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식사 후 졸음이 너무 심한데 어떤 음식 조합과 식습관이 졸음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나요??
식사 후 졸음(식곤증)을 줄이려면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게 핵심입니다. 대신 통곡물, 콩류, 채소 같은 복합 탄수화물과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충분하게 섭취하여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소량씩 여러번 나누어 먹고, 식후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도 도움이 됩니다. 단 음료나 후식은 섭취를 제한하는게 좋습니다.
Q. 매일 라면을 먹는데 라면을 끊으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매일 라면 섭취는 높은 나트륨, 포화지방, 탄수화물로 인하여 비만, 고혈압,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고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라면을 끓으려면 갑자기 끊기보다는 점진적으로 횟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스턴트 식품 대신 닭가슴살, 채소, 통곡물 등 건강한 식품으로 구성된 식단을 선택하고, 다양한 천연 향신료로 맛을 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규칙적인 식사 시간과 건강한 간식 섭취는 라면을 찾는 빈도를 줄여줄 수 있으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운동도 건강한 식습관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Q. 아이스크림이 왜 건강에 안좋나요??
아이스크림이 일시적으로 체온을 낮춰주지만, 영양적인 측면에서 과도한 섭취는 여러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높은 설탕 함량입니다. 대부분의 아이스크림은 과당과 포도당이 많이 함유된 액상과당이나 설탕을 주원료로 사용하여,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킵니다. 이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키고, 불필요한 칼로리 섭취로 이어져 체중 증가와 비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스크림에는 포화지방 함량도 높습니다.포화지방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일부 아이스크림에는 트랜스지방도 함유되어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도한 지방 섭취는 소화 불량을 유발하고, 장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은 다른 영양소(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함량이 매우 낮아, 자주 섭취할 경우 필수 영양소 섭취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 무더위 해소를 위해서는 가끔 섭취하는 것은 괜찮으나, 자주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Q. 하루에 아이스크림을 몇개까지 먹는걸로 한계를 정할까요?
하루에 4~5개씩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심각한 부담을 줄 수가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일반적으로 설탕, 포화지방, 칼로리가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하루 설탕 섭취 권장량은 성인 기준 25g(약 각설탕 6개) 미만이지만, 아이스크림 1개만으로도 이 기준을 훌쩍 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과도한 설탕 섭취는 체중 증가,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고, 액상과당 함량이 높은 아이스크림은 지방간 발생 위험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가급적 주 2~3회 정도로 줄이는 것이 좋으며, 직접 만든 과일 스무디를 섭취하여 더위를 식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토마토는 몸에 어떨게 좋은건가요??
토마토에는 면역력 강화와 피부 미용에 좋은 비타민C, 눈 건강과 야맹증 예방에 기여하는 베타카로틴(비타민A의 전구체), 혈압 조절과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칼륨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식이섬유 또한 풍부하여 장 건강을 개선하고 변비를 예방하며,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ㅇ비니다. 루틴 성분은 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처럼 토마토는 다양한 영양소의 조합으로 심혈관 질환 예방, 혈당 관리 등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기여합니다. 하루에 한두개 정도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라이코펜은 지용성이므로 기름과 함께 섭취하거나 익혀 먹을 때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다만, 위산 과다증이 있거나 신장 질환자는 과도한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