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웃거나 고개를 돌리는 등의 일상적인 동작에도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근육이 심하게 수축하고 경직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온찜질을 우선적으로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근육이 뭉치고 경직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근막통증증후군이나 담 결림의 경우, 온찜질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긴장된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너무 뜨거운 온도보다는 따뜻하다고 느껴지는 정도(약 40~~45도)의 핫팩이나 수건을 이용하여 한 번에 15~20분 정도 찜질하되 피부가 자극받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락니다.
냉찜질은 보통 외상 직후 부종이나 급성 염증을 가라앉힐 때 사용합니다. 이미 병원에서 진료와 주사 치료를 받으셨고 근육 경직으로 인한 통증이 주된 원인인 상태이므로 온찜질이 적합합니다.
현재 가장 빠르고 확실한 통증 조절 방법은 정형외과에서 처방받은 소염진통제와 근육이완제를 지시된 용법에 맞춰 거르지 않고 복용하는 것이며 통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억지로 스트레칭을 하거나 마사지를 하면 오히려 근육이 더 수축하여 자극을 받을 수 있으므로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은 최대한 피해야 하겠습니다.
앉거나 누울 때 목과 어깨가 긴장하지 않도록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고, 일어날 때나 고개를 돌릴 때는 손으로 머리나 목을 가볍게 받쳐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방지하도록 하고, 누울 때는 목의 C자 곡선을 자연스럽게 받쳐주는 너무 높지 않은 베개를 사용하여 어깨와 목 주변 근육이 쉴 수 있도록 하기 바랍니다.
만약 찌릿한 통증이 어깨나 등에서 팔과 손끝으로 뻗쳐 나가는 경우, 팔이나 손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무뎌지는 느낌이 들 때, 처방약을 복용하고 찜질을 해도 통증이 전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심해질 때는 단순한 근육 경직을 넘어 신경 압박이나 다른 문제일 수 있으므로 주말이라도 응급실이나 야간 진료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 동안 무리한 활동을 피하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