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팔 다리가 잘 저리고 뻐근한 편이에요 특히 자고 일어나거나 누었다 일어나면 더 심한거 같아요 어떻게 하면 안 저리고 다리도 안 아플수 있을 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선 물리치료사입니다. 보통 저리다는 것은 신경학적인 반응을 의미합니다. 신경의 압박이나 손상이 있을 경우 그럴 수 있습니다. 근데 지금 말씀하신걸로 보면 팔 다리가 저리다는 것은 전체적으로 몸이 저리시는 느낌인데, 이럴 경우에는 혈액순환 문제 혹은 전체적인 체형 밸런스가 무너져있지 않을까 의심이 됩니다. 인체 구조가 무너지게 되면 혈액순환도 잘 안되고, 신경도 원활한 위치에 놓이지가 않아 어딘가에 압박이나 손상을 받는 자세가 됩니다. 그래서 팔다리가 저리고 나중에는 전신적으로 무기력해지고 힘이 빠집니다. 이럴 경우에는 전체적인 체형을 교정 할 수 있는 도수치료를 추천드립니다. 전신적으로 몸을 봐주고 그에 맞게 체형을 교정해주기 때문입니다. 정형외과에서 시행하는 치료이니 이쪽으로 한번 접근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다만, 치료사마다 치료 스킬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잘하는 치료사를 찾는게 중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자고 일어나는데 또허벅지에 알이 난것같은데 어떻게 해야되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선 물리치료사입니다. 허벅지쪽 알이라는게 담을 의미하시는거 같은데, 담이 날때는 기본적으로 그 담난 부분을 스트레칭 시켜주시면 됩니다. 정적으로 스트레칭 시키고 그 자세를 30초 이상 유지해주시면 알이 어느정도 풀립니다. 그 다음에 등척성 운동을 해주시고, 다음으로 고유수용성 감각 스트레칭(PIR)을 해주시면 됩니다. 해당 영상들은 유튜브에 검색어 쳐서 하면 나옵니다. 이렇게 까지 해줘야 알이 어느정도 해결이 됩니다. 단순 알을 비빈다고 풀리지 않고, 위와같은 생리학적 기전을 이용하여 풀어줘야 알의 원인이 해결되면서 풀립니다. 부디 잘 회복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인대 늘어난 것에도 근육 테이핑이 효과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선 물리치료사입니다. 네 동무됩니다. 테이핑은 근육을 잡아 당겨서 안정성을 올려주고 근육의 활성도를 높여주는 치료 방법의 하나로 보시면 됩니다. 이런 테이핑에서 근육을 잡아주는 과정에서 근육과 붙어있는 인대까지 안정적으로 잡아주기 때문에 인대 불안정하신분들도 많이 사용들 하십니다. 다만, 테이핑은 꼭 전문가가 아니어도 유튜브 보면 따라할 수 있지만, 테이핑의 의도대로 잘 붙여주셔야 합니다. 인대가 늘어져서 그 인대를 안정적으로 잡아주기 위해서는 수축되는 방향과 그에 따른 텐션으로 잡아주게끔 붙여주셔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 반대로 붙이면 오히려 더 아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 참고하시어 유튜브 잘 찾아보시면 쉽게 하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피부에 대한 민감도도 꼭 테스트해보셔야 합니다. 테이핑마다 피부에 반응하는게 다르기 때문에 나에 맞는 테이핑을 찾으셔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