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인천 대장 송도가 언제 움직일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엽 공인중개사입니다.인천 송도 지역의 집값은 2023년 5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상승의 원인으로는 정부의 규제 완화와 저가 매수세 유입이 꼽힙니다. KB부동산 월간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2023년 7월 기준 인천 연수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19% 상승했습니다. 이는 2022년 5월 이후 1년 2개월 만의 상승세입니다. 송도의 아파트 거래량은 봄(3월-5월)에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2분기에는 전용면적 84m2 아파트가 3.3m2당 2,841만 원에 거래되며 1분기에 비해 3.32% 상승했습니다.그러나 현재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으므로, 송도의 집값이 언제 다시 크게 상승할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지역별, 시기별로 다양한 요인에 의해 변동하므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전세가 계속 유찰되면 어떻게 되는지요?
안녕하세요. 이상엽 공인중개사입니다.유찰이 계속 진행되면 경매 물건의 최저 입찰가가 계속 낮아집니다. 만약 전세가가 4억이고, 유찰이 계속되어 최저 입찰가가 3억까지 떨어진다면, 다음 경매에서는 3억 이하의 가격으로 입찰이 가능합니다. 만약 3억 이하의 가격으로 낙찰이 된다면, 낙찰자는 전세보증금 5억 중에서 낙찰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하지만, 낙찰자가 전세보증금을 지불하지 않는다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은 전세보증금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하여 판결문을 받은 후 강제집행을 통해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낙찰자가 지불하지 않은 금액은 집주인에게 청구할 수 있습니다. 만약, 경매 물건이 계속 유찰되어 낙찰되지 않는다면, 경매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집주인이 새로운 매수인을 찾아 매매 계약을 체결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자금을 마련하여 전세보증금을 반환해야 합니다.유찰이 계속되어 전세보증금보다 낮은 가격으로 낙찰되는 경우에는 보증금을 전액 반환받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전세 계약을 체결할 때는 보증금 반환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하고, 보증보험 가입 등의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