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사람은 왜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더 빨리 흐른다고 느끼는 것인가요?
말씀하신 뇌의 정보 처리의 변화도 한가지 이유가 됩니다.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것이 감소할 수록 뇌가 처리하는 정보의 양이 줄어들게 되고, 이는 과거에 비해 더 빠르게 시간이 흐른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또한 기억의 밀도가 낮아지는 것도 뇌의 정보 처리에 영향을 줍니다.특히 나이가 들면서 도파민의 분비량이 감소하여 시간인지 속도가 느려지는 것도 원인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심리적인 부분입니다.나이가 들면서 시간에 대한 압박이 많아지고, 일상의 변화가 발생하며 시간에 대한 관념이 달려지는 것도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생물학적으로도 나이가 들면서 생체 시계의 주기가 짧아지는 경향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 실제보다 더 빠르게 시간이 흐른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Q. 우주에서 가져온 흙으로 지구의 식물이 자랄수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영화와 현실은 좀 다릅니다.즉, 실제로 우주 흙으로 식물을 재배하는 것은 영화처럼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무엇보다 우주 흙은 지구의 흙과 달리 식물 생장에 필요한 유기물과 미생물이 부족합니다. 또한 달이나 화성의 흙에는 방사능 물질이나 중금속 등 유해 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실제 화성의 흙은 식물 재배에 필요한 일부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지만, 유해 물질과 부족한 영양분으로 인해 영화에서 보신 것처럼 직접적인 재배는 어렵습니다.그나마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달의 토양인 '레골리스'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데 성공하기는 했지만 이는 제한적인 조건에서 이루어진 것이며, 실제 우주 환경에서의 식물 재배는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Q. 영양부추랑 부추는 영양소가 차이가있나요??
일반 부추를 약간 개량하여 기른 것이 말씀하신 영양부추입니다.즉, 영양부추와 일반 부추는 같은 부추과 식물이지만, 재배 방식과 특징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어 영양소 함량에서도 미세한 차이를 보일 수는 있습니다.좀 더 자세히 차이점이라면 영양부추는 일반 부추보다 연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도록 특별히 재배된 품종으로 잎이 넓고 두꺼우며, 일반 부추보다 단맛이 강하고 향이 약한 것이 특징입니다.그 이름처럼 영양소적인 면에서 본다면 두 부추 모두 비타민 A, 비타민 C,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영양부추는 일반 부추보다 비타민 C와 칼슘 함량이 약간 더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하지만, 영양소 함량은 재배 환경이나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큰 차이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결론적으로, 영양부추와 일반 부추는 영양소 함량에서 미세하게 차이가 있다고 할 수도 있지만, 큰 차이는 없고, 식감과 향미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원하시는대로 고르셔도 무방합니다.
Q. 인간 뇌의 기억 용량에는 한계나 제한이 있을까요??
아직 과학적으로 완전히 설명을 드리긴 어렵습니다.그래도 현재까지의 연구결과와 가설 등에 따르면 일부 연구에서 2.5페타바이트(PB) 정도로 추정하기도 합니다. 이는 우리하 흔히 접하는 GB로 변환 시 250만 기가바이트(GB)에 해당하는 양입니다.그렇지만, 앞서 말씀 드렸듯 이는 가설일 뿐입니다.실제 뇌의 물리적 구조와 신경세포 간의 연결 방식은 기억 용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저장매체에 기록을 하듯, 기억은 단순히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하고 사라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모든 정보를 영구적으로 기억할 수는 없습니다.그렇기 때문에 기억의 한계는 저장공간이 아니라 다운로드 속도에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즉,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정보의 속도가 뇌가 읽는 속도를 웃도는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결론적으로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보면 인간 뇌의 기억 용량은 엄청나게 크지만, 물리적, 생리적 요인에 의해 말씀하신대 무한대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Q. 과일 딸기가 사실은 과일이 아닌게 맞나요?
네, 식물학적으로 과일과 채소를 구분하는 기준에 따르면 채소가 맞습니다.과일은 나무와 같은 목본식물의 꽃이 수정된 후 자라나는 열매를 의미합니다. 반면 채소는 풀과 같은 초본식물의 열매, 잎, 줄기, 뿌리 등을 의미합니다.따라서 딸기는 나무가 아닌 풀에서 자라나는 열매이므로 식물학적으로는 채소에 속합니다.참고로 좀 더 정확하게 분류를 하자면 열매를 맺는 채소인 '과채류'로 분류하는게 더 정확한 식물학적 분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