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운송주선인이 알아야 할 최신 무역서류 관리법과 체선료, 조기반출보상금처리 절차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운송주선인은 선하증권과 운송장 등 주요 서류를 발행 즉시 전산으로 보관하고, 수출입 일정에 따라 파일명과 날짜를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류 지연으로 체선료나 조기반출보상금이 발생할 경우, 선사나 창고 측의 청구내역과 실제 상황을 비교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정해진 양식으로 이의제기를 해야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최근 관세청이 문서 진위 여부나 세부 내역 불일치를 엄격히 보는 추세이므로, 운송서류와 통관서류 간 정보 일치를 반복 점검하고, 이메일송장 등 입증자료는 최소 5년간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Q. 미국 상호관세 인하 결정, 한국 무역 업계에 어떤 영향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를 일부 철회하거나 완화할 수 있다는 흐름은 한국 기업 입장에서 분명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중국 제품과 경쟁하던 품목은 가격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고, 수출입 흐름도 다시 중국 중심으로 쏠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기업은 중국산과 직접 경쟁하는 품목의 단가 구조나 납기 조건을 점검하고, 바이어와의 협상에서도 시장 변화에 맞춘 유연한 대응 전략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Q. 한미 2+2 고위급 통상협의, 무역계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이번 한미 고위급 통상협의가 반도체나 배터리처럼 고관세 품목을 포함하고 있다는 건, 향후 수출 조건이나 공급망 정책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무역기업 입장에선 세율 변동 가능성뿐만 아니라, 원산지 기준이나 보조금 제한 같은 제도적 조정이 따를 수 있어 유심히 지켜봐야 합니다. 특히 관세뿐 아니라 투자 규제나 기술이전 조건까지 논의될 수 있어, 계약조건이나 납기 리스크 등 실무 대응 시나리오를 사전에 준비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Q. 트럼프 재선 시 한국 무역적자 품목에 관세 부과 우려 클까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한 현재, 한국산 철강과 자동차는 여전히 고율 관세 대상에 포함되어 있으며, 철강은 최대 50퍼센트, 자동차는 25퍼센트까지 부과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품목은 15퍼센트로 조정되었지만 핵심 수출품목은 제외된 상태라 수출기업 입장에서는 리스크 관리가 필수입니다. 단가 인하 압박이나 통관 지연 같은 실무적 부담이 커질 수 있어, FTA 활용 확대, 제3국 생산기지 고려, 바이어와의 계약상 관세 책임 명시 등이 선제적으로 준비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