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비행기에서만약에 음식을 주다가 쏟으면 항공사 책임인가요?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항공기 내에서 기내식 서비스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한 책임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항공사는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주의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따라서 기내식 서비스 중 발생한 사고로 승객이 피해를 입었다면, 항공사가 책임을 질 가능성이 높습니다.항공사는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할 때 적절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난기류와 같은 예측 가능한 위험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만약 항공사 직원의 부주의로 인해 음식을 쏟아 승객에게 피해를 입혔다면, 항공사는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이는 민법상 불법행위 책임이나 채무불이행 책임의 원칙에 따라 판단됩니다.그러나 모든 상황에서 항공사가 전적인 책임을 지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예측 불가능한 급격한 난기류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면 항공사의 책임이 경감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승객의 부주의나 고의로 인한 사고라면 항공사의 책임이 줄어들거나 면제될 수 있습니다.실제 사고 발생 시, 항공사는 승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의료 지원, 옷 세탁, 배상 등의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합니다. 승객은 사고 발생 즉시 항공사 직원에게 알리고, 필요한 경우 의료 지원을 요청해야 합니다. 또한 사고 당시의 상황, 증거,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해두는 것이 좋습니다.항공사의 책임 범위와 보상 정도는 각 사례의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