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헤르페스 옮을 가능성 있을까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보통 '눈에 보이는 물집(수포)이 터져서 진물이 날 때' 전염력이 가장 강한 것은 사실이지만 입술 헤르페스(단순포진 1형) 바이러스는 물집이 잡히기 전, 즉 피부가 붉어지고 화끈거리거나 가려운 '전구기' 단계부터 이미 피부 표면으로 배출되기 시작하므로 어제 구강성교 당시 입술이 붉어지고 가려운 증상이 있었다면, 눈에 보이는 물집은 없었더라도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상대방에게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다행히 전구기 단계는 진물이 흐르는 수포 단계에 비하면 바이러스 양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스스로 의식하여 최대한 닿지 않게 노력했다면 접촉 면적이나 시간이 줄어들어 전염 확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며 구강 및 성기 주변의 점막은 일반 피부에 비해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매우 취약한 구조입니다.만일 바이러스가 옮았다면, 보통 2일~12일(평균 3~7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구강성교를 통해 성기 부위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성기나 항문 주변, 허벅지 안쪽의 가려움, 찌릿함, 욱신거리는 통증, 해당 부위에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조그만 물집(수포)들이 무리 지어 생기거나 몸살 기운이나 소변을 볼 때의 뻐근한 통증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상 증상이 있다면 즉시 비뇨의학과를 방문해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아 복용해야 합니다. 초기(증상 발현 후 72시간 이내)에 약을 먹으면 증상이 커지지 않고 금방 가라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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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 수술 하는게 맞을까요? 고민이 되네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현재 상태에서는 정밀 검사를 받고 수술적 치료를 전향적으로 고려해보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이미 수십 년간 지속되어 부비동 입구가 물리적으로 좁아졌거나 비물질적 구조 변형(물혹 등)이 동반된 경우, 약을 끊으면 다시 농이 차오르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또한 목 뒤로 넘어가는 가래로 인해 수시로 가래를 뱉어야 하는 불편함과 수면 장애는 만성 피로와 집중력 저하로 이어지고 수면의 질은 장기적인 건강 관리(고혈압, 심혈관 질환 예방)와도 직결되기 때문입니다.현대의 축농증 수술은 99% 이상 '내시경'을 이용하므로 외형적 변화나 큰 흉터가 없으며, 수술 전 CT를 촬영하여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를 완벽히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활용해 정밀하게 집도하므로 숙련된 전문의에게 받으신다면 부작용의 위험성은 낮겠습니다.다만 수술 후 코 내부를 지혈 거즈로 막아두는데, 이 기간(1~2일) 동안 입으로 숨을 쉬어야 해서 두통이나 구강 건조가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녹는 거즈를 많이 사용하여 통증과 불편함이 예전에 비해 획기적으로 줄었습니다.축농증 수술은 꽉 막힌 부비동의 입구를 넓혀서 환기와 배출이 잘되게 길을 열어주는 수술로 수술 후에도 감기에 걸리면 임시로 농이 찰 수 있지만, 입구가 넓어져 있기 때문에 약물 치료가 훨씬 잘 듣고 금방 호전되겠습니다.막연히 수술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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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무거우면서 한쪽 귀가소리가 잘안들림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고막 안에 물이 자주 차서 빼내는 치료를 반복하셨던 과거력이 있으신 상태에서 현재 한쪽 귀의 청력이 크게 떨어지고 머리 무거움, 뒷목 뻐근함이 있으며 한쪽 귀를 막으면 거의 안 들릴 정도의 청력 저하는 절대 가볍게 넘기시면 안되겠습니다.과거 고막 안에 물이 자주 찼던 현상은 삼출성 중이염일 가능성이 의심되며 이는 귀 안쪽(중이강)과 코 뒤쪽을 연결하여 압력을 조절해 주는 '이관(유스타키오관)'이라는 관이 제 역할을 못 하면 귀에 물이 차게 되는 질환 입니다.물을 빼내기 위해 고막을 여러 번 째거나 튜브를 박았던 과정이 반복되었다면, 고막에 굳은살(고막 경화증)이 배기거나 고막이 얇아져 소리를 전달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고, 물이 차는 단계에서 소리를 전달하는 작은 뼈(이소골)에 주변 염증이 파급되었거나 손상이 생겼다면 청력이 점차 약해지는 전음성 난청이 생깁니다.귀와 머리, 뒷목은 신경망과 혈관으로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귀 안의 압력 조절이 안 되면 귓속이 꽉 막힌 느낌(이충만감)이 드는데, 이 증상이 심해지면 뇌로 가는 신경을 자극해 머리가 무겁고 띵하며 멍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한쪽 귀가 잘 안 들리면 나도 모르게 소리를 잘 듣기 위해 목을 한쪽으로 기울이거나 긴장하게 됩니다. 또한 귀 주변의 염증이나 압력 변화가 뒤통수와 뒷목으로 이어지는 신경을 자극하여 목이 뻐근해질 수 있습니다.만약 만성적인 중이염 외에, 최근 며칠 사이에 갑자기 청력이 뚝 떨어졌다면 이는 중이염이 아니라 달팽이관이나 청신경에 문제가 생긴 돌발성 난청일 수 있으며, 증상 발생 후 1~2주 이내에 스테로이드 약물 치료를 받지 않으면 청력이 영구적으로 회복되지 않는 이비인후과적 응급질환이므로 내일 당장 청력 검사가 가능한 이비인후과 방문할 것을 권합니다.병원 진료 전까지 코를 너무 세게 풀거나, 귀가 답답하다고 귀를 손가락으로 막고 뻥뻥 터뜨리는 발살바 호흡법은 이관과 고막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절대 하지 마시고, 이어폰 사용도 중단하시고 큰 소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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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신경외과중 어디병원가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현재 겪고 계신 증상들은 단순히 피로나 일반적인 편두통으로 넘기기에는 증상의 강도가 매우 높고 복합적이며, 일상생활과 인지 기능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현재 증상은 전반적인 뇌 기능과 신경계 대사의 이상을 먼저 평가해야 하므로, 종합병원 규모 이상의 내과와 협진이 가능한 신경과를 먼저 방문할 것을 권하며, 만일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신경외과로 연결해 줄 것입니다.현재 복용 중인 약을 보면 이미 류마티스(피디정 등 면역조절제/스테로이드), 메니에르(보나링 등 어지럼증약), 고혈압(텔미트렌)을 치료 중이십니다. 이 기저질환들과 맞물려 아래 증상들은 뇌압 상승이나 중추신경계의 심각한 이상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24시간 지속되는 두통과 눈이 뽑힐 듯한 통증, 시야 흐림, 급격한 인지 기능 저하 (단어 망각, 집 비밀번호 망각), 두통약을 먹으면 다음 날 머리가 터질 것 같은 증상, 한 번씩 다리에 힘이 풀림 증상은 위험 징후로 뇌압 상승이나 중추신경계의 심각한 이상을 시사할 수 있으므로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MRI, MRA(뇌혈관 검사), 필요시 뇌척수액 검사나 정밀 혈액 검사가 필요하므로 종합병원 신경과 진료를 받고 현재 복용 중인 약의 처방전도 함께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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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아파요 병원에가서약도먹고 물리치료도받았는데호전이없네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직접 신체 진찰이 필요하겠으나 70대 남성분이시고, 가만히 있을 때나 밤에 잘 때도 통증이 있고, 무거운 물건을 옮긴 날에 통증이 심해지는 점, 그리고 약을 먹고 물리치료를 해도 낫지 않는다면 '단순 염증'이나 '근육 뭉침'이 아닌 회전근개 파열 (어깨 힘줄 손상), 오십견 (유착성 관절낭염), 어깨 힘줄에 돌(석회성 건염)이 생겼을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현재 복용 중이신 고지혈증약과 혈압약 자체가 어깨 통증을 직접적으로 유발했을 가능성은 낮으며 황반변성 역시 어깨 통증과는 무관합니다. 다만, 만성 질환이 있으신 경우 전신 혈액순환이나 회복 속도가 조금 더딜 수는 있습니다.지금 받으신 치료로 효과를 못 보셨다면, 정확한 원인의 진단이 먼저 필요하므로 정형외과 또는 통증의학과를 방문하여 뼈만 보는 엑스레이(X-ray) 외에, 힘줄과 인 상태를 볼 수 있는 어깨 초음파 검사나 필요시 MRI 검사를 받아 볼 것을 권합니다.치료 방법의 변경 고려힘줄 손상이나 오십견 초기라면 단순 물리치료보다는 통증 부위에 직접 주사하는 체외충격파, 염증 완화 주사 등 치료가 통증을 낮추는 데 훨씬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물건을 많이 옮긴 날 통증이 심해진다고 하셨는데, 이는 어깨 힘줄에 계속 무리를 주고 있다는 증거로 어깨 원인이 명확해질 때까지는 장보기, 짐 나르기 등 어깨 위로 팔을 올리거나 힘을 쓰는 행동은 무조건 피해야 하겠습니다.어깨 질환은 방치하면 관절이 아예 굳어버리거나 힘줄 파열이 더 커져서 나중에 치료하기가 훨씬 까다로워지므로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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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을 복용 중인데 살이 왜 점점 빠질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계속 체중이 빠진다면 몸에서 보내는 분명한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매일 마시는 술로 인한 영양 흡수 장애 또는 췌장 질환, 혈당 조절 실패, 또는 갑상선 약 용량 불일치, 악성 질환 등의 원인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가 필요하므로 즉시 내과를 방문하며 전체적인 혈액검사, 초음파 또는 CT검사와 신체 진찰을 받으시길 강력히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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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와 바디워시가 섞엿가면....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다시 바디워시를 바르고 씻으실 필요 없이 물로 거품과 잔여물만 깨끗하게 헹궈내시면 됩니다.샴푸와 바디워시는 둘 다 세정을 목적으로 하는 '계면활성제' 기반의 제품으로 약간의 성분 배합 비율만 다를 뿐, 몸에 닿거나 둘이 섞였다고 해서 화학적으로 유해한 반응이 일어나지는 않습니다.바디워시로 먼저 몸을 닦으신 데다가 샴푸까지 더해졌기 때문에, 피부의 노폐물과 피지는 이미 충분히 씻겨 나간 상태로 바디워시를 또 바르면 오히려 피부가 필요 이상으로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물로만 몸을 구석구석 깨끗하게 헹그기 바랍니다,다만, 샴푸에는 모발을 부드럽게 만드는 컨디셔닝 성분이 들어있어서 바디워시만 썼을 때보다 몸이 살짝 미끈거린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 않도록 샤워 후 바디로션을 바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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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점이 쥐젖이 많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쥐젖 자체는 피부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해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그 자체만으로는 몸에 치명적이거나 위험한 질환은 아니며 알고 계신 바와 같이 자외선보다는 노화와 몸 내부의 건강(대사적 요인)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 자체보다는 심혈관 질환의 1차적 원인이 되는 대사 문제가 쥐젖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이 제 역할을 못 하면 몸은 더 많은 인슐린을 만들어내고, 이로 인해 혈액 속에 인슐린(및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피부 세포를 자극해 쥐젖을 증가 시킬 수 있으며, 만성질환(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그리고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핵심 원인이 됩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다고 느끼는 증상 역시 대사 증후군이나 초기 혈관 탄력 저하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그 외에 쥐젖을 급격히 늘리는 원인으로 피부의 노화, 체중 증가 및 비만, 유전적 요인이 있습니다. 최근 쥐젖이 늘어났다면 내과를 방문하셔서 당뇨나 대사증후군 관련 피검사를 받아보도록 하고, 이미 생긴 쥐젖은 건강 관리를 한다고 해서 저절로 없어지지 않으므로 보기 싫거나 옷에 걸려 불편하시다면 피부과에서 레이저 등으로 아주 간단하고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집에서 손톱깍이로 자르거나 실로 묶어 뜯어낼 경우 세균 감염이나 심한 흉터, 색소 침착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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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가끔뽑는데 지금 모낭염증상이 없는데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직접 진찰이 필요하겠으나 지금 빨간 발적(붉어짐)이나 가려움, 통증이 없다면 현재 상태는 모낭염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모낭염은 모낭에 세균이 들어가 염증이 생긴 상태로, 면역 반응으로 인해 모낭 주변이 여드름처럼 붉게 부어오르고, 노랗게 농(고름)이 잡히며, 만졌을 때 찌릿하거나 욱신거리는 통증, 혹은 간지러움증이 동반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없다면 모낭염의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새치를 뽑을 때 두피에 가해지는 강한 물리적 자극은 모낭에 미세한 상처를 남기고, 그 상처 틈새로 두피에 살고 있던 세균들이 들어가면서 모낭염이 생기게 되므로 뽑는 행위 자체를 멈추시면 모낭염을 예방할 수 있겠으나, 머리카락을 뽑지 않더라도 밤에 머리를 감고 축축한 상태로 그냥 자거나, 두피가 너무 기름진 상태로 방치되면 다른 이유로 모낭염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다만 평소 위생 관리만 잘해주신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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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드정 20mg 임산부 추가복용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의사의 처방이나 지시 없이 임의로 저녁에 오메드정 20mg을 추가 복용하거나 반으로 잘라 먹는 것은 피해야 하겠습니다. 오메드정은 장용성 제제(장까지 살아서 가도록 특수 코팅된 약)로 이 약을 반으로 자르면 코팅이 파괴되어 위산에 약 성분이 모두 녹아버려 효과가 아예 없어지거나 위 점막을 더 자극할 수 있습니다.또한 오메프라졸은 임산부에게 비교적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성분(미국 FDA 기준 B등급)으로 분류되어 의사 처방 하에 사용되지만, 임산부의 복용량은 태아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해 '치료에 필요한 최소한의 양'으로 엄격하게 조절되어야 하므로, 임의로 하루 용량을 40mg으로 늘리는 것은 위험합니다.병원에 가기 전 저녁 통증이 너무 심할 때는 처방받으신 오메드정을 추가로 복용하기보단, 약국에서 알마겔과 같은 임산부가 먹을 수 있는 짜 먹는 제산제를 구입해 저녁 식후나 통증이 있을 때 일시적으로 복용해보도록 하고, 임신 후기가 될수록 자궁이 위를 압박해 위산 역류가 심해지므로 잘 떄 상체를 조금 높이고 왼쪽으로 누워 자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물리적으로 줄여주어 야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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