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직까지 공룡 복원을 할 수 없는 것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과학 기술로는 공룡 복원이 불가능합니다.무엇보다 공룡은 약 6,600만 년 전에 멸종했습니다.DNA는 시간이 지나면 분해되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환경에 보존되어도 100만 년 이상 온전히 유지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영화에서처럼 호박에 갇힌 모기에서 공룡의 피를 추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설령 피를 얻는다 해도 그 안의 DNA가 온전하게 남아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DNA는 70만 년 전 말의 DNA이며, 이 또한 온전한 형태는 아니었습니다.게다가 공룡의 DNA 중 극히 일부가 발견된다 하더라도, 멸종된 공룡의 전체 유전체를 완벽하게 재구성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DNA 조각들을 퍼즐처럼 맞춘다고 해도, 수천만 조각으로 분해된 DNA를 가지고 완벽한 공룡을 만들어내기는 어렵죠.또한 현재 동물 복제 기술은 존재하지만, 성공률이 높지 않고 야생 동물 복제는 더욱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설령 DNA를 환벽하게 알았다고 해도 공룡처럼 거대한 동물을 복제하는 것은 기술적으로도 훨씬 복잡하고 성공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Q. 과학수사의 원칙은 어떤 것들이 잇는지요?!
먼저 과학 수사에서는 사건 현장에서 발견되는 혈흔, 지문, DNA, 발자국, 섬유, 토양, 디지털 정보 등 다양한 증거물들을 수집하고, 이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하여 데이터화합니다.이렇게 얻어진 데이터는 범인을 특정하고, 범행 과정을 재구성하며,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활용됩니다.예를 들어, 혈흔의 형태나 DNA 분석을 통해 범인의 신원을 특정하거나, 사건 발생 시간을 추정할 수 있고,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컴퓨터나 휴대폰에서 삭제된 정보를 복원하여 범죄의 증거로 활용하기도 합니다.그리고 수사는 기본적으로 사실을 기반으로 시작되고 진행됩니다.수사기관은 사건 현장에 출동하여 증거를 수집하고, 관련자들을 조사하는 등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작업에 들어가는데, 이 과정에서 수집된 증거물과 진술들은 모두 사실로서 수사의 중요한 토대가 되는 것이죠.
Q. 거북이는 알에서 온도에 따라 암수가 바뀐다는게 사실인가요?
네, 사실입니다.거북이를 포함한 일부 파충류는 알이 부화할 때의 온도에 따라 새끼의 성별이 결정되는데, 이를 온도 의존적 성 결정(Temperature-dependent Sex Determination, TSD)이라고 합니다.특히 바다거북의 경우 온도가 27.7도 이라호 낮으면 수컷으로 부화하고, 온도가 31도 이상으로 높으면 암컷으로 부화하며 중간 온도는 암수 성비가 균형을 이루는 지점이 됩니다 이러한 현상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아로마타아제(Aromatase)라는 효소의 활성 변화입니다. 아로마타아제는 남성 호르몬을 여성 호르몬으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온도에 따라 활성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Q. 쥐는 어떤 종류로 나뉘어지는지 답글 바랍니다!
쥐는 먼저 크게 가주성 쥐와 들쥐로 나눌 수 있습니다.가주성 쥐는 사람의 거주지나 건물 주변에 서식하며 사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쥐들을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쥐들로 위생적인 문제나 곡물 피해 등을 일으킬 수 있어 해수로 인식되기도 합니다.그리고 들쥐는 야외, 즉 들판, 산림, 농경지 등에 서식하는 쥐들을 말합니다.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주성 쥐 3종이 대표적입니다.먼저 시궁쥐, 즉 집쥐는 우리나라에서 가주성 쥐 중 가장 흔한 종류로,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몸길이 18~25cm, 꼬리 길이 15~21cm로 꼬리가 몸길이보다 짧은 경향이 있으며 덩치가 크고 뭉뚝한 주둥이, 작은 눈과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영 능력이 뛰어납니다.그리고 곰쥐, 즉 지붕쥐는 몸길이 16~20cm, 꼬리 길이 19~25cm로 꼬리가 몸길이보다 긴 것이 특징입니다. 뾰족한 주둥이, 크고 돌출된 눈, 큰 귀를 가지고 있고 주로 항구도시 주변이나 고층 건물, 대형 건물에서 발견됩니다.마지막으로 생쥐는 몸길이 6.5~9cm, 꼬리 길이 6~10.5cm로 시궁쥐나 곰쥐보다 훨씬 작지만 매우 큰 귀와 작은 몸집이 특징입니다. 집안 곳곳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간혹 시궁쥐나 곰쥐의 새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죠.또 들쥐의 한 종류로 등줄쥐가 우리나라에는 흔하게 분포하며, 등 쪽에 검은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마지막으로 쥐는 생물학적 분류 체계에 따라 동물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쥐목 - 쥐과 - 시궁쥐속(시궁쥐, 곰쥐 등), 생쥐속, 등줄쥐속 으로 나뉘고 마지막으로 각 개별 쥐의 종으로 나뉩니다.정리하자면, 쥐는 크게 가주성 쥐와 들쥐로 나뉘며, 한국에서는 가주성 쥐 중 시궁쥐, 곰쥐, 생쥐가 대표적입니다. 생물학적으로는 동물계-척삭동물문-포유강-쥐목-쥐과로 분류되며, 그 아래로 다양한 속과 종으로 세분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