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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범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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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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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살아있는 화석으로 여겨졌던 시일라칸스는 여전히 고대형태를 유지하는가?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시일라칸의 진화 속도는 다른 종과 비교할 때 월등히 느린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화석 기록과 현존하는 시일라칸의 형태를 비교해 보았을 때, 수백만 년 동안 큰 변화가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하지만 지난 100년 동안 급격하게 진행된 기후변화가 시일라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직접적인 연구는 아직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그러나 시일라칸은 주로 깊은 바다에 서식하며, 수온이나 환경 조건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심해 환경은 표층에 비해 기후 변화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환경이며 특히 시일라칸이 주로 서식하는 수심은 대략 180~200m 정도로 이 깊이의 수온은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되는 편입니다.따라서 최근 100년의 기후변화에도 시일라칸의 서식환경은 크게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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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포유류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포유류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는 이유는 체내의 생화학 반응들을 최적의 조건에서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서입니다.우리 몸 안의 효소들은 특정 온도 범위에서 가장 활발하게 작용하는데, 체온이 일정하게 유지되면 이러한 효소들의 활동이 안정적이 되어 에너지 생산, 소화, 신경 전달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과정들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이렇게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능력 때문에 추운 지역에서도 서식이 가능하여 넓은 서식지를 확보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활동할 수 있는 시간에 제약이 없고 외부 온도 관계 없이 빠르게 움직이고 민첩하게 반응할 수 있어 생존에 좀 더 유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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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봄꽃처럼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여름, 가을 꽃도 있나요?
네, 봄 꽃이 아니더라도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경우가 있습니다.대표적인 것이 샤프란입니다. 샤프란은 구근식물로 처음에 자랄 때는 잎이 먼저 나와 자라지만, 가을에 꽃을 피울 때는 꽃이 핀 뒤에 가느다란 잎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그래도 이런 경우는 흔하지 않은 경우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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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간의 신체는 유전자가 정해주는 범위 밖을 절대로 벗어날수 없나요?
인간의 신체적 특징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으로 결정되게 됩니다.그래서 유전자는 잠재적인 범위를 설정하지만, 환경과 후천적인 노력이 그 범위 내에서 또는 때로는 그 이상으로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말씀하신 키의 경우 키에 관련된 여러 유전자가 개인의 최종 키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즉, 부모님의 키나 가족력 등이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으며, 대략적인 키의 범위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키는 유전적인 요인만으로 완전히 결정되지 않습니다. 성장기 동안의 영양 상태,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등 환경적인 요인들이 유전적으로 정해진 잠재적인 키를 최대한 발현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특히 영양 불균형이나 성장 저해 요인이 있다면 유전적으로 더 클 수 있는 키를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으며 반대로, 최적의 환경 조건에서는 유전적인 잠재력에 최대한 가까운 키까지 성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극단적인 경우, 유전적인 예측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도 보고되기도 합니다.얼굴 가로 길이의 경우얼굴 뼈대의 크기와 형태는 유전적인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부모님의 얼굴형이나 특징이 자녀에게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며 말씀하신 것처럼 얼굴 가로 길이가 10~12cm로 유전적으로 결정되었다면, 뼈 자체의 크기는 후천적인 노력으로 크게 변화하기 어렵습니다.다만, 얼굴의 가로 길이가 단순히 뼈의 길이만 고려하는 것은 아닙니다. 얼굴 근육의 발달 정도나 지방의 축적 정도에 따라서도 외형적인 넓이가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살이 쪄서 얼굴이 커지는 경우는 유전적인 뼈의 길이 변화는 아니지만, 전체적인 인상에는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죠. 또한, 특정 습관이나 턱관절의 문제 등으로 인해 얼굴형이 미묘하게 변할 수도 있지만, 뼈의 길이 자체를 유의미하게 변화시키기는 어렵습니다.결론적으로, 유전자는 신체의 많은 특징에 대한 잠재적인 범위와 한계를 자져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환경적인 요인과 개인의 노력은 그 범위 내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키와 같이 성장기에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 특성은 유전적인 한계까지 최대한 도달하거나, 때로는 약간 넘어서는 것도 가능합니다. 반면, 얼굴 뼈대의 크기와 같이 주로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특성은 후천적인 노력으로 그 범위를 벗어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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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간의 신체와 관련된 부분은 유전자와 환경의 영향으로 설계되는데 여기서 환경의 의미가 뭔가요?
보통 유전자와 환경의 상호작용에서 '환경'은 태아 때부터 외부에서 받는 모든 영향을 포괄적으로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엄마 뱃속에서의 환경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말씀하신 피부의 유전 60%, 환경 40% 비율에서 '환경'이 주로 어떤 요인을 지칭하는지는 맥락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태어난 이후의 외부적인 요인, 즉 자외선, 피부 관리 습관, 식습관, 생활 습관, 오염 물질 노출 등을 주요한 환경적 요인으로 봅니다.그렇기 때문에 피부의 40%를 차지하는 환경적 영향은 태어나고 나서부터의 피부 관리, 자외선 차단 노력, 외부 자극 회피 등을 통해 충분히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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