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재균 전문가입니다.
재활·물리치료
Q. 건강한 '잠' 이라는 것은 어떤 잠을 이야기 하나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건강한 잠이란 단순히 "얼마나 오래 잤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깊이, 규칙적으로, 회복감 있게 잤는가"를 말합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며, 중간에 자주 깨지 않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함을 느낀다면 그것이 건강한 수면입니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깊은 잠의 비율이 줄기 때문에, 낮에 졸림 없이 활동할 수 있는 수준의 수면의 질이 더 중요합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 잦은 깨어남 등으로 수면의 연속성이 방해된다면 건강한 잠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생활 리듬과 수면 환경을 함께 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의료상담
Q. 우리가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데 바이러스를 어느정도 까지 없애주나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알코올 기반 손 소독제(60% 이상의 에탄올 또는 70% 이상의 이소프로필 알코올 함유)는 대부분의 일반적인 바이러스와 세균을 99.9%까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일반 감기 바이러스 등에 효과적입니다. 소독제가 손 표면의 단백질 구조를 변형시켜 바이러스와 세균을 비활성화시키는 원리입니다. 다만 노로바이러스나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C. difficile)과 같은 일부 병원체는 알코올 소독제에 내성이 있을 수 있으며, 손이 눈에 띄게 더럽거나 기름기가 있는 경우에는 효과가 감소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꼼꼼히 손을 씻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손 소독제는 편리하고 효과적이지만, 가능하다면 비누와 물로 손 씻기를 우선으로 하고, 그것이 어려운 상황에서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신경과·신경외과
Q. 두통이 있을때 커피를 마시면, 더 두통을 악화시키는가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두통이 있을 때 커피의 영향은 두통 유형과 개인의 카페인 민감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편두통의 경우,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류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초기 증상 단계에서는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진통제에는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또한 카페인 금단 두통(평소 커피를 자주 마시다가 갑자기 중단했을 때 발생)의 경우 커피를 마시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반면,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혈압을 상승시키고 신경계를 자극하므로 긴장성 두통이나 고혈압 관련 두통에서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경우 내성이 생겨 진통 효과가 감소하고, 급작스러운 중단 시 금단 두통이 발생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두통 시 카페인의 영향이 궁금하시다면, 자신의 두통 패턴을 관찰하고 필요시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내과
Q. 대상포진 예방주사는 평생 1번만 맞으면 된다고 들었는데 확실히 예방이 되는 건가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대상포진 예방주사(조스타박스 또는 신바릭스)는 평생 1회 접종이 권장되지만, 100% 예방효과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신바릭스는 약 90%의 예방효과가 있으며, 효과는 접종 후 첫 3-5년간 가장 높고 이후 점차 감소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10년 후 추가 접종을 권장하기도 하나, 이는 개인의 면역상태와 연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로 발생하며, 주요 증상은 편측성 피부 발진과 수포, 심한 신경통입니다. 특히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은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될 수 있는 심각한 후유증입니다. 치료는 항바이러스제(아시클로버, 팜시클로버 등)를 발진 발생 72시간 이내에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며, 통증 조절을 위한 약물치료도 병행됩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합병증 예방의 핵심입니다.
신경과·신경외과
Q. 일반적으로 언어 기능과 논리적 사고를 담당하는 뇌 부위는 어디인가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인간의 뇌에서 언어 기능과 논리적 사고는 주로 좌반구에서 담당합니다. 언어 처리와 관련해서는 특히 좌측 전두엽의 브로카 영역(말하기, 문법 처리)과 측두엽의 베르니케 영역(언어 이해)이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 두 영역은 궁상속(arcuate fasciculus)이라는 신경 다발로 연결되어 언어의 이해와 표현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지게 합니다. 논리적 사고와 관련해서는 전전두피질(prefrontal cortex)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복내측 전전두피질은 추상적 사고와 복잡한 문제 해결에 관여합니다. 물론 이러한 기능의 국재화(localization)는 절대적이지 않으며, 뇌는 매우 유연하게 작동합니다. 좌우 반구는 뇌량(corpus callosum)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환하며, 한 영역이 손상되었을 때 다른 영역이 기능을 일부 대체할 수 있는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에는 이러한 가소성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재시도Claude는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응답을 반드시 다시 확인해 주세요.
안과
Q. 눈안에 이물질이 들어갈 경우 어떻게 제거하는게 안전할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손가락으로 직접 제거하는 방법은 감염이나 각막 손상의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깨끗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눈을 씻어내는 것입니다. 고개를 옆으로 기울이고 깨끗한 물을 눈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흘려보내면 대부분의 작은 이물질은 자연스럽게 씻겨 나옵니다. 필요하다면 눈 세척용 컵이나 눈 세정액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물질이 쉽게 제거되지 않거나 눈에 통증, 충혈, 시력 변화가 있다면 즉시 안과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특히 금속 파편이나 화학물질이 눈에 들어간 경우는 응급 상황으로 간주하고 신속하게 의료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평소에 작업 중에는 보호용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예방책입니다.
안과
Q. 안경알에 기스가 나면 새걸로 교체해주는게 좋을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안경알의 기스가 심하지 않고 시야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즉시 교체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안경에 기스가 많아지면 빛의 산란이 생겨 시야가 흐려지거나 눈의 피로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작업 중 집중력을 요구하는 상황에서는 눈의 긴장감이 높아져 두통이나 눈의 피로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기스가 많은 안경을 계속 사용할 경우, 눈이 선명한 초점을 맞추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되어 눈 피로가 누적될 수 있습니다. 작업 환경에서 안전을 위해 보호용 안경을 추가로 착용하거나, 기스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면 교체를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경은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닌 시력 보조 의료기기이므로 적절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안과
Q. 안구가 약할경우 바람만 불어도 눈물이 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나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네, 안구가 민감한 경우 바람에 노출되었을 때 눈물이 나는 증상은 꽤 흔합니다. 이는 '바람 유발성 눈물흘림'이라고도 하며, 각막과 결막의 건조 또는 민감성이 증가했을 때 발생하는 보호 반응일 수 있습니다. 특히 건조안 증상이 있거나 눈의 표면이 예민한 분들은 바람이 불면 눈물샘이 과도하게 자극받아 눈물 분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증상이 없다가 바람에만 반응한다면, 경미한 건조안이나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보호용 선글라스 착용이나 인공눈물 사용이 도움될 수 있으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불편함이 크다면 안과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원인 파악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상담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런 증상은 간단한 처방으로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비인후과
Q. 귀지는 아예 파내지 않아도 상관이 없는건가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귀지는 실제로 귀 건강에 중요한 보호 기능을 하는 자연적인 분비물입니다. 귀지는 먼지와 이물질로부터 귀를 보호하고, 항균 성분을 포함하여 감염을 예방하며, 외이도의 피부를 보호하고 윤활 작용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귀는 자정 작용이 있어 귀지가 자연스럽게 바깥으로 배출되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자주 귀를 파는 행위는 이러한 자연 배출 과정을 방해하고, 귀지를 오히려 안쪽으로 밀어 넣어 귀지 마개를 형성할 위험이 있습니다. 귀를 너무 자주 파면 외이도 피부가 손상되어 염증이나 감염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한 경우 고막 손상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귀가 자주 간지럽다면 외이도염이나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적인 관리로는 귀 바깥쪽만 부드럽게 닦고, 목욕 후 귀에 물이 들어갔다면 수건으로 가볍게 말리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귀지가 과도하게 쌓여 문제가 된다면 전문의를 통한 안전한 제거를 권장합니다.
정형외과
Q. 야구를 하면서 공을 잘못 던져 우측 어깨에 통증이 있는데 어떻게 재활을 해야 통증이 없어질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야구 투구 동작 중 발생한 어깨 통증은 회전근개 염증, 관절와순 손상, 또는 어깨 충돌 증후군 등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53세의 경우 나이에 따른 퇴행성 변화도 함께 고려해야 하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정형외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급성기에는 RICE(휴식, 얼음찜질, 압박, 거상) 원칙을 따르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어느 정도 감소한 후에는 단계적인 재활이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어깨 관절의 가동 범위를 회복하는 가벼운 스트레칭부터 시작하여, 점차 탄력 밴드를 이용한 근력 강화 운동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회전근개 강화 운동은 어깨 안정성에 핵심적입니다. 재활 과정에서 통증이 심해지면 즉시 중단하고, 물리치료사나 스포츠 의학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완전한 회복 없이 성급하게 운동에 복귀하면 만성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충분한 회복 기간을 가지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