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의학과 전문의 & 필라테스 지도자 자격 이수
Q. 손, 손가락, 마디 통증 치료 및 재활 방법 질문드립니다.
직업적으로 손을 많이 쓰시는 직업이라고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부종이나 붓기 or 열감이 심하지 않다면 냉찜질 보다는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근다거나, 관절변형이 이미 올정도라면 파라핀 치료 같은것이 일부 도움이 되겠습니다.또한 이야기한 바르는 겔 타입의 소염제도 손가락 같은 관절에는 발라주시면 일부 진통/소염 효과가 있습니다.직업적으로 반복된 힘과 역학에 노출되면 장기적으로 관절염이 생길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을텐데요.. 일 할떄 중간중간 손을 바꿔본다거나 중간에 휴식텀을 조금이라도 두시는게 좋겠습니다. 손가락 뿐 아니라 손목 터널 증후군 같은 증상이 있을때는 손을 가볍게 신전하는 등의 스트레칭이 도움이 됩니다.
Q. 손가락을 부딪힌 후 저린데 괜찮을까요?
충격이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붓기가 있는지 구부릴떄 통증이 심한지 여부에 따라 구조적 손상이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심하지 않은 충격이라면 간단하게라면 얼음찜질 잠깐, 필요하면 이후엔 온찜질, 간단한 소염제 복용으로 증상이 호전될것 이고, 호전되지 않고 악화된다면 당연히 병원 내원하여 x-ray 같은 검사가 필요할 것입니다.별개로 평소 손을 자주 쓰거나 많이 쓴다면 수근관 증후군 같은 증상으로 1~4번째 손가락이 저리거나 어둔한 느낌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Q. 불안할 때 약을.먹는게좋을까요??
사실 어떻게보면 당연한 반응일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정도의 차이에 따라 병적인것으로 분류할 수 도 있는게 불안장애나 공황장애 같은 진단명 입니다.심장 홀터나 초음파 등 큰 구조적 문제가 없다면 심리적 상태가 영향을 받는경우가 많고 처방받은 약이나 다른 항불안제등으로 증상이 조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당연한 얘기이지만 불안과, 스트레스를 어떻게 조절할지 근본적으로 해결하는것이 장기적으로 건강한 삶에 직결될 것이므로, 가능하다면 정신건강의학과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약물 or 상담 치료를 병행하시는게 증상 조절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Q. 주기적으로 헌혈을 하는편인데 헌혈은 자주해도 건강상에 문제점은 없을까요?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고 건장한 해당 나이대 남성이라면 주기적으로 헌혈을 해도 상관없습니다. 알고 계시듯이 전혈인지 성분 헌혈일지 따라서 정해져있는 기본 간격만 지켜주시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주기적으로 헌혈을 하신다니 저도 본받을 점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Q. 생리전증후군이 심한데 잠이잘안와요
PMS 증상은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도 다르고 컨디션에 따른 차이도 많으실텐데요, 증상이 심하다면 생리전에 미리 생리전 증후군 약을 복용하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보다 정확하게는 산부인과 진료를 보아, 혹시나 모를 난소낭종이라던지 호르몬 이라던지 기본적인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시고, 약을 처방 받으시는게 좋겠습니다.병원 내원이 꺼려지신다면 가까운 약국에서도 생리전 증후군에 대한 다양한 약을 팔고 있으니 우선적으로 복용해보셔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