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신생대시기에 인류는 어떤 과정으로 초기 탄생한건가요
말씀하신대로 신생대는 공룡 멸종 이후 포유류가 번성하고 인류가 출현하여 진화한 시기입니다.인류의 탄생은 신생대 4기인 약 540만 년 전, 영장류가 유인원과 원시인류로 갈라지면서 시작되었다고 보입니다.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인류의 조상은 약 700만년 전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으로, 뇌 용량은 340~360cc 정도로 작았습니다. 이 시기에 영장류의 일부가 직립 보행을 시작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그리고 널리 알려진 약 390만~290만 년 전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아프리카에서 번성했던 원시 인류입니다. 유명한 '루시' 화석이 이 종에 속합니다. 이들은 직립 보행을 했지만, 뇌 크기는 평균 400cc로 침팬지나 고릴라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약 220만 년 전의 '호모 하빌리스'는 '손재주가 있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인류 계통 중 최초로 뇌 용량이 뚜렷이 증가한 종입니다. 발견된 유해 근처에서 석기가 다수 발견되어 도구를 최초로 제작한 원시 인류로 여겨집니다.그리고 약 200만년 전의 '호모 에렉투스'는 아프리카를 떠나 전 세계로 퍼져나간 최초의 인류입니다. 뇌 용량은 850~1100cc로 증가했으며, 불을 사용하고 사냥을 위해 원시적인 언어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더 복잡하고 독창적인 도구를 사용했습니다.초기 인류는 직립 보행을 하며 도구를 제작하고 사용하고 이로 인한 뇌용량의 증가와 인지 능력의 발달과정을 거쳐 불을 사용하기 시작하며 다양한 환경으로 적응하며 퍼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호모 에렉투스부터 시작된 아프리카 외부로의 이주는 인류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중요한 단계였습니다.
Q. 남자들이 왜 더위를 더 많이 타나요??
주로 근육량과 기초대사량, 호르몬, 그리고 피부 혈류량 등 생물학적 차이 때문입니다.보통 남성은 여성보다 근육량이 훨씬 많습니다. 근육은 우리 몸에서 열을 생산하는 주된 원천인데, 운동을 하지 않아도 근육량이 많으면 그만큼 더 많은 열을 만들어냅니다. 이로 인해 남성의 기초대사량이 높아 같은 활동을 해도 더 많은 열이 발생하게 되고, 더위를 더 쉽게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또한 연구에 따르면 남성의 피부 온도가 여성보다 전반적으로 높은 경향이 있으며, 더운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남성의 피부 온도가 여성보다 더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피부로 가는 혈류량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결론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인 차이, 특히 근육량과 관련된 열 생산 능력의 차이가 체감 온도의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