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양쪽 귀가 막혔는데 잡아 당겨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귀가 막힌 느낌은 종종 귀지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귀지를 잡아당기는 행동이 일시적으로는 시원할지 몰라도, 실제로는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귀를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것은 귀 내부를 손상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귀지가 많이 쌓인 경우, 병원에서 전문적인 기구로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귀지 제거뿐만 아니라 귀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습니다.귀지가 계속 쌓이거나 굳어져 방치되면 귀 내부 압력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청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여부를 확인하고, 귀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지는 자연적으로 배출되기도 하니 평소 주의해서 관리한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손목이 자주 꺾이는 동작을 하는데 요즘 손목이 아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손목 통증은 일상생활에서 꽤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데요. 팔굽혀펴기나 기타 손목을 꺾는 자세가 지속적으로 동반되면 손목 관절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계속 아픈 상태라면 무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손목의 회복을 위해 몇 가지 운동을 제안드리겠습니다. 먼저, 부드러운 손목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닥이나 벽을 이용해서 손목을 천천히 펴주는 동작을 시도해보세요. 손목 강화 운동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아령이나 물병을 사용하여 손목을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이는 것은 손목의 근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반복적으로 손목이 꺾이는 자세를 피하기 위해 손목에 무리가 덜 가는 운동으로 일시적으로 대체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무릎을 꿇고 하는 변형 팔굽혀펴기나 플랭크와 같이 손목이 꺾이지 않는 다른 운동 방법을 고려해 보세요.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손목의 부담을 줄이고 통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신경주사 맞은지 3주 지났는데 허리근육이 당기고 조여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질문자분께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상황이 이해됩니다. 신경 주사를 맞고 나서 허리에 근육 당기고 조이는 느낌이 들어 걱정이 많으신 것 같아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허리 통증이 생긴 건 아닌지 의심되시는 것 같은데요. 스트레스는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근육의 긴장도 증가시킬 수 있어요. 이로 인해 허리가 당기고 조이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요.신경 주사는 일반적으로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드물게 몇몇 사람들에게서 근육 긴장이나 불편감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질문자분의 증상이 신경 주사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음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중요해요. 아직 젊은 나이이시기에 장기적인 통증이 걱정되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 본인의 몸이 회복될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하겠고, 평소에는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한 활동을 시도해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규칙적인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 또는 명상을 하는 것도 추천드릴 수 있겠네요. 통증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더 악화된다면 다시 병원을 방문하셔서 필요한 평가나 치료를 받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40 중반을 넘어가니 본의 아니게 비만이 되었습니다. 비만 자체가 관절염을 더 악화시키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중년의 시기로 접어들면서 체중 증가로 인해 비만이 되어 걱정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비만은 무릎과 같은 하중을 많이 받는 관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증가하기 때문에 관절의 부담이 커지고, 이는 관절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당신이 언급한 무게에 의한 통증 이외에도, 지방 조직 자체가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분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염증 물질은 신체의 염증 반응을 촉진시키고, 결국 관절염의 진행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비만은 단순히 무게의 문제뿐만 아니라, 염증 반응을 통해서도 관절의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체중 관리가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관절에 가해지는 물리적 부담을 줄이고 염증 반응을 완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식이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바닥에 양반다리로 앉아서 식사하는 습관이 건강에 안 좋은 습관인가요? 어떤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바닥에 앉아 양반다리로 식사하는 습관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셨군요. 이렇게 바닥에 앉아 식사를 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문화 중 하나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모두에게 건강한 방법인 것은 아닙니다. 특히 관절의 위치나 자세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첫째로 양반다리 자세는 무릎과 고관절에 자연스럽지 않은 압력을 줄 수 있습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 무릎 주변의 인대나 연골에 스트레스를 주게 되고, 이는 관절통이나 관절염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 허리를 굽힌 상태를 유지하게 되어 허리에도 부담이 될 수 있지요.또한, 장시간 같은 방식으로 앉아 있으면 혈액 순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다리가 저리거나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처럼 바닥에 앉아 식사하는 습관이 꼭 나쁜 것은 아니지만, 몸이 보내는 신호에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습니다. 다양한 자세를 번갈아 가며 시도해보고, 가능한 한 신체의 긴장을 줄여주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혼자 식사할 때 식탁에 앉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가족과의 시간이 필요할 때는 짧은 시간 동안 바닥에 앉는 것도 괜찮겠지요.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