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재민 전문가입니다.
유아교육
Q. 유치원.초등학교 그 차이가 큰가요?!
안녕하세요. 이재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유치원과 초등학교는 보육기관과 교육기관의 차이가 있습니다. 즉 설립 목적 자체가 다릅니다. 유치원은 아이들 보육에 중점을 두고 있고 초등학교는 아이들 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그래서 유치원에서는 생활 규칙이나 안전 등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초등학교에서는 학업이나 교우관계 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초등학교에 가게 되면 학생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해야 되기 때문에 학생들 한명 한명에게 일일이 도움을 줄 수가 없습니다. 부모님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고 교우관계를 잘 형성하는 방법 등을 알려줘 친구들과 못 어울리는 아이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그리고 초등학교 학교 시간이 유치원 마치는 시간 보다 이르기 때문에 이점을 미리 생각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유아교육
Q. 어린이집을 빨리 보내면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재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어린이집은 늦게 보낼 수록 좋다고 합니다. 부모와의 애착 관계를 충분히 맺은 다음 가는 것이 좋은데 요즘은 대부분 돌을 지난 시점부터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두돌정도 지난 다음 어린이집에 가는게 아이들 정서에도 도움이 되며 아이가 의사표현이 가능해야 어린이집에서 혹시 잘못하더라도 부모가 대처할 수 있습니다.만약 어린이집을 너무 늦게 보내고 집에서만 키우는데 부모와 소통이 적다면 사회성이 부족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뭐든 적당히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양육·훈육
Q. 아이가 어린이집 들어가는 걸 힘들어해요.
안녕하세요. 이재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아이가 부모와 떨어지는게 힘든가 봅니다. 분리불안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부모님과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더라도 낯선 곳에 적응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종종 있습니다. 아이와 규칙을 만들어서 그 규칙을 꼭 지키며 아이를 안심시키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특히 귀가 시간 등의 약속은 꼭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잘 협조해서 아이가 편안한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어린이집 내 친구들을 밖에서도 만나며 끈끈한 교우관계를 만들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양육·훈육
Q. 조심성이 많은 아이는 어떻게 키우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재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조심성이 많다는 것 자체가 큰 장점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것에 장점만 있는 것이 있을 수 없듯이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을 듯 합니다.조심성 많은 아이들이 소극적이거나 용기가 좀 부족한 경우가 있을텐데 이런 점만 개선되면 좋은 성향이라 생각합니다.다만 억지로 아이의 성향을 바꾸기 위한 시도는 위험합니다.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너는 잘못된 점이 있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따라서 아이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스스로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응원하고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양육·훈육
Q. 6살 아이가 자꾸 안쓰던 단어들을 사용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재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아마 또래 친구들이 사용하거나 유튜브를 보고 있다면 영상에서 나오는 말을 따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또래 친구들의 언어를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단순 줄임말이라면 소통에 어려움이 있으니 친구들끼리만 사용하도록 안내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안좋은 의미가 담겨있다면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를 함께 확인하고 그런 의미로 그 말을 사용하는게 맞는지 확인한 뒤 사용하지 않도록 그 이유와 함께 설명해주면 좋을듯 합니다.
기타 육아상담
Q. 아이들이 이쁘고 잘생긴사람을 좋아하는건 당연한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재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아이들이야 말로 가장 본능에 충실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본래 아름다움에 끌리기 때문에 질문대로 이쁘고 잘생긴 사람을 좋아하는게 맞습니다.자만 이쁘고 잘 생겼다의 기준이 조금 다를 순 있을 것 같습니다. 자연적이고 황금비율에 맞는 얼굴에 본능적으로 끌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뭐 같은 말 같기도 하네요.^^
양육·훈육
Q. 자녀에게 하기싫어도 해야할것이 있다고 어떻게가르쳐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재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아이들도 5-6살 정도만 되어도 충분히 해야되는 것과 하면 안되는 것, 하면 도움이 되는 것 등을 충분히 이해하더라고요.그래서 먼저 아이들에게 왜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을 해줘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아이가 듣고 처음에는 수긍하겠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아이가 스스로 계속 하지 않더라도 지극히 정상이라 생각하시고 인내를 가지시고 아이들에게 해야한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인지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는 자세한 설명은 줄이고 간단명료하게 해야될 것만 이야기해줍니다.좀 더 습관화할 생각이 강하시다면 보상을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보상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양육·훈육
Q. 아이들이 집안일 하는것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재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아이들이 집안에서 역할을 맡아 책임을 다하는 것은 정말 좋은 경험입니다. 자신의 역할이 있다는 것에 안정감도 줄 수 있으며 집안일을 하면서의 어려움을 느껴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투정도 많이 줄어듭니다.하지만 아이에게 맡기면 부모 성에 안차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하고 난 뒤 부모님이 제대로 한다고 다시 한다면 그건 정말 아이의 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맡겼다면 완전히 맡겨버리고 혹시나 불안하면 아이 안 볼때 다시 하는 식으로 하여 아이가 맡은 일에 대해 온전한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육·훈육
Q. 나를 안좋아할꺼야. 이런 부정언어를 쓰는건 아이의 마음이 약해진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재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아이가 부정 언어를 사용해서 마음이 좋지 않으시겠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주변 환경의 언어가 부정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부모님 등 양육자의 언어나 주변 또래 친구들의 언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의 선생님의 언어 등을 한 번 되돌아 보는게 필요합니다.이런 언어 사용이 지속되면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으니 최대한 빠르게 수정될 수 있도록 지도가 필요합니다.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부모님부터 아이에게 긍정적 언어 사용, 지속적인 칭찬, 사랑스러운 눈빛, 존재에 대한 감사함 등을 지속적으로 표현해주세요.
놀이
Q. 아이가 혼자서 하는 놀이를 좋아하는데, 이것도 성향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재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아이의 성향은 어느 시점에서 판단하기 참 어렵습니다. 혼자서 놀기를 선호하는 날도 있고 함께 노는 것을 선호하는 날도 있듯이 매번 선호가 오락가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일관적으로 혼자 놀기만을 하거나 함께 노는 것만 원한다면 그건 성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향을 부모가 원하는대로 바꾼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으면 그 과정에서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됩니다.따라서 아이의 성향은 인정해주고 너무 극단적으로만 가지 않도록 스펙트럼을 조절하는 정도로만 부모가 개입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