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 팔에 뾰루지 같은게 많이 올라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팔에 뾰루지 같은 발진이 갑자기 많이 올라와서 신경이 많이 쓰였겠습니다.첨부한 사진을 보면 털이 자라는 부위를 중심으로 붉은 구진이나 좁쌀 같은 병변들이 분포해 있어, 피지선이 발달한 곳에 생기는 일반적인 여드름보다는, 털을 감싸는 주머니인 모낭에 세균 등이 침투해 염증이 생기는 '모낭염' 또는 접촉성 피부염 등의 양상과 유사해 보입니다.피부 자극, 땀이나 노폐물 배출, 수면 중 무의식적으로 긁거나 마찰이 생기는 등의 원인으로 인해 염증 반응이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뾰루지처럼 보인다고 해서 임의로 짜거나 긁으면 2차 감염이 생기거나 흉터, 색소 침착이 남을 수 있으므로 절대 손을 대지 말고, 팔 부위를 자극하지 않는 통기성 좋은 옷을 입고, 샤워 후에는 습하지 않도록 잘 말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모낭염이 맞다면 증상의 원인 균(세균성 등)에 맞는 항생제 연고(처방용)나 먹는 약, 혹은 소염제를 통해 비교적 쉽고 깨끗하게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사진이나 육안만으로는 정확한 원인 균이나 피부염의 종류를 단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까운 피부과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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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몽고반점?이 번지는 거 같아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201일 된 아기의 등과 팔뚝 부근에 푸르스름한 반점이 넓게 보여 많이 놀라고 걱정되셨겠습니다. 엉덩이나 허리에 국한되어 있던 몽고반점 외에도, 등, 어깨, 팔뚝, 심지어 가슴이나 배 등에 넓게 퍼져 있는 형태를 '이동성 몽고반점' 혹은 '광범위 몽고반점(발달성 몽고반점)'이라고 부릅니다.신생아 시기에는 색이 옅거나 범위가 작아 보이다가, 아이가 자라면서 신체 표면적이 넓어지고 멜라닌 색소가 피부 표면 쪽으로 더 선명하게 올라오면서 마치 반점이 커지거나 번진 것처럼 눈에 띄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일반적인 엉덩이의 몽고반점과 마찬가지로, 이렇게 등에 넓게 퍼진 몽고반점 역시 아이가 성장하면서(보통 소아기를 거치며 수년에 걸쳐) 색이 서서히 옅어져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다만, 엉덩이 등 일반적인 부위보다 범위가 넓고 위치가 등 위쪽이나 어깨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있을 경우, 자연 소실되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거나 성인까지 흔적이 일부 남을 수도 있습니다.몽고반점은 피부 속 멜라닌 세포가 정상적으로 제 위치에 자리 잡지 못하고 진피층에 남아 생기는 양성 피부 병변으로, 아기의 건강, 장기 기능, 발달 등에는 전혀 악영향을 주지 않으며, 아프거나 가려워하지도 않으므로 이 점은 안심하셔도 됩니다.현재로서는 특별한 치료나 조치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자연스럽게 옅어지는지 지켜보기 바랍니다.반점의 범위가 넓고 위치상 향후 미용적인 부분이 걱정되신다면, 아이가 조금 더 자란 후(보통 미취학 아동기 이후나 초등학교 입학 전후 등) 소아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고, 레이저 치료 등을 통해 색소를 조금 더 빠르게 흐리게 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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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곤지름 헤르페스 매독 의심되는데 맞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성기 부근에 돌기가 보여 걱정이 많으실텐데요.곤지름(인유두종바이러스, HPV) 초기나 기타 피부 병변은 발생 직후에는 크기가 매우 작고 전형적인 형태(예: 닭벼슬이나 산딸기 모양)를 갖추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이라도 육안만으로는 초기 사마귀인지, 단순 피지선이나 양성 병변인지 명확히 구별하기 어려워 "조금 더 지켜보자"고 판단하는 경우가 흔합니다.헤르페스는 대개 통증이나 화끈거림을 동반하는 물집과 궤양 양상으로 나타나며, 매독 초기(1기)에는 통증 없는 궤양(경성하감)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현재 보이시는 돌기 형태와는 양상이 다소 다릅니다.양성 질환인 진주양 구진증의 가능성이 생각되나 올려주신 사진이 또렷하지 않아 정확한 진단은 어렵습니다.크기가 너무 작거나 명확하지 않은 경우, 1~2주 정도 경과를 관찰하며 크기나 모양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도 일반적인 진단 과정 중 하나입니다만, 심리적인 불안감이 너무 클 경우 HPV(인유두종바이러스) PCR 검사나 정밀 성병 검사를 통해 객관적인 결과를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마음의 안정을 위해 가까운 비뇨기과에 재내원하여 검사를 상의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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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입구가 갈라지고 쓰러려요ㅠㅠ 이거 왜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성관계 후에 질 입구가 갈라지고 쓰라린 증상과 함께 피가 묻어나오고 노란 냉까지 보여서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관계를 가질 때 윤활이 충분하지 않았거나 마찰이 컸던 경우, 약한 피부 점막이 미세하게 찢어지면서(열상) 갈라지고 쓰라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소변을 볼 때 피가 살짝 묻어 나올 수 있습니다.노란색 냉이 함께 나오는 것은 질 내 유익균이 줄어들고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세균성 질염이나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을 시사합니다. 염증이 있으면 점막이 더 연약해져서 쉽게 헐거나 찢어질 수 있습니다.헤르페스(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의 경우 물집이나 궤양, 심한 통증 및 쓰라림을 동반할 수 있으나, 단순 마찰로 인한 상처와 육안으로는 구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겉보기에는 피부가 찢어진 형태(상처)처럼 보여도, 정확한 진단은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직접 환부 진찰 후, 필요시 바이러스 검사나 균 검사를 진행해야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첨부하신 사진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습니다.질 입구 점막은 회복력이 좋지만, 상처 부위로 2차 감염이 생기거나 염증(노란 냉)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산부인과에 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당분간 환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씻고 잘 말려주시고, 임의로 연고를 바르기보다는 병원 진료 후 처방을 받도록 하고, 상처가 아물고 염증이 치료될 때까지는 성관계를 피해야 2차 자극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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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가시 인가요?? 편도 옆에 흰색이 생겼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직접 육안적 진찰이 필요하겠으나 사진에서 관찰되는 편도 부근의 흰색 물질은 생선 가시보다는 편도결석이거나, 과음 후 발생한 목 점막 자극으로 인한 초기 편도염(삼출물)일 가능성이 더 의심됩니다.실제 생선이나 건어물 가시가 목 점막에 깊이 박혔다면 침을 삼킬 때 날카롭고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이 일반적으로, 침을 삼키거나 핀셋으로 건드렸을 때 통증이 전혀 없다면 가시일 확률은 낮습니다.편도결석은 편도에 있는 작은 홈(음호)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 침이 뭉쳐서 생기는 노랗고 흰 알갱이로 만져도 통증이 거의 없으며, 입냄새나 이물감을 유발합니다.늦게까지 음주를 하면서 목 안 점막이 매우 건조해지고 자극을 받아 일시적인 염증성 분비물(고름/삼출물)이 흰색으로 덮여 보일 수 있으며, 딱딱한 건어물을 씹어 삼키는 과정에서 편도 주변 점막이 살짝 긁혔다가,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흰색 세포 껍질(위막)이 형성된 경우일 수 있습니다.입안이나 편도는 혈관이 잘 분포되어 있어 면봉이나 핀셋, 손가락 등으로 억지로 긁어내면 더 큰 점막 상처나 2차 세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핀셋이나 면봉으로 직접 제거하려는 시도는 절대 금하도록 하고, 미지근한 맹물이나 미지근한 소금물로 입안과 목 안쪽을 자주 가글하여 점막 수분을 충전해 주기 바랍니다.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시면 흡인기(석션)나 정밀 후두경을 통해 통증 없이 안전하게 해당 흰색 물질을 확인하고 제거받으실 수 있습니다.만약 목 따가움이 심해지거나 열이 나는 등 편도염으로 발전하는 양상이 보인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고 약물 처방을 받으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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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성기 포피가 부었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사진에서 표시해주신 음경 기둥 측면의 국소적 부종은 마찰이나 물리적 자극으로 인한 포피 피하 조직의 림프부종 또는 일시적 부종일 가능성이 생각됩니다.이 경우, 발기 시 피부가 팽팽하게 늘어나면서 붓기가 상대적으로 도드라지지 않다가, 이완 시 유연해진 포피 피부 아래로 부종이 모여 눈에 더 띄는 양상을 보입니다.최근 성관계, 자위행위, 꽉 끼는 속옷 착용 등으로 물리적 마찰이 가해졌다면 림프액이나 체액이 순간적으로 피하 조직에 고여 며칠간 볼록하게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세균이나 진균(곰팡이), 세정제 자극 등에 의해 포피 조직에 미세한 염증이 생기면서 부종이 동반될 수 있으나, 통 가려움이나 통증, 붉어짐이 함께 나타납니다.과도한 자극 후 음경의 림프관이 일시적으로 막혀 힘줄이나 굳은 살처럼 볼록하게 만져지는 혈전성 림프관염 (귀두관 근처 림프관 막힘)의 가능성도 있으나 대개 몇 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소멸합니다.부종이 완전히 가라앉을 때까지 성관계, 자위행위, 강한 마찰 등을 최소 1~2주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부은 부위를 자꾸 만지거나 압박하면 림프 순환이 더 더뎌져 부종이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청결을 위해 미지근한 물로 씻은 뒤 습기가 남지 않도록 잘 말려주시고, 통풍이 잘 되는 넉넉한 속옷을 착용하기 바랍니다. 대부분은 1~2주 내로 자연스럽게 호전되겠으나 만일 붓기가 시간이 지나도 줄어들지 않고 점점 더 커지거나 전반적으로 퍼지는 경우, 통증, 열감, 가려움증, 붉은 반점이 동반되는 경우, 분비물(고름)이 나오거나 피부 궤양이 관찰되는 경우에는 가까운 비뇨의학과를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볼 것을 권합니다. 현재 상태는 과도한 자극을 피하며 며칠간 경과를 관찰해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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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 화상 회복 중 실마진 연고 사용여부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직접 육안적 진찰이 필요하겠으나 통증과 진물이 줄어들고 붉은 기만 남아있다면 회복이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는 상태로 생각되므로, 추석 연휴 동안은 병원에서 처방받으신 실마진 연고(설파디아진은)를 계속 바르시며 드레싱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실마진 연고는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해 화상 상처의 감염을 막아주는 핵심 역할을 합니다. 진물이 줄었더라도 상피화(새살이 돋아 피복되는 과정)가 완벽히 끝나기 전까지는 세균 감염 위험이 여전히 존재합니다.실마진 연고가 상처 재생(상피화)을 약간 둔화시킬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연휴처럼 병원 재진료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새로운 연고로 교체했다가 감염이 발생하는 위험을 막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기존처럼 하루 1회 정도 세척 후 실마진 연고를 두껍게 바르고, 폼 드레싱이나 멸균 거즈로 상처 부위를 보호하도록 하고, 이미 새살이 얇게 덮여 껍질이 벗겨지지 않고 상처가 다 닫힌 상태라면 연고를 얇게 도포해도 괜찮습니다.붉은 기가 남아있는 피부는 매우 약해진 상태이므로 긁거나 마찰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랍니다. 연휴가 끝난 후 화상 외과나 정형외과/피부과에 재방문하여 상처가 완전히 닫혔는지 확인받을 것을 권장하며, 상피화가 완전히 끝난 것으로 진단받으면 실마진 연고를 중단하고, 흉터 예방 연고(실리콘 겔)나 보습제로 전환하게 됩니다.만약 연휴 중이라도 갑자기 진물이 다시 많아지거나, 부어오르고 극심한 통증이 재발하거나, 노란 고름/악취가 나는 경우에는 2차 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연휴 기간 운영하는 응급실이나 응급 진료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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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알코올 손소독제 비닐장갑 문의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비닐장갑(위생장갑) 위에서도 손소독제의 알코올 성분은 빠르게 증발하며, 알코올이 완전히 날아간 후 남아있는 액체로 인한 알코올 특유의 피부 손상(건조증, 피부 장벽 손상 등)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시중 손소독제에 사용되는 에탄올(알코올)은 기화열이 매우 높은 휘발성 물질로 비닐장갑 표면은 수분을 흡수하지 않으므로, 손에 바를 때보다 오히려 알코올이 공기 중으로 더 빠르게 증발합니다.젤이나 액체 제형을 문지르고 15~30초 정도 지나면 주성분인 알코올은 대부분 완전히 날아갑니다.알코올이 날아간 뒤 손이나 비닐장갑 표면에 남는 축축하거나 끈적이는 성분은 알코올이 아니라 보습제 및 점증제 성분입니다.손소독제에는 알코올로 인한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 글리세린, 알로에베라 추출물, 카보머(젤 형태를 만드는 성분), 정제수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알코올이 이미 증발했기 때문에 알코올로 인한 피부 따가움, 건조함, 피부 장벽 손상은 유발되지 않으며, 남은 보습 성분이나 정제수 자체는 피부에 접촉해도 안전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다만 소독제를 장갑 위에 도포한 뒤 알코올이 아직 다 날아가기 전에(축축하고 알코올 냄새가 날 때) 실수로 눈을 비비거나 맨살을 만지면 잔여 알코올로 인해 자극이나 건조함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약 20~30초간 완전히 문질러 건조시킨 뒤 사용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또한 대부분의 일회용 비닐장갑(비닐/PE 소재)은 알코올에 잘 견디지만, 너무 오랜 시간 알코올에 노출되거나 강하게 마찰하면 장갑 손상 및 미세 구멍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절히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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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변인가요 이거? 병원가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에서 어두운 갈색~황갈색 변이 확인되어 의학적으로 경고 신호가 되는 '흑색변'과는 차이가 있습니다.위장관 출혈을 의심할 수 있는 흑색변의 경우, 짜장면 양념이나 아스팔트 타르처럼 아주 진하고 칠흑 같이 검은색을 띄며, 끈적거리고 윤기가 흐르는 점액성 양상을 보이고, 비린내나 계란 썩는 듯한 매우 특이하고 강한 악취가 동반됩니다.사진속 대변은 묽거나 흩어지는 양상이지만 색상은 흑색이라기보다는 어두운 갈색(황갈색)으로 보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으신 경우 장 운동 속도나 장내 세균총 상태, 담즙 분비 변화에 따라 변 색깔이 평소보다 어둡게 나올 수 있습니다.실제 출혈이 아니더라도 선지, 순대, 오징어 먹물, 블루베리, 김, 미역, 짙은 녹색 채소 등의 음식, 철분제, 비스무트 성분의 위장약(데놀 등), 활성탄(숯가루)을 섭취한 경우, 변이 매우 검게 변할 수 있습니다.현재 상태가 일시적이고 위장관 통증이 없다면 경과를 며칠 관찰해 보셔도 괜찮지만, 만일 변이 점점 더 칠흑처럼 검어지고 끈적해질 때, 명치 통증, 속 쓰림, 구토, 어지러움, 식은땀 등이 동반될 때, 체중 감소나 극심한 피로감이 지속될 때는 상부 위장관(위·십이지장) 출혈 가능성이 있으므로 내과(소화기내과)를 방문하여 진료 및 대변 잠혈 검사나 위내시경을 받아볼 것을 권장합니다.우선 최근 드신 음식이나 약물을 체크해 보시고, 다음 번 배변 시에도 계속해서 변 색이 짙은 검은색을 띠는지 관찰해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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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안쪽 살이 굳은살 처럼 되서 간지러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첨부하신 사진 속 피부가 두껍고 거칠어지며 갈색·붉은색으로 주름지듯 변한 상태는 '태선화' 반응으로 피부가 지속적인 마찰, 자극, 가려움에 노출될 때 스티커나 굳은살처럼 두꺼워지는 생리적 방어 기전입니다. 허벅지 안쪽은 옷과의 마찰이나 걸을 때 양쪽 허벅지가 닿아 자극받기 쉬운 부위여서 이러한 변형이 잘 생깁니다.가려워서 반복적으로 긁거나 옷/체형에 의한 마찰이 누적되어 피부가 가죽처럼 두꺼워지고 주름이 도드라지는 만성 단순 태선의 가능성이 있으며, 사타구니나 허벅지 안쪽에 곰팡이(백선균)가 번식하면 초기에는 가렵고 붉은 반점이 생기다가, 만성화될수록 거칠고 굳은살처럼 변할 수 있습니다.그 외 꽉 끼는 바지, 땀, 통풍 불량으로 인한 마찰 자극이 장기간 이어져 염증과 각질화가 유발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가렵다고 손톱으로 긁거나 타월로 빡빡 문지르면 피부가 더 두꺼워지고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하고, 만약 원인이 '곰팡이 감염(완선)'일 경우, 일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오히려 균이 증식하여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임의로 연고를 바르지 말고, 가까운 피부과에 방문하여 병변을 현미경이나 진균 검사로 확인하고, 곰팡이균 여부에 따라 항진균제 또는 적절한 등급의 소염/항히스타민 치료를 받기 바랍니다. 당분간 꽉 끼는 청바지나 슬림핏 팬츠를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넉넉한 면 소재 속옷과 하의를 착용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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