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가다 식사후 등,명치가 욱신거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기름진 음식이나 고열량 식사 후 발생하는 명치 및 등 통증은 담석증 밎 담낭 질환, 췌장 관련 문제, 위식도 역류 질환 및 위염과 같은 질환들과 관련성이 있을 수 있고 기질적인 질환(담석 등)이 없더라도, 담관이나 췌장관의 운동 기능에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하여 식후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통증이 '잘 때까지 지속된다'는 점과 특정 음식(기름진 것)과 명확한 연관성이 있다는 점은 소회기내과의 진료를 필요로 합니다.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통증이 얼마나 지속되었는지, 통증 외에 구토나 소화불량 등이 동반되는지 등 증상이 나타나는 상황을 구체제으로 메모해두고 병원을 방문 시 알리기 바랍니다.진료를 받기 전까지는 통증을 유발하는 고열량, 고지방 식사를 피하고, 과식하지 않으며, 식사 후 바로 눕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랍니다.지금은 통증이 몇 달에 한 번씩 나타나지만, 통증의 강도가 점차 세지거나, 빈도가 잦아지거나, 황달(피부나 눈이 노랗게 됨), 고열, 혈변 등이 동반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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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암인가요?? 단순 편도비대인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에서 비대해진 편도가 확인되나 사진만으로 편도암의 감별은 불가능합니다,편도암은 편도선염이나 단순 비대와 겉모습이 비슷해 보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직접 육안진찰 밎 조직 검사를 필요로 합니다.양쪽 편도의 크기가 비대칭적으로 차이가 나거나, 한쪽만 유독 커지는 경우에는 반드시 정확한 검진이 필요합니다.만일 한쪽 편도만 비정상적으로 계속 커지는 경우,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연하곤란),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목에 이물감이 심하거나 목소리가 변하는 경우, 목 부위에서 만져지는 멍울(임파선 종대)이 있는 경우,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거나 피로감이 심한 경우 단순 비대가 아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서둘러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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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술을 했습니다.. 무통해도 아프네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무통 주사는 통증을 '0'으로 만드는 마법의 약이 아니라, 극심한 통증을 '견딜 만한 수준'으로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장기를 절제하고 유착을 떼어내는 큰 수술을 하셨기 때문에 욱신거리는 통증은 남아있을 수밖에 없습니다.또한 복강경 수술을 할 때는 시야 확보를 위해 배에 가스를 주입하는데, 수술 후 이 가스가 완전히 빠져나가지 못하고 횡격막이나 신경을 자극하면 배가 빵빵하게 아프거나, 어깨나 명치 쪽이 뻐근하고 아픈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이건 무통 주사로 잘 잡히지 않는 통증 입니다. 많은 환자분이 "무통 맞고 있으니까 참아야지" 하시는데, 억지로 통증을 참으면 몸이 스트레스를 받아 혈압이 오르고 회복이 더뎌지므로 의료진에 통증에 대해 알리고 추가 진통제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움직이기 힘드시겠지만, 가스로 인한 통증을 줄이고 장 유착을 막는 최고의 방법은 '움직임'으로 당장 걷기 힘들다면 침대에 누운 채로 몸을 왼쪽, 오른쪽으로 살짝씩 뒤척이며 눕는 '체위 변경'을 해보기 바랍니다. 발가락과 발목을 꼼꼼하게 까딱까딱 움직여주는 것만으로도 가스 배출과 혈액 순환(혈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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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체모의 상관관계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온몸에 까맣고 긴 털이 많이 나는 증상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매우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로 의학적으로는 이를 '다모증이라고 부릅니다.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핵심은 호르몬의 불균형, 그중에서도 '안드로겐(남성호르몬)'의 과다 분비입니다.여성의 몸에서도 소량의 남성호르몬이 분비되는데, 다낭성이 있으면 이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집니다. 남성호르몬은 모낭을 자극하여 원래는 눈에 잘 안 띄던 연하고 얇은 솜털을 두껍고, 길고, 까만 형태의 털(종말모)로 변화시킵니다.주로 팔다리뿐만 아니라 허벅지, 배, 등, 가슴 주변, 인중이나 턱 등 '원래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부위'에 얇지만 까만 털들이 광범위하게 자라나게 됩니다.단순히 겉의 털만 깎아내는 제모는 임시방편일 뿐, 속의 호르몬을 바로잡아야 스트레스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날 수 있습니다.생리 주기가 불규칙하거나(주기가 너무 길거나 건너뜀), 여드름이 자주 나거나, 최근 체중이 갑자기 늘었다면 산부인과에 가셔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 검사(피검사 및 초음파)를 받도록 하고, 만약 다낭성으로 진단받는다면 피임약이나 호르몬 조절제를 통해 남성호르몬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호르몬이 안정되면 새로 자라는 털들이 이전보다 연해지거나 성장이 더뎌지는 효과를 볼 수 있겠습니다.호르몬 치료와 함께 피부과에서 레이저 제모를 받으시면 면도기로 밀 때보다 모낭 자체가 파괴되어 훨씬 깔끔하고 오랫동안 뽀송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어 스트레스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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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지손가락 시상대파열 신전건 아탈구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시상대 파열로 인한 신전건 아탈구는 부상을 입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급성기'라면 수술 없이 부목(깁스) 고정만으로도 자연 치유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수술을 안 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신전건(손가락 펴는 힘줄)은 손가락 등 쪽을 지나며 손가락을 쫙 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활을 하고, 시상대는 이 힘줄이 뼈 한가운데에 똑바로 붙어 있도록 양옆에서 텐트 줄처럼 팽팽하게 잡아주는 조직입니다.딱밤을 때릴 때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서 이 시상대가 툭 끊어지면, 잡아주는 힘이 없어져서 힘줄이 한쪽으로 툭 이탈(아탈구)하게 된 것으로 주먹을 쥘 때 중지 뼈 뚝 마디 위에서 힘줄이 옆으로 스르륵 미끄러지는 느낌이나 통증이 바로 이 때문입니다.손가락을 편 상태로 부목을 대서 끊어진 시상대의 간격을 좁혀놓고, 그 상태로 4~6주 동안 완벽하게 살이 맞붙어 아물기를 기다려 볼 수 있으나 이게 성공하려면 아주 엄격한 조건이 필요합니다.4~6주 동안 단 한 순간도 부목을 빼서 손가락을 구부리면 안 됩니다. 씻는다고 잠깐 빼서 손가락을 구부리는 순간, 간신히 붙어가던 시상대가 다시 찢어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거나 자연치유에 실패합니다.또 시상대가 완전히 너덜너덜하게 찢어졌거나, 고정을 해두어도 힘줄이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고 계속 이탈해 있다면 자연치유는 불가능합니다.동네 정형외과에서는 초음파나 육안만으로는 시상대가 얼마나 정교하게 찢어졌는지, 관절 내부의 다른 손상은 없는지 100% 확진하기 어렵고 만약의 수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소견서를 써주신 것으로 생각됩니다.손가락 관절과 힘줄은 아주 미세하기 때문에, 일반 정형외과보다는 '수부외과 전문의'가 있는 종합병원이나 규모가 있는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즉시 갈 것을 권합니다. 병원을 방문하여 정밀 초음파나 MRI 검사 후 부목 고정으로 결정 됐다면 지침을 칼같이 지키시면 되고, 파열이 너무 심해 봉합해야 합니다라고 하면 수술을 받으셔야 하겠습니다. 병원에 가기 전까지 현재 대놓은 부목을 절대로 임의로 풀거나 손가락을 구부리면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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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환자의밥굶고11월달까지버티기해도될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버진로드를 걷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뇌전증 환자분께서 '하루 한 끼 먹으며 굶는 다이어트'는 하시면 안 되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뇌전증 발작을 일으키는 가장 강력한 유발 요인 3가지가 있는데, 바로 '수면 부족', '극심한 스트레스', 그리고 '공복(저혈당)'입니다.하루에 한 끼만 먹으며 11월까지 버티게 되면 우리 몸은 만성적인 저혈당 상태에 빠지게 되고, 뇌 세포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쓰는데, 포도당 공급이 끊기면 뇌의 신경세포가 극도로 흥분하여 약 복용 여부와 상관없이 대발작(전신 발작)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합니다. 또한 현재 드시는 케프라, 라믹탈, 리보트릴은 몸속에서 일정한 농도(혈중 농도)를 유지해야 발작을 막아주는데, 극단적인 절식은 간과 신장의 기능을 떨어뜨려 약물 대사에 변동을 일으키고, 이는 약효 저하 또는 부작용 급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최악의 경우에는 드레스를 예쁘게 입으려고 다이어트 도중, 혹은 결혼식 당일 식장에서 긴장감과 공복이 겹쳐 발작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안전하고 현명한 다이어트를 위해 세 끼 모두 챙겨 드시되, 탄수화물(밥, 빵, 면)의 양을 평소의 절반으로 줄이도록 하고, 대신 두부, 닭가슴살, 달걀, 생선 같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로 배를 채우면 뇌에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해 주어야 발작을 막을 수 있습니다.웨딩드레스는 목 라인, 어깨, 팔뚝, 쇄골이 핵심으로 밥을 굶으면 탄력이 떨어져 오히려 살이 처지고 보기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식사는 건강하게 하시되, '웨딩 라인 스트레칭', '승모근 마사지', '림프 마사지'를 검색하셔서 매일 20분씩 따라 해 보기 바랍니다. 다음 외래 진료 때 11월에 결혼하는데 체중 감량을 조금 하고 알리고 안전한 식이요법 가이드를 상담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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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꿈에서 변기가 나오면 그대로 싸버리는데 실제로도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우리 뇌는 잠결에 소변이 마려우면(방광이 차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꿈속에서 '변기'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즉, 변기 꿈을 꿔서 싸는 게 아니라, 소변이 마려우니까 뇌가 변기 꿈을 보여주는 것입니다.그런데 꿈에서 변기가 나오면 깨야지! 하고 너무 강하게 의식하고 자면, 뇌는 밤새 방광과 변기라는 키워드에 극도로 예민해지고, 이 과도한 긴장감이 오히려 방광 근육을 수축시켜 과민성 방광을 만들고, 역설적으로 변기 꿈을 더 자주 꾸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저귀를 '안전장치'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기저귀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이불과 수면의 질을 지켜줄 수 있는 방패로 자다가 실수 해도 기저귀가 막아준다는 마음으로 불안감을 줄이면 방광 긴장도 풀리겠습니다. 또한 잠들기 직전 침대에 누워 속으로 가벼운 자기 암시를 반복하면 무의식에 각인되어 실제로 꿈속에서 변기를 만났을 때 순간적으로 잠에서 깨는 스위치 켜질 수 있습니다. 그 외 자기 전 화장실을 가시더라도, 저녁 늦게 마신 물이나 카페인(커피, 녹차, 초콜릿), 맵고 짠 음식은 밤새 방광을 끊임없이 자극하므로 야간 배뇨량을 물리적으로 줄이기 위해 저녁 이후에는 수분 섭취를 최소화하기 바랍니다. 비뇨기과적인 신체적 원인이 명확하지 않고 횟수가 드물다면, 현재 불안장애와 공포심을 치료하는 것이 핵심으로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합니다. 잠들기 전 불안감을 낮춰주는 가벼운 항불안제나, 깊은 수면 단계에서 소변을 지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겠고, 약의 도움을 받아 '며칠간 안심하고 잘 잤다'는 성공 경험이 쌓이면 불안장애와 과민성 방광도 자연스럽게 호전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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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두 왼쪽 아래쪽에 이런거 난지 좀 오래됐는데 비뇨기과 가서 제거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없습니다.성기 부위의 피부 변화는 다양한 원인(정상적인 구조물, 단순 피지선 과다, 또는 치료가 필요한 피부 질환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래 지속되었다면 비뇨기과에 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하며 만약 문제가 있는 경우라면 일찍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더 큰 고민이나 통증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지금 보시는 증상 하나만으로 향후 성관계 등에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미리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가 필요한 것인지 혹은 지켜봐도 되는 것인지 확인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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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검진 징문!!!!!!!!!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꼭 어디가 아프지 않더라도 10대 때 한 번쯤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은 좋습니다. 초경 이후 내 자궁과 난소가 주기적으로 생리를 잘 만들어내고 있는지, 혹시 작은 혹(물혹 등)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은 건강한 성인이 되기 위한 훌륭한 첫걸음입니다. 특히 생리통이 심하거나 주기가 불규칙하다면 가보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병원에 가서 접수할 때 "따로 아픈 곳은 없는데, 중3이라 자궁이나 난소 상태가 건강한지 전체적으로 초음파 검진받아보고 싶어서 왔어요"라고 말씀하시면 되겠습니다. 만 14세 이상이기 때문에 보호자가 없어도 본인 신분증(학생증, 청소년증 등)과 주민등록번호만 알면 혼자 접수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간혹 병원에 따라 미성년자 단독 진료 시 보호자 확인 전화를 하는 곳이 있으니, 가기 전에 병원에 전화해서 "중3 학생인데 검진받으러 혼자 가도 되나요?"라고 미리 확인해 볼 것을 권합니다. 외래 접수할 때나 진료실에서 의사 선생님이 성경험 유무를 물어볼 텐데, 이때 경험이 없다고 말씀하시면, 배 위에 젤을 바르고 문지르는 '복부 초음파'로 검사를 진행합니다. 간혹 정확한 관찰을 위해 항문으로 초음파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상상하는 형태의 산부인과 의자 검사에 앉아 검사하지 않으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미성년자라고 자동으로 여의사가 배정되는 시스템은 아니기 때문에, 접수할 때 꼭 "여의사 선생님께 받고 싶어요"라고 먼저 요청하시면 100% 여의사 선생님꼐 진료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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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생리 불규칙 병원 가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보통 생리를 처음 시작하고 1~2년 정도는 몸속 호르몬 체계가 아직 어설퍼서 주기가 들쭉날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중학교 3학년 시기에는 호르몬 체계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게 되는데, 주기가 40~50일로 늘어나거나 3~4달에 한 번씩 건너뛰고, 특히 지난 6월처럼 한 달을 아예 안 하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호르몬 균형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친구가 진단 받은 질환은 아마 '다낭성 난소 증후군'일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10대~20대 여성에게 아주 흔하게 나타나는 호르몬 질환인데, 치료로 생리 주기를 맞춰주는 피임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현재 나이(만 14~15세)라면 본인 신분증(학생증, 청소년증 등)과 건강보험증 번호(또는 주민등록번호)만 알면 보호자 없이 혼자서도 접수하고 진료받을 수 있어요. 집 앞 5분 거리 병원에 혼자 씩씩하게 걸어가도 아무도 이상하게 보지 않으니 안심하고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다만 병원에 따라 만 14세 이상 청소년의 단독 진료 시 '보호자 동의서'나 '전화 확인'을 요구하는 곳이 간혹 있으므로 방문 전에 중3인데 생리 불규칙 때문에 혼자 진료 받으러 가도 되는지 미리 전화로 물어보면 헛걸음을 막을 수 있겠습니다.산부인과에 가면 접수처나 진료실에서 성경험 유무를 묻게되는데, 이것은 검사 방법을 결정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의학적 질문이므로 솔직하게 답하시면 되겠습니다. "병원 가야지..." 할 때 생리가 나오는 건, 스트레스를 받다가 '아, 병원 가야겠다' 하고 마음을 먹으면서 일시적으로 호르몬이 자극받아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6월 한 달을 통으로 건너뛴 지금이 병원에 가기 가장 좋은 타이밍이므로 이번 주말이나 방과 후에 편한 마음으로 집 앞 병원에 다녀와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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