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조선은 고구려 후손? 백제 후손? 신라 후손?
조선은 건국 이념, 제도, 문화적으로 고구려와 신라의 전통을 계승하였지만 공식적으로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라 모두를 조상으로 여겼습니다. 이는 삼한 계승 의식라 볼 수 있습니다.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는 전주 이씨 가문이지만 그 시조는 신라 문성왕 때의 인물입니다. 이는 신라 왕족의 후손임을 내세웠습니다. 셀제로 고려, 조선 초기의 많은 명문가들은 신라 왕족이나 귀족의 후손임을 강조하며 족보를 정비했습니다.
Q. 우리나라 조선시대 문학에 중국문학이 미친 영향이 있는 대표적인 작품은 무엇인가요?
조선은 유교를 기반으로 한 왕조이고 사대부들은 유교 지식인이기 때문에 당연히 유교 문화의 종주국인 중국 문학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중국의 고존 시가와 사상, 특히 실제로 유교적 이념과 형식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많은 유학자들이 창작 활동을 했습니다. 특히 조선의 가사 문학은 중국의 사(辭)와 부(賦) 장르에서 영향을 받아 형식과 내용 면에 유사성을 보입니다. 따라서 조선의 문학은 유교 사상과 중국 한문학의 형식, 주체, 표현법 등에서 깊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Q.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하지 않고 만약에 계속 진군을 해서 전쟁을 했다면 승리를 했을지 여부를 알려주세요~
이성계가 1388년 위화도 회군을 하지 않았다면, 명과 전면전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낮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성계 자체도 명나라의 군사력과 국력이 고려를 크게 앞서 승리할 수 없다고 판단했었습니다. 게다가 장마철과 질병, 군량 부족 병사들의 사기 저하로 출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도 요동 정벌에 대한 반대가 많았으며, 군대의 사기도 낮아 요동 정벌을 추진하기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고려 체제의 혼란만 초래했을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