직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근막통증증후군이나 담 결림의 경우, 온찜질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긴장된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너무 뜨거운 온도보다는 따뜻하다고 느껴지는 정도(약 40~~45도)의 핫팩이나 수건을 이용하여 한 번에 15~20분 정도 찜질하되 피부가 자극받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락니다.냉찜질은 보통 외상 직후 부종이나 급성 염증을 가라앉힐 때 사용합니다. 이미 병원에서 진료와 주사 치료를 받으셨고 근육 경직으로 인한 통증이 주된 원인인 상태이므로 온찜질이 적합합니다.현재 가장 빠르고 확실한 통증 조절 방법은 정형외과에서 처방받은 소염진통제와 근육이완제를 지시된 용법에 맞춰 거르지 않고 복용하는 것이며 통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억지로 스트레칭을 하거나 마사지를 하면 오히려 근육이 더 수축하여 자극을 받을 수 있으므로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은 최대한 피해야 하겠습니다.앉거나 누울 때 목과 어깨가 긴장하지 않도록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고, 일어날 때나 고개를 돌릴 때는 손으로 머리나 목을 가볍게 받쳐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방지하도록 하고, 누울 때는 목의 C자 곡선을 자연스럽게 받쳐주는 너무 높지 않은 베개를 사용하여 어깨와 목 주변 근육이 쉴 수 있도록 하기 바랍니다.만약 찌릿한 통증이 어깨나 등에서 팔과 손끝으로 뻗쳐 나가는 경우, 팔이나 손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무뎌지는 느낌이 들 때, 처방약을 복용하고 찜질을 해도 통증이 전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심해질 때는 단순한 근육 경직을 넘어 신경 압박이나 다른 문제일 수 있으므로 주말이라도 응급실이나 야간 진료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 동안 무리한 활동을 피하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목과 허리가 아픈데 어떤 자세로 자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반듯이 자는 것이 좋다고는 해도, 평소 편한 자세가 아니면 오히려 잠을 설치게 되므로 억지로 불편한 자세를 고집하기보다, 현재 선호하시는 '옆으로 자는 자세'를 유지하되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교정해보기 바랍니다.옆으로 잘 때 어깨와 허리가 아픈 이유는 척추와 골반이 비틀리고, 어깨 관절이 체중에 눌리기 때문입니다. 무릎과 무릎 사이에 단단한 베개나 쿠션을 끼워 두 다리가 평행을 이루게 하면 골반이 정렬되면서 허리 압력이 크게 줄어듭니다.아래쪽 어깨가 온몸의 체중을 받쳐 눌리면 어깨와 팔에 통증이 유발되므로 가슴 품에 얇은 베개나 쿠션을 안고 자면 어깨에 가해지는 압산이 분산됩니다. 또한 팔을 머리 위로 올리거나 베개 밑에 바짝 넣는 습관은 피하고, 자연스럽게 앞으로 내리기 바랍니다.베개가 너무 낮으면 목이 꺾이고, 너무 높으면 목뼈가 긴장해 통증이 오므로 목이 한쪽으로 꺾이지 않도록 누웠을 때 어깨와 매트리스 사이의 빈틈(경추부)을 꽉 채워주는 높이의 베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반듯이 누울 때 허리가 아픈 이유는 바닥과 허리 사이에 뜨는 공간(요추 전만) 때문에 허리 근육이 긴장하기 때문입니다.무릎 아래에 둥근 쿠션이나 돌돌 만 수건을 받쳐 무릎을 살짝 굽혀주면 허리가 바닥에 자연스럽게 밀착되어 허리 근육의 긴장이 풀리고 훨씬 편안하게 잘 수 있습니다.목과 허리 건강에 가장 해로운 자세는 엎드려 자는 자세로 고개를 한쪽으로 완전히 꺾어야 해서 목과 척추가 심하게 비틀리고, 허리가 아래로 꺾여 통증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하겠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대학병원 처방 연고 바르는법(피부과)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아이의 얼굴 붉은기와 심한 열감 때문에 오랜 기간 마음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토피크로 연고(타크로리무스)는 연고 기제 특성상 피부에 오일막 같은 코팅감과 잔여감이 남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전 바른 약의 잔여물이 두껍게 남아있는 상태 그 위에 계속 덧바르면, 새로 바르는 약의 흡수를 방해하거나 피부에 불필요한 답답함과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그렇다고 매번 세정제로 얼굴을 박박 씻어내면, 예민하고 붉어진 아이의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증상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으므로 다음 연고를 바르기 전에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헹궈내거나, 부드러운 물티슈·젖은 거즈로 이전 잔여물을 가볍게 닦아낸 후 물기를 톡톡 두드려 말리고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세안은 하루에 아침·저녁 등 필요한 최소한만 하시고, 낮 시간대에는 젖은 거즈 등으로 가볍게 정돈하기 바랍니다.연고를 두껍게 바른다고 해서 치료 효과가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약물이 과도하게 흡수되거나 피부에 자극을 주어 부작용 위험만 커집니다.토피크로는 면역조절제 연고로, 바를 때 초기에 화끈거리거나 따가운 느낌이 발생하는 것이 흔한 부작용으로 이 약을 두껍게 바르면 화끈거림과 자극감이 훨씬 심해져 아이가 견디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튜브에서 짜낸 완두콩 크기 정도의 양으로 얼굴 전체 또는 해당 부위에 얇게 펴서 투명하게 스며들도록 발라주는 것이 원칙입니다.아침에는 비교적 가벼운 제형의 락티케어(스테로이드 로션), 점심과 자기 전에는 보습감과 코팅감이 있는 토피크로(비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를 바르면 피부 자극 분산에 도움을 줄 수 있겠으나 특정 부위별로 다르게 사용을 지시하셨다면 그 가이드를 최우선으로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토피크로를 처음 바를 때 아이가 "얼굴이 화끈거려요"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는 약이 작용하면서 나타나는 흔한 초기 반응으로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대개 며칠 사용하면서 점차 사라집니다. 만약 견디기 힘들 정도로 너무 아파한다면 냉장고에 살짝 넣어 차갑게 보관했다가 바르면 따가움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생리날에 와이프 기분이 안 좋은데요. 이럴때 기분을 좀 풀어주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월경 주간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신체적 통증(복통, 두통, 요통 등)뿐만 아니라 감정 기복과 피로감이 극대화 되기 때문에 옆에서 따뜻하게 배려해 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월경 전후에는 신체적으로 단것이나 당분이 당기는 경향이 있고, 무엇보다 남편이 자신을 신경 쓰고 있다는 '마음'이 전해지기 때문에 달달한 초콜렛이나 케익같은 디저트를 선물하는 것은 좋은 방법 입니다. 평소 아내 분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케이크나 마카롱, 혹은 쌉싸름하면서도 기분 전환에 좋은 다크초콜릿 등을 사다 주시면 훨씬 좋아하실 겁니다.월경통과 아랫배 냉증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팩이나 핫팩을 챙겨주거나, 카페인 없는 허브티(캐모마일, 루이보스, 생강차 등)나 따뜻한 코코아를 타서 건네보기 바랍니다. 몸이 아프고 지칠 때는 작은 집안일도 크게 다가오므로 가사 노동과 육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하고, 호르몬 변화로 인한 감정 기복에는 이성적인 조언보다 공감 한마디가 훨씬 효과적입니다.만약 아이가 있거나 집안일로 바쁜 상황이라면, 잠시라도 아내가 아무 방해 없이 쉴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평가
응원하기
생리대 마찰로 인한 피부 붉어짐과 약간의 까짐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생리대 마찰과 습기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고 살이 까져 진물과 가려움증이 생기셨군요. 이 증상은 전형적인 '접촉성 피부염' 또는 '간찰진(쓸림)' 증상으로 보입니다. 현재 피부가 살짝 까지고 진물이 나는 상태이므로, 자극이 적고 상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덱스판테놀 성분 연고(비판텐 등)는 스테로이드가 없고 자극이 없어 민감한 부위나 아기 기저귀 발진에도 널리 사용됩니다. 무너진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고 상처 치유를 돕는 데 효과적입니다. 진물이 나는 부위에 얇게 발라주기 좋습니다.살이 까져서 진물이 난다면 세균이 감염될 위험이 있으므로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후시딘, 마데카솔 등 항생제 성분이 포함된 연고를 며칠간 얇게 발라주면 감염을 막고 상처 아무는 것을 도울 수 있습니다.가려움이 너무 심해 무의식적으로 긁게 되면 상처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민감한 부위 전용 가려움증 완화 연고나, 증상에 따라 아주 약한 단계의 스테로이드 연고(단기간 사용)를 약사의 지도하에 처방·구매하여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무분별하게 강한 스테로이드제나 성인용 피부 질환 연고를 바르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으므로 임의 사용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연고를 바르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자극원을 차단하고 환부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자극이 된 부위를 씻을 때는 비누나 바디워시 사용을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헹군 뒤 부드러운 수건이나 드라이기(냉풍)로 완전히 건조시키기 바랍니다. 생리혈이 남아있으면 피부 자극이 심해지므로 자주 갈아주시고, 가능하면 통풍이 잘 되는 순면 생리대나 자극이 적은 제품으로 바꾸도록 하고, 조끼나 타이트한 레깅스보다는 꽉 끼지 않는 헐렁한 면 속옷을 착용해 마찰을 최소화하기 바랍니다. 생리 기간이 끝난 후에도 증상이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진물이 심해지고 붓는다면, 단순 피부 마찰을 넘어 다른 염증이 동반되었을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나 피부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베루말 사용 중 엎었는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베루말을 사용하시다가 쏟아서 많이 놀라셨겠습니다.사고 직후 흐르는 물에 1분간 씻어내셨다면 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낮으므로 너무 안심하셔도 됩니다.베루말은 바른 후 금방 마르는 성질이 있지만, 쏟자마자 곧바로 1분 동안 흐르는 물에 씻어낸 것은 잔존 약물을 희석하고 제거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응급처치로 완전히 마르기 전이거나 굳기 전에 대부분 씻겨 내려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베루말은 사마귀 치료를 위해 플루오로우라실(5-FU)과 살리실산 성분이 포함된 전문의약품으로 단단한 사마귀 조직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정상 피부에 닿으면 일시적인 자극을 줄 수 있으나, 짧은 시간 묻었다가 곧바로 씻어낸 경우 전신적인 독성이나 심각한 피부 손상을 일으키기는 어렵습니다.어디에 묻었는지 정확히 확인하지 못하셨더라도, 미세한 잔여물이 피부에 남아있었다면 향후 1~2일 내에 약이 닿았던 부위가 미세하게 붉어지거나, 따끔거림, 가려움, 혹은 가벼운 각질 벗겨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정상 피부가 약성분에 일시적으로 반응하는 흔한 현상입니다.향후 1~2일 동안 발과 다리 피부에 유독 붉어지거나 화끈거리는 곳이 있는지 가볍게 살펴보도록 하고, 피부가 당기거나 살짝 따가운 느낌이 있다면 순한 보습제나 로션, 바셀린 등을 발라 피부 장벽을 진정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시간이 지난 후 특정 부위에 심한 통증, 물집, 진물, 혹은 헐거나 진무르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피부과에 방문해 적절한 조치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내일 피검사하는데 초콜릿 바 한입 먹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초콜릿바 '한 입'을 밤 11시 전에 드셨고 내일 아침 8시 30분에 검사를 하신다면 결과에 큰 지장을 줄 가능성은 낮습니다.일반적인 혈액검사 전에는 8시간~12시간의 공복이 필요합니다. 밤 11시부터 다음 날 아침 8시 30분까지는 약 9시간 30분의 공복 시간이 유지되므로, 기본 검사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공복 시간은 충족됩니다.또한 식사가 아니라 초콜릿바 '한 입' 정도의 소량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혈액검사(간 기능, 신장 기능, 빈혈, 기본 전해질 등) 결과 전체를 뒤흔들 만큼 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다만 이번 검사가 엄격한 당뇨 정밀 검사(당화혈색소 외 공복혈당)나 고지혈증(콜레스테롤·중성지방) 정밀 검사라면 수치에 아주 미세한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지금부터 아침 검사 전까지는 물 이외의 음식이나 음료(커피, 우유, 차 등)는 절대 섭취하지 말고 공복 상태를 유지하기 바랍니다.
평가
응원하기
가슴거상 에서 유서 재배치 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가슴이 처지는 이유는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는 것도 있지만, 가슴 내부의 유선조직(실제 가슴을 이루는 실질 조직) 자체가 중력에 의해 아래로 처지고 늘어지기 때문입니다.유선재배치는 아래로 처진 내부의 유선조직을 원래의 이상적인 위치(흉벽의 더 위쪽)로 끌어올려 고정하고, 볼륨감이 예쁘게 모이도록 형태를 다시 잡아주는 수술 과정입니다.피부거상과 유선재배치는 타겟으로 하는 해부학적 층(Layer)이 다른 수술입니다.피부거상은 늘어난 피부를 절제하고 겉껍질을 팽팽하게 당겨주는 과정이고, 유선재배치는 피부 속에 있는 실질적인 유선 조직을 박리하고 끌어올려 단단한 흉벽에 고정하는 내부 수술입니다.실제 가슴거상 수술 시에는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처진 정도에 따라 유선 조직의 고정과 피부 절제가 함께 이루어집니다.가슴 처짐의 정도가 매우 경미한 경우나 유선 조직의 처짐은 거의 없고 단순히 피부 탄력만 약간 저하된 경우에는 유선재배치 없이 피부 절제 및 거상만으로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만, 처짐이 어느 정도 있는 상태에서 유선재배치를 생략하면 수술 후 모양이 예쁘지 않거나 금방 다시 처질 수 있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피부만 팽팽하게 당기면 겉 피부는 팽팽해지지만, 무겁고 처진 내부의 유선 조직은 여전히 아래쪽에 남아있게 돼 이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서 무게를 이기지 못해 겉 피부가 다시 늘어지거나, 가슴 아래쪽이 불룩하게 처지는 현상 또는 유두가 아래를 향하는 현상이 재발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탄탄하고 지속력 있는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내부 유선 조직을 직접 당겨서 고정하는 유선재배치가 필수적입니다.성형외과에서 작성하는 수술기록지에는 수술명과 함께 집도 과정이 상세히 서술됩니다. 피부 절제 범위, 유두-유륜 복합체 이동 여부뿐만 아니라 유선 조직 박리 및 거상, 흉근막 고정술 등 내부 유선 조직을 재배치하고 고정한 구체적인 술기가 기록에 남게 되며 수술 후 병원에 요청하시면 수술기록지 사본을 발급받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5.0 (1)
응원하기
호르몬제 중단 후 가슴(유방)통증이 있습니다. 괜찮은걸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자궁내막증 수술 후 비잔정(디에노게스트)을 2년 동안 복용하다가 중단하신 후 겪고 계신 증상들은 호르몬 변화에 따른 신체의 적응 과정(적응기 및 반동 현상)의 일환으로 나타날 수 있는 반응입니다.비잔정은 황체호르몬 제제로, 지난 2년 동안 체내 호르몬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배란과 호르몬 분비를 억제해 왔는데,,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체내 에스트로겐과 호르몬 균형이 다시 맞춰지는 과정에서, 심한 생리 전 증후군(PMS)을 겪을 때처럼 유방 조직이 민감해지고 찌릿한 통증이나 팽만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갑작스러운 호르몬 수치 변동은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에 영향을 주어 일시적인 체액 저류(부종)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팔다리가 붓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저리거나, 근육통처럼 몸이 무겁고 뻐근한 느낌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약물을 중단한 지 3주가 되었다면, 몸이 인위적인 호르몬 공급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가 호르몬 주기를 회복해 나가는 과도기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적응 증상은 신체가 새로운 호르몬 환경에 익숙해짐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나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집에서 부종과 근육통 느낌이 있는 부위에 가벼운 마사지나 스트레칭, 따뜻한 찜질을 해주면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됩니다.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는 일시적인 반응이지만, 통증의 강도가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불편하거나 증상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수술을 담당했거나 약 처방을 받았던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현재 겪는 불편감을 알리고 정확한 진료를 받아볼 것을 권장합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