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세 투잡으로 인해서 끼니를 거르는 일이 많은데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건강식이 어떤게 있을까요?
투잡으로 바쁘셔서 끼니를 거르거나 부실하게 드시는군요. 건강과 간편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몇가지 건강식을 추천해드리자면, 우선적으로 오버나이트 오트밀은 전날 밤에 미리 준비해두면 아침에 바로 먹을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되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며 소화를 돕습니다. 우유나 두유에 오트밀, 치아씨드, 견과류, 과일을 넣어 하룻밤 불려두면 됩니다. 다음으로, 통곡물 샌드위치는 통곡물 빵에 닭가슴살, 달걀, 채소 등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재료를 넣어 만들면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두부 샐러드는 별도의 조리 없이 두부를 썰어 채소와 함께 드레싱을 뿌려 먹으면 되고, 단백질 보충에 탁월하여 소화 부담도 적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모두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어 바쁜 투잡 생활 속에서도 건강을 챙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단백질을 너무 많이 먹어도 통풍이 올까요??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도 통풍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하는 분들도 통풍에 걸릴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과도한 단백질 섭취입니다. 통풍은 체내 요산 수치가 높아져 발생하는 질환인데, 단백질의 일종인 '퓨린'이 분해되면서 요산이 생성됩니다. 특히 육류 내장, 특정 해산물(고등어, 정어리 등), 진한 고기 국물 등은 퓨린 함량이 높아 통풍 환자에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사람도 너무 많은 단백질을 섭취하면 요산 생성이 증가하여 통풍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단백질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통풍 가족력이 있거나 요산 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하여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소보로빵+계란후라이+두유+토마토볶음 이렇게 매일 아침으로 먹습니다. 계란먼저 먹고 빵은 나중에 먹습니다. 먹는 순서가 혈당 낮추는 데 도움이 되나요?
아침 식사로 단백질(계란후라이)을 먼저 섭취하고 탄수화물(소보로빵)을 나중에 먹는 순서는 혈당 관리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단백질과 지방을 먼저 섭취하면 위에서 음식물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탄수화물의 소화 및 흡수 속도를 늦춰줍니다. 이는 식후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방지하여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은 포만감을 높여주어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줄이고, 결과적으로 다이어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남편분께서 빵을 드시지 않는 것도 고지혈증 관리에 좋은 선택이며,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아침 식사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Q. 생감자는 먹지 않는것 같은데요 생감자를 먹으면 몸에 이상이 오는가요
생감자를 섭취하면 우리 몸에 여러가지 이상이 올 수 있습니다. 감자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감자의 싹, 녹색 부분, 그리고 껍질에 많이 존재합니다. 솔라닌은 위장 장애를 유발하여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신경계 증상으로 두통, 현기증, 환각, 마비 등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고구마나 옥수수는 생으로 섭취해도 큰 문제가 없는 반면, 감자는 이러한 독성 물질 때문에 생식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조리 과정을 거치면 솔라닌의 대부분이 파괴되거나 불활성화되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영양학적으로 볼 때, 감자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합니다.
Q. 여름날 야외운동 하면서 탈수 예방 어떻게 이뤄져야할지?
여름철 야외 운동 시, 탈수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 전 2~3시간 전에 500~600ml의 물을 마시고, 운동 15분 전에도 200~300ml를 추가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중에는 15~20분마다 150~200ml의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규칙적으로 마셔 손실되는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야 합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린다면 스포츠음료나 소금 정제를 통하여 나트륨과 칼륨 등의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탈수 예방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탈수 초기 증상으로는 갈증, 피로감, 소변량 감소, 어지럼증 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햇볓이 강한 낮 시간을 피하여 비교적 기온이 낮은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 운동하는 것을 권장드리며, 통풍이 잘 되는 가벼운 옷차림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