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에 검은줄, 이거 흑색종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피부 병변의 경우 육안적 소견이 중요하나, 질문자의 나이를 고려 시 손톱에 생긴 희미한 검은 줄이 악성 흑색종일 가능성은 매우 낮겠고, 선상 흑색손통증의 가능성이 생각됩니다.손톱 아래 존재하는 멜라닌 세포가 자극을 받아 멜라닌 색소를 많이 만들어내면 손톱이 자라나면서 검거나 갈색의 줄이 생기게 됩니다. 10대나 20대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대부분의 검은 줄은 반복적인 마찰이나 자극, 외상, 피부에 점이 생기듯 손톱 뿌리에 점(생리적 색소침착)이 생겨 검은 줄이 계속 유지되는 경우로, 건강에는 지장이 없습니다.악성 흑색종은 보통 피부 세포가 노화되고 대미지가 쌓인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며, 10대 청소년에게 발병하는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뭅니다.흑색종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면 피부과를 방문해보시거나, 스마트폰 카메라로 손톱 사진을 선명하게 한 장 찍어두었다가 1-2개월 후 다시 사진을 찍어 현재 상태와 비교해 보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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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월드 갔다온 이후 두드러기처람 뭐가 났는데 뭔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만으로 정확한 진단은 어려우나 외부 요인에 자극 받아 발생한 접촉성 피부염이거나 무언가에 물려 나타난 벌레 물림의 형태에 좀 더 가깝습니다. 워터파크 물에는 소독을 위해 다량의 염소계 화학물질이 들어있는데, 피부가 예민한 경우 이 성분 자체에 자극을 받아 붉은 발진과 가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특히 수영복이 쓸리거나 젖은 채로 오래 닿아있던 부위(사타구니, 겨드랑이, 허벅지 안쪽 등)라면 화학 물질과 물리적 자극이 더해져 사진처럼 군집을 이룬 붉은 볼록 튀어나온 발진이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사진을 보면 붉은 반점들이 일렬로 혹은 몇 개씩 선을 그리며 나란히 배열되어 있는데요, 빈대나 벼룩 같은 흡혈 곤충이 이동하면서 물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소견으로 숙소에 있던 빈대나 외부 진드기라면 자고 일어났을 때 이렇게 선상으로 정렬된 물린 자국과 심한 가려움을 남깁니다.가렵다고 손톱으로 긁으면 피부에 상처가 나면서 2차 세균 감염이 생길 수 있어 피하도록 하고, 가려운 부위에 깨끗한 수건으로 감싼 아이스팩이나 차가운 물수건을 대어주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가려움과 붓기가 일시적으로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병원에 가기 전 가려움을 참기 힘들다면 약국에서 항히스타민제와 순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구매해 사용해 보도록 하고, 만일 증상이 더 심해진다면 중단 후 피부과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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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찌릿찌릿 아파요 생리통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적어주신 내용만으로 진단은 어렵고 직접 신체 진찰이 필요합니다. 흔한 원인으로 대장이 과도하게 수축하거나 염증이 생기면 배가 찌릿하거나 뒤틀리듯 아플 수 있습니다. 대변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찔끔거리면서 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은 장이 잔뜩 예민해져서 부어 있거나 경련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변비가 있는 경우에도 장 속에 딱딱한 대변이나 가스가 가득 차면 장벽을 자극해 찌릿하고 날카로운 통증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급성 맹장염(충수염) 초기에는 명치나 배꼽 주변, 즉 배 전체가 어디가 아픈지 모르게 찌릿하고 묵직하게 아프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오른쪽 아랫배로 내려가는 특징을 보입니다. 만일 아랫배를 손가락으로 깊숙이 꾹 눌렀다가 '확' 뗄 때, 누를 때보다 뗄 때 자지러지게 아픈 통증이 있거나, 열이 나거나, 속이 메스껍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동반되는 경우, 통증이 서서히 배꼽 주변에서 오른쪽 아랫배 쪽으로 뭉치며 심해지는 경우, 걸을 때 아랫배가 울려서 똑바로 걷기 힘들거나, 제자리에서 껑충 뛰었을 때 아랫배가 욱신거리며 심하게 아프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병원 방문 전 아랫배에 따뜻한 핫팩이나 수건을 대고 있으면 장 근육이 풀리며 복통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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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통증 관련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암 환자분의 경우 항암 치료 중이거나 추적 관찰 중일 때 '저주파 마사지기(EMS/TENS)' 사용은 원칙적으로 금기이거나 극히 제한적으로만 사용해야 하므로, 주치의의 허락 없이 임의로 사용하시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저주파 마사지기는 미세 전류를 흘려보내 근육을 강제로 수축·이완시키고 혈류량을 급격히 증가시키는 원리로 일반인에게는 좋은 효과를 내지만, 암 환자분들에게는 암세포 전이 및 자극 가능성, 혈소판이 감소한 상태에서 저주파 자극으로 인한 출혈 및 심한 멍이 생길 가능성, 항암 약물로 인해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건조해진 상태에서 패치 부착과 전류로 인해 피부 화상이나 발진, 상처가 생길 수 있고,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 작은 피부 상처도 감염(봉와직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입니다. 마사지기 대신 항암 후 근육통 완화를 위해 너무 뜨겁지 않은 은은한 온도의 온수팩이나 타월을 이용해 통증 부위를 15~20분 정도 찜질해주면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 방사선 치료 부위나 감각이 둔해진 부위는 화상 위험이 있으니 피하도록 합니다. 보습 크림이나 오일을 바르고 피부를 가볍게 쓰다듬는 수준의 부드러운 림프 마사지는 통증 완화와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이되며, 컨디션이 허락하는 선에서 가볍게 몸을 늘려주는 스트레칭과 20~30분 내외의 천천히 걷는 산책을 하도록 하고, 통증이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라면 참지 말고 다음 진료 시 꼭 말씀하여 증상을 조절 할 수 있는 약물 등을 처방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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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공 후 심장 소리 들을 수 있는 주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아기 심장 소리까지 안정적으로 듣고 오고 싶으시다면, 가장 추천하는 방문 시기는 임신 6주 말에서 7주 차입니다.지금으로부터 약 1주일 뒤인 5주차에는 아기가 자랄 집인 아기집과 난황을 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아기가 너무 작아 심장 소리는 들리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6주 차에는 태아가 조그맣게 보이기 시작하고 빠르면 심장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데, 심장이 막 뛰기 시작하는 단계라 소리가 작거나 흐릿하게 들려 일주일 뒤에 다시 오시도록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7주 차에는 거의 100% 확률로 아기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아기 크기도 제법 확인이 가능해서 정확한 출산 예정일 확정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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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하면 머리가 아픈 이유가 뭐에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뇌와 소화기계 사이에는 긴밀한 연결이 있습니다. 위가 음식물을 소화하지 못하고 멈추면, 미주 신경을 통해 뇌에 신호를 보내는데, 이 신호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과부하가 걸리면 두통이나 어지럼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느끼는 관자놀이 쪽의 울림은 뇌혈관이 위장의 긴장 상태에 반응하여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생기는 통증일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겠습니다.소화 과정에서 위장으로 혈액이 집중되는데, 특히 체한 경우 상대적으로 뇌로 가야 할 혈액과 산소가 일시적으로 부족해지면 관자놀이가 지끈거리거나 머리를 두드렸을 때 통통 울리는 듯한 압박성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진료 후 약을 처방 받는 것이 바람직하나 즉시 방문이 어렵다면 위장 근육의 경련을 풀어주는 진경제나, 흡수가 빠른 액상 소화제를 복용해보기 바랍니다.관자놀이와 눈썹 끝부분을 지압해 주시는 건 실제로 효과가 있으나, 너무 세게 두드리지 말고 지긋이 눌러주도록 하고, 손을 따는 건 일시적인 자극일 뿐이므로 대신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면 하체로 혈액순환이 분산되면서 뇌로 쏠린 압력이 낮아지고 위장 운동이 촉진되어 두통 호전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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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도 기미가 생길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초등학생 저학년 시기에 '진짜 기미'가 생기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이 시기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잡티는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훨씬 높겠습니다.기미는 주로 여성 호르몬의 영향과 자외선이 결합하여 나타나기 때문에, 호르몬 분비가 본격화되지 않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기미가 생길 내부적 요인이 거의 없습니다.주근깨라고 하면 흔히 깨를 뿌린 듯한 작은 점들을 떠올리시지만, 햇빛을 많이 받으면 이 점들이 서로 뭉치거나 경계가 흐릿해지면서 넓게 퍼진 형태로 보일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영향이 크며, 5~10세 사이에 처음 나타나기 시작하고 광대 주변에 주로 생기며 햇빛이 강한 여름에 진해졌다가 겨울에 옅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또한 피부가 건조한 아이들에서 단순 포진성 백선(마른버짐)이 잘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약간 하얗거나 붉게 올라오다가 나중에 그 자리가 주변보다 어둡거나 얼룩덜룩하게 변해 잡티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그 외, 아토피가 있거나 얼굴을 자주 긁었던 아이라면, 그 상처가 아문 자리가 햇빛을 받아 넓고 희미한 갈색으로 변했을 수 있습니다.자외선 차단을 위해 아이용 순한 선크림을 아침에 꼭 발라주시고, 특히 광대 부위는 덧바르도록 합니다. 피부가 건조하면 자외선 투과율이 높아져 색소 침착이 더 잘 일어나므로 세안 후 수분 크림을 충분히 발라주시고, 제철 과일이나 채소를 통해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게 해주면 피부 톤 개선과 색소 형성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만약 잡티의 경계가 너무 뚜렷해지거나 아이가 가려워한다면, 피부과를 방문하여 '우드등 검사' 같은 간단한 라이트 검사로 색소의 정체를 확인해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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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위경련일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스트레스 수치가 높을 때 위장 근육이 과하게 수축하면서 명치를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잘 생길 수 있는데요. 명치와 윗배 부분에 핫팩이나 따뜻한 수건을 올려두면 근육이 이완되면서 쥐어짜는 통증이 한결 부드러워지며, 몸을 웅크리는 것보다 비스듬히 눕거나 편안하게 기대어 복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위장이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이므로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는 음식 섭취는 피하고, 대신 미지근한 물을 한두 모금씩 천천히 마셔 수분을 보충하고 나중에 통증이 가라앉으면 미음이나 부드러운 죽부터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만일 통증이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경제(위장 근육을 풀어주는 약)를 처방 받도록 하고, 위경련과 함께 구역질이 동반된다면 수액을 통해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것이 증상 회복에 가장 효과적 입니다. 평소 증상이 잦은 경우, 부스코판 같은 일반의약품 진경제를 상비약으로 두시면 초기 통증을 잡는 데 도움을 줍니다.과도한 스트레스는 잦은 증상 재발의 원인이 되므로 명상이나 가벼운 산책을 통해 적절히 관리 할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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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신랑 한달째 무릎이 계속 아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적어주신 내용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은 어렵고 직접 신체 진찰이나 추가적 검사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다만 40대 남성이고 무리하면 바로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몇가지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흔한 원인으로 무릎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판'이 찢어졌을 가능성 있습니다. 찢어진 연골 조각이 관절 내부를 계속 자극하기 때문에, 약을 먹고 쉴 때는 염증이 가라앉았다가 다시 움직이면 자극이 발생해 물이 차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40대는 이른 나이 같지만, 직업적으로 많이 걷거나 무게를 드는 일을 하신다면 연골이 얇아지는 퇴행성 변화가 시작될 수 있고, 이로 인해 무릎을 과사용하면 관절막에 염증이 생겨 물(활액)이 과다하게 분비됩니다.연골판 사이에 물혹이 생기는 경우, 활동량이 많아지면 낭종이 커지거나 주변 조직을 압박해 통증과 부종을 유발하며, 만약 무릎이 붓는 것과 동시에 열감이 느껴지고 붉게 변한다면 통풍성 관절염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정형외과 진료를 받도록 하고, 한 달 이상 물이 차고 빠지는 것이 반복된다면 MRI 검사를 통한 연골판 손상 유무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일을 하실 때 무릎을 굽히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동작이 많다면, 보조기 착용이나 깔창 교체 등으로 무릎 하중을 분산시키도록 하고, 퇴근 후 무릎이 부었을 때는 15-20분가량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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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표지자 지표가 높아요 어쩔까요? 휴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검사 결과지가 없어 정확히 알기 어려우나 간경변이 있는 경우 암이 없어도 암표지자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간경변으로 인해 간 기능이 저하되거나 미세한 염증이 계속되면, 간에서 대사되어야 할 표지자 수치가 체내에 쌓이거나 간세포 재생 과정에서 수치가 올라갈 수 있어 암이 없는데 수치만 높게 나오는 위양성의 가능성 있습니다. 췌장 지표(CA19-9)나 자궁 지표(CA-125) 등이 언급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CA19-9 수치는 꼭 암이 아니더라도 담석증, 담낭염, 혹은 간경변 자체로 인해 상승하는 경우가 있으며, CA-125의 경우간경변의 합병증으로 복수가 있거나 골반 내 미세한 염증만 있어도 아주 예민하게 반응 할 수 있습니다. 영상 검사에서 깨끗하다는 것은 설령 무언가 있다 하더라도 현대 의학 장비로 발견하기 어려울 만큼 매우 초기이거나, 혹은 암이 아닐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암표지자는 단지 경고일 뿐, 확진된 것은 아니므로 너무 걱정하기보다는 과거 동일 지표 검사를 받은 적이 있다면 비교하여 변화 양상을 확인해보고, 더 정밀한 MRI가 필요할지 상담을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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