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흉터 재생 연고 추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30대에 접어들면 20대 때보다 피부 세포의 재생 주기가 느려지기 때문에, 붉거나 거뭇한 자국이 더 오래 머무르는 것처럼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현재 사용 중인 노스카나는 이미 생긴 '붉은 자국(색소 침착)'과 '솟아오른 흉터'를 편평하고 옅게 만드는 흉터 치료제로 노스카나를 쓰면서도 만족스럽지 않다면, 피부 자체의 회복력을 높여 세포 재생을 돕는 제품을 사용해보기 바랍니다. 스티몰린 연고, 비판텐/덱스판테놀 연고, 마데카솔 분말에는 피부 장벽을 복구하고,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 세포 자체의 재생을 돕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붉은 기를 넘어 이미 거뭇거뭇하게 멜라닌 색소가 침착된 흉터라면 노스카나보다는 '멜라닌 합성'을 차단하는 멜라토닝 크림 / 도미나 크림이 멜라닌 세포의 활성을 막아 거뭇한 자국을 흐리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빛과 자외선에 취약하므로 반드시 밤에만 자국 부위에 극소량 바르셔야 하며, 낮에는 선크림을 철저히 발라야 하겠습니다. 연고류의 기름진 제형이 부담스럽다면 매일 쓸 수 있는 시카(CICA) 및 재생 크림을 병행해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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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리프팅하고 사각턱 보톡스 주기 질문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사각턱 보톡스는 오늘 바로 맞으셔도 큰 지장이 없지만, 안전하고 확실한 효과를 원하신다면 온다 리프팅 후 약 1~2주일 뒤에 맞으시는 것을 가장 추천합니다.온다 리프팅은 '마이크로웨이브'라는 강력한 열에너지를 피부 깊숙한 곳(지방층과 진피층)에 전달하여 지방을 분해하고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시술로 시술 직후 피부 내부에는 뜨거운 열감이 남아있는데, 이때 보톡스 주사를 바로 맞게 되면 보톡스 성분(단백질)이 열에 의해 다소 약화되거나 예상보다 넓게 퍼질 우려가 아주 미세하게나마 있습니다.또한 온다 리프팅 후 약간의 붓기나 얼얼한 느낌이 있을 수 있는데, 여기에 주사 바늘 자극과 보톡스 특유의 뻐근함이 더해지면 피부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 내부의 열감이 완전히 가라앉고 조직이 안정되는 1주일 정도의 간격을 두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병원에 따라 당일 동시 시술을 진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온다 리프팅은 피부 표면을 차갑게 쿨링해주면서 깊은 층에만 열을 주므로 표면 자극은 적기 때문에 만약 스케줄상 병원에 자주 가기 어려우시다면 리프팅을 먼저 하고, 피부를 충분히 진정시킨 뒤 사각턱 보톡스를 맞는 순서로 당일에 진행하여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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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인지 하혈인지 구별이 안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초음파 검사상 이상이 없었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현재 출혈 양상은 단순한 정상 생리 범위를 넘어선 비정상 자궁출혈(하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약 중단 후 23일째에 시작된 출혈이 처음 1~3일간은 일반적인 생리 주기처럼 줄어드는 듯하다가, 5~6일 차에 갑자기 입는 오버나이트를 2~3시간 만에 흠뻑 적실 정도로 양이 다시 많아진 것은 정상적인 생리 흐름이 아닙니다.야즈에서 클래라로 약을 바꾸고 급격히 중단하는 과정에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자궁내막이 불안정하게 무너지면서 혈관이 열려 대량 출혈로 이어지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출혈량은 의학적으로 과다출혈에 해당하므로 이 정도 양이 지속되면 급성 빈혈로 인한 어지러움, 호흡 곤란, 실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지혈 조치가 필요하며, 난소암 수술 이력이 있기 때문에, 골반강 내의 환경 변화나 재발 가능성, 혹은 호르몬 변화가 자궁내막에 미친 영향 등을 일반 환자보다 훨씬 더 꼼꼼하게 추적 관찰해야 하므로 초음파에 이상이 없었더라도 다니던 또는 수술 및 처방 받은 병원을 즉시 방문하여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예전에 먹다 남은 호르몬제를 다시 먹거나, 시중의 지혈제를 임의로 복용하면 호르몬 체계가 더 교란되어 출혈을 잡기 어려워집니다. 반드시 진찰 후 처방에 따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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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샤워하다가 우연히 발견했어요 이게 곤지름일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과 수개월 이상 크기 변화 없이 지속된 점으로 미루어 인그로운 헤어 또는 모낭 주변에 발생한 피부 트러블의 가능성이 먼저 생각됩니다.다만 곤지름은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나타날 수 있으며, 피부 트러블이나 다른 질환과 혼동될 수 있기 때문에 육안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고 반드시 진찰과 PCR 검사 등 검사의 확인이 필요하므로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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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잔데요.. 귀두 아랫쪽에 오돌토돌한 돌기가 생겼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사진이 없어 제한적이나 적어주신 내용으로 미루어 진주양구진증의 가능성이 높게 생각됩니다. 귀두 테두리(아랫부분)를 따라 1~2mm 크기의 진주 빛이나 피부색, 하얀색의 작은 돌기들이 한 줄 또는 여러 줄로 다닥다닥 배열되는 정상적인 피부 변화로, 성병으로 많이 오인되지만 20~30대 남성의 약 10~30%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일종의 해부학적 변형일 뿐이며, 타인에게 전염되지 않고 건강에도 아무런 해가 없습니다.파트너가 성병에 대해 걱정을 한다면 인근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진찰을 받으시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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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임신초기인데 임신소양증 증상이 보여요ㅠㅜ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임신소양증은 보통 중·후기에 많이 생기지만, 초기에도 호르몬이나 면역계 변화로 충분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 덜 긁고 피부 장벽을 지키는 것이 만성화를 막는 데 아주 중요합니다.가려움증은 피부 온도가 올라갈 때 심해지므로, 열감만 내려도 가려움의 80%는 가라앉습니다.가려워할 때 아이스팩을 수건에 감싸서 증상 부위에 대주면 가려움증을 줄여주고 긁는 행위를 물리적으로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은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므로 미온수나 서늘한 물로 샤워 하되, 10분 이내로 짧게 마치도록 하고, 집안 온도를 20~22℃, 습도는 50~60%로 약간 서늘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보습제나 수딩젤(알로에, 대나무 등)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시원하게 바르도록 하고, 아침, 저녁뿐만 아니라 피부가 마른다 싶으면 하루에 5~6번 이상 듬뿍 얹어주기 바랍니다. 멘톨 성분이 든 쿨링 크림은 일시적으로 시원하지만 초기 임산부에게는 자극적일 수 있으니 임산부용 제로이드, 아토팜, 피지오겔 등 향료가 없고 순한 아토피용/장벽 강화 크림이 안전합니다. 피부 자극이 덜한 통기성이 좋고 넉넉한 품의 면 100% 옷을 입도록 하고, 침구류도 면 소재가 좋습니다.자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긁어 상처가 나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손톱을 바짝 깎아주시고, 너무 심하면 잘 때 면장갑을 끼는 것도 방법입니다.밀가루, 인스턴트, 맵고 짠 음식은 체내 열을 올리므로 당분간 담백한 한식 위주로 식사를 할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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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때문에 쥐가 매일 나는것 같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하지정맥류가 있으면 다리에 혈액이 고이면서 노폐물이 축적되고, 이것이 주변 신경과 근육을 자극해 쥐(국소성 근육 경련)를 유발하기 쉽습니다.연세와 심근경색 병력, 아스피린 복용을 고려할 때, 다리의 혈액 순환을 돕는 보존적 방법이 바람직하겠습니다.새벽에 쥐가 나는 것을 막으려면 잠들기 직전 다리의 혈액을 심장 쪽으로 최대한 올려보내고 근육을 이완시켜야 합니다.누운 상태에서 발목을 몸쪽으로 최대한 당겼다가, 반대로 앞쪽으로 쭉 펴는 동작을 10~20회 반복하면 종아리 근육이 수축·이완하면서 고여 있던 정맥혈을 위로 짜 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발목에서 무릎 방향(아래에서 위로)으로 가볍게 쓸어 올려주듯 마사지하도록 하고, 잠들기 1~2시간 전에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면 근육 긴장이 풀립니다. 단, 심근경색 환자분은 너무 뜨거운 물이나 장시간의 통목욕은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38~40°C)로 10~15분 이내 족욕을 마치는 것이 안전합니다.취침시 베개나 쿠션을 무릎 밑에 받쳐 다리를 심장보다 10~15cm 정도 높게 두고 주무시도록 하고, 새벽 3~5시 사이에 체온이 떨어지면 근육이 수축해 쥐가 잘 나므로 실내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수면 바지를 입으시거나 다리 부위에 이불을 덮어 따뜻하게 유지해 주기 바랍니다.낮 동안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고 밤에는 벗을 시 혈액이 다리에 고이는 것을 막아주어 새벽 쥐 발생 빈도를 크게 낮춰줍니다.또한,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전해질 불균형으로 쥐가 더 자주 나므로, 낮 동안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드실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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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 눈두덩이에 열감있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직접 신체 진찰이 필요하겠으나 몇 가지 원인을 의심해 볼 수 있스빈다. 눈꺼풀 가장자리에는 눈물이 마르지 않도록 기름을 분비해 주는 '마이봄샘'이라는 기관이 있는데, 만약 스트레스나 피로, 장시간의 전자기기 사용으로 이 기름샘이 막히거나 염증이 생기면 눈물이 쉽게 증말하면서 눈 주변이 화끈거리고 열감이 발생하고, 눈이 건조하면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여 눈두덩이가 무겁고 쳐지는 느낌을 강하게 받게 됩니다.또한, 눈 주변의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얇고 예민한 부위로 최근에 바꾼 화장품이나 마스크팩, 혹은 미세먼지나 꽃가루 같은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다른 곳은 괜찮아도 눈두덩이만 붉어지거나 가렵고 열감이 먼저 올라올 수 있습니다.그 외, 신체적·정신적 피로가 극심하거나 수면이 부족하면 상체와 얼굴 쪽으로 열이 쏠리는 현상이 생기기 쉬운데, 특히 눈 주변은 미세혈관이 밀집해 있어, 피로로 인해 혈액순환이 정체되면 열감이 집중되고 눈꺼풀이 무겁게 내려앉는 듯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고, 초기 다래끼 또는 결막염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 당장 화끈거림과 피로감이 심하다면 깨끗한 수건을 찬물에 적시거나 아이스팩을 수건에 싸서 5~10분 정도 눈 위에 올려 냉찜질을 해보도록 하고, 눈의 피로가 원인일 수 있으므로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보는 시간을 줄이고, 보존제가 없는 일회용 인공눈물을 자주 넣어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기 바랍니다. 며칠 동안은 눈가에 기능성 아이크림이나 진한 색조 화장을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만 가볍게 세안하여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 보기 바랍니다. 단순 피로나 가벼운 건조증이라면 며칠 푹 쉬고 냉찜질을 해주면 서서히 좋아지겠으나 눈두덩이가 눈에 띄게 부어오르거나 빨갛게 변할 때, 눈을 깜빡일 때마다 쿡쿡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길 때, 눈곱이 많이 끼거나 충혈, 시력 저하 느낌이 동반될 때, 일주일 이상 휴식을 취해도 열감이 전혀 가라앉지 않을 때는 즉시 안과를 방문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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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목소리가 잘 안나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직접 신체 진찰이 필요하겠으나 목감기에 걸렸다면 이로 인해 성대가 붓고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감기 때문에 코가 막히면 본인도 모르게 입을 벌리고 자게 되는데, 이때 찬 공기가 목으로 바로 들어가면 부어있는 성대를 바짝 말려버립니다. 건조하고 부어오른 성대는 아침에 서로 잘 맞물리지 않아 소리가 안 나거나 쉰 소리가 나게 됩니다.기침을 가라앉히기 위해 복용하신 감기약(종합감기약이나 기침약)에는 보통 콧물이나 기침을 멈추게 하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들이 몸의 점막을 마르게 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기침은 줄여주지만, 동시에 목과 성대를 더 건조하게 만들어 아침에 목소리가 더 안 나올 수 있습니다.그 외, 밤에 누워 자는 동안 위산이 목구멍 쪽으로 미세하게 역류하면서, 이미 감기로 약해진 성대를 자극해 아침 통증과 목소리 잠김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물만 많이 마신다고 아침에 목소리가 갑자기 회복되기는 어렵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머리맡에 젖은 수건을 여러 장 걸어두어 실내 습도를 60% 이상 유지하고, 면 마스크나 일회용 마스크를 쓰고 자면, 내가 뱉는 숨의 온기와 습기가 다시 목으로 들어가 성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줘 아침 목소리 보존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내일 아침 전 따뜻한 물로 샤워하며 수증기를 코와 입으로 깊게 들이마시면, 굳었던 성대가 부드러워지는데 도움이 되겠으며, 찬물이나 너무 뜨거운 물은 성대를 자극하므로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출근 전부터 업무 중에도 한두 모금씩 5~10분 간격으로 계속 축이기 바랍니다. 안내 업무 중 소리가 안 나온다고 목에 힘을 주어 지르거나, 반대로 속삭이듯(귓속말하듯) 말하는 것은 성대에 엄청난 무리를 주기 때문에, 평소보다 톤을 조금 낮추고 배에 힘을 주어 편안하게 한 음 한 음 또박또박 말씀하셔야 성대 상처가 커지지 않습니다.업무를 마치신 후에는 반드시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셔서 성대 상태를 확인하고 약을 처방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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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관련질문이있어 글을쓰게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흔히 기력 회복을 위해 민간 요법으로 흑염소, 개소주, 붕어즙 같은 고농축 엑기스나 즙을 달여 드시거나, 기름진 백숙이나 장어구이 등을 생각하기 쉽지만 위 절제 수술 직후에 이런 음식은 절대 섭취하면 안됩니다. 기름지고 진한 성분이 위가 줄어든 소장으로 바로 내려가면 간에 큰 부담을 주고 심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하며, 특히 향후 항암 치료 시 간 수치가 올라가 치료를 중단해야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가장 좋은 보양식은 '부드러운 단백질 주식'으로 계란찜, 두부죽, 부드럽게 다진 소고기/닭안심 죽이나, 기름기가 적고 살이 부드러워 위장 부담 없이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 할 수 있는 흰살생선 찜을 드시기 바랍니다. 위 절제 수술 후에는 위가 완전히 사라지거나 크기가 대폭 줄어들기 때문에, 덩어리진 음식이 소장으로 바로 내려보내지면 식은땀, 어지러움, 복통, 저혈당 등의 증상이 생기는 덤핑 증후군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안되고, 종이컵 1/2~1컵 정도의 소량을 하루 5~6끼 이상 나누어 드시도록 합니다. 한 숟가락을 입에 넣으면 30번 이상 씹고, 한 끼 식사 시간을 최소 30분 이상으로 길게 잡으며, 식사 후에는 바로 움직이지 말고 30분간 비스듬히 기대어 휴식을 취합니다. 이때 바로 누우면 역류할 수 있으므로 상체를 45도 정도 세워 기대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중이나 직후에 물이나 국물을 많이 마시면 장으로 음수가 너무 빨리 내려가 덤핑 증후군을 유발하므로 국물은 되도록 피하고 건더기 위주로 드시되, 물은 식사 전후 30분~1시간 간격을 두고 따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 꿀, 주스, 아이스크림 등당분이 높은 음식은 소장 내 삼투압을 급격히 높여 덤핑 증후군의 원인이 되므로 섭취를 피할 것을 권합니다. 억지로 먹으면 구토나 트라우마가 생겨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먹을 수 있는 만큼만 먹도록 하고, 수술 직후에는 기력이 없더라도 병실 안이나 병원 복도를 조금씩 걷기 바랍니다. 걷기는 장 유착을 막아주고 위장 운동을 촉진시켜 줍니다. 지치지 않을 정도로 하루 2~3회, 10~20분씩 곁에서 부축을 받아 가볍게 산책하듯 걷기 바랍니다. 위암 3기는 수술 후 대개 보조적 항암 화학요법을 이어가게 되는데, 항암 치료를 버텨내려면 수술 후 초기 한 두 달 동안 소화 흡수 능력을 점진적으로 키워 기초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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