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이끄었던 시기가 가장 최강의 시기였다고 하는데, 이 황제가 사용했던 정책은 무엇인가요?
아우구스투스는 기원전 27년부터 서기 14년까지 실제로 로마 제국의 황제로 군림하였으며, 팍스로마나를 연 인물입니다. 그는 원로원의 권한을 제한하고 황제 중심의 통치 체제를 확립하였으며, 상비군과 황제 직속 근위대를 창설하여 군대의 충성과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아우구스투스는 세금 제도를 정비하고, 국가 재정을 튼튼히 하였습니다. 또한 빈곤층을 지원하고 도로를 정비하고 로마시의 재개발과 공공 시설 확충도 이루어졌습니다. 그 외에도 국경 방어를 강화하고, 예술과 문학을 장려했습니다.
Q. 동독과 서독이 분리된 것처럼 동로마와 서로마가 분리되면서 동로마가 더 성장을 했다고 하는데 어떤 배경이 있나요?
동로마와 서로마의 분리는 로마 제국이 너무 방대해한 명의 황제가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어려워지면서 시작했습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는 제국을 4분하여 정제, 부제로 하였습니다. 이후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수도를 비잔티움을 천도하며 분열의 단초를 마련했습니다. 결정적인 것은 395년 데오도시우스 황제가 사망하면서 두 아들에게 각각 제국을 나누면서 동서로마가 분리된 것입니다. 동로마는 교역의 중심에 위치하여 경제적으로 부유했고, 외부 침입에 상대적으로 강했습니다. 게다가 그리스 문화와 로마 전통을 융합하여 비잔틴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반면 서로마는 주요 지역을 동로마에 빼앗겼으며, 게르만족의 침입으로 벙아에 실패하였습니다. 게다가 내전, 군사력 약화가 가속화되었습니다.
Q. 로마의 황제가 공동황제 시대를 가진 적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황제들이었는지 궁금하며, 가능한 일이지 궁금합니다.
로마 제국은 군인황제 시대의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실제 여러 명의 황제의 공동 황제 체제를 도입했습니다. 이 제도는 286년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제국을 동서로 구분하고 각 지역으로 정제 1명과 부제 1명씩 두어 4명이 공동으로 통치했습니다. 동방은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정제), 갈레리우스(부제), 서방은 막시미아누스(정제), 콘스탄티우스 클로루스(부제)로 구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