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적혈구와 백혈구가 뭔가요?????
적혈구와 백혈구는 혈액을 구성하는 구성 성분 중 하나입니다.적혈구는 우리 몸에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데, 폐에서 산소를 받아 온몸의 조직에 전달하고, 이산화탄소를 다시 폐로 운반하여 배출합니다. 모양은 가운데가 오목한 원반 모양이며 헤모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붉은색을 띠며, 이 때문에 혈액이 붉게 보입니다.백혈구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담당하며,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감염이나 염증이 발생했을 때 그 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보통 적혈구보다 크고, 핵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가 아니라 다양한 종류가 있어 각각 다른 방식으로 면역 기능을 수행합니다.헤모그로빈은 적혈구 속에 들어 있는 단백질로 산소와 결합하여 온몸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그리고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붉은색을 띠며, 이 때문에 적혈구가 붉게 보이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엗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으면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탈색을 하면 머리색이 노래지는 까닭이 뭔가요?
머리카탁의 탈색은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여 색을 빼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탈색 후 머리카락이 노란색이 되는 이유는 메랄닌 색소의 종류와 분해 과정 때문입니다.멜라닌 색소는 유멜라닌과 페오멜라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유멜라닌은 검은색 또는 갈색을 띠는 멜라닌 색소이며, 페오멜라닌은 붉은색 또는 노란색을 띠는 멜라닌 색소입니다.모발에는 유멜라닌과 페오멜라닌이 모두 존재하며, 이 두 가지 색소의 비율에 따라 모발 색깔이 결정됩니다. 그래서 동양인은 유멜라닌 비율이 높아 검은색 모발을, 서양인은 페오멜라닌 비율이 높아 금발이나 붉은색 모발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그런데 탈색과정에서 탈색제는 유멜라닌 색소를 먼저 분해합니다. 유멜라닌 색소가 분해되면 상대적으로 페오멜라닌 색소의 비율이 높아져 모발이 노란색을 띠게 되는 것이죠. 물론 탈색을 더 진행하면 페오멜라닌 색소 까지도 분해되어 흰색에 가까운 색이 됩니다.그리고 갓 태어난 아기의 경우, 멜라닌 색소가 아직 완전히 생성되지 않아 옅은 색의 모발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멜라닌 색소 생성이 활발해지고, 유전적으로 결정된 멜라닌 색소 비율에 따라 최종적인 모발 색깔이 나타나게 됩니다.
Q. 아무리 애기때부터 키우던 야생동물도 밥을 안주면 사람을 해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해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야생동물은 아무리 어렸을 때부터 인간의 손에 길러졌다고 할지라도 본능적인 야생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사람에게 공격적 성향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특히 야생동물의 행동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아무리 오랫동안 함께 지냈더라도 먹이 부족과 같은 생존의 문제에서는 갑작스러운 공격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야생동물은 성장하면서 신체적, 행동적 변화를 겪게 되는데, 어렸을 때 순했던 동물도 성체가 되면서 공격성이 강해질 수 있으며, 이런 부분까지 통제하는 것 어려울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사람과의 유대감이 아무리 깊더라도 야생동물에게는 생존 본능이 우선시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말씀하신대로 극심한 배고픔이나 위협을 느낄 경우, 유대감보다는 생존 본능에 따라 행동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야생동물을 키우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거 법률을 보면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야생동물을 포획, 사육하는 행위는 불법이 되는 것이죠.