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은행에서 동전 교환 관련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해당 은행의 통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통장 실물까지 반드시 들고 갈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해당 은행의 체크카드나 신분증만으로도 동전 입금이 가능합니다. 현재 대부분의 은행은 동전을 직접 지폐로 바꿔주는 대신, 해당 은행의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동전 교환 업무를 처리합니다. 따라서 동전을 교환하려는 은행에 본인 명의의 계좌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동전을 입금하는 것이므로, 본인 명의 계좌에 입금하기 위한 본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통장에 직접 입금 내역을 기재했기 때문에 통장 실물이 필요했지만, 현재는 전산 시스템으로 모든 거래가 관리되므로 통장 실물 없이도 계좌로 입금 처리가 가능합니다. 통장을 가져가면 직원이 편하게 처리할 수는 있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Q. 우리나라의 환률이 계속해서 떨어지는것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의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의 가치가 상승하고 달러의 가치가 하락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1달러를 사기 위해 더 적은 원화가 필요해지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러한 환율 하락은 우리나라 경제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 해외에서 물건을 수입할 때 드는 원화 부담이 줄어듭니다. 이는 원자재, 중간재, 그리고 소비재의 수입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전반적인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환율 하락은 생산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달러 가치가 낮아지므로 해외 여행, 유학, 해외 직구 등 해외에서 지출하는 비용이 줄어들어 가계의 부담이 경감됩니다. 이는 소비자의 구매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Q. 미국 주식 매수, 매도 관련 질문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주식을 매도한 후 현금으로 인출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한국 주식과 비슷하게 영업일 기준 2일이 소요됩니다. 이는 주식 시장의 결제 시스템 때문입니다. 주식을 매도한다고 해서 돈이 바로 계좌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주식과 현금이 실제로 교환되는 결제 과정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한국 주식도 마찬가지고 매도 후 영업일 기준 2일 이 지나야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 한국 주식을 매도했다면, 수요일에 현금 인출이 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미국 주식과 한국 주식 모두 매도 후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는 시점은 영업일 기준으로 2일 후로 동이랗다고 보시면 됩니다.
Q. 신용이 되지 않는데도 대출이 가능한곳은 좋지 않은곳이죠?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맞습니다. 신용도가 많이 내려갔는데도 대출이 된다고 하는 곳은 대부분 좋지 않은 곳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제도권 금융기관은 대출 심사 시 신용도를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신용도가 낮으면 대출 승인이 어렵거나, 승인이 되더라도 높은 금리가 적용됩니다. 신용도가 매우 낮은데도 쉽게 대출을 해준다는 곳은 위험이 있습니다. 불법 사금융은 법정 최고금리를 훨씬 넘는 초고금리 이자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30만원을 빌려주고 일주일 뒤 50만원을 갚으라고 하는 식의 불법적인 대출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돈을 갚지 못할 경우 폭행, 협박, 가족이나 지인에게 채무 사실 고지 등 불법적인 방법으로 빚을 독촉할 수 있습니다.
Q. 중국이 언제까지 계속 철강재들을 반덤핑으로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중국은 전 세계 철강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생산국입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국내 철강 수요가 급감했지만, 생산량은 줄이지 않아 과잉 생산 물량을 해외로 저가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2023년 중국의 철강 수출량은 2016년 이후 8년 만에 1억 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발 철강 쇼크' 재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과거부터 철강을 비롯한 주요 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가화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지방 정부의 재정 악화로 보조금 총액이 감소하는 추세도 있지만, 2차전지, 자동차, 통신, 태양광 등 전략적으로 중요한 산업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확대되고 있어 철강 산업에도 직간접적인 지원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