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Dsr비율의 의미는 어떻게 정의되나요?
안녕하세요. 조장우 공인중개사입니다.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개인이 대출을 상환하는 데 얼마나 많은 소득을 사용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금융기관이 대출 심사 시 활용하는 주요 기준 중 하나입니다. 이는 가계부채가 점차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 이를 관리하기 위해 2018년부터 본격 도입되었고, 현재는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거의 모든 대출 심사에 적용됩니다. 이는 연간 소득 대비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의미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연 소득대비 대출을 얼마나 갚는지에 대한 규제로 과거와는 다르게 LTV보다 더욱 강화된 대출규제 입니다. LTV는 주택 가치 대비 대출 가능 금액 비율을 말하는데 소득은 고려하지 않고 부동산의 가격이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DSR은 원금과 이자를 모두 포함하며, 모든 대출을 합산해 계산하므로 더 포괄적이고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입니다.계산방식으로는 DSR (%) =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 ÷ 연간 소득) × 100 입니다.DSR이 높을수록 소득 대비 부채 부담이 크다는 뜻이고, 금융기관은 이를 보고 대출 한도를 줄이거나 대출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이는 DSR 도입 2단계 DSR, 스트레스 DSR, 3단계 DSR 등 점차 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것인데 이는 부동산 경기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실제로 그동안 LTV로 대출을 하여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투자하는 등으로 소득이 적더라도 부동산을 매수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LTV DSR STESS DSR DSR 강화 등으로 인해서 소득이 있으나 이제 시작하는 신혼부부 등이 그동안 모아 놓은 자산이 부족하다면 그 진입을 막는 벽을 세우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신규 진입을 점차 어렵게 하고 그만큼 투자 심리를 꺾어 놓아 이미 가진 사람들과 이제 가지려는 사람들 사이의 갭을 만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