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체선료와 체화료의 개념 차이와 실제 무역에서의 구분 기준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체선료는 선박이 항만에 도착했지만 예정된 시간 안에 하역을 못해 추가로 발생하는 선박 정체 비용이고, 체화료는 화물이 항만 보세구역에 너무 오래 보관돼 발생하는 창고 보관료입니다. 쉽게 말해 체선료는 선박 쪽, 체화료는 화물 쪽 비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 무역 현장에선 선적지연이 선사 책임인지, 화주 책임인지에 따라 비용 분담 기준이 나뉘며, 계약서상 조건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Q. AEO 공인을 받기 위해 기업이 준비해야 하는 핵심 요소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aeo 공인을 받기 위해선 내부통제 시스템, 수출입 관리절차, 관세 납부 이력, 보안체계 등 전반적인 무역관리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물류흐름을 문서로 정리하고, 법규 위반 없이 투명하게 운영된 이력이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공인 이후에는 세관검사 비율이 줄어들고, 통관 절차가 간소화되는 등 물류 비용과 리드타임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해외 바이어에게도 신뢰도 높은 업체로 평가받는 장점이 있습니다.
Q. 탄소배출권 제도에 관해서 문의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탄소배출권 제도가 도입되면,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일수록 비용을 더 부담하게 되는데, 이 부담이 물류비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선박이나 트럭 운송처럼 연료를 많이 쓰는 운송수단의 경우, 운송회사 입장에서는 배출량만큼 비용이 늘어나게 되고, 그 비용이 운임에 반영되는 구조로 이어집니다. 결국 수출입업체는 제품당 물류비 단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고, 장거리 운송일수록 그 체감이 커질 걸로 예상됩니다.
Q. FTA 협정이 재협상되는 이유가 먼가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fta는 일단 체결되면 기본 틀은 유지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산업구조나 무역흐름이 바뀌면 재협상 요구가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관세 철폐 일정이 지나도 일부 민감 품목에 대해 불균형이 생기거나, 환경노동 같은 새로운 규범이 강화되면서 기존 협정이 현실을 못 따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무에선 원산지 기준 변경, 품목별 관세 스케줄 조정, 검증절차 개선 등이 재협상에서 자주 다뤄지는 내용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