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생긴 습진이 완치될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습진은 완치는 가능하지만 '체질적으로 평생 안 생기는 상태'로 돌아간다는 의미보다는 '꾸준한 관리를 통해 증상 없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올해 처음 생겼다면 비교적 초기(급성) 단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시기에 원인을 잘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완치되어 다시 안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하지만 손은 하루에도 수십 번 물에 닿고, 세제, 비누, 자극적인 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부위로, 피부 장벽이 한 번 약해지면 일상적인 자극에도 쉽게 다시 염증이 올라올 수 있어 '완치'보다는 '관찰과 관리'가 필요한 피부 질환으로 불립니다.병원에서 처방받은 연고(주로 스테로이드 연고 등)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지만, 무너진 피부 장벽 자체가 튼튼하게 재생되려면 시간이 꽤 걸립니다. 겉보기엔 나은 것 같아도 속살이 아직 여린 상태에서 자극을 받으면 금방 다시 도지는 것입니다.손 습진(주부습진, 한포진, 접촉성 피부염 등)은 원인 물질이나 자극과의 접촉을 차단하지 않으면 연고를 발라도 계속 반복됩니다.따라서 연고만 바르지 마시고, 손을 씻은 직후(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와 평소에 수시로 무향의 순한 보습제(크림이나 연고 타입)를 듬뿍 발라 피부 장벽을 보호하도록 하고, 설거지나 청소 등 물을 만질 때는 반드시 면장갑을 먼저 끼고 그 위에 고무장갑을 껴서 직접적인 마찰과 물·세제 노출을 막기 바랍니다.또한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서 임의로 연고를 바로 끊기보다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서서히 횟수를 줄여나가는 것이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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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약한 사람은 등산 하는거 안좋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허리가 약한 사람에게 등산이 무조건 '금기'는 아니지만, 코스와 강도 조절에 실패하면 오히려 허리에 엄청난 무리를 주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등산할 때는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가 허리와 무릎에 훨씬 더 큰 부담을 줍니다. 중력과 체중의 하중이 그대로 허리 디스크와 주변 근육에 충격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원인 미상의 통증이 있는 부위에 염증을 유발하기 쉽습니다.또한 가파른 경사로를 오를 때 허리를 과도하게 젖히거나 숙이게 되며, 작은 배낭이라도 메고 장시간 걸으면 허리 기립근이 쉽게 피로해져 뻐근한 통증이 도지기 쉽습니다.만약 꼭 등산을 가고 싶으시다면 험준한 산은 절대 피하시고, '완만한 둘레길'이나 '낮은 동네 뒷산'만 선택해야 합니다. 바위가 많고 계단이 가파른 명산(예: 북한산, 설악산 등) 대신 흙길 위주로 완만하게 경사진 산책로나 둘레길 코스를 선택하되, 처음부터 끝까지 다 타려고 하지 마시고, 힘들면 중간에 먼저 내려오거나 쉬엄쉬엄 조절할 수 있는 코스가 좋습니다. 등산 스틱을 양손에 짚으면 체중의 상당 부분(약 20~30%)이 팔과 상체로 분산되어 허리와 무릎에 가는 충격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만약 원인 미상의 허리 통증이 평소에도 지속된다면, 충격이 적고 코어 근육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운동이 훨씬 안전하고 효과적이므로 평지 빠르게 걷기 (파워 워킹), 실내 자전거, 수영 (자유형, 배영)을 해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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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여드름 잡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성인 여드름, 특히 턱과 볼 부위에 반복해서 트러블은 단순한 피지 분비 문제를 넘어 호르몬, 체내 순환, 장 건강, 그리고 피부 장벽의 만성적인 염증 반응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턱 주변은 신체 내부의 호르몬 변화(스트레스, 피로, 월경 주기 등)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 부위의 여드름은 피지선이 깊고 단단하게 뭉쳐서 나기 때문에 흉터와 색소침착을 잘 남기는 것이 특징입니다.볼의 경우 마스크 착용, 머리카락이나 손으로 닿는 버릇, 베개 깃과의 마찰 등 물리적 자극이나 피부 장벽 손상으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염증성으로 커지기 쉽습니다.피부과 시술을 받지 않을 때도 홈케어로 각질 탈락 주기를 정상화하고 모공 속 피지가 굳어 뭉치는 것을 막아주는 성분이 중요합니다. 처방을 통해 스티바에이, 디페린겔 등의 바르는 레티노이드 연고를 자극이 적은 수분크림과 섞어 얇게 펴 바르는 방법이 장기적인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단, 초기에는 붉어짐이나 각질이 생길 수 있어 소량부터 천천히 시작하기 바랍니다. 또한 만성적인 소화불량, 변비, 또는 평소 식습관(밀가루, 유제품, 당분 과다 섭취 등)은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초래해 전신 및 피부의 염증 수치를 높이므로, 염증성 트러블이 턱 주변에 반복된다면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이나 장 건강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피부 장벽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만성 피로가 쌓이면 부신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어 피지선을 자극하고 피부 면역력을 떨어뜨립니다. 특히 늦은 시간까지 깨어 있거나 수면 패턴이 불규칙한 주간에는 피부 재생 속도가 현저히 떨어져 작은 자극에도 크게 곪는 여드름으로 발전하므로 충분한 숙면을 취할 것을 권합니다. 그 외 볼이나 턱에 올라온 '왕만한 여드름'은 손으로 짜거나 건드리면 염증이 피부 깊숙이 터져 흉터(패인 흉터)나 거대한 색소침착으로 직결되므로, 짜야 할 상태라면 집에서 무리하게 손으로 짜지 마시고, 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습윤밴드)를 붙여 삼출물을 흡수시키거나 피부과에서 전문적인 압출 및 염증 주사(스테로이드 국소 주사)로 빠르게 가라앉히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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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바로 자면 안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섭식 후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는 중력의 도움을 받아 음식물이 위에서 장으로 자연스럽게 내려가게 되는데, 눕게 되면 식도와 위가 수평을 이루게 되어 위산과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기 쉬운 환경이 되고, 이로 인해 소화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고, 더부룩함,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등이 쉽게 발생합니다.또한 잠이 든 동안에도 위장은 소화를 시키기 위해 계속 움직여야 하므로 신체는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위장이 과부하 상태로 일하게 되면서 숙면을 취하기 어렵고, 자는 도중 뒤척이거나 악몽, 가슴 답답함 등으로 인해 자고 일어나도 피로가 풀리지 않게 됩니다.그 외, 밤이나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고 바로 누우면 신체의 인슐린 민감도가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섭취한 영양소가 효율적으로 대사되지 못하고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대사 질환 위험을 키우는 원인이 됩니다.소화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섭취한 영양소가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소화 시간만 길어질 뿐, 위와 장을 거치며 결국 칼로리와 영양분은 대부분 체내에 흡수되고, 밤에는 낮에 비해 신진대사율과 에너지 소모량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신체는 이를 즉시 에너지로 소비하기보다 지방(특히 내장지방)으로 전환하여 축적하려는 경향이 훨씬 강해져 먹고 바로 자는 습관은 오히려 체중 증가와 복부비만의 지름길이 됩니다.음식을 섭취한 후에는 소화액 분비와 위장 운동을 위해 최소 2~3시간 정도는 깨어 있거나 가벼운 활동(산책 등)을 유지한 뒤에 눕는 것이 건강과 체중 관리, 그리고 숙면을 위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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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머리가 너무 아픈데 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일할 때 주로 두통이 발생한다면, 자세나 스트레스, 혹은 업무 환경에서 오는 요인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주요한 원인 중 하나인 긴장성 두통의 경우 머리 전체가 꽉 조이는 듯하거나, 묵직하고 은은한 통증이 지속되는 것이 특징으로 이마나 뒷목, 어깨가 뻐근한 느낌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장시간 컴퓨터 화면을 보거나 서류 작업을 할 때 무의식적으로 목과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근육이 긴장해 발생합니다.자세 문제로 거북목·일자목 증후군이 있는 경우, 목덜미가 뻣뻣하면서 두통이 뒷골(후두부) 쪽에서부터 올라와 머리 전체로 퍼지곤 합니다. 업무를 할 때 모니터가 눈높이보다 낮거나 상체를 앞으로 숙인 채 집중하면, 머리의 하중을 목과 어깨 근육이 과도하게 떠받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신경과 혈관이 자극받아 두통을 유발합니다.그 외, 업무 중 긴장도가 높아지거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뇌가 피로해지면서 통증에 민감해집니다. 집중해서 일을 하는 동안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어 눈 피로가 심해지거나, 호흡이 얕아지면서 긴장성 두통이 더 쉽게 유발될 수 있습니다.일하는 중간에 의식적으로 1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목과 어깨를 돌려주고, 가볍게 상체를 젖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도록 하고, 모니터 상단이 눈높이와 비슷하거나 약간 아래를 향하도록 맞추어 목이 앞으로 꺾이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일에 몰두하다 보면 물 마시는 것을 잊기 쉬운데,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고, 실내 공기를 환기해 주면 두통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만약 스트레칭과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계속 반복되거나 점점 강해진다면, 단순 긴장성 두통을 넘어 다른 원인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신경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아볼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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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바르고 외출 후 운동가기 전 세안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운동 전에는 클렌징워터나 클렌징오일 같은 1차 세안제만 가볍게 사용해 선크림과 노폐물을 씻어내고, 운동 후에는 전체적으로 꼼꼼히 세안(폼클렌징 포함)하는 방법이 피부 자극을 줄이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선크림 성분은 유분이 많아 물로만 씻기지 않으므로, 클렌징워터(화장솜에 적셔 부드럽게 닦아냄)나 클렌징오일/밤을 이용해 선크림만 가볍게 녹여내고 미온수로 헹궈주도록 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뽀득뽀득할 때까지 씻는 폼클렌징을 생략하는 것이 피부 장벽 보호에 훨씬 유리합니다.운동 중에는 땀과 피지가 분비되고 먼지가 엉겨 붙기 쉬우므로, 운동이 끝난 직후에는 평소 루틴대로 자극이 적은 폼클렌징을 이용해 깨끗하게 마무리 세안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외출 시간이 아주 짧았고 운동까지의 간격이 길지 않다면, 운동 전 세안을 생략하고 운동 직후에 한 번만 씻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단, 외출 시 바른 선크림이 워터프루프 타입이거나 차단 지수가 높다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앞서 말씀드린 대로 클렌징워터 등으로 선크림만 가볍게 걷어내는 1차 세안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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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물린곳에 물집이 생겼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첨부하신 사진으로 미뤄 가급적 피부과 또는 깁스를 하신 정형외과에 방문할 것을 권장합니다.모기에 물렸을 때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면서 생기는 ‘스키터 증후군’이나 심한 염증 반응으로 인해 물집이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자연적으로 아물 수도 있지만, 현재 다리에 깁스를 하고 있어 깁스 안쪽의 습하고 밀폐된 환경과 마찰(쓸림) 때문에 물집이 터졌고, 그로 인해 2차 감염(세균 감염)이 생기거나 물집이 반복해서 커질 위험이 있습니다.물집 껍질은 상처 부위의 2차 감염을 막아주는 자연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이미 몇 번 쓸려서 터졌더라도, 남은 껍질을 임의로 뜯어내면 상처가 깊어지고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물집 부위가 깁스 안쪽 면과 계속 쓸리면서 자극을 받고 있으므로, 병원에 가시기 전까지는 상처 부위에 멸균 밴드나 메디폼 같은 습윤밴드를 붙여 깁스와의 직접적인 마찰을 막도록 하고, 집에 있는 아무 연고나 바르기보다는 병원 진료를 통해 상처 상태에 맞는 항생제 연고나 소독 처치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주변 피부가 빨갛게 달어오르고 열감이 느껴질 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붓기가 퍼질 때, 물집 안의 진물이 노랗거나 탁한 고름처럼 변할 때는 자연 치유를 기다리지 마시고 빠르게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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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비염 예방을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코 점막이 예민해져 비염이 심해지기 쉽습니다.실내 온도는 20~22°C, 습도는 50~60% 수준으로 유지해 주시는 것이 좋으며, 급격한 온도 변화 피하기 위해 아침저녁으로 쌀쌀할 때 외출 시에는 가벼운 스카프나 마스크를 착용해 찬 공기가 코로 곧바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바랍니다. 코 점막이 차가워지면 혈관이 수축·이완하면서 재채기와 콧물이 심해집니다.환절기에는 꽃가루나 미세먼지, 차가운 공기를 동시에 차단할 수 있도록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약국에서 파는 코 세척용 생리식염수나 전용 린스 기구를 사용해 하루 1~2회 코 안쪽을 씻어내면, 코 점막에 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나 먼지를 씻어내고 수분을 공급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데, 이때 반드시 수돗물이 아닌 전용 생리식염수를 사용하셔야 합니다.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코와 목의 점막이 촉촉해져 외부 자극으로부터 방어력이 높아집니다.등푸른생선, 견과류,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은 면역 체계를 안정시키고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커피나 탄산음료 등 카페인이 든 음료는 체내 수분을 배출시켜 코 점막을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니 환절기에는 섭취를 조금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돕고 면역력을 높여주지만, 찬 공기 속에서 격렬하게 숨이 차는 운동은 오히려 비염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실내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걷기를 꾸준히 하기 바랍니다.비염이 심할 때 약국에서 종합감기약이나 코막힘을 뚫어주는 일반의약품(비충혈 제거제, 예: 슈도에페드린 성분)을 찾아서 드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 성분들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이거나 맥박을 빠르게 만들 수 있으므로, 고혈압이 있으신 경우 반드시 혈압 약 복용 사실을 알리고 안전한 성분인지 확인 후 복용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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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가끔씩 초점이 튕겨서 동공이 흔들려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어느 한 곳을 오랫동안 집중해서 볼 때 순간적으로 눈이 빠르게 움직이는 현상은 안구진탕의 일종이거나, 극심한 눈 피로 및 조절 경련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한곳을 멍하게 또는 꼿꼿하게 오래 바라보면 눈의 초점을 맞추는 모양체 근육과 안구 주변의 근육들이 과도하게 긴장하게 되는데, 이 상태가 지속되다 순간적으로 근육이 툭 풀리거나 경련을 일으키면서 시선이 순간적으로 튕겨 나갈 수 있습니다.특별한 질환이 없더라도 피곤하거나 집중이 과도할 때 일시적으로 눈동자가 미세하게 흔들리는 현상(생리적 안구진탕)은 드물지 않게 나타납니다. 시력이 1.0으로 정상이고 평소 사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면 뇌나 시신경의 큰 병변보다는 피로와 근육 긴장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습니다.속눈썹이 각막을 찌르는 문제와 안구건조증은 초점이 튀는 증상과 밀접한 간접적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속눈썹이 계속해서 각막을 찌르고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눈은 이물감과 통증을 느끼며 무의식적으로 눈을 보호하려 하거나 피로도가 극도로 높아집니다.또한 한곳을 오래 주시할 때는 평소보다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각막을 찌르는 속눈썹과 건조함으로 인한 자극이 극대화 되어 눈이 더 빨리 피로해지고 초점 조절 근육이 쉽게 지쳐 초점이 튕기는 현상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안구건조증과 속눈썹 자극을 완화하기 위해 방부제가 없는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 눈의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하고, 한곳을 오래 바라보는 작업을 할 때는 중간중간 멀리 있는 곳을 보거나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해 안구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기 바랍니다.속눈썹이 계속 각막을 찌르고 있다면 미세한 상처(각막 상피 표면 손상)가 반복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속눈썹 방향이나 안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안과에 방문해 현재 각막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나 관리법을 상담받아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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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상이면 손가락 다 안나은건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굽힐 때 관절 쪽이 아프다는 것은 아직 인대나 주변 조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고 염증이나 미세한 손상이 남아 있다는 신호입니다.통증은 없지만 오른쪽 손가락이 끝까지 안 굽혀지고 묵직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3주 동안 보호대로 관절을 고정해 두면서 주변 근육과 인대가 굳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아프지 않다고 해서 손가락 조직 자체가 완벽히 원래 상태로 돌아온 것은 아닙니다.다친 지 3주밖에 되지 않았고 아직 통증과 묵직함(덜 굽혀짐)이 남아 있다면, 뼈와 인대가 완전히 단단해지는 회복 과정 중에 보호대를 무리하게 뺐다가 다시 다칠 수 있으므로, 친구들 시선 때문에 전부 풀기보다는, 학교나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살색 테이프나 가벼운 고정 용품으로 지지해주고, 집이나 안전한 곳에서는 의사의 지시 없이 마음대로 완전히 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오른쪽 손가락처럼 묵직하고 끝까지 안 굽혀질 때는 무리하게 꺾지 말고,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그고(온찜질) 천천히 부드럽게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 스트레칭을 조금씩 해보기 바랍니다. 굳은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또한 지금 느끼는 묵직함과 통증이 자연스러운 회복 과정인지, 아니면 추가적인 치료나 물리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는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므로 병원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손가락은 우리 몸에서 정말 많이 쓰는 부위라 초기에 제대로 낫지 않으면 나중에 계속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주변 시선보다 내 손가락 건강을 위해 조금만 더 신경 써서 관리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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